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픽사베이] 제주지역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일일 확진자 수가 역대 최고치를 경신했다. 제주도는 지난 26일 하루동안 모두 3236명이 코로나19 진단검사를 받아 이 중 72명(제주 5088~5159번)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27일 밝혔다. 지난 26일 오후 5시 이후로 17명이 더 확진 판정을 받은 것이다. 제주에서 일일 신규 확진자가 70명을 넘은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직전 일별 최다 신규 확진 기록은 코로나 4차 대유행이 지속됐던 지난해 8월15일 64명이었다. 지난 26일 확진 판정을 받은 72명의 감염경로는 ▲도내 확진자 접촉자 49명 ▲타지역 관련 15명 ▲해외입국 3명 ▲감염경로 확인중 5명 등이다. 특히 이들 중 6명은 신규 집단감염 사례인 '서귀포시 전지훈련' 확진자다. 해당 전지훈련 선수단 가운데 첫 확진자인 5059번 확진자는 지난 19일 서울에서 입도한 이력으로 지난 25일 타지역 관련 확진자로 분류됐다. 해당 확진자의 다른 일행에 대한 코로나19 검사를 벌인 결과 6명의 확진자가 추가로 발생했다. '서귀포시 전지훈련' 관련 확진자는
▲ 예방접종센터에서 의료진이 화이자 백신으로 추가접종(부스터 샷)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제주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백신 추가 접종(부스터샷)을 마친 60대가 숨져 방역당국이 인과성 여부를 조사하고 있다. 제주도는 화이자 백신으로 3차 접종을 한 60대가 지난 22일 숨졌다고 27일 밝혔다. 숨진 60대는 지난해 5월28일 1차 접종을 받았고, 이어 지난해 8월13일 2차 접종을 마쳤다. 하지만 지난해 12월13일 3차로 화이자 백신을 접종한 후 일주일 만에 중증 이상반응을 보여 혈소판감소성혈전증 등으로 병원에서 치료를 받던중 지난 22일 숨졌다. 도는 백신 접종과의 인과성 여부를 규명하기 위한 기초 역학조사를 하고 있다. 한편 제주에서는 전체 도민 67만2808명 중 48.3%인 32만4635명이 3차 접종을 마쳤다. 2차 접종률은 85.0%(57만2217명)다. [제이누리=이주영 기자]
▲ 제주도청. 제주도가 올해 지방공무원 채용인원을 확정하고 ‘2022년도 지방공무원 임용시험 시행계획’을 27일 공고했다. 올해 지방공무원 선발 예정인원은 △7급 2명 △8‧9급 281명 △연구·지도직 12명으로 모두 295명이다. 2022년도 지방공무원 임용시험은 모두 6차례 이뤄진다. 공개경쟁 임용시험의 경우 2차례 이뤄져 264명을 선발한다. 특히 감염병 대응인력의 신속한 투입을 위해 간호직 8급 공채시험이 예년보다 앞당겨져 오는 4월30일에 치러진다. 간호직 8급을 제외한 16개 직렬·21개 직류의 8·9급 공채시험은 오는 6월18일에 치러진다. 업무 전문성 강화를 위한 경력경쟁 임용시험(자격 및 학력 제한)은 4차례 이뤄져 학예・농업・환경연구직 등 31명을 선발한다. 또 사회적 소외계층의 공직진출 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장애인, 저소득층 구분모집을 벌인다. 장애인 구분모집으로 16명을 선발한다. 도는 한국장애인고용공단과 협약한 이후 매해 법정기준(공채 3.6%)을 넘어서는 인원(공채 6%)을 모집하고 있다. 저소득층 구분모집으로
▲ 축구선수들이 서귀포에서 전지훈련을 하고 있다. 기사 본문과 직접적인 연관없음. [연합뉴스DB] 제주 전지훈련 관련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집단감염 사례가 또 나왔다. 제주시에 이어 서귀포시에서 전지훈련을 하던 선수단에서도 7명의 확진자가 나오면서 전지훈련 관련 확진자만 53명으로 늘어났다. 제주도는 26일 오전 0시부터 오후 5시까지 모두 55명(제주 5088~5142번)의 코로나19 확진자가 나왔다고 이날 밝혔다. 이들의 감염경로는 각각 ▲도내 확진자 접촉자 39명 ▲타지역 관련 13명 ▲감염경로 확인중 3명 등이다. 특히 이들 중 6명은 신규 집단감염 사례인 '서귀포시 전지훈련(가칭)' 확진자다. 해당 전지훈련 선수단 가운데 첫 확진자인 5059번 확진자는 지난 19일 서울에서 입도한 이력으로 지난 25일 타지역 관련 확진자로 분류됐다. 해당 확진자의 다른 일행에 대한 코로나19 검사를 벌인 결과 6명의 확진자가 추가로 발생했다. '서귀포시 전지훈련(가칭)' 관련 확진자는 26일 오후 5시 기준 7명이다. 지난 25일 확진자가 무더기로 발생한 ‘제주시 전지훈련&rsq
▲ [제이누리 그래픽] 외지인 유입이 늘면서 제주도내 아파트 매매 거래량이 5년 만에 4000건을 넘었다. 26일 한국부동산원에 따르면 지난해 1월부터 같은해 11월까지 제주 아파트 매매거래는 4465건으로 전년 3418건 보다 30% 이상 늘었다. 제주도내 아파트 매매 거래량은 4177건을 기록한 2016년 이후 ▲2017년 2978건 ▲2018년 3128건 ▲2019년 2557건 ▲2020년 3418건 등 3000건 내외를 오갔다. 하지만 지난해 4465건을 기록하면서 2016년 이후 5년 만에 거래량을 회복했다. 제주도 아파트매매 거래량이 증가한 데에는 외지인 거래량이 크게 늘어난 점이 주효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4465건의 전체 거래량 중 1052건, 약 23.56%가 외지인 거래분으로 나타났다. 약 4건 중 1건 꼴이다. 직전 4년간 제주도내 아파트 거래 건의 외지인 비중은 ▲2017년 22.15% ▲2018년 17.9% ▲2019년 15.7% ▲2020년 17.9% 등이다. 같은 기간 제주 순유입 인구는 ▲2017년 1만4005명 ▲2018년 8853명 ▲2019년 2936명 ▲2020년 3378명 ▲2021년
▲ 제주개발공사. 삼다수를 생산·판매하는 제주도개발공사가 도련1동 연북로 일원에 신사옥을 마련할 예정이다. 제주개발공사는 제주시 도련1동 2789-1 부지와 관련해 사옥 신축을 위한 대지매입 계약을 진행중이라고 26일 밝혔다. 예정 취득부지는 토지 1만4962㎡, 건물 49.78㎡ 규모다. 취득 가격은 113억3200만원이다. 개발공사는 내년 6월부터 오는 2025년 연말까지 사업비 371억6800만원을 들여 부지 면적 1만4962㎡, 건물 면적 9000㎡의 신사옥을 지을 예정이다. 주요 시설은 직무 공간과 부속 공간, 기계실 등이다. 개발공사는 기존 제주시 조천읍 교래리 공장 내 업무공간이 협소해 2017년부터 첨단과학기술단지 내 건물을 임대하고 있다. 애초 원도심에 신사옥 대지를 매입하려고 했지만 마땅한 부지를 찾지 못했다. 이후 화북상업지구 호텔 대지를 매입하려고 했으나 지역주민 반발로 무산된 바 있다. [제이누리=이주영 기자]
▲ 제주도 감사위원회. 제주 공기업 및 출자·출연 기관 일부에서 응시자격 요건이 갖춰지지 않은 부적격자가 합격 처리되거나 시험 위원이 부적정하게 구성되는 등의 사례가 대거 적발됐다. 제주도 감사위원회는 도내 12개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한 '2020년 지방공공기관 채용 비리 특정감사' 결과를 26일 발표했다. 이번 감사는 2019년 12월부터 2020년 12월까지 추진된 신규채용 업무와 비정규직의 정규직 전환 업무를 대상으로 이뤄졌다. 감사결과 인사·채용 관련 부적정한 문제가 26건이 적발돼 이 중 2명에 대해 각 중징계와 경징계의 신분상 문책이 요구됐다. 또 시정 조치 6건, 주의 17건, 기관 경고 1건 등에 대한 처분이 요구됐다. 기관별로 보면, 제주관광공사의 경우 부적격자를 합격 처리한 사실이 확인돼 담당 직원에 대한 중징계 처분이 요구됐다. 제주관광공사는 또 예비합격자 제도 관련 채용 공고 내용을 미흡하게 작성했던 것으로 드러났다. 제주경제통상진흥원에서는 직원 채용시험 위원에 이해 관계자를 위촉했다가 적발됐다. 또 제주테크노파크의 경우 채용시험 전형 단계별 시험 위원이 중복 위촉된
▲ 선별진료소를 찾은 시민들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검사를 위해 차례를 기다리고 있다. [연합뉴스] 제주 전지훈련 관련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집단감염 사례가 나오면서 하루 50명이 넘는 확진자가 발생했다. 제주도는 지난 25일 하루동안 모두 53명(제주 5035~5087번)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26일 밝혔다. 지난 25일 오후 5시 이후로 6명이 더 확진된 것이다. 이들 53명의 감염경로는 각각 ▲도내 확진자의 접촉자 37명 ▲타지역 관련 7명 ▲해외유입 2명 ▲감염경로 조사중 7명 등이다. 특히 도내 확진자의 접촉자 37명 중 27명은 최근 제주에 전지훈련을 온 선수단의 신규 집단감염 사례인 ‘제주시 전지훈련’ 관련 확진자다. 해당 전지훈련단은 지난 20일 수도권에서 제주로 입도한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24일 5032번 확진자가 코로나19 관련 증상으로 인해 진단검사를 받고 확진된 이후 모두 28명이 관련 확진자로 분류됐다. 도에 따르면 코로나19 장기화로 해외 방문이 어려워지자 제주에서 전지훈련을 진행하는 선수단이 꾸준히 증가하는 추세다. 도는 지난해부
▲ 제주도청 하늘에 렌즈구름이 나타나 시민의 눈길을 사로잡고 있다. [제이누리=박지희 기자] 지난해 제주의 초미세먼지 연평균 농도가 역대 최저를 기록했다. 관측을 시작한 2015년 이래 가장 낮은 수치다. 제주도는 지난해 초미세먼지(PM2.5) 연평균 농도를 측정한 결과 2015년 관측 이래 최저치인 14㎍/㎥을 기록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는 전국 17개 시·도 중 가장 낮은 수치다. 지난해 초미세먼지 연평균 농도는 관측을 시작한 2015년 23㎍/㎥ 대비 약 39% 감소한 수준이다. 매년 지속적인 감소 추세를 보이고 있다. ▲ 초미세먼지(PM2.5) 연평균 농도. 미세먼지 좋음(15㎍/㎥이하) 일수는 267일로 최근 3년 평균(2018~2020) 188일 대비 42% 늘어났다. 나쁨 이상(35㎍/㎥ 초과) 일수는 8일로 최근 3년 평균 18일 대비 56% 줄어들었다. 도는 초미세먼지 농도가 개선된 원인으로 미세먼지 저감정책 효과, 코로나19로 인한 사회·경제활동 감소, 국외유입 감소 및 기상여건 등이 복합적으로 작용한 결과로 보고 있다. 허문정 제주도 환경보전
▲ 보건소 의료진이 코로나19 검체를 담은 통을 정리하고 있다. [연합뉴스] 제주 전지훈련 관련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집단감염 사례가 발생했다. 제주도는 25일 오전 0시부터 오후 5시까지 모두 47명(제주 5035~5081번)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이날 밝혔다. 이들 47명의 감염경로는 각각 ▲도내 확진자의 접촉자 35명 ▲타지역 관련 6명 ▲해외유입 2명 ▲감염경로 조사중 4명 등이다. 특히 도내 확진자의 접촉자 35명 중 27명은 최근 제주에 전지훈련을 온 선수단의 신규 집단감염 사례인 ‘제주시 전지훈련’ 관련 확진자다. 해당 전지훈련단은 지난 20일 수도권에서 제주로 입도한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24일 5032번 확진자가 코로나19 관련 증상으로 인해 진단검사를 받고 확진된 이후 모두 28명이 관련 확진자로 분류됐다. 아울러 제주에서 오미크론 변이 바이러스 확진자도 3명이 추가돼 누적 80명으로 늘었다. 한편 제주에서는 이달 420명의 코로나19 확진자가 나왔다. 2020년 2월부터 25일 오후 5시까지 누적 확진자는 모두 5081명이다. [제이누리=이주영 기자]
▲ 문대림 JDC 전 이사장.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 제공] 문대림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JDC) 전 이사장이 이재명 대선후보의 제주지역 선거대책위원회에 상임선대위원장으로 합류했다. 이재명 제주선거대책위원회는 문대림 전 JDC 이사장을 상임선대위원장으로 선임했다고 25일 밝혔다. 문 전 이사장은 "제주와 대한민국의 운명을 가를 대선에서 승리하는데 힘을 보태는 것이 저에게 주어진 시대적 소명"이라면서 "초심으로 돌아가 오직 대선승리와 4기 민주정부수립을 위해 제가 가진 모든 것을 바치겠다"고 말했다. 문 전 이사장은 최근 약 한달의 임기를 남겨두고 JDC 이사장직을 사임, 민주당에 복당했다. 한편 문 전 이사장은 2006년부터 제주도의회 의원으로 활동하기 시작했다. 제8대 제주도의회에서 환경도시위원장 등을 지냈으며 제9대 의회에서는 도의장도 역임했다. 이후 현재 더불어민주당의 전신인 새정치민주연합에서 중앙당 정책위 부의장을 지냈으며 2017년부터는 제도개선비서관으로 청와대 생활을 했다. 2018년 초에는 청와대 생활을 접고 제주에 내려왔다. 같은해 6.13지방선거를 앞두고 제주도지사에 도전하
▲ 제주시 전경. [제이누리DB] 제주지역 건축허가 면적이 5년 만에 상승세로 전환됐다. 제주도는 지난해 건축허가 면적이 8033동·208만8334㎡로 전년 대비 20.1% 늘어났다고 25일 밝혔다. 직전 5년간 제주지역 건축허가 면적은 ▲2016년 1만6181동·474만6216㎡ ▲2017년 1만1643동·352만9150㎡ ▲2018년 8814동·233만3968㎡ ▲2019년 7340동·189만8681㎡ ▲2020년 6808동·173만8865㎡ 등이다. 2016년 최고치를 기록한 이후 지속적으로 줄어들다가 5년 만에 다시 상승세로 전환된 것이다. 전년대비 지난해 용도별 건축허가 면적은 공업용이 252.7%로 가장 크게 늘어났다. 공공용 57.1%, 주거용 44.4% 순으로 증가세를 보였다. 지식산업센터 신축에 따른 공업용 건축물 증가와 함께 단독주택과 공동주택 등 주거용 건축물이 증가세를 보였다. 코로나19 극복과 건설경기 및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재정집행으로 공공부분 건축허가 면적이 늘어난 것으로 분석됐다. 반면 문화교육·사회용 건축물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