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경택 전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 이사장이 새누리당 18대 대통령선거 중앙선거대책위원회 국민소통본부(본부장 이성헌) 부본부장겸 제주특보단장으로 임명, 박근혜 캠프에 합류했다. 김경택 부본부장은 새누리당 제주선대위 고문으로도 활동하고 있으며, 제주대 교수와 제주도 정무부지사, 국토해양부 산하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 이사장 등 학계와 행정, 공기업 CEO 경험 등이 이번 박근혜 선거캠프 국민소통본부 부본부장 겸 제주특보단장 임선 배경 후문이다. 그는 "제주지역의 중요한 현안과 당면 사안에 대해 건의하고 답변하는 활동을 할 계획"이라며 "박근혜 후보의 당선을 위한 시민과의 소통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국토해양부 산하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JDC) 상임감사 공모가 시작되자 벌써부터 내정설이 솔솔 흘러나오고 있다. 공기업 감사직은 성과급을 포함한 연봉이 억대에 달해 정권에 줄을 댄 인사들이 탐내는 '꽃보직'이다. 특히, 정권 말 공기업 임원 인사는 마지막 낙하산·보은 인사로 대변된다. 이 때문에 정권에 줄을 댄 인사들이 '마지막 티켓'을 차지하기 위해 물밑경쟁을 벌이고 있다. MB 정권은 물론, 노무현 정부 당시에도 정권 실세와 친분이 있는 인사들이 감사 자리를 꿰찼었다. 감사 선임 시 공공기관의 운영에 관한 법률 제26조에 따라 JDC 임원추천위원회 추천, 공공기관운영위 심의 및 의결, 기획재정부 장관 제청, 대통령 임명 절차를 거친다. 그러나 이 같은 임명 절차는 사실상 유명무실하다는 것이 관가의 반응이다. 공모가 시작되기도 전에 벌써부터 내정설이 나오고 있다.청와대가 이미 지난 9월 인사위원회에서 내정해 놓았다는 후문이다. JDC는 오는 12월 임기가 만료되는 상임감사 후임을 위해 지난 1일부터 14일까지 공모를 하고 있다. 응모 자격은 공공기관의 운영에 관한 법률이 정한 임원 결격사유에 해당하지 않고, 감사 직무 이해도와 투철한 윤리의
제주도가 법률자문과 행정소송 등에 전문성을 갖춘 변호사를 법제·송무담당(6급 주무관 상당) 으로 채용한다. 올해 처음 배출한 제주대 법학전문대학원(로스쿨) 졸업생을 겨냥한 것으로 보인다. 올해 변호사 시험에 합격한 제주대 로스쿨 졸업생이 6개월의 연수기간이 경과됐기 때문이다. 응시자격은 올해 1월 1일 이전부터 주민등록 또는 등록기준지가 제주도내에 두고 있는 변호사다. 도내 로스쿨 졸업생을 우대하기로 했다. 담당 업무는 제주도를 당사자로 하는 소송 수행·행정심판 청구사건 수행·자치법규 제개정 검토·도정시책 법률지원 등이다. 지방계약직(나급) 공무원으로 채용되며, 채용기간은 2년이다. 연봉은 약 5천만원이며 수당은 별도로 지급된다. 원서는 13~15일 접수한다. 16~23일 서류전형과 면접 절차를 진행한다. ▲ 제주대 법학전문대학원 한편 제주대 로스쿨(정원 40명)은 올해 졸업생 32명 가운데 30명이 1회 변호사시험에 합격했으며 29명이 제주에서 변호사로 활동 중이거나 법무법인, 로클럭(법원 재판연구원), 제주도교육청, 제주은행,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 등에 취업한 것으로 알려져다.
제주지역 재활서비스 중심 역할을 할 '제주권역 재활병원' 운영 법인을 전국에 공모한다. 내년 하반기 서귀포시 서귀동 옛 서귀여중 부지에 개원할 재활병원은 정부의 공공보건의료 확충 종합대책의 하나로 전국 6개 권역별로 추진되고 있다. 지하 2층 지상 7층 150병상 규모로 부지 5979㎡, 건축연면적 1만9019㎡에 진료실, 재활치료실, 입원실, 특수치료실 등을 갖추고 11월말 준공을 앞두고 있다. 척수손상재활, 뇌손상재활, 소아재활, 근골격계 분야의 재활치료와 수치료, 작업치료, 언어치료, 인지치료 등 기능별로 전문화된 고품질 재활 프로그램 운영은 물론, 지역사회와 연계된 재활의료사업을 수행하게 된다. 제주도는 이에 따라 오는 20일까지 전국 병원급 이상 규모의 의료시설을 운영하는 비영리법인과 지방의료원을 대상으로 수탁운영자를 공모한다고 5일 밝혔다. 오는 8일 오후 2시 설문대여성문화센터 2층 회의실에서 재활병원 수탁에 관심이 있는 의료기관을 대상으로 한 사업설명회를 연다. 재활병원 수탁기관은 민간 전문가들이 참여하는 (가칭)제주권역 재활병원 수탁자선정심의위원회를 통해 선정된다. 심의위원회는 사회복지사업법의 규정을 준용해 위원장을 포함 모두 9명으로 구성되
새누리당 박근혜 대선 후보의 대표적 지지모임으로 알려진 '대한민국 박사모 제주본부(본부장 이석호)'가 지난 2일 연합정기모임을 갖고 본격적인 지지세 확산에 나섰다. 박사모 제주본부는 이날 김태환 전 제주지사 등 지역 인사들과 정광용 박사모 중앙회장, 박광근 중앙부회장을 비롯해 제주지역 박사모 회원 5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주시 탑동 웨딩홀에서 모임을 갖고 대선 승리를 위한 결의를 다졌다. 박사모 제주본부는 '전 회원의 임원화'라는 기치아래 제주도 전 지역 읍·면·동·리 책임자를 임명하고 지지세력 확대에 시동을 걸었다. 이석호 본부장은 개회사에서 "박사모가 힘을 뭉쳐 대선에서 꼭 승리할 수 있도록 힘을 모으자"며 "나랏일을 맡길 때는 모험을 할 수가 없다. 맡길 수 있는 사람을 뽑아야 한다. 오랫동안 애써 온 노력의 결실이 다가오는 12월에 무궁화 꽃으로 피어나길 기대하다"고 말했다. 정광용 박사모 중앙회장은 격려사에서 "대통령 선거든 국회의원 선거든 제주지역에서 나온 결과가 그대로 반영되는 경우가 많다. 그만큼 제주지역이 중요하다는 것을 의미한다"며 "
문재인 민주통합당 대선 후보가 8일 제주를 방문한다. 민주통합당 제주도당은 8일 문재인 후보가 참석한 가운데 대통령선거대책위원회 출범식을 갖는다고 5일 밝혔다. 이에 앞서 제주도당은 지난 3일 제주시 명도암 유스호스텔에서 김우남 도당위원장(제주시 을)과 김재윤 의원(서귀포시), 고진부 전 국회의원을 비롯한 지역 대의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합동 임시대의원대회를 가졌다. 김우남 도당위원장은 임시의장 수락 인사말에서 "이번 대선은 이명박 정권 5년 동안 피폐해진 국민의 삶을 그대로 연장시켜 깊은 절망의 늪으로 빠져들게 하느냐, 아니면 새로운 희망으로 행복한 삶을 살게 하는 전기가 되느냐 하는 매우 중대하고도 현실적인 상황에서 치러진다"고 대선 의미를 설명했다. 김 위원장은 "제주도는 그 어느 지역 보다 이명박 정권하에서 설움과 고통을 감내해야 했다"면서 "반드시 문재인 후보를 중심으로 단일화를 이뤄내고, 대선에서 승리하는데 우리 제주가 첨병 역할을 해내자"고 강조했다. ▲문재인 민주당 대선후보 대의원대회 준비위원장으로 선출된 김재윤 의원은 대회사에서 "대선 승리가 코 앞이다"며 "당의
제주에서 교통 사망사고가 잇따르고 있다. 3일 오후 4시25분께 제주시 건입동 6호광장 인근 도로에서 김모(77)씨가 몰던 오토바이와 2.5t 트럭(운전사 김모씨.50)이 충돌했다. 이 사고로 오토바이 운전자 김씨가 중상을 입고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숨졌다. 경찰은 오토바이가 중앙선을 넘어 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2일 제주에서 교차로를 지나던 버스와 승용차가 충돌하는 사고가 잇따라 발생, 모두 1명이 숨지고 7명이 중경상을 입었다. 앞서 2일 낮 12시34분께에는 제주시 오라2동 제주교도소 입구 사거리에서 관광버스와 체어맨 승용차가 충돌, 체어맨 운전자 김모(58)씨가 숨졌다. 또 이날 오후 3시15분께 제주시 한경면 고산리 한경체육관 앞 교차로에서 고산 마을 방향으로 가던 시외버스와 대정읍에서 한림읍 쪽으로 향하던 i30 승용차가 충돌해 7명이 중경상을 입었다.
▲ 제이누리가 3일 제주상공회의소 국제회의장에서 창간 첫돌맞이 기념회 및 후원의 밤 행사를 가졌다. 제주를 여는 창! 제이누리가 3일 창간 첫돌맞이 도민보고회와 후원의 밤 행사를 가졌다. 제주상공회의소 국제회의장에서 열린 본사 창간 1주년 기념식에는 박희수 제주도의회 의장, 신구범·김태환 전 제주지사, 장정언 전 제주도의회 의장, 김태석·강경식 제주도의회 의원, 채운배 제주동부경찰서장, 강덕주 제주농협 부본부장, 김형수 전 서귀포시장, 김승석 전 제주도 정무부지사, 오성휴 전 서귀포시 부시장, 문창래 전 북제주군수, 타니가와 마사야 재제주일본총영사관 부영사, 고희범 전 한겨레신문 사장, 송재호 제주대 교수(전 한국문화관광연구원장) 등 200여명의 도민이 참석해 제이누리의 첫돌을 축하했다. 참석자들은 "창간 초심을 잃지 말고 권력·자본에 굴하지 않는 정론직필의 언론을 고대한다"고 격려했다. ▲ 양성철 제이누리 발행인이 인사말을 하고 있다. 양성철 제이누리 발행인은 인사말에서 "제주도내 뿐만 아니라 제주 밖에 있는 제주인, 제주를 사랑하는, 고향이 제주가 아닌 분들 30~50대 30여명이 뜻을 모
민주통합당 김재윤 의원(서귀포시)이 3일 노인성 난청을 겪고 있는데도 값이 비싸 보청기를 쓰지 못하는 노년층에게 보험급여 혜택을 주는 방안을 추진하기 위한 법안을 발의했다. 김 의원은 이날 만65세 이상의 가입자와 피부양자가 사용하는 보청기에 대해 보험급여를 지급하도록 하는 내용의 ‘국민건강보험법 개정안’을 발의했다. 김 의원은 “우리나라 65세 이상 인구의 약 25%가 노인성 난청 증상을 보이나 보청기를 사용하는 비율은 10명 중 1명꼴로 조사돼 노인들이 청력손실 때문에 일상생활을 영위하는 데 큰 불편을 겪는다”고 개정안 취지를 설명했다. 그는 “취약 계층인 노인의 경제적 부담을 덜어 주도록 함으로써 정서적 안정과 건강한 노후생활을 보장해야 한다”고 밝혔다
안철수 무소속 대선 후보는 2일 "정치개혁 없는 정권 교체만으로는 격차 해소 등 민생문제를 해결할 수 없다"고 밝혔다. 안 후보는 이날 저녁 제주상공회의소 국제회의장에서 열린 ‘새로운 정치가 희망을 부른다-2013 제주희망 콘서트’ 강연에서 국민들은 '격차 해소'와 '정치 개혁'을 원하고 있다며 이 같이 말했다. 안 후보는 "누가 (대통령이) 되더라도 정치개혁만 해달라고 하는 분들이 있다. 아니다. 정권 교체만 이루면 정치 개혁이 된다고 하는 분들도 있다. 이들이 서로 싸우고 있다"며 "이는 바람직하지 않다. 둘 다 이뤄낼 수 있으면 최선이다"고 말했다. 격차 해소를 위해서는 정치개혁과 정권교체 두가지 다 이뤄내야 한다는 것이다. 안 후보는 정치개혁과 경제민주화를 결부시키면서 "정치에서 가장 큰 동력은 국민 합의와 동의인데, 그게 없는 개혁은 이뤄지지 않는다"며 "다수당이 대통령이 되면 야당이 반대해서 힘들고, 야당이 정권을 잡으면 여소야대가 되어 사사건건 발목을 잡히게 돼 경제민주화는 실현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선거 끝난
새누리당 제주도국민통합행복위원회(상임위원장 김한욱 전 제주도 행정부지사)가 2일 대규모 위원회 조직과 인선을 발표하고, 본격적인 활동에 돌입했다. 제주도선거대책위원회(상임위원장 현경대)와 함께 투톱을 이루고 있는 도국민통합행복위원회는 각계 전문가들과 도민대표로 구성된 18개 분야 추진단과 실무를 총괄하는 1개의 본부(상황실), 정책위원단으로 짜여졌다. 도국민통합행복위는 이날 공동위원장 7명, 부위원장 11명, 본부장 34명, 상황실장 1명, 상황부실장 3명, 정책위원 61명, 18개 분야별 자문위원 100여 명 등을 추가로 임명했다. 도국민통합행복위는 도민 대통합과 행복의 청사진을 수립하고, 정책개발과 주요 정책과제에 대한 도민합의를 도출시키는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 김한욱 상임위원장 행복위는 "튼튼하고 빈틈없는 국민행복시대를 위해 도내 각계의 명망 있는 전문가들을 영입해 각 분야별 정책·자문위원단에 배치했다"고 밝혔다. 김한욱 도국민통합행복위원회 상임위원장은 "박근혜 후보가 지난 8월 대통령 후보 수락연설 당시 경제민주와 복지, 그리고 일자리를 핵심 내용으로 하는 국민행복 플랜을 모토로, 앞으로 50만 제주도민의
제주도의회가 의전용 차량을 국내 최고급 승용차로 바꾸고 의원회관 옥상에 세미나실을 설치하는데다 의사당과 현관 등을 뜯어 고치는데 수십억원의 혈세를 쏟아 붓기로 해 논란이 일고 있다. 도의회가 내년도 예산안 편성을 앞두고 제주도에 반영을 요구한 예산 가운데 도의회 의전용 차량 교체비 8000만원을 비롯해 의원회관 옥상 세미나실 설치 15억7800만원, 의사당 리모델링 1억7000만원, 정문 앞 돌하르방 설치 1억2000만원, 의원회관 현관 교체 3000만원 등이 주목을 받고 있다. 도의회는 애초 2008년 1월에 구입한 의장 관용 차량 교체를 요구했다. 현재 의장 관용차량은 쌍용 '체어맨 CW-500' 고급세단이다 하지만 행정안전부가 규정한 관용차량 관리규칙상 사용기한은 7년. 주행거리로는 12만㎞ 이상이다. 하지만 의장 전용차량은 주행거리로는 23만㎞ 정도이나, 구입년도가 2008년 1월이어서 아직 4년밖에 되지 않았다. 행안부 지침대로라면 2014년 1월이 되어야 교체할 수 있다. 제주도가 규정을 들어 받아들이지 않자 의전용으로 쓰고 있는 그랜저 차량을 8000만원짜리 체어맨 CW-700시리즈<사진>로 교체해달라고 요구했다. 의전용 그랜저 차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