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JDC) 공항면세점. 제주공항 지정면세점의 주류 매출액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이전에 비해 3배 가까이 폭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11일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JDC)에 따르면 제주공항 지점면세점의 주류 매출액은 코로나19 이전인 2019년 494억원에서 2020년 736억원, 지난해 1375억원으로 해마다 크게 늘었다. 특히 코로나 이전인 2019년 494억원에서 2년간 178.31% 늘어나는 등 2.8배 폭증했다. 이는 소위 '홈술'(집에서 마시는 술)과 '혼술'(혼자서 마시는 술) 문화가 자리를 잡은 영향이 크다. 코로나19 사태로 회식과 모임이 줄고 홈술·혼술을 즐기는 문화가 점차 정착하면서 위스키, 와인 판매량이 급증한 것이다. 향수 판매량도 늘었다. 2019년 389억원, 2020년 442억원, 지난해 750억원으로 2년간 92.73% 늘었다. 반면, 화장품과 선글라스·액세서리 등 12개 품목의 판매량은 줄어들었다. 2019년 3066억원, 2020년 2396억원, 지난해 2849억원으로 7.06%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 시민들이 대선후보 TV 토론을 시청하고 있다. [연합뉴스] 제주를 시작으로 UHD 방송망이 전국 시·군 지역으로 확대된다. 방송통신위원회는 KBS 제주 UHD 방송국 개국에 이어 UHD 방송의 전국 확대를 추진한다고 11일 밝혔다. UHD 방송은 HD 방송보다 한층 선명한 화면과 입체적 음향을 제공하는 초고화질 방송이다. 방통위와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내년까지 지상파 UHD 방송망을 전국으로 확대한다는 계획을 발표한 바 있다. 현재 UHD 방송은 수도권·광역시·강릉·평창까지 방송망이 구축돼 1970만개 국내 전체 가구의 68.6%가 지상파 UHD 방송의 시청권에 들어와 있다. 이번 제주지역 UHD 방송 개시는 2020년 12월 발표한 '지상파 UHD 방송 활성화를 위한 정책 방안'에 따른 것이다. 지상파 방송사들은 올해 제주를 시작으로 UHD 방송을 시·군 단위까지 단계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안형환 방통위 부위원장은 "KBS 제주 UHD 방송국 개국은 광역권까지 구축된 UHD 방송망을 전국으로 확대해 온 국민에게 고품질 UHD 방송을 제공하
▲ 코로나 전담 병동에서 의료진이 병동을 돌보고 있다. [연합뉴스] 제주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476명 발생해 도내 누적 확진자 수가 8631명으로 늘었다. 11일 제주도에 따르면 지난 10일 하루동안 모두 2659명이 코로나19 진단검사를 받고 이 중 476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날 발생한 신규 확진자 중 452명은 도민이고, 24명은 도외 거주자다. 연령별 분포를 보면 60세 이상이 42명, 20∼59세 286명, 20세 미만이 148명이다. 제주에서는 이달 내내 하루 세자리 수 확진이 이어지고 있다. 특히 지난 8일부터 10일까지 8일 412명, 9일 448명, 10일 476명 등 사흘 연속 하루 400명대 확진자가 나오고 있다. 이에 따라 이달 제주지역 누적 확진자 수도 3123명까지 늘었다. 이달 제주지역 진단검사 건수 대비 확진율은 ▲1일 3.59% ▲2일 2.91% ▲3일 3.51% ▲4일 7.93% ▲5일 10.42% ▲6일 11.53% ▲7일 12.29% ▲8일 15.10% ▲9일 17.89% ▲10일 17.90% 등 계속 늘어나고 있다. [제이누리=이주영 기자]
▲ 코로나19 임시 선별검사소에 신속항원검사와 PCR 검사 동선 안내문이 걸려 있다. [연합뉴스] 제주지역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세가 지속되면서 2월 확진자 수가 3000명을 넘어섰다. 제주 전체 확진자의 36%가 이달에 발생했다. 제주도는 10일 오전 0시부터 오후 5시까지 모두 433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아 누적 확진자 수가 8588명으로 늘었다고 이날 밝혔다. 제주에서는 이달 내내 하루 세자리 수 확진이 이어지고 있다. 특히 지난 8일부터 10일까지 8일 412명, 9일 448명, 10일 433명(오후 5시 기준) 등 사흘 연속 하루 400명대 확진자가 나오고 있다. 이에 따라 이달 제주지역 누적 확진자 수도 3080명까지 치솟았다. 이는 제주에서 코로나19가 처음 발생한 2020년 2월부터 이날까지 누적된 8588명의 확진자 중 36%에 달한다. 한편 10일 발생한 신규 확진자의 연령별 분포는 60세 이상이 38명, 20∼59세 256명, 20세 미만이 139명 등이다. [제이누리=이주영 기자]
▲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 후보가 10일 오후 서울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열린 직능본부 공중위생단체협의회 정책협약식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가 오는 13일 제주를 찾아 표심 공략에 나선다. 10일 더불어민주당 등에 따르면 이재명 후보는 오는 13일 제주를 방문해 제주4·3평화공원을 참배한 뒤 평화교육센터에서 제주관련 공약을 발표할 예정이다. 이어 성산포로 이동해 독립유공 애국지사와 간담회를 가진 뒤 서귀포 올레시장으로 옮겨 유권자들을 만나 지지를 호소할 예정이다. 민주당 측은 "구체적인 시간대별 세부일정은 조율중이며 상황에 따라 달라질 수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후보는 지난 5일 제주를 찾아 4.3평화공원 및 서귀포 강정마을을 방문한 바 있다. [제이누리=이주영 기자]
▲ 코로나19 임시선별검사소에서 관계자가 시민에게 검사 키트를 건네고 있다. [연합뉴스] 제주지역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일 신규 확진자가 이틀 연속 400명을 넘어섰다. 제주도는 지난 9일 하루동안 코로나19 확진자가 448명이 추가로 나와 누적 확진자 수도 8155명으로 늘었다고 10일 밝혔다. 이날 발생한 신규 확진자 중 391명은 도민이고, 57명은 도외 거주자다. 연령별 분포를 보면 60세 이상이 69명, 20∼59세 256명, 20세 미만이 123명이다. 오미크론 변이 관련 확진자는 40명이 발생해 누적 확진자는 500명으로 늘었다. 제주에서는 ▲2월1일 122명 ▲2월2일 169명 ▲2월3일 212명 ▲2월4일 251명 ▲2월5일 282명 ▲2월6일 369명 ▲2월7일 382명 ▲2월8일 412명 ▲2월9일 448명 등 이달 내내 세자리 수 확진이 이어지고 있다. 지난달 31일부터 9일 연속 역대 일 최다 확진자 수가 경신되면서 확진율 또한 늘고 있다. 이달 제주지역 진단검사 건수 대비 확진율은 ▲1일 3.59% ▲2일 2.91% ▲3일 3.51% ▲4일 7.93% ▲5일 10.42% ▲6일
▲ 제주4·3사건 직권재심권고 합동수행단 관계자들이 10일 오전 군법회의 수형인에 대한 직권재심 청구 서류를 제출하기 위해 제주지법 민원실로 향하고 있다. [연합뉴스] 제주4·3 당시 군법회의 수형인명부에 기재된 2530명 가운데 20명의 수형인에 대한 직권재심이 처음으로 청구됐다. 제주도는 지난해 4·3법 전부개정에 따른 후속조치의 일환으로 4·3 당시 군사재판 수형인에 대해 직권재심 1차 청구가 이뤄진다고 10일 밝혔다. 그간 4·3사건 생존수형인 및 유족들의 재심청구가 있었으나 군법회의 수형인에 대해 국가가 나서 검사가 직권으로 재심을 청구한 사례는 이번이 처음이다. 이번 직권재심 청구는 고등군법회의 명령서에 기재된 수형인 2530명 중 인적 사항이 특정되고, 관련 자료가 구비된 20명에 대해 이뤄진다. 도에 따르면 이들 20명은 수형인명부 분석, 관련자료 수집 등 수형인 특정이 우선 이뤄진 사람으로 전원 4·3희생자로 결정된 사람이다. 이 중 1명은 중학교 재학 중 자택에서 경찰에 연행돼 1948년 12월 군법회의에서 내란죄로 징역 15년을 선고받
▲ 코로나19 임시선별진료소에서 의료진이 신속항원검사 결과를 종이에 적고 있다. [연합뉴스] 제주지역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일 신규 확진자 수가 이달 내내 세자리 수를 기록하면서 누적 확진자 수도 8000명을 넘겼다. 지난 7일 누적 7000명을 기록한 지 이틀 만이다. 제주도는 9일 오전 0시부터 오후 5시까지 모두 380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아 누적 확진자 수가 8087명으로 늘었다고 이날 밝혔다. 제주에서는 ▲2월1일 122명 ▲2월2일 169명 ▲2월3일 212명 ▲2월4일 251명 ▲2월5일 282명 ▲2월6일 369명 ▲2월7일 382명 ▲2월8일 412명 ▲2월9일 380명(오후 5시 기준) 등 이달 내내 세자리 수 확진이 이어지고 있다. 이 기간 제주에서 모두 2579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9일 신규 확진자의 연령별 분포를 보면 60세 이상이 34명, 20∼59세 232명, 20세 미만이 114명 등이다. 도는 전파력이 강한 오미크론 변이 바이러스가 우세종으로 자리하면서 확진자가 늘어나는 것으로 보고 있다. [제이누리=이주영 기자]
▲ 인천본부세관 특송물류센터에서 관계자들이 통관작업을 하고 있다. 기사 본문 중 특정 사실과 연관 없음. [연합뉴스] 이달부터 도서지역 배송불가 상품을 제주에서도 구입할 수 있게 됐으나 그 대가가 가혹해 실효성에 의문이 제기되고 있다. 상품의 종류, 규격에 따라 배송비가 최대 40여 만원까지 추가될 수 있기 때문이다. 제주도는 제주형 공유물류 플랫폼 ‘모당(modang.kr)’ 서비스를 이달부터 본격 운영한다고 9일 밝혔다. '모당'은 '한데 모으다'는 제주어다. 해당 서비스는 '한데 모아서 배송·보관한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모당’ 플랫폼에서는 △제주 배송불가 상품배송 △제주산 물품 공동배송 △창고 및 물품 보관함 공유 서비스를 제공한다. 이 중 제주 배송불가 상품배송은 개인 이용자가 원하는 상품의 배송지를 김포 또는 인천 거점센터로 지정하면 ‘모당’에 등록된 물류기업이 제주도내 희망 주소지까지 배송해 주는 서비스다. 도는 지난해 9월부터 사업에 착수해 플랫폼을 구축한 후 체험단을 꾸려 같은해 12월 한달
▲ 제주도의회 본회의장. [연합뉴스] 전국에서 유일하게 제주에만 남아있는 교육의원제를 폐지하는 내용을 담은 제주특별법 개정안이 국회 정치개혁특별위원회에 상정됐다. 국회 정치개혁특별위원회(이하 정개특위)는 9일 회의를 잇따라 갖고 제주특별법 일부개정법률안 등 45건의 법률 개정안에 대한 심사를 벌인다. 이 중에는 이해식 더불어민주당 의원(서울 강동구을)이 대표 발의한 제주특별자치도 설치 및 국제자유도시 조성을 위한 특별법 일부개정법률안도 포함됐다. 앞서 이 의원은 지난달 11일 교육의원제를 폐지하는 내용이 담긴 제주특별법 일부개정법률안을 대표 발의했다. 이 법안은 전국에서 유일하게 남아있는 교육의원 제도를 폐지하는 것이 골자다. 개정안은 교육의원 제도 관련 조항을 전면 삭제한다. 제주특별법 제63조 교육위원회 설치 조항을 비롯해 ▲제64조 교육위원회 구성 ▲제65조 교육의원 선거 ▲제66조 교육의원의 피선거자격 ▲제67조 교육의원의 겸직 금지 ▲제68조 교육위원회 의결사항 ▲제69조 의안의 발의 및 이송 등이다. 또 제주도의회 의원정수에 교육의원 5명을 포함한다는 부분도 삭제하도록 했다. 아울러 이날 오전 11시부터 열리는 정개특
▲ 코로나19 임시선별검사소에서 관계자가 시민에게 검사 키트를 건네고 있다. [연합뉴스] 제주지역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일 신규 확진자가 400명을 넘어섰다. 제주도는 지난 8일 하루동안 코로나19 확진자가 412명이 추가로 나와 누적 확진자 수도 다고 7707명으로 늘었다고 9일 밝혔다. 이날 발생한 신규 확진자 중 318명은 도민이고, 94명은 도외 거주자다. 연령별 분포를 보면 60세 이상이 36명, 20∼59세 260명, 20세 미만이 116명이다. 오미크론 변이 관련 확진자는 69명이 발생해 누적 확진자는 460명으로 늘었다. 제주에서는 ▲2월1일 122명 ▲2월2일 169명 ▲2월3일 212명 ▲2월4일 251명 ▲2월5일 282명 ▲2월6일 369명 ▲2월7일 382명 ▲2월8일 412명 등 이달 내내 세자리 수 확진이 이어지고 있다. 지난달 31일부터 8일 연속 역대 일 최다 확진자 수가 경신되면서 확진율 또한 늘고 있다. 이달 제주지역 진단검사 건수 대비 확진율은 ▲1일 3.59% ▲2일 2.91% ▲3일 3.51% ▲4일 7.93% ▲5일 10.42% ▲6일 11.53% ▲7일 12.2
▲ 보건소 의료진이 코로나19 검체를 담은 통을 정리하고 있다. [연합뉴스] 제주지역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일 확진자 수가 사흘 연속 300명을 넘었다. 제주도 방역당국은 이같은 확산세가 3월 말까지 지속될 것으로 전망했다. 제주도는 8일 오전 0시부터 오후 5시까지 모두 333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아 누적 확진자 수가 7628명으로 늘었다고 이날 밝혔다. 제주에서는 ▲2월1일 122명 ▲2월2일 169명 ▲2월3일 212명 ▲2월4일 251명 ▲2월5일 282명 ▲2월6일 369명 ▲2월7일 382명 ▲2월8일(오후 5시 기준) 333명 등 이달 내내 세자리 수 확진이 이어지고 있다. 임태봉 제주도 코로나 방역대응 추진단장은 8일 코로나19 브리핑을 갖고 "제주에서는 전국 확진자 수 대비 0.68% 정도의 확진자가 나오고 있다"면서 "(이달 말 전국의 일 확진자 수가 17만명 정도 발생할 것이라는 예측과 관련해) 제주에서는 하루 700~1000명, 그리고 1500명까지 발생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영국 등 유럽이나 미국의 선행 사례를 보면 2~3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