▲ 아시아 웰니스 관광 국제포럼 포스터. 제주 웰니스(Wellness) 관광사업 육성방향을 모색하는 자리가 마련된다. ‘아시아 웰니스 관광국제포럼’이다. 제주도와 제주관광공사는 오는 10일과 11일 이틀간 온라인 생중계로 '아시아 웰니스 관광 국제포럼'을 연다고 6일 밝혔다. 이번 포럼은 '자연·사람·문화가 어우러진 아시아 대표 웰니스 여행지를 향해’가 주제다. 코로나19로 인해 변화하는 세계 관광과 웰니스 관광에 대한 흐름을 살펴보고, 제주의 웰니스 관광 산업 생태계 조성을 위한 방안 등이 논의된다. '웰니스(Wellness)'는 웰빙(well-being)과 행복(happiness), 건강(fitness)의 합성어다. 웰니스 관광은 건강과 행복한 삶을 위한 관광을 뜻한다. 일시적인 휴식을 위한 단순한 여행이 아닌, 여행에 힐링과 건강을 위한 프로그램을 결합한 새로운 여행법이다. 이번 포럼에선 특히 해외 웰니스 관광 사례를 공유하고, 제주의 현 상황에 대한 분석과 함께 향후 과제를 모색할 계획이다. 아울러 글로벌웰니스협회(GWI&midd
▲ 왼쪽부터 현인순씨, 김인태씨 '2021년 대한민국 과일산업대전'에서 제주지역 감귤 및 참다래 5곳 농가가 최우수상(장관상) 2점, 우수상(농촌진흥청장상) 2점, 장려상(농산물품질관리원장상) 1점 등을 수상했다. 농림축산식품부가 주최하고 한국과수농협연합회가 주관하는 ‘대한민국 과일산업대전’은 우리나라 대표과일을 선발하는 대회다. 국산 과일의 우수성을 홍보하고 소비를 확대하는 한편, 우수 과수농가의 자부심을 높여 선진영농을 촉진하기 위해 마련됐다. 올해 대회에서 감귤 분야에서는 현인순씨, 참다래 분야에서는 김인태씨가 최우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서귀포시 남원읍에서 조생온주 피복 재배를 하는 현인순씨는 토양관리부터 병해충·생육 관리까지 과학영농으로 품질을 높이고, 완숙과 구분 출하로 12브릭스 이상의 최고 감귤만을 내놓는 점을 높이 평가받았다. 제주시 한경면에서 헤이워드 품종의 키위를 재배하는 김인태씨는 친환경적 토양 관리, 시기별 철저한 재배관리와 적기 수확 출하로 고품질 과일을 생산하면서 참다래 가공품 생산 및 체험 프로그램 운영을 병행해 경쟁력 높인 것을 긍정적으로 평가받았다.
▲ 슬로우로드 제주관광공사가 3일 서울 코엑스 그랜드컨퍼런스룸에서 열리는 '대한민국광고대상'에서 프로모션 부문 대상과 커뮤니케이션디자인 부문 금상 등 2개 부문을 수상한다. 대한민국광고대상은 한국광고총연합회가 주최하는 광고상으로, TV·디지털·인쇄·옥외 등 전 광고 매체를 아우르는 국내 유일의 종합광고상이다. 한국방송광고대상의 후신으로 1994년부터 진행된 본 상에는 매해 3000여 개의 작품이 출품돼 우열을 겨룬다. 공사의 수상작은 올해 3월 공개된 '슬로우로드(Slow Road)' 내비게이션 캠페인이다. 제주도와 제일기획, 티맵모빌리티와의 협업을 통해 '내비게이션=빠른 길 안내'라는 고정 관념을 깨며 여행객들이 제주의 다양한 매력을 경험할 수 있도록 한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대한민국광고대상에서 관광공사가 일반부문 대상을 수상한 것은 지난해 한국관광공사의 '리듬 오브 코리아' 캠페인에 이어 이번이 두번째다. 특히 제주관광공사가 지방 관광공사 중에서는 전국 최초로 대한민국광고대상에서 수상하는 영광을 안았다. 제주관광공사 관계자는
▲ '감귤데이'인 1일 오전 제주국제공항 국내선 도착장에서 제주도와 농협 제주지역본부 관계자들이 여행객들에게 감귤과 마스크를 나눠주며 제주 감귤의 우수성을 알리고 있다. (사)제주감귤연합회는 '감귤데이'를 기념해 감귤 나눔행사와 더불어 기획판매전을 병행해 추진하고 있다고 1일 밝혔다. '감귤데이'인 1일 오전 제주감귤연합회와 농협중앙회 제주지역본부(농협 제주본부)는 제주국제공항 도착장 앞에서 감귤의 우수성을 홍보하며 감귤 나눠주기 행사를 가졌다. 제주감귤연합회와 농협 제주본부는 관광객 1명당 5개씩 소포장한 감귤 1팩을 마스크와 함께 전달했다. 이에 앞서 지난달 27일에는 한라산 성판악휴게소와 영실매표소에서도 탐방객을 대상으로 감귤 나눠주기 행사를 가졌다. 제주감귤연합회는 또 이날 농협 제주본부에서 '사랑의 감귤 전달식'을 열어 도내 이웃들에게 감귤 1201상자를 전달했다. 전달식에는 제주도 고영권 정무부지사, 제주감귤연합회 김문일 회장, 감귤의무자조금관리위원회 송창구 위원장, 농협 제주지역본부 강승표 본부장, 제주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심정미 사무처장 등이 참석했다. 제주도
▲ 1일 제주도청 앞에서 농업인단체 관계자들이 집회를 열어 제주도에 농민수당 지급액을 애초 농민수당위원회에서 결정한 대로 1인당 연 40만원 지급할 것을 촉구하고 있다. [연합뉴스] 제주도가 내년부터 지급하는 농민수당을 1인당 연 40만원에서 20만원으로 줄이려고 하자 농민들이 반발하고 나섰다. 제주농업인단체협의회와 제주농민수당조례제정 운동본부는 1일 제주도청 앞에서 집회를 열고 "제주도는 농민수당 40만원 지급 약속을 이행하라"고 촉구했다. 제주도 농민수당심의위원회는 앞서 농민수당 지급액을 1인당 연 40만원으로 결정한 바 있다. 하지만 제주도는 지급액을 단계적으로 확대하기로 하면서 1인당 연 20만원 지급하는 것을 기준으로 내년도 예산안에 관련 예산 112억원을 편성했다. 농민들이 이에 반발하고 나섰다. 집회 참가자들은 "제주도 예산 6조원 시대에 220억원이 없다고 예산을 반토막 내는 것과 이미 농민수당 심의위원회에서 합의한 내용을 뒤집는 것은 행정당국이 농민을 무시하는 것"이라고 규탄했다. 이들은 "농민수당은 농업인구 고령화와 저출생, 농가 소득 하락 등 열악한 조건에서도 논밭
▲ 이용객으로 붐비는 제주공항. [연합뉴스] ‘위드 코로나’(단계적 일상 회복) 4주차를 맞이하면서 제주 관광업계가 기지개를 켜고 있다. 회복세뿐만 아니라 호황국면으로 빠르게 진입하고 있다. 올해 도내 골프장 내장객만해도 지난해 전체 방문객 수를 넘어섰고 도내 면세점도 코로나19 이후 최대 매출액을 기록했다. 26일 제주도관광협회에 따르면 이달 제주를 찾은 관광객은 지난 25일 기준 102만18명(내국인 101만6399명, 외국인 3619명)이다. 하루 평균 4만여명씩 제주를 방문했다. 이는 코로나19 발생 이전인 2019년 같은 기간 111만7341명의 91% 수준이다. 내국인 관광객 규모로만 보면 2019년 99만4296명 보다 3% 더 늘어났다. 2018년 같은 기간 88만4437명 보다도 15% 더 왔다. 내국인 관광객이 늘면서 제주행 국내선 항공기 좌석 예매도 힘들어졌다. 26일 항공업계에 따르면 제주와 뭍을 오가는 항공기 예약률은 다음달 금요일부터 월요일까지는 99%, 그 외 요일은 95%에 이르러 사실상 만석이다. 항공업계 관계자는 "여행 심리가 살아나면서 제주 기점 국내선 수요가 급증
▲ 한 시민이 마트에서 돼지고기를 고르고 있다. [연합뉴스] 제주도는 26일 0시부터 충남(대전), 전북, 전남(광주), 경남(부산) 지역의 돼지고기 및 생산물에 대해 반입을 허용한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조치는 방역 상황과 최종 발생 농장의 이동제한 해제 등 위험도를 고려한 것이다. 이에 따라 반입 허용 지역에서 생산·도축·가공된 제품에 한해 반입이 가능하다. 타 시·도산 돼지고기 및 생산물 반입 희망자는 동물위생시험소(064-710-8551~2)에 사전 신고해야 한다. 반입 시 공·항만에서 가축방역관 입회 하에 신고사항과 대조해 이상이 없어야 반입이 가능하다. 미신고 또는 반입금지 지역에서 반입될 경우 반송된다. 위반자에게는 과태료가 부과된다. 앞서 제주도는 타지역 아프리카돼지열병(ASF) 발생이 이어진 지난 8월 9일부터 타 시·도산 돼지고기 및 생산물 반입을 전면 금지한 바 있다. 제주도는 반입 허용 이후 타지역 아프리카돼지열병 발생상황을 예의 주시하고, 추가 발생하면 즉각 전면 반입을 금지할 방침이다. [제이누리=양은희 기자]
▲ 크루즈 선. 사진은 기사의 특정사실과 관련 없음. [제이누리DB]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사상 최대 위기를 겪고 있는 국내·외 크루즈산업 관계자들이 재도약을 위해 머리를 맞댄다. 제주도는 오는 26일 제주아스타호텔에서 '2021 아시아크루즈리더스네트워크(ACLN) 데이' 행사를 온라인으로 연다고 25일 밝혔다. 제주에 상설 사무국을 두고 있는 ACLN은 2014년 아시아크루즈 협력체계 구축을 위해 만들어진 국제단체다. 아시아 9개국 76개 크루즈 산업 관련 회원기관이 참여하고 있다. 행사를 주관하는 제주크루즈산업협회는 이번 행사에서 코로나19로 침체한 크루즈 업계를 진단하고, 최신 동향을 공유할 예정이다. 또 '2022년 크루즈 산업 전망', '지역 크루즈 관광 발전 전략', '크루즈 관광시장 트렌드', '지속가능한 크루즈 산업 발전 방향' 등을 주제로 전문가의 토론이 펼쳐진다. 이어 ACLN 연차총회를 통해 '아시아크루즈 어워즈' 시상식도 열린다. 행사는 ACLN 유튜브 채널을 통해 실시간 생중계된다. 양홍
▲ 인천본부세관 특송물류센터에서 관계자들이 통관작업을 하고 있다. 기사 본문 중 특정 사실과 연관 없음. [연합뉴스] 내년 상반기부터 도서지역 배송불가 상품의 제주 배송이 실현될 전망이다. 제주도는 도민의 물류기본권과 기업의 물류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한 ‘제주형 공유물류 플랫폼 구축사업’의 현장 실증을 오는 24일부터 본격 추진한다고 23일 밝혔다. 이번에 구축하는 공유물류 오픈 플랫폼 '모당'은 지난 5월 국토교통부의 ‘2021 디지털 물류 실증단지 조성 지원사업’에 최종 선정됐다. 도는 '모당'을 통해 도서지역 배송불가 상품의 제주 배송을 실현, 도민 불편을 해소할 방침이다. 이를 위해 ▲도서지역 배송불가 상품 공동배송 서비스 ▲제주산 물품 공동배송 서비스 ▲공유공간 매칭 서비스 등 3가지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플랫폼 실증은 오는 24일부터 다음달 20일까지 서비스별 일정에 따라 이뤄질 예정이다. 실증 체험단이 플랫폼을 직접 이용해보고 보완사항이나 문제점을 파악해 도에 제출하게 된다. 배송불가상품 공동배송과 공유공간 서비스(물품보관함) 실증단은 이달
▲ 제주드림타워 복합리조트 롯데관광개발이 제주 드림타워 복합리조트의 전 객실 완전 가동에 대비해 신입 및 경력사원 200명을 공개 채용한다. 모집 분야로는 호텔(객실, 식음료, 조리), 카지노(테이블게임, 카지노마케팅, 보안), 통합지원(IT, 크리에이티브, 재경, 세일즈, 보안, 인사, 시설) 등 13개 부문이다. 지원서 접수는 제주 드림타워 복합리조트 공식 홈페이지와 사람인 등 주요 채용 사이트에서 동시 진행 중이다. 선발은 서류 전형 및 1, 2차 면접을 통해 이뤄진다. 직무에 따라 관련 전공자, 자격증 소지자, 동종업계 유경험자, 외국어 가능자 등은 특별 우대된다. 지난해 12월18일 개장한 제주 드림타워 복합리조트는 오는 29일 850객실의 두번째 타워를 오픈하면서 단일 호텔로는 국내 최대 규모인 1600객실 완전 가동에 들어갈 예정이다. 자세한 내용은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문의는 호텔(064-795-6343), 카지노 및 통합지원(064-795-6359)으로 하면 된다. [제이누리=양은희 기자]
▲ [제이누리DB] JTBC 예능 프로그램 '효리네 민박' 배경이 됐던 제주시 애월읍 소길리 토지와 건물이 매각됐다. 매매대금은 모두 25억원으로 알려졌다. 22일 부동산 업계에 따르면 JTBC는 최근 이효리(42).이상순(47) 부부가 살았던 제주시 애월읍 소길리 주택을 처분했다. 이와 함께 이들 부부가 소유하고 있던 인근 토지도 매각했다. 이효리.이상순 부부는 2013년 9월 제주시 애월읍 소길리에 토지 3188㎡와 인근 밭을 사들이고 229.34㎡ 규모의 집을 지었다. 이 집에서 결혼식을 올리고 살기 시작하면서 ‘소길댁’이라는 별명을 얻었다. 이들 부부는 2017년 자신들의 자택을 민박집으로 활용하는 프로그램인 ‘효리네 민박’을 통해 공개했다. 그러나 찾아오는 관광객들로 일상생활이 힘들어질 정도의 사생활 침해 문제가 생기기 시작하자 JTBC가 2018년 14억3000만원에 해당 집을 매입했다. 부부는 최근까지 이를 둘러싼 땅은 소유하고 있었으나 올 상반기 JTBC가 집을 내놓으면서 주택 부지와 인근 토지 전량 처분결정을 내린 것으로 전해졌다. 매매대금은 집 15억원,
올 상반기 제주 관광개발 사업장과 투자진흥지구에 대한 투자가 늘었다. 반면 고용은 소폭 감소한 것으로 조사됐다. 제주도는 올 상반기 도내 관광개발사업장과 투자진흥지구 61곳에 대한 투자 실적과 고용 현황, 지역업체 참여 실적을 22일 공표했다. 지난 6월 말 기준 도내 관광개발사업장은 관광개발 21곳, 유원지 16곳 등 47곳이다. 투자진흥지구는 관광개발 및 유원지 중복을 제외하고 모두 24곳이다. 도가 해당 61곳에 대한 올 상반기 투자실적 등을 점검한 결과 지난해 12월과 비교해 관광개발 투자는 1251억원, 지역업체 공사참여 실적은 1372억원 늘어났고 고용은 7명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구체적으로 보면 전체 투자실적은 지난 6월 말까지 11조9702억원으로, 지난해 12월 말 11조8451억원 보다 0.5%(1251억원) 늘어났다. 이는 당초 계획 18조5436억원의 64.6% 수준이다. 올 상반기 지역업체 공사 참여 실적도 3조675억원으로, 지난해 12월 말 2조9303억원에 비해 1.3%(1371억원) 늘었다. 그러나 고용의 경우 8995명으로 지난해 12월 말 9002명보다 7명 줄었다. 계획대비 28.2%에 그쳤다. 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