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2대 국회의원 선거에서 서귀포시 선거구에 출마한 국민의힘 이경용 예비후보가 선거사무소 개소식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세몰이에 나선다. 이 예비후보는 오는 20일 오후 2시 서귀포시 일호광장 서쪽에 있는 신한은행 서귀포지점(서귀포시 일주동로 8707) 5층에서 선거사무소 개소식을 갖는다. 이 예비후보는 "서귀포시가 지금 상태로 정체되면 안 된다는 절박한 심정으로 서귀포시 국회의원 선거에 출마했다”면서 “서귀포시는 엄중한 기로에 서 있다”고 말했다. 이어 “정부와 지자체, 국회 등 엇갈린 이해관계 속에서 협상과 합의가 도출되지 않으면 풀 수 없는 문제가 서귀포시 발전의 발목을 잡고 있지만, 누구도 이 문제에 대해 큰 그림을 내놓은 사람이 없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절제절명의 순간 서귀포에는 일머리 있는 국회의원이 필요하다"며 "그런 정치인이 제대로 일하는 국회의원이 될 수 있다"고 말했다. 이 예비후보는 서귀포시 법환동 출신으로 법환초, 남주중, 남주고, 경희대 법학과를 졸업했다. 법무사 시험에 합격한 뒤 고향으로 내려와 법무사로 활동했다. 2013년 법학박사를 취득했고, 제10대와 제11대 제주도의회 의원을 지냈다. [제이누리=이주영 기자]
제주지역 총선 출마 예비후보들의 공천 경쟁에 불이 붙기 시작했다. 22대 국회의원 선거를 앞두고 국민의힘 공천관리위원회가 공천 기준을 제시하면서다. 앞서 국민의힘 4·10 총선 공천관리위원회는 지난 16일 현역 의원 컷오프(공천 배제) 비율과 경선 기준 등을 담은 공천 룰을 발표했다. 당이 역대 첫 시스템 공천이라고 자평한 이번 공천 룰의 골자는 '험지'의 경우 경선에 여론조사 반영 비율을 늘리고, 권역별 하위 평가자와 동일 지역구 3선 이상 현역 의원에 감점을 부과한 것이다. 공천신청자 심사평가 기준은 국회의원 및 원외당협위원장, 비당협위원장 2가지 기준으로 나뉜다. 일단 '질서 있는 세대교체'를 내세워 현역 하위 평가자 10%를 일괄 컷오프 하기로 했다. 당 경쟁력을 따져 전국을 4개 권역으로 나누고, 권역별 '현역 교체지수'(당무감사 결과 30%, 컷오프 조사 40%, 기여도 20%, 면접 10% 합산 평가)가 하위권 10%에 들면 컷오프된다. '하위 10% 이상 30% 이하'는 경선 기회를 주되 20% 감점을 부과한다. 7명이 컷오프, 18명이 20% 감점 대상이 된다. 이와 별개로 동일 지역구 3선 이상 의원(22명)은 15%를 더 감산한다. 여기에
더불어민주당을 탈당한 강민숙 전 제주도의원이 제주시 아라동을 선거구에서 치러지는 제주도의원 보궐선거에 출마한다. 강 전 의원은 제주시선관위에 아라동을 지역구로 예비후보 등록을 마쳤다고 18일 밝혔다. 앞서 더불어민주당 제주도당은 "오는 4월 10일에 치러지는 제주도의원 제주시 아라동을 선거구 보궐선거에서 후보자를 추천하지 않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아라동을 선거구를 맡았던 강경흠 전 도의원은 지난해 성매매 알선 등 행위의 처벌에 관한 법률 위반(성매매) 혐의로 입건돼 의원직을 사퇴했고, 민주당에서 제명된 바 있다. 제주도당은 "제주시 아라동을 선거구는 민주당 소속의 제주도의원이 불미스러운 일에 연루돼 지난해 7월 경찰 조사를 받았다. 당시 윤리심판원 회의를 열어 해당 도의원을 제명한 바 있다"며 "제205차 최고위원회의를 열어 당헌 제96조에 따라 공직 후보자를 추천하지 않기로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이에 강 전 의원은 지난 8일 더불어민주당 제주도당에 탈당서를 제출했다. 제주시 아라동을 도의원 보궐선거에는 예비후보로 국민의힘에서는 김태현 전 제주청년센터 기획홍보팀장과 신창근 제주시 월평동 마을회장 등 2명이 등록해 당내 경선이 치러질 전망이다. 진보당에서
송재호 국회의원(더불어민주당, 제주시갑)이 오는 4월 치러지는 총선에서 재선 도전을 공식 선언했다. 송 예비후보는 18일 오전 11시 제주도의회 도민카페에서 총선 출마 기자회견을 갖고 "4년으론 부족하다. 아직도 해야 할 일이 많이 남아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송 예비후보는 "21대 대한민국 국회의 의정을 마무리하면서 22대 국회에서 제주시 갑으로 다시 출마하기 위해 이 자리에 섰다"면서 "제주와 나라를 위해 지금까지 해왔던 임무를 이어가고, 다하지 못한 숙제를 해결하며 더 해야 할 과업을 완수하기 위해서다"고 밝혔다. 이와 관련해 "제주4.3의 정의로운 해결을 위해 제주4.3 배·보상 문제와 뒤틀린 가족관계를 바로잡는 등 제주4.3특별법을 개정했고, 특별자치 18년 동안 이루어진 일곱단계 제도개선 중 마지막 단계를 통해 30여개의 특례를 추가해 자치분권의 모델을 확장했다. 21대 국회에서 제주의 난제들에 대해 ‘해결사’ 역할을 톡톡히 해냈다고 감히 자부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그러나 가야 할 길은 멀고, 해야 할 일은 많다. 제주가 옛 탐라의 영광을 재현하고 세계가 인정하는 인류유산 섬의 가치를 제대로 살리기 위해서는 더 많은 제도적 특례가 필요하다"고
문대림 제22대 국회의원선거 제주시갑 더불어민주당 예비후보가 17일 체계적 도시 정비와 주거환경 개선을 위해 ‘제주교도소 신속 이전 추진’을 공약했다. 제주교도소는 1971년 현재 위치에 들어선 이후 53년째 운영 중이다. 1999년 도시재정비 계획에 포함된 ‘방선문 공원개발계획’에서 교도소 이전이 고려됐으나 장기협의 추진 과제로 남겨진 후 진척을 보지 못하고 있다. 문 예비후보는 “교도소 이전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지역주민과의 소통과 공론화 과정, 공청회 및 전문가 포럼 등을 통해 지역주민 의견을 적극적으로 수렴해야 한다”면서 “현 도시계획 추진 상황과 도시 관리계획 수립 내용 등과 연계, 법무부와 기획재정부 등 관계 중앙부처와 긴밀히 협의해 교도소 이전을 속도감 있게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아울러 “입지 조건과 주변 여건 등을 고려해 국가공기업 등과 연계한 ‘국유지 개발사업’ 방식으로 추진하겠다”고 구체적 실행 방안을 제시했다. 그러면서 "교도소 이전으로 확보된 부지는 주민 공모사업 등을 통해 문화와 관광, 스포츠가 어우러지는 시민 편의와 문화, ‘힐링’의 공간으로 조성하겠다”고 덧붙였다. [제이누리=이주영 기자]
제22대 국회의원 선거를 앞두고 현역 제주출신 의원 중 송재호 국회의원(더불어민주당, 제주시갑)이 가장 먼저 선거구 수성에 나섰다. 송재호 의원은 17일 제22대 국회의원 선거 더불어민주당 제주시갑 예비후보로 등록했다고 이날 밝혔다. 송 의원은 오는 18일 오전 11시에 제주도의회 도민카페에서 제주시갑 국회의원 선거 출마 기자회견을 열 예정이다. 출마 기자회견에 앞서 같은 날 오전 9시 국립제주호국원, 오전 10시 제주 4·3 평화공원을 방문해 참배할 계획이다. 송 의원의 예비후보 등록에 따라 제주시갑 선거구의 경우 송재호 의원을 비롯해 문대림, 문윤택 예비후보간 3파전의 당내 경합이 벌어질 전망이다. 같은 선거구의 국민의힘 예비후보로는 김영진 제주시갑 당협위원장, 장동훈 전 제주도의원 등이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다. 제주시을 선거구의 경우 현역 김한규 의원(더불어민주당)이 설 연휴 이후 등판할 것으로 보인다. 김 의원의 경우 재선에 도전하겠다는 의지가 확고한 것으로 알려졌다. 최근 같은 당 소속 김경학 제주도의회 의장이 총선 불출마를 선언하면서 당내 경쟁자도 없어 단수공천 가능성이 점쳐진다. 국민의힘에서는 전략공천 가능성까지 제기되고 있지만 17일 김승욱 전
양영수 제주시 아라동을 제주도의원 보궐선거 예비후보(진보당)가 "어르신과 사회적 돌봄이 필요분들을 위해 이동식 이불빨래를 시행을 위한 조례를 제정하겠다"고 공약했다. 양 예비후보는 "노인분들은 물에 젖은 이불빨래를 꺼내고 넣는 것부터 어려움을 겪는다. 혼자서 이불빨래, 건조를 하지 못하는 분들이 많이 계시다"면서 "몇 년씩 이불을 빨지 못하고 방치될 경우, 개인위생에도 문제가 생기고 쉽게 병에 걸릴 수 있는 환경이 된다"고 설명했다. 이어 "뽀송뽀송하고 청결한 침구는 삶의 질을 높여준다"면서 "노인분들의 편안하고 따뜻한 잠자리를 위해 이동식 이불빨래 시행은 반드시 시행해야 할 필수사업"이라고 강조했다. 이와 관련해 "경남, 전남 해남시, 강원도 삼척시 등 전국 곳곳에서 이동식 빨래서비스를 적용하고 있다. 노인분들과 사회적 약자분의 만족도가 아주 높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동식 빨래서비스의 중요한 포인트는 직접 이불을 수거하고, 배달까지 해주는 것으로 어르신분들의 생활환경을 직접 살피고 도움주는 사회적 돌봄서비스의 시작"이라며 "초고령화사회 준비는 가족돌봄에서 사회돌봄으로의 전환을 필수로 한다. 도의원에 당선돼 어르신들의 불편함을 해결하고 사회돌봄이 특별한
제22대 국회의원선거 서귀포시 선거구에 나서는 국민의힘 고기철 예비후보가 "지역사회를 위해 헌신하는 해병대전우회원들의 활동 지원 등을 위한 해병전우회관 건립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고 예비후보는 해병전우회 서귀포시지회 회원 등과 서귀포 향토오일시장과 서귀포매일올레시장에서 간담회를 가졌다고 15일 밝혔다. 고 예비후보는 “각종 문화예술축제, 체육대회 등 각종 행사장에서 시민들의 안전을 위해 해병전우회가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면서 "각종 사고와 재난 등에 대한 대비와 안전에 대한 사회적 관심이 증대하고 있는데, 선제적 방범 활동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제주 해병의 정신을 기리기 위해 2001년부터 ‘제주 해병대의 날'을 지정해 기념하는 것으로 알고 있다. 지역사회를 위해 봉사하는 해병대 전우회원들의 숙원인 해병전우회관 건립이 필요하다는 의견에 동감한다”며 “대정 91대대 근대전쟁전시관 규모가 작고, 정보 접근성이 좋지 않다는 지적에 대한 해법을 다각적으로 검토하겠다”고 말했다. [제이누리=이주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