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언대 [기고] 청렴(淸廉)과 중용(中庸)
▲ 서귀포시 홍운익 공보실장 청렴(淸廉)은 이제 더 이상의 설명이 필요없는 우리공직자의 기본 자세이며 그 정의를 설명치 못할 사람은 없으리라 생각한다. 오늘 이 지면에서는 중용(中庸)의 입장에서 청렴해질수 있는 방안을 설명해보고자 한다. 중용(中庸)∼과하거나 부족함이 없이 떳떳하며 한쪽으로 치우침이 없는 상태나 정도(사전적 의미)이며, 서양에서는 고대의 철학자 아리스토텔레스의 덕론의 중심개념으로 설명되고, 아울러 동양에서는 대학,논어,맹자와 더불어 사서(四書)에 들어가기도 한다. 우리가 흔희 아는 용어중, “겸손, 자제, 긍지, 야망, 용기, 자존감, 친근감”이란 단어가 있다. 모두가 훌륭한 단어라 아니할수 없다. 그러나 이 단어가 모자라거나 과하면 우리가 경계해야될 단어로 변해버리고 만다. 살펴보면, “겸손”이 모자란다고 치자. 그러면 ‘뻔뻔함’이 되고, 과하면 어떻게 변하는가. ‘수줍음’으로 변모한다. “자제”가 모자라면 ‘충동’이 되고, 과하면 ‘우유부단’이 된다. “긍지”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