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민들이 제주보건소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진단검사를 받고 있다. [연합뉴스] 제주지역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3744명 더 나왔다. 제주도는 지난 9일 오후 6시부터 10일 오후 5시까지 3744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아 전체 누적 확진자 수가 6만6658명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10일 밝혔다. 제주에서는 ▲2일 3294명 ▲3일 3399명 ▲4일 3285명 ▲5일 3691명 ▲6일 3233명 ▲7일 3054명 ▲8일 3858명 ▲9일 4923명 ▲10일 3744명 등 9일 연속 하루 3000명 이상의 확진자가 나오고 있다. 신규 확진자 3744명의 연령대 분포는 60세 이상 478명(12.7%), 20∼59세 1958명(52.2%), 20세 미만 1308명(34.9%) 등이다. 이달 누적 확진자 수도 기준 3만4685명을 기록, 지난달 확진자 수 2만6465명을 크게 상회하고 있다. 이는 제주에서 코로나19가 처음 발생한 2020년 2월 이후 전체 누적 확진자 수인 6만6658명의 52%를 차지하는 수준이기도 하다. [제이누리=이주영 기자]
▲ 제주 제2공항 예정지. 제주 최대 현안인 제2공항 추진이 힘을 받을 것으로 전망됐다. 제20대 대통령에 윤석열 국민의힘 후보가 당선되면서다. 윤석열 당선인은 그간 제주 현안으로 제2공항의 조속한 추진과 관광산업 활성화를 강조해 왔다. 제2공항은 서귀포시 성산읍 부지 545만6437㎡에 여객터미널 16만7380㎡, 활주로 3200×45m(1본), 평행유도로 3200×23m(2본), 계류장 44개소 등을 짓는 사업이다. 제주국제공항과 별도로 조성될 예정인 제2공항은 총사업비 5조1278억원(기본계획안 기준)을 들여 1단계로는 연간 1690만명을 수용할 수 있는 규모로 계획됐다. 국토교통부는 현재 환경부가 반려한 제2공항 전략환경영향평가의 보완 가능성 검토 용역에 착수한 상태다. 윤 당선인은 제2공항 조속 착공과 함께 제2공항 부지 주변의 에어시티와 스마트혁신지구, 항공물류지구 등 공항복합도시를 조성해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한다는 계획을 밝혔다. 20대 대선에서 윤 후보의 당선으로 제2공항 사업이 정상적으로 추진될 수 있다는 기대감이 높아졌으나 건설 반대 여론도 높아 추진 과정에서 갈등이 우려된다. 지난해 2월
▲ 지난달 23일 오후 경기도 안양시 동안구 오상헬스케어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자가검사키트가 생산되고 있다. [연합뉴스] 제주지역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일 신규 확진자 수가 5000명에 육박, 역대 최다치를 다시 경신했다. 제주도는 지난 9일 기준 모두 4923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아 전체 누적 확진자 수가 6만2914명으로 늘었다고 10일 밝혔다. 제주에서는 ▲2일 3294명 ▲3일 3399명 ▲4일 3285명 ▲5일 3691명 ▲6일 3233명 ▲7일 3054명 ▲8일 3858명 ▲9일 4923명 등 8일 연속 하루 3000명 이상의 확진자가 나왔다. 특히 제주에서 일 확진자 수가 4900명을 넘어선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신규 확진자 4923명의 연령대 분포는 60세 이상 637(13%), 20∼59세 2406(48.8%), 20세 미만 1880(38.2%) 등이다. 제주에서는 최근 일주일(3~9일)간 모두 2만5443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하루 평균 3635명의 확진자가 나오고 있다. 이에 따라 이달 누적 확진자 수도 지난 9일 기준 3만941명을 기록
▲ 제20대 대통령선거를 하루 앞둔 지난 8일 오후 서울 관악구 서울대 체육관에 설치된 개표소에서 개표사무원들이 투표지분류기 최종 모의시험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지난 35년간 이어져 온 '제주에서 1위를 한 후보가 당선된다'는 대선 공식이 제20대 대선에서 깨졌다. 10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제주지역 득표율은 국민의힘 윤석열 당선인이 42.69%(17만3014표)로 2위,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후보가 52.59%(21만3130표)로 1위를 각각 기록했다. 그러나 전국적으로는 윤 당선인이 48.56%를 득표, 이 후보(47.83%)를 앞서 당선의 영예를 안으면서 '제주 1위=대선 당선'이라는 공식이 깨졌다. 제주지역 인구와 유권자는 전국의 1% 정도밖에 되지 않지만 13대 대선부터 19대 대선까지 제주에서 1위를 한 후보가 청와대에 입성하면서 제주는 '정치 풍향계', '민심의 바로미터'로 분류됐다. 제주지역 역대 대선 후보별 득표율을 보면 직접선거가 재개된 1987년 13대 대선에서는 노태우(민주정의당) 전 대통령이 49.77%(12만502표) 득표율로 1위를 했
▲ 윤석열 제20대 대통령 당선인이 10일 새벽 서울 여의도 국회도서관에 마련된 '국민의힘 제 20대 대통령선거 개표상황실'에서 인사하고 있다. [연합뉴스] 제20대 대통령 선거에서 국민의힘 윤석열 대선 후보의 당선이 확정됐다. 윤 당선인은 10일 오전 100% 개표를 완료한 가운데 48.56%인 1639만여표를 얻어 당선을 확정지었다.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후보는 47.83%, 1614만여표를 얻었다. 득표차는 0.73%포인트로, 24만7000여 표에 불과하다. 두 후보 간 격차는 무효표 30만7000여표보다 적었다. 정의당 심상정 후보는 2.37%, 80만3000여표를 기록했다. 개표 중반까지 이 후보가 우세한 흐름을 보였지만 개표율 51% 시점에 윤 후보가 처음으로 역전하면서 0.6~1.0%포인트의 격차를 유지했다. 이 때문에 개표율 95%를 넘어설 때까지도 당선인을 확정 짓지 못하는 초접전 양상이 이어졌다. ▲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 후보는 10일 "모든 것은 다 저의 부족함 때문이다. 여러분의 패배도 민주당의 패배도 아니다. 모든 책임은 오롯이 저에게 있다&q
▲ 제20대 대통령 선거일인 9일 오전 제주시 삼도1동 중앙초등학교 체육관에 마련된 투표소에서 비닐장갑을 낀 유권자가 투표하고 있다. [연합뉴스] 제20대 대통령 선거 제주지역 투표율이 72.6%로 잠정집계됐다. 전국에서 가장 낮은 투표율을 보였다. 9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제주지역 제20대 대통령 선거 투표율은 72.6%다. 제주도 선거인수 56만4354명 중 40만9646명이 투표했다. 제주시는 선거인수 40만8552명 중 29만6824명이 투표, 72.7%의 투표율을 기록했다. 서귀포시는 15만5802명 중 11만2822명이 투표, 72.4%의 투표율을 보였다. 제주지역 우편·사전투표자는 전체 선거인수의 34.4%인 19만4482명이다. 사전 투표 신고인수(19만6062명) 중 99.1%가 투표에 참여했다. 전국 투표율은 77.1%를 기록했다. 선거인수 4419만7692명 중 3405만9714명이 투표했다. 17개 시·도에서 가장 높은 투표율은 보인 곳은 광주(81.5%)다. 2위는 전남(81.1%) , 3위는 전북(80.6%)다. 반면 가장 낮은 투표율은 보인 곳은 제주(72.6%)다. 그
▲ 이재명 대선후보와 윤석열 대선후보. [연합뉴스] 제20대 대통령선거가 치러진 9일 출구조사에서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후보와 국민의힘 윤석열 후보가 초박빙 대결을 벌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상파 방송 3사 조사에서는 윤 후보가 이 후보를 0.6%포인트, JTBC 조사에서는 이 후보가 윤 후보를 0.7%포인트 앞서는 등 수치가 서로 엇갈린 것으로 집계됐다. 이에 따라 개표에서는 막판까지 엎치락뒤치락하는 대결이 계속되면서 당선 확정이 오는 10일 새벽에나 가능할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 KBS, MBC, SBS 등 지상파 방송 3사는 이날 오후 7시30분에 출구조사에서 이재명 후보가 47.8%, 윤석열 후보가 48.4%를 기록했다고 일제히 보도했다. 두 사람의 격차는 0.6% 포인트였다. 정의당 심상정 후보는 2.5%를 기록했다. 반면 JTBC는 이날 오후 7시30분 자체 출구조사에서 이 후보가 48.4%, 윤 후보가 47.7%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JTBC에서의 득표차는 0.7%포인트다. 심상정 후보는 JTBC에서도 2.5%였다. 채널A는 이재명 후보가 46.6%, 윤석열 후보가 47.6% 득표할 것으로 전망하는 예측조사를 보도했다
▲ 제20대 대통령 선거일인 9일 오전 제주시 삼도1동 중앙초등학교 체육관에 마련된 투표소에서 비닐장갑을 낀 유권자가 투표하고 있다. [연합뉴스] 제20대 대통령 선거 제주지역 누적 투표율이 9일 오후 5시 기준 69.5%로 집계됐다. 9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이날 오후 4시 기준 제주도 선거인수 56만4354명 중 39만2457명이 투표해 제주지역 제20대 대통령 선거 누적 투표율이 69.5%로 잠정 집계됐다. 이는 2017년 19대 대선의 같은 시간대 투표율 65.6%보다 3.9%포인트 높다. 제주시는 선거인수 40만8552명 중 28만4342명이 투표, 69.6%의 투표율로 집계됐다. 서귀포시는 15만5802명 중 10만8115명이 투표해 69.4%의 투표율을 보였다. 전국 누적 투표율은 73.6%다. 시·도별로 투표율이 가장 높은 곳은 전남(79%)이었고, 광주(78.7%), 전북(78.1%) 순으로 나타났다. 투표율이 가장 낮은 곳은 제주(69.5%)였고 충남(70.8%), 인천(71%)이 뒤를 이었다. 한편 제주지역 우편·사전투표자는 전체의 34.7%인 19만6062명이다. [제이누리=
▲ 코로나 환자 이송. [연합뉴스] 제주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100세 노인이 치료중 숨졌다. 제주도는 지난 7~8일 90대 2명과 100세 1명 등 3명이 코로나19에 확진돼 숨졌다고 9일 밝혔다. 이 중 100세 사망자는 지난 4일 확진돼 입원 치료중 지난 8일 숨졌다. 90대 2명은 지난 7∼8일 각각 숨졌다. 사망 이후 당일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들은 모두 기저질환이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따라 도내 코로나19 관련 누적 사망자는 모두 34명으로 늘었다. 치명률은 0.06%다. 치명률 전국 평균은 0.19%다. [제이누리=이주영 기자]
▲ 제20대 대통령 선거일인 9일 오전 제주시 삼도1동 중앙초등학교 체육관에 마련된 투표소에서 유권자들이 신분 확인을 하고 있다.[연합뉴스] 제20대 대통령 선거 제주지역 누적 투표율이 9일 오후 4시 기준 66.9%로 집계됐다. 9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이날 오후 4시 기준 제주도 선거인수 56만4354명 중 37만7339명이 투표해 제주지역 제20대 대통령 선거 누적 투표율이 66.9%로 잠정 집계됐다. 이는 2017년 19대 대선의 같은 시간대 투표율 63.1%보다 3.8%포인트 높다. 제주시는 선거인수 40만8552명 중 27만2486명이 투표, 66.7%의 투표율로 집계됐다. 서귀포시는 15만5802명 중 10만4853명이 투표해 67.3%의 투표율을 보였다. 전국 누적투표율은 71.1%다. 시·도별로 투표율이 가장 높은 곳은 전남(77.3%)이었고, 광주(76.4%), 전북(76.3%) 순으로 나타났다. 투표율이 가장 낮은 곳은 제주(66.9%)였고 인천(68.4%), 충남(68.5%)이 뒤를 이었다. 한편 제주지역 우편·사전투표자는 전체의 34.7%인 19만6062명이다. [제이누리=
▲ 제20대 대통령선거 투표일인 9일 오후 서울 도봉구 공유부엌 달그락에 설치된 도봉2동 제2투표소에서 유권자들이 투표를 기다리고 있다. [연합뉴스] 제20대 대통령 선거 제주지역 누적 투표율이 9일 오후 3시 기준 64.8%로 집계됐다. 9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이날 오후 3시 기준 제주도 선거인수 56만4354명 중 36만5590명이 투표해 제주지역 제20대 대통령 선거 누적 투표율이 64.8%로 잠정 집계됐다. 이는 2017년 19대 대선의 같은 시간대 투표율 60.2%보다 4.6%포인트 높다. 제주시는 선거인수 40만8552명 중 26만4276명이 투표, 64.7%의 투표율을 보였다. 서귀포시는 15만5802명 중 10만1314명이 투표해 65%의 투표율을 기록하고 있다. 전국 누적투표율은 68.1%다. 시·도별로 투표율이 가장 높은 곳은 전남(75.3%)이었고, 광주(74.4%), 전북(74.2%) 순으로 나타났다. 투표율이 가장 낮은 곳은 제주(64.8%)였고 인천(65.4%) 및 부산(65.4%)이 뒤를 이었다. 한편 제주지역 우편·사전투표자는 전체의 34.7%인 19만6062명이다.
▲ 대통령 선거일인 9일 오전 제주 서귀포시 대정읍 제1투표소인 대정초등학교 체육관에서 유권자가 투표하고 있다. 기사 본문중 특정 사실과 연관없음. [연합뉴스] 제20대 대통령 선거 투표가 이뤄지고 있는 9일 제주지역 투표소 곳곳에서 크고 작은 소동이 잇따랐다. 9일 제주경찰청에 따르면 이날 오전 8시23분께 제주시 외도동 제3투표소 앞에서 술에 취한 한 남성이 "안철수를 뽑아라"라고 외치는 등 소란을 피운다는 신고가 경찰에 접수됐다. 경찰이 출동했을 때 이 남성은 이미 현장을 떠난 뒤였다. 이보다 앞선 같은날 오전 6시55분께 제주시 한경면 조수리의 투표소에서는 한 투표인이 투표지에 도장이 잘 안 찍힌다며 소란을 피운다는 신고가 접수되기도 했다. 또한 오전 8시24분께 제주시 신제주초등학교 인근에 설치된 벽보가 훼손됐다는 신고도 있었다. 경찰은 공직선거법상 투표소로부터 100m 안에서 소란한 언동을 하거나 특정 정당이나 후보자를 지지 또는 반대하는 언동을 금지하고 있으니 유의하라고 당부했다. 경찰은 선거사무원 등을 폭행하거나 투표소에서 소란을 피우는 행위 등에 대해 엄정 대응할 방침이다. [제이누리=이주영 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