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주도의회 본회의장. [연합뉴스] 현직 제주도의원 등 제주도의회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잇따라 나왔다. 16일 제주도의회에 따르면 행정자치위원회 소속 A의원과 사무처 직원 등 모두 4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아울러 행정자치위원회 소속 B의원은 PCR검사를 받고 결과를 기다리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따라 제주도의회는 전 직원들에게 자가검사키트를 이용한 검사를 받을 것을 지시했다. [제이누리=이주영 기자]
▲ 코로나 전담 병동에서 의료진이 병동을 돌보고 있다. [연합뉴스] 제주지역에서 하루 900명이 넘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나왔다. 제주도는 15일 오전 0시부터 오후 5시까지 모두 938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아 누적 확진자 수가 1만16849명으로 늘었다고 이날 밝혔다. 제주에서는 이달 내내 하루 세자리 수 확진이 이어지고 있다. 특히 지난 11일부터 ▲11일 503명 ▲12일 554명 ▲13일 509명 ▲14일 551명 등 나흘 연속 500명 이상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었다. 하지만 15일 전날 대비 70% 늘어난 938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아 도 방역당국에 비상이 걸렸다. 임태봉 제주도 코로나 방역대응 추진단장은 지난 8일 코로나19 브리핑을 갖고 "제주에서는 전국 확진자 수 대비 0.68% 정도의 확진자가 나오고 있다"면서 "(이달 말 전국의 일 확진자 수가 17만명 정도 발생할 것이라는 예측과 관련해) 제주에서는 하루 700~1000명, 그리고 1500명까지 발생할 수 있다"고 설명한 바 있다. 이어 "영국 등 유럽이나 미국의
▲ 제주도의회 강민숙 의원. [제이누리DB] 강민숙 제주도의원(더불어민주당, 비례대표)이 "관광객 유치를 위해서 강정마을 해군기지 반대투쟁의 역사를 지워야 한다"는 발언에 대해 "적절치 못한 발언이었다"며 공식 사과했다. 강민숙 의원은 15일 해명자료를 통해 "강정공동체사업추진단의 업무보고를 받는 자리에서 나온 발언으로 인해 상처를 입으셨을 분들께 진심으로 사과드린다"면서 "강정마을 공동체 회복을 위해 힘닿는 곳까지 더욱 역할을 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앞서 강 의원은 지난 14일 강정공동체사업추진단의 업무보고를 받은 제주도의회 행정자치위원회 회의에서 “관광미항으로 갈 수 있는 강정이 되려면 그분들과 계속 소통을 하고 (해군기지) 반대의 내용·흔적들과 역사의 흔적들을 지워가면서 관광객이 올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야 한다”고 말한 바 있다. 강 의원은 “(강정마을에) 해군기지를 반대하는 내용이 담긴 구조물.현수막.벽화 등이 있다. 이런 것들이 있으면 관광객들이 오시기 불편한 상황”이라고 말했다. 이와 관련
▲ 백신 접종. [연합뉴스] 제주에서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노바백스 백신 접종이 시작됐다. 제주도는 지난 14일부터 고위험군을 대상으로 노바백스 백신 접종이 시작돼 코로나19 예방접종을 하지 않은 18세 이상 성인의 접종을 당부한다고 15일 밝혔다. 노바백스 백신 접종대상은 만 18세 이상 성인 기초접종(1, 2차) 미접종자다. 도는 우선 중증·사망 위험이 높은 입원환자, 요양시설 입소자, 재가노인, 재가 중증장애인 등 고위험군을 대상으로 지난 14일부터 병원·시설 내 자체접종과 보건소 방문접종을 벌이고 있다. 일반 성인 미접종자는 제주도내 당일접종 지정위탁기관 25곳에서 접종을 받을 수 있다. 제주에서는 다음달 6일까지 한시적으로 당일 접종이 가능하다. 다음달 7일부터는 모더나나 화이자 백신처럼 사전예약 후 접종할 수 있다. 이를 위해 오는 16일까지 순차적으로 백신 배송이 이뤄진다. 노바백스 백신은 1인용 주사제(프리필드시린지)로 소분없이 예방접종이 가능하다. 1차 접종 후 21일(3주) 간격으로 2회 접종을 완료한 후 14일이 지나면 접종 완료자로 인정받는다. 3차 접종은 2차
▲ 코로나19 임시선별검사소에서 관계자가 시민에게 검사 키트를 건네고 있다. [연합뉴스] 제주지역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일 확진자가 나흘 연속 500명대를 기록하고 있다. 제주도는 14일 하루동안 모두 551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15일 밝혔다. 지난 14일 오후 5시 이후로 28명이 더 확진된 것이다. 제주에서는 지난 11일부터 나흘 연속 하루 500명 이상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고 있다. 일별로 보면 ▲11일 503명 ▲12일 554명 ▲13일 509명 ▲14일 551명 등이다. 최근 일주일간(8~14일) 제주에서는 모두 3453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하루 평균 493.28명 수준이다. 직전 주 대비 1666명 늘어났다. 이에 따라 이달 제주지역 누적 확진자 수도 5238명까지 치솟았다. 이는 제주에서 코로나19가 처음 발생한 2020년 2월부터 이날까지 누적된 1만746명의 확진자 중 48.7%에 달한다. 한편 14일 발생한 신규 확진자의 연령별 분포는 60세 이상이 42명, 20∼59세 266명, 20세 미만이 234명 등이다. 이 중 제주도민은 511명이다. [제
▲ 제20대 대통령선거를 30일 앞둔 지난 7일 오후 경기도 수원시 경기도선거관리위원회에서 관계자들이 청사 외벽에 투표 참여 홍보 현수막을 설치하고 있다. [연합뉴스] 제20대 대통령 선거의 공식 선거운동이 시작되면서 제주에서도 본격적으로 '유세 전쟁'이 막 올랐다. 제주도내 각 정당은 공식 선거운동 첫날인 15일 이른 아침부터 일제히 거리유세 등을 벌이면서 표심 공략에 나섰다. 더불어민주당 제주 선거대책위원회는 15일 오전 8시 제주시 노형동 롯데마트 사거리에서 송재호 의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출정유세 및 출근인사 등으로 유세 운동에 돌입했다. 이어 이날 낮 12시에는 제주시 구좌읍 세화오일시장에서 민생대장정과 거리홍보, 유세를 펼친다. 오후 7시에는 제주시 화북동 등에서 거리유세를 이어간다. 국민의힘 제주 선거대책위원회는 이날 오전 5시30분 제주시 도두1동 개인택시조합 LPG주유소 방문을 시작으로 호국원, 4·3 평화공원을 방문, 참배했다. 또 오전 8시 신광로터리에서 거리인사를 마친 후 오전 10시 제주도당 앞에서 출정식을 가졌다. 오후에는 동문로터리에서 거리홍보를 벌인 뒤 제주시청에서 필승 유
▲ 제주도의회 본회의장. [연합뉴스] 제주지역 면세점에서 미술품 구입이 가능해질 전망이다. 제주도의회 문화관광체육위원회는 14일 제402회 임시회 제2차회의를 열어 문종태(더불어민주당, 제주시 일도1동·이도1동·건입동 선거구) 의원이 발의한 '제주자치도 지정면세점 면세 물품 범위에 관한 조례안'을 통과시켰다. 이 조례안은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JDC)와 제주관광공사(JTO)의 지정면세점 면세 물품의 범위를 미술품까지 확대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이 중 '관세·통계통합품목분류표'의 97류 9701 회화·데생·파스텔, 9702 오리지널 판화·인쇄화·석판화, 9703 오리지널 조각화·조상이 면세물품에 포함된다. 문 의원은 조례안이 통과되면 도내 지정면세점에서도 관광객을 대상으로 제주 작가의 작품을 판매할 수 있게 돼 지역 미술작가들의 창작의욕 고취 등 긍정적인 효과를 낳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조례안은 오는 17일 제주도의회 본회의에서 최종 처리될 것으로 보인다. [제이누리=이주영 기자]
▲ 보건소 의료진이 코로나19 검체를 담은 통을 정리하고 있다. [연합뉴스] 제주지역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세가 이어지면서 2월 확진자 수가 5000명을 넘어섰다. 제주 전체 확진자의 약 절반이 이달에 발생했다. 제주도는 14일 오전 0시부터 오후 5시까지 모두 523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아 누적 확진자 수가 1만719명으로 늘었다고 이날 밝혔다. 제주에서는 이달 내내 하루 세자리 수 확진이 이어지고 있다. 특히 지난 11일부터 ▲11일 503명 ▲12일 554명 ▲13일 509명 ▲14일 523명 등 나흘 연속 500명 이상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고 있다. 이에 따라 이달 제주지역 누적 확진자 수도 5211명까지 치솟았다. 이는 제주에서 코로나19가 처음 발생한 2020년 2월부터 이날까지 누적된 1만719명의 확진자 중 48.6%에 달한다. 한편 14일 발생한 신규 확진자의 연령별 분포는 60세 이상이 35명, 20∼59세 254명, 20세 미만이 234명 등이다. [제이누리=이주영 기자]
▲ [제이누리 그래픽] 올해 제주형 생활임금이 지난해보다 510원 오른 1만660원으로 책정됐다. 제주도는 도 및 행정시, 출자·출연기관, 유관기관 등에 적용하는 올해 제주형 생활임금을 시간당 1만660원으로 확정해 운영한다고 14일 밝혔다. 제주형 생활임금은 올해 정부가 정한 최저임금인 9160원보다 1500원이 많다. 근로기준법상 209시간을 기준으로 한 월 급여로 환산시 222만7940원이다. 제주형 생활임금은 제주지역의 물가상승률과 근로자의 평균 가계지출 수준 등을 고려해 해마다 결정되고 있다. 도는 공공부문과 준공공부문(민간위탁근로자) 및 도와 행정시에서 발주한 계약의 도급·하수급인이 고용한 근로자, 공공(희망) 근로 등 모든 공적영역에 속하는 근로자에게 생활임금제를 적용하고 있다. 아울러 생활임금 민간 확산을 위해 도내 기업들을 중심으로 수용범위를 도출하고, 인센티브 방안 등도 구상 중이다. 최명동 제주도 일자리경제통상국장은 “제주지역 생계비 실태조사를 주기적으로 벌이고, 연구 개발된 생활임금 산정모델을 적용해 매해 현실적인 생활임금액을 산정할 계획”이라며 “제
▲ 코로나19 임시 선별검사소에 신속항원검사와 PCR 검사 동선 안내문이 걸려 있다. [연합뉴스] 제주지역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일 신규 확진자 수가 사흘 연속 500명 이상 나오면서 누적 확진자 수도 1만명을 넘겼다. 지난 11일 누적 9000명을 기록한 지 이틀 만이다. 제주도는 지난 13일 하루동안 모두 509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아 누적 확진자 수가 1만196명으로 늘었다고 14일 밝혔다. 제주에서는 ▲2월11일 503명 ▲2월12일 554명 ▲2월13일 509명 등 사흘 연속 500명 이상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고 있다. 이달 제주에서 모두 4688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는 제주 전체 누적 확진자 1만196명의 46% 정도다. 한편 지난 13일 신규 확진자 509명의 연령별 분포는 60세 이상이 44명, 20∼59세 255명, 20세 미만이 210명이다. 이 중 제주도민은 476명이다. [제이누리=이주영 기자]
▲ 4.3 희생자 유족들이 4.3평화공원 내 묘비 앞에서 희생자의 넋을 기리고 있다. [제이누리DB] 제주4·3 희생자에 대한 보상금 지급 신청이 오는 6월부터 3년간 순차적으로 이뤄질 전망이다. 14일 제주도에 따르면 행정안전부는 '제주4·3사건 진상규명 및 희생자 명예회복에 관한 특별법' 개정에 따라 제주4·3 희생자 보상금 지급 등에 대한 '제주4·3특별법 시행령 개정 계획'을 공개했다. 보상금 신청 기간은 오는 6월1일부터 오는 2025년 5월31일까지 3년이다. 도는 오는 6월 보상금 신청 이후 추가 절차를 거치면 이르면 올해 말부터 첫 보상금 지급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했다. 신청 순위는 생존 희생자를 최우선으로 하고, 희생자 결정 순으로 지급하는 방안이 검토되고 있다. 희생자 유형별 보상급 지급 액수는 사망 및 행방불명 희생자의 경우 모두 9000만원이다. 행안부는 후유장애 희생자에 대해 장애등급과 노동력 상실에 대한 근거에 따라 노동력상실률을 60% 적용하는 방안(5400만원)을 검토하고 있다. 다른 안으로 사망.희생자 위자료 범위에서 제
▲ 코로나19 임시선별진료소에서 의료진이 신속항원검사 결과를 종이에 적고 있다. [연합뉴스] 제주지역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일 신규 확진자 수가 나흘 연속 400명 이상 나오면서 누적 확진자 수도 9000명을 넘겼다. 지난 9일 누적 8000명을 기록한 지 이틀 만이다. 제주도는 11일 오전 0시부터 오후 5시까지 모두 467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아 누적 확진자 수가 9097명으로 늘었다고 이날 밝혔다. 제주에서는 ▲2월8일 412명 ▲2월9일 448명 ▲2월10일 476명 ▲11일 467명(오후 6시 기준) 등 나흘 연속 400명 이상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고 있다. 이달 제주에서 모두 3589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는 제주 전체 누적 확진자 9097명의 약 40% 정도다. 한편 11일 신규 확진자 467명의 연령별 분포는 60세 이상이 44명, 20∼59세 256명, 20세 미만이 167명이다. [제이누리=이주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