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20대 대통령선거 투표일인 9일 오전 서울 강북구 번1동 제2투표소에서 유권자가 투표용지를 투표함에 넣고 있다. [연합뉴스] 제20대 대통령 선거 제주지역 누적 투표율이 9일 오후 2시 기준 61.9%로 집계됐다. 9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이날 오후 2시 기준 제주도 선거인수 56만4354명 중 34만9563명이 투표해 제주지역 제20대 대통령 선거 누적 투표율이 61.9%로 잠정 집계됐다. 이는 2017년 19대 대선의 같은 시간대 투표율 56.8%보다 5.1%포인트 높다. 제주시는 선거인수 40만8552명 중 25만2126명이 투표, 61.7%의 투표율을 기록했다. 서귀포시는 15만5802명 중 9만7437명이 투표해 62.5%의 투표율을 보였다. 전국 누적투표율은 64.8%다. 시·도별로 투표율이 가장 높은 곳은 전남(73%)이었고, 전북(71.6%), 광주(71.3%) 순으로 나타났다. 투표율이 가장 낮은 곳은 부산(61.6%)이었고 제주(61.9%) 및 인천(61.9%)이 뒤를 이었다. 한편 제주지역 우편·사전투표자는 전체의 34.7%인 19만6062명이다. [제이누리=이주영 기자]
▲ 시민이 코로나19 신속항원검사를 하고 있다. [연합뉴스] 제주지역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일 신규 확진자 수가 3800명을 돌파, 역대 최다치를 경신했다. 제주도는 지난 8일 기준 모두 3858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아 누적 확진자 수가 5만7991명으로 늘었다고 9일 밝혔다. 제주에서는 ▲2일 3294명 ▲3일 3399명 ▲4일 3285명 ▲5일 3691명 ▲6일 3233명 ▲7일 3054명 ▲8일 3858명 등 일주일 연속 하루 3000명 이상의 확진자가 나오고 있다. 제주에서 일 확진자 수가 3800명을 넘어선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신규 확진자 3858명의 연령대 분포는 60세 이상 511명(13%), 20∼59세 2004명(52%), 20세 미만 1343명(35%) 등이다. 제주에서는 최근 일주일(2~8일)간 모두 2만3814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하루 평균 3402명의 확진자가 나오고 있다. 이에 따라 이달 누적 확진자 수도 지난 8일 기준 2만6018명을 기록했다. 이는 제주에서 코로나19가 처음 발생한 2020년 2월 이후 전체 누적 확진자 수인 5만7991명의 44
▲ 코로나 전담 병동에서 의료진이 병동을 돌보고 있다. [연합뉴스] 제주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2763명이 더 나왔다. 제주도는 지난 7일 오후 6시부터 8일 오후 5시까지 2763명의 확진자가 추가 발생해 누적 확진자 수가 5만6896명으로 잠정집계됐다고 8일 밝혔다. 이날 신규 확진자의 연령대별 분포는 20∼59세 1476명(53.4%), 20세 미만 981명(35.5%), 60세 이상 306명(11%) 등이다. 제주에서는 이달 들어서 2만4923명의 코로나19 확진자가 나왔다. 제주에서 코로나19가 확산하기 시작한 2020년 2월부터 누적된 확진자 수 5만6896명의 43.8%를 차지했다. [제이누리=이주영 기자]
▲ 이재명(더불어민주당), 윤석열(국민의힘), 심상정(정의당) 제20대 대선 후보. 제20대 대통령 선거가 하루 앞으로 다가온 8일 각 후보 제주 진영들이 막판 유세 총력전에 나섰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 제주 선거대책위는 8일 제주도의회 도민카페에서 투표일 전 최종 기자회견을 열고 "준비된 대통령 후보 이재명을 선택해달라"면서 "대통령은 국정 전반을 책임지는 자리다. 연습도, 경험도, 준비도, 능력도 없는 후보에게 대한민국의 미래를 맡길 수 없다"고 강조했다. 또 "윤 후보는 7일 예정돼 있던 제주 유세를 수도권 상황이 긴박하다는 이유로 취소했다. 오늘 급작스럽게 제주를 찾았지만 제주의 자존은 무너졌다"면서 "과연 누가 대통령직을 안정적으로 수행하고 성과로 국민에게 보답할 수 있는 후보인지 판단해달라"고 호소했다.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 제주 선대위 또한 8일 국민의힘 제주도당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윤석열 후보는 국민이 불러내고 국민이 키운 후보"라면서 "윤 후보에게 제주도민들은 전폭적인 지지를 보내고 있다. 공정과
▲ 제주들불축제 [제이누리DB] 제주 대표 봄축제인 제주들불축제의 개최 여부를 놓고 주최 측이 고심하고 있다. 강원·경북지역 대규모 산불이 닷새째 이어지는 가운데 제주 오름에 불을 놓는 들불축제의 적절성을 두고 논란이 일면서다. 제주시는 오는 18일부터 20일까지 3일간 애월읍 봉성리 새별오름 일대에서 ‘들불, 소망을 품고 피어올라!’라는 주제로 제24회 제주들불축제가 예정돼 있다고 8일 밝혔다. 제주들불축제는 소와 말 등 가축 방목을 위해 해묵은 풀을 없애고 해충을 구제하기 위해 마을별로 불을 놓았던 제주의 옛 목축문화인 '방애'를 현대적 감각에 맞게 재현한 문화관광축제다. 특히 올해 들불축제의 하이라이트인 ‘오름불놓기’ 행사는 ‘들불콘서트’를 시작으로 화려하게 연출될 예정이었다. 레이저 드로잉쇼, 화산쇼 등을 마련해 모두가 함께 즐기며 희망의 기운을 나눌 수 있는 축제를 만들기로 했다. 그러나 오름에 불을 놓는 이번 축제가 재난급 화마가 연상될 수 있어 재난을 당한 국민들의 마음을 아프게 할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되면서 들불축제 개최에
▲ 김창식 전 교육의원. 김창식 전 제주도의회 교육의원이 오는 6월1일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의 제주도교육감 예비후보로 등록, 본격적인 선거 행보에 돌입했다. 김 전 의원은 8일 예비후보 등록을 마친 뒤 입장문을 통해 "변화하는 미래에 제주교육의 나아갈 방향을 '미래를 여는 행복한 제주교육'으로 정했다"면서 "제주 학생들이 창의성과 바른 인성을 갖춘 인재로 육성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김 전 의원은 이번 지방선거에서 고창근 전 제주도교육청 교육국장과 후보단일화를 준비 중이다. 당초 제주바른교육연대는 김광수 전 교육의원도 포함해 단일화를 추진했다. 그러나 도민 100% 여론조사 방식’을 고수한 김광수 전 의원은 퇴직 교원단체 등 일부만 대상으로 여론조사를 벌인다는 것을 납득하기 어렵다는 입장이다. 단일후보는 ARS 방식 1차 여론조사로 결정된다. 조사대상은 제주도민 50%와 선거인단 50%다. 선거인단은 교육단체와 퇴직교원, 바른교육연대 회원 등 약 1500명으로 알려졌다. 고창근 예비후보와 김창식 교육의원간 보수후보 단일화는 이르면 다음달 8일께 확정될 것으로 보인다.
▲ 코로나19 임시선별진료소에서 의료진이 신속항원검사 결과를 종이에 적고 있다. [연합뉴스] 제주지역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일 신규 확진자가 엿새째 3000명 이상 나오고 있다. 제주도는 지난 7일 기준 모두 3054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8일 밝혔다. 제주에서는 ▲2일 3294명 ▲3일 3399명 ▲4일 3285명 ▲5일 3691명 ▲6일 3233명 ▲7일 3054명 등 6일 연속 3000명 이상의 확진자가 발생하고 있다. 최근 일주일간(1~7일) 2만2163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아 이 기간 하루 평균 3166명의 확진자가 나온 것으로 조사됐다. 이달 누적 확진자 수는 2만2160명이다. 도내 코로나19가 확산하기 시작한 2020년 2월 이후 전체 확진자 수인 5만4133명의 41%를 차지하고 있다. 특히 지난달 확진자 수 2만6465명을 포함하면 두 달 새 나온 확진자 수(4만8625명)는 전체 누적 확진자 수의 90%에 달한다. 제주에 코로나19가 확산한 지 2년이 지났으나 확진자 10명 중 9명은 올 2월과 3월에 나온 것이다. 한편 지난 7일 신규 확진자 3054명의 연령대 분포
▲ 8일 제주도의회 도민카페에서 정의당 심상정 대선 후보 제주선거대책본부가 기자회견을 열어 심 후보에 대해 지지를 호소하고 있다. [연합뉴스] 심상정 정의당 대통령 후보 제주선거대책본부가 대선을 하루 앞두고 "양당정치를 종식하고 제주도민을 섬길 심 후보에게 소신 투표를 해달라"고 호소했다. 제주선대본부는 8일 제주도의회 도민카페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심상정에게 주는 한 표는 비정규직의 권리를 확보하고, 세입자 설움을 걷어내고, 차별과 혐오를 없애는 성평등 국가를 만드는 한 표가 될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어 "심 후보는 도민이 주체적으로 결정한 제2공항 백지화를 지원하기 위해 최근 1년간 제주를 네 번이나 방문했다"며 "과잉 관광이 아닌 적정 관광으로 제주다움을 지키는 것이 제주의 미래이자 경쟁력이라는 도민의 현명한 판단을 심 후보만이 지켜낼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진정성을 갖고 제주를 섬기는 심상정에게 투표해달라"며 "주 4일제 복지국가, 대한민국 최초로 일하는 시민의 대통령으로 보답하겠다"고 말했다. [제이누리
▲ 국민의힘 윤석열 대선 후보가 7일 오후 경기 시흥시 삼미시장 앞에서 열린 유세에서 지지를 호소하고 있다. [연합뉴스] 윤석열 국민의힘 대통령 후보가 결국 제주로 온다. 7일 제주지역 유세를 취소한 것과 관련해 '제주 패싱' 논란이 번지면서다. 7일 국민의힘 제주도당에 따르면 윤 후보는 오는 8일 오전 10시 제주시 동문로터리에서 지지 유세를 벌인다. 앞서 윤 후보는 7일 제주시 민속오일시장에서 지지 유세를 하기로 했으나 일정을 취소한 바 있다. 이에 더불어민주당 제주도당은 7일 오후 2시 제주도의회 도민카페에서 긴급 기자회견을 갖고 "제주를 방문한다던 윤 후보가 수도권 상황이 긴박하게 돌아간다는 이유로 제주 유세를 취소했다"면서 "윤 후보가 제주 방문을 포기한다면 대통령 직선제 이후 후보가 공식 선거운동기간에 제주 유세를 갖지 않는 첫 사례가 된다"고 강하게 비판하기도 했다. 지역사회에서 윤 후보의 '제주 홀대론'이 퍼지자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가 7일 오후 6시30분부터 제주시청 앞에서 윤 후보 제주 지원유세를 벌이기로 했다. 그러나 제주지역 여론이 들끓는 등
▲ 코로나19 임시 선별검사소에 신속항원검사와 PCR 검사 동선 안내문이 걸려 있다. [연합뉴스] 이달 제주지역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수가 2만명을 넘어서면서 2월 전체 확진자수에 근접하고 있다. 제주도는 지난 6일 오후 6시부터 7일 오후 5시까지 모두 2643명이 코로나19 확진판정을 받아 전체 누적 확진자 수가 5만3722명으로 잠정집계됐다고 7일 밝혔다. 최근 제주에서는 ▲2일 3294명 ▲3일 3399명 ▲4일 3285명 ▲5일 3691명 ▲6일 3233명 등 닷새 연속 3200명 이상의 확진자가 나왔다. 7일 제주도 잠정집계치 2643명도 질병관리청의 최종 집계결과와 차이가 날 수도 있는 만큼 엿새 연속 3200명 이상의 확진자 수가 나올 가능성도 있다. 이달 제주에서는 2만1749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지난달 전체 확진자 수 2만6465명의 82.1% 수준이다. 임태봉 제주도 코로나 방역대응 추진단장은 "제주에서는 2월 말부터 3월까지 (확진자가) 가장 많이 발생하는 상황이 될 것으로 예측하고 있다"고 말한 바 있다. 한편 신규 확진자 2643명의 연령대 분포
▲ 윤석열 국민의힘 대통령 후보(좌)와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우).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가 윤석열 후보를 대신해 제주지역 지지 유세에 나선다. 윤 후보가 제주지역 유세를 취소한 것과 관련해 '제주 홀대론'이 퍼지면서다. 7일 국민의힘 제주도당에 따르면 이 대표는 이날 오후 6시30분부터 제주시청 앞에서 윤 후보 제주 지원유세를 벌인다. 이 대표의 이번 유세는 윤 후보가 공식 선거운동 기간에 제주 유세를 '패스'했다는 논란을 잠재우기 위한 것으로 풀이된다. 당초 윤 후보는 7일 제주시 민속오일시장에서 유세를 하기로 했으나 일정을 취소했다. 이에 더불어민주당 제주도당은 "도민을 무시하고 우롱하며 제주의 자존을 무너뜨렸다"면서 강하게 비판했다. 민주당 제주도당은 7일 오후 2시 제주도의회 도민카페에서 긴급 기자회견을 갖고 "제주를 방문한다던 윤 후보가 수도권 상황이 긴박하게 돌아간다는 이유로 제주 유세를 취소했다"면서 "윤 후보가 제주 방문을 포기한다면 대통령 직선제 이후 후보가 공식 선거운동기간에 제주 유세를 갖지 않는 첫 사례가 된다"고 꼬집었다.
▲ 원희룡 국민의힘 중앙선대본부 정책본부장 등이 7일 오전 제주도 선거관리위원회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도 선관위가 사전투표를 마친 투표함을 규정과 다르게 보관했다며 이에 대한 해명과 책임자 처벌을 요구하고 있다. [연합뉴스] 국민의힘이 제주선거관리위원회가 사전투표를 마친 투표함을 규정대로 보관실에 두는 대신 선관위 사무국장 방에 뒀다며 해명과 책임자 처벌을 요구했다. 국민의힘은 7일 성명을 통해 "지난 5일 오후에 취합된 우도의 사전투표함과 관외 우편투표용지가 본래 보관돼 있어야 할 선관위의 사전투표보관실이 아니라 CCTV도 없어서 관리상태를 확인할 길조차 없는 제주선관위 사무국장 방에 보관돼 있었다는 사실을 제주도 부정선거감시단이 발견했다"고 주장했다. 이어 "선거관리위원회 규정상 사전투표함이 선관위에 도착하면 곧바로 사전투표보관실로 보내서 보관해야 한다"면서 "그런데도 제주선관위는 우도 주민들이 투표한 사전투표함을 도대체 왜, 어떠한 이유로 곧바로 사전투표보관실에 보관하지 않고 사무국장의 집무실에 보관했는가"라고 물었다. 그러면서 "사전투표함 보관실이 아니라 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