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코로나19 임시 선별검사소에 신속항원검사와 PCR 검사 동선 안내문이 걸려 있다. [연합뉴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75세 이상 고령층 환자 3명이 잇따라 숨졌다. 제주도는 24일 오전 11시 기준 1505명이 코로나19 신규 확진 판정을 받아 누적 확진자 수가 모두 2만1749명으로 최종 집계됐다고 24일 밝혔다. 지난 23일 오후 5시 1002명에서 503명 추가됐다. 신규 확진자 1505명의 연령대 분포는 60세 이상 158명(10%), 20∼59세 851명(57%), 20세 미만 496명(33%) 등이다. 제주에서는 ▲17일 1114명 ▲18일 1206명 ▲19일 1231명 ▲20일 1081명 ▲21일 1300명 ▲22일 1761명 ▲23일 1505명 등 일주일 연속 하루 1000명 이상의 확진자가 나왔다. 도는 또 지난 23일 도내 코로나19 확진자 중 3명이 잇따라 숨졌다고 밝혔다. 이 중 70대인 A씨는 지난 17일 확진 판정을 받고 병원 치료중 이날 숨졌다. 80대인 B씨와 90대 C씨는 각각 지난 21일, 지난 22일 확진 판정을 받고 치료중 이날 숨졌다. 이에 따라
▲ 제주고기국수. 고기국수 및 제주 고유 향토음식을 '맛의 방주'에 추가 등재하는 등 제주 먹거리를 관광자원으로 탈바꿈하는 움직임이 일고 있다. 제주도는 식생활 문화가 급변하는 가운데 제주 향토음식을 보존하고 육성하는 ‘2022년도 제주향토음식육성 시행계획’을 수립해 추진한다고 24일 밝혔다. 이를 위해 향토음식 도록(圖錄) 제작, 창업 및 요리교실 운영, 향토음식 품평회 및 경진대회 등 모두 3개 분야·12개 사업을 마련해 모두 4억3000만원을 투입할 계획이다. 제주의 7대 대표 향토음식은 자리물회, 갈치국, 구살국(성게국), 한치물회, 옥돔구이, 빙떡, 궤기국수(고기국수) 등이다. 제주향토음식 명인인 김지순(낭푼밥상 대표) 원장과 고정순(제주향토음식문화연구소) 소장이 제주 고유의 맛을 담을 수 있도록 직접 레시피를 제작해 대중화 하는 사업을 벌일 예정이다. 또한, 슬로푸드국제협회에서 주관하는 '맛의 방주'에 제주 전통음식을 추가로 등재하기 위한 사업도 추진한다. 맛의 방주(Ark of taste)란 세계 각 지역의 잊혀져 가는 맛과 음식들을 발굴하고 훌륭한 요리
▲ 한라산소주. [한라산소주 홈페이지 갈무리] 제주 대표소주인 한라산소주의 출고가격이 3년 만에 오른다. 한라산소주는 다음달 3일부터 '한라산21'과 '한라산순한17' 등 주요 소주 제품의 출고가격을 8∼8.3% 인상한다고 24일 밝혔다. 이에 따라 한라산순한17은 기존 360㎖ 1병에 1081원에서 1168원으로 8% 오른다. 한라산21은 1186원(360㎖)에서 1285원으로 8.3% 가격이 인상된다. 한라산소주 관계자는 "2019년 5월 가격 인상 이후 추가 가격 인상없이 가격을 유지하려고 노력해 왔지만, 최근 주정가격 등 원자재 가격이 오르고 제조비용이 증가해 지속적인 부담으로 불가피하게 출고가격을 올리게 됐다"고 말했다. [제이누리=이주영 기자]
▲ 23일 오후 경기도 안양시 동안구 오상헬스케어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자가검사키트가 생산되고 있다. [연합뉴스] 제주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일주일 연속 1000명 이상 나오고 있다. 제주도는 지난 22일 오후 6시부터 23일 오후 5시까지 모두 1002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아 누적 확진자 수가 2만1248명으로 잠정집계됐다고 23일 밝혔다. 제주에서는 ▲17일 1114명 ▲18일 1206명 ▲19일 1231명 ▲20일 1081명 ▲21일 1301명 ▲22일 1762명 ▲23일 1002명 등 일주일 연속 하루 1000명 이상의 확진자가 나왔다. 신규 확진자 1002명의 연령대 분포는 60세 이상 88명(8.7%), 20∼59세 562명(56%), 20세 미만 352명(35.1%) 등이다. 23일 오후 5시 기준 도내 확진자 7594명이 격리중이고 위중증 환자는 4명이다. 이달 제주에서는 모두 1만5740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지난달 847명의 18.5배다. 또 제주에서 코로나19가 처음 발생한 2020년 2월 이후 전체 누적 확진자 수인 2만
▲ 제주지역 해안가에 쓰레기가 떠밀려 온 모습이다. [제이누리DB] 하루 380t 규모의 폐기물을 처리할 제주지역 신규 광역 폐기물 소각시설의 입지선정 세부기준이 공개됐다. 제주도 광역 폐기물 입지선정위원회는 지역(사회적) 여건, 환경영향, 일반조건, 경제성을 각 평가항목으로 하는 입지선정 세부기준을 회의에서 최종 결정했다고 23일 밝혔다. 도는 1일 처리용량 380t 규모의 소각시설을 건설하기 위해 다음달 15일까지 입지후보지를 공개 모집하고 있다. 해당 소각시설에서는 생활폐기물과 도내 처리가 어려운 하수슬러지, 해양폐기물 등이 처리될 예정이다. 소각시설 입지로 선정된 마을에는 약 260억원이 투입되는 주민편익시설이 설치된다. 또 매해 폐기물 반입수수료의 10%를 기금으로 조성해 소득증대․복리증진․육영사업 등을 지원받게 된다. 도에 따르면 현재 도내 9개 마을에서 관심을 보이고 있다. 입지선정 세부기준의 각 항목별 배점기준을 살펴보면 지역여건 40점, 환경영향 23점, 일반조건 20점, 경제성 17점 등이다. 특히 가장 배점이 높은 지역여건은 ▲마을의 적극적인 유치 의사 표명 등 지역주민의 적극성 15점
▲ 백신접종. [연합뉴스 제주지역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노바백스 백신 접종 위탁의료기관이 161곳으로 늘어난다. 제주도는 도내 노바백스 백신 당일 접종 지정위탁기관을 다음달 7일부터 현재 25곳에서 161곳으로 늘린다고 23일 밝혔다. 도는 지난 14일부터 고위험군을 비롯해 만 18세 이상 성인 기초접종(1, 2차) 미접종자를 대상으로 노바백스 백신 당일 접종을 벌이고 있다. 지난 21일부터 일반국민 대상 사전예약이 가능해진 만큼 기존 mRNA백신(화이자, 모더나)과 같이 코로나19 예방접종 누리집(ncvr.kdca.go.kr) 및 전화 예약 등을 통해 사전 예약신청을 받고 있다. 18세 이상 미접종자는 사전예약 누리집 또는 카카오톡, 네이버에서 잔여 백신을 예약하거나 전화예약(☎1339 또는 보건소, 읍면동 콜센터)을 통해 신청하면 된다. 예약접종일은 다음달 7일 이후부터 선택 가능하다. 1차 접종 후 21일(3주) 간격으로 2회 접종일이 자동으로 정해진다. 예약접종 이전인 다음달 6일까지는 한시적 당일접종도 가능하다. 2회 접종을 완료한 후 14일이 지나면 접종 완료자로 인정받는다. 3차 접종은 2차 접종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오미크론 변이의 대확산으로 제주도내 소비자심리지수(CCSI)가 두달째 하락하고 있다. 한국은행 제주본부가 23일 발표한 ‘2022년 2월 제주지역 소비자동향조사 결과’에 따르면 이번달 CCSI는 103.6로 전월보다 1.1포인트 내렸다. CCSI는 소비자동향지수(CSI)의 현재 생활형편・생활형편 전망・가계수입 전망・소비지출 전망・현재경기판단・향후 경기전망 등 6개 주요 개별지수를 이용해 산출한 지표다. 100을 기준선으로 100보다 높으면 경제상황에 대해 긍정적으로 생각하는 소비자가 많고 100보다 낮으면 부정적인 생각을 하는 소비자가 많다는 뜻이다. 제주지역 CCSI는 지난해 9월 102.8을 시작으로 10월 103.7, 11월 및 12월 106으로 나타나 소비심리가 살아나는 듯했다. 그러나 올들어서는 지난달 104.7, 이달 103.6로 2개월째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최근의 소비자심리지수 하락세는 도내 코로나19 오미크론 변이 확산으로 소비심리가 얼어붙은 것으로 해석됐다. ▲
▲ 코로나19 임시선별진료소에서 의료진이 신속항원검사 결과를 종이에 적고 있다. [연합뉴스] 제주지역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일 신규 확진자 수가 1700명을 돌파, 역대 최다치를 경신했다. 제주도는 지난 22일 기준 모두 1762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아 누적 확진자 수가 2만246명으로 늘었다고 23일 밝혔다. 제주에서는 ▲17일 1114명 ▲18일 1206명 ▲19일 1231명 ▲20일 1081명 ▲21일 1301명 ▲22일 1762명 등 엿새 연속 하루 1000명 이상의 확진자가 나오고 있다. 제주에서 일 확진자 수가 1700명을 넘어선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신규 확진자 1762명의 연령대 분포는 60세 이상 198명(11%), 20∼59세 987명(56%), 20세 미만 577명(33%) 등이다. 제주에서는 최근 일주일(16~22일)간 모두 8576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하루 평균 1225.14명의 확진자가 나오고 있다. 이에 따라 이달 누적 확진자 수도 23일 기준 1만4738명을 기록했다. 이는 제주에서 코로나19가 처음 발생한 2020년 2월 이후 전체 누적 확진자 수
▲ 서귀포시 안덕면 거리에 부착된 윤석열 후보 현수막의 얼굴 부위에 누군가가 이물질을 투척했다. [국민의힘 제주도당] 제20대 대통령선거를 앞두고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의 선거 현수막이 잇따라 훼손돼 경찰이 수사를 벌이고 있다. 20일 국민의힘 제주선대위에 따르면 지난 16일 서귀포시 안덕면 거리에 부착된 윤석열 후보 현수막의 얼굴 부위에 누군가가 이물질을 투척했다. 또 지난 18일에는 서귀포시 대정읍 영어교육도시 인근 아파트 단지에 부착된 윤석열 후보 현수막이 통째로 사라졌다는 신고가 서귀포경찰서에 접수됐다. 경찰은 누군가 윤 후보의 사진 위로 음료수를 투척했다는 목격자의 진술을 확보, 주변 폐쇄회로(CC)TV 영상을 분석해 용의자 신원을 파악하고 있다. 또 윤 후보의 현수막을 임의로 철거한 A씨를 검거하고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훼손 목적과 경위 등에 대해 조사하고 있다. 국민의힘 제주선대위는 이와 관련한 논평을 내고 "불법적인 행위가 버젓이 자행되고 있다는 사실에 경악을 금치못하며 이는 곧 민주주의를 부정하는 행위로 볼 수 밖에 없는 사안"이라면서 "다시는 이런 일이 발생하지 않도록 철저한 조
▲ 보건소 의료진이 코로나19 검체를 담은 통을 정리하고 있다. [연합뉴스] 제주지역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일 신규 확진자가 사흘째 1000명 이상을 기록하면서 이달 누적 확진자 수 또한 1만명을 넘어섰다. 제주도는 지난 19일 하루동안 1231명의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발생해 누적 확진자 수가 1만6102명으로 늘었다고 20일 밝혔다. 신규 확진자 1231명의 연령별 분포는 60세 이상이 170명(13.8%), 20∼59세 701명(56.9%), 20세 미만이 360명(29.2%) 등이다. 제주에서는 지난 17일 일 확진자 수로는 처음으로 1000명대를 넘어섰다. 이후 ▲17일 1114명 ▲18일 1206명 ▲19일 1231명 등 사흘 연속 1000명대 확진자가 나오고 있다. 이에 따라 이달 누적 확진자 수도 1만594명을 기록했다. 이는 제주에서 코로나19가 처음 발생한 2020년 2월부터 이날까지 누적된 1만6102명의 확진자 중 65.7%에 달한다. 특히 최근 일주일간(13~19일) 모두 6416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하루 평균 916.57명이 확진돼 직전 주 대비 3373명이
▲ 지난 19일 제주시 한경면 신창풍차해안도로 인근 싱계물공원 내 풍력발전기와 등대를 이어주는 '물에 잠기는 다리'를 배경으로 관광객들이 사진 촬영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만조때 물에 잠기는 제주지역 한 해안도로가 사회관계망서비스(SNS) 명소로 인기를 끌었으나 안전사고 우려가 제기되면서 결국 출입이 제한된다. 지난 19일 오후 만조시간인 낮 12시 20분을 전후해 찾은 제주시 한경면 신창풍차해안도로 인근 싱계물공원. 공원 내 풍력발전기와 등대를 이어주는 바닷길이 물에 잠긴 모습을 볼 수 있었다. 풍력발전기 관리를 위해 2007년 조성된 이 바닷길은 한국남부발전이 당시 해안 경관과 조류 흐름을 해치지 않는 조건으로 공유수면 사용 허가를 받으면서 물에 잠기도록 설계됐다. 이어 2018년 제주시가 안전사고를 막기 위해 해당 바닷길에 난간을 설치하면서 현재는 '물에 잠기는 다리'로 불리고 있다. 최근에는 SNS를 통해 '바다 위를 걷는 듯한 사진을 촬영할 수 있는 명소'로 소개되면서 관광객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 ▲ 지난 19일 제주시 한경면 신창풍차
▲ 코로나19 임시 선별검사소에 신속항원검사와 PCR 검사 동선 안내문이 걸려 있다. [연합뉴스] 제주지역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일 신규 확진자가 이틀째 900명 이상을 기록하면서 이달 누적 확진자 수 또한 1만명을 바라보고 있다. 제주도는 지난 17일 오후 6시부터 18일 오후 5시까지 모두 950명의 코로나19 확진자가 나와 누적 확진자 수가 1만4616명으로 잠정집계됐다고 18일 밝혔다. 이 기간 발생한 신규 확진자 950명의 연령별 분포는 60세 이상이 110명(11.5%), 20∼59세 504명(53%), 20세 미만이 336명(35.3%) 등이다. 제주에서는 지난 15일부터 ▲15일 924명 ▲16일 882명 ▲17일 1114명 ▲18일 950명 등 하루에 지난달 누적 확진자 수(847명)를 훌쩍 뛰어넘는 확진자가 나오고 있다. 이에 따라 이달 제주지역 누적 확진자 수도 9108명을 기록했다. 이는 제주에서 코로나19가 처음 발생한 2020년 2월부터 이날까지 누적된 1만4616명의 확진자 중 62.3%에 달한다. 도는 도내 코로나19 확산이 폭발적으로 늘어나자 오미크론의 빠른 확산세를 고려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