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민이 코로나19 신속항원검사를 하고 있다. [연합뉴스] 제주지역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누적 확진자 수가 14만명을 바라보고 있다. 이달 확진자 수도 10만6000명을 넘어서면서 지난달의 4배에 달했다. 제주도는 지난 24일 기준 모두 4789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아 누적 확진자 수가 13만8024명으로 집계됐다고 25일 밝혔다. 신규 확진자의 연령별 분포를 보면 60세 이상 966명(20.1%)), 20∼59세 2513명(52.5%), 20세 미만 1310명(27.4%) 등이다. 코로나19 관련 사망자도 3명 늘었다. 도는 기저질환이 있는 80대 3명이 코로나19에 최근 확진돼 지난 23~24일 숨졌다고 25일 밝혔다. 이에 따라 도내 코로나19 감염으로 숨진 확진자는 86명으로 늘었다. 이달 누적 확진자도 10만6051명으로 늘었다. 이는 제주에서 코로나19가 확산하기 시작한 2020년 2월 이후 전체 누적 확진자 수인 13만8024명의 76.8%다. 또 지난달 전체 확진자 수인 2만6465명의 4배에 달한다. [제이누리=이주영 기자]
▲ 지난해 7월 26일 오전 제주시 한라체육관에 마련된 코로나19예방접종센터에서 지자체 자율접종이 이뤄지고 있다. [연합뉴스] 제주시 한라체육관에 마련된 코로나19 예방접종센터가 이달 31일을 끝으로 문을 닫는다. 제주도는 오는 31일 제주시 한라체육관 내 코로나19 예방접종센터(제주시 예방접종센터) 운영을 종료한다고 25일 밝혔다. 도는 당초 지난해 4월부터 연말까지 예방접종센터를 운영할 계획이었다. 그러나 올해 초 18~59세 3차 접종 및 청소년 2차 접종이 본격 추진되면서 3개월 간 연장 운영했다. 25일 오전 0시 기준 제주지역 누적 접종 인원은 1차 58만7560명(87.3%), 2차 58만1302명(86.4%), 3차 42만1714명(62.7%)이다. 제주시 예방접종센터에서의 코로나19 백신 접종 건수는 모두 21만 2987건이다. 도내 전체 접종 건수의 13.4%를 차지해 전국 예방접종센터 중 누적 접종 인원이 가장 많다. 도내 코로나19 예방접종이 가능한 위탁의료기관 현황은 제주도 보건소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있다. 청소년(12~17세) 및 성인(18세 이상) 대상 코로나19 예방접종 위탁의료기관은 193곳이다.
▲ 보건소 의료진이 검사자들의 신속항원검사 결과를 확인하고 있다. [연합뉴스] 제주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3624명이 더 나왔다. 제주도는 지난 23일 오후 6시부터 24일 오후 5시까지 신규 확진자 3624명이 추가돼 누적 확진자 수가 13만6861명으로 잠정집계됐다고 24일 밝혔다. 신규 확진자의 연령대 분포는 20∼59세 1943명, 20세 미만 985명, 60세 이상 696명 등이다. 이달 들어 발생한 확진자는 10만4888명으로 제주지역 전체 누적 확진자 13만6861명의 76.6%를 차지하고 있다. [제이누리=이주영 기자]
▲ 김태석 제주도의회 의원이 24일 오후 제주도의회 도민카페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 제주도지사 선거에 출마하겠다고 밝히고 있다. [연합뉴스] 김태석 전 제주도의회 의장이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에서 제주도지사 선거에 출마한다. 김 전 의장은 24일 오후 제주도의회 도민카페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제주도민이 제주 정치의 주역이 되는 세상을 만들기 위해 제주도지사 선거에 출마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개방과 대규모 외지 자본의 투자로 쌓아 올린 제주의 공든 탑은 부동산 가격 상승에 따른 주거 부담 증가, 주차난, 넘쳐나는 쓰레기, 코로나19로 인해 완전히 무너져버렸다"며 "하루빨리 무너진 잔재를 치우고 새로운 설계도를 준비해 단단한 기단을 만들어내야 할 때"라고 말했다. 이어 "2022년 제주도지사 선거는 제주판 3김 시대를 지나 외부에서 수혈된 지사 8년의 세월에 종지부를 찍는 선거"라며 "그들만의 리그인 엘리트 정치를 끝내고 우리가 함께하는 정치를 열겠다"고 강조했다. 또 "진짜 '특별자치'를 위해 필
▲ 오영훈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제주시 을). [연합뉴스] 제주도지사 출마가 유력한 오영훈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이 중앙당 공직선거후보자 검증위원회의 예비후보 심사에서 ‘적격’ 판정을 받았다. 오영훈 의원은 지난 22일 중앙당에 예비후보자 적격심사를 신청, 통과했다고 24일 밝혔다. 오 의원은 "예비후보심사 통과로 사랑하는 제주도민분들에게 더 가까이 다가가게 돼 기쁘다"면서 "국민을 위한 새로운 민주당으로 거듭나기 위해 반성하고 성찰하면서 제주의 발전을 위해 더 낮은 자세로 헌신하겠다. 조만간 도민분들에게 제주의 새로운 내일을 위한 비전을 말씀드릴 것”이라고 덧붙였다. 예비후보 심사 통과에 따른 향후 구체적인 행보는 민주당 비대위 체제가 완료된 직후 본격 시작될 것으로 전망된다. 더불어민주당은 24일 의원총회를 열어 대선 패배에 따른 당내 문제를 수습하고 다가오는 6.1 지방선거를 이끌 신임 원내대표를 선출한다. 선출 이후 당의 비대위 체제가 완료되면 본격적인 지방선거 대응 체제로 전환될 예정이다. 앞서 오 의원은 지난 12일 중앙당에 지역위원장 사퇴서를 제출, 제주도지사
▲ 국민의힘 제주도당. 국민의힘 제주도당이 도선관위에 더불어민주당 소속의 특정 입후보 예정자측에 대한 고발장이 접수된 것과 관련해 제주도민에게 사죄하라고 촉구했다. 국민의힘 제주도당은 24일 논평을 통해 "지난 19일 제주도선거관리위원회에 제주도지사 출마 예정자 A씨 측 인사들과 관련된 고발장이 접수돼 사실관계 조사가 이뤄지고 있다"면서 "하지만 민주당 해당 캠프와 의혹 당사자는 의혹이 사실 무근이며 적반하장의 모습을 보이고 있다"고 비판했다. 이어 "특히 선관위에서 공식적으로 조사한다면 법률적으로 대응할 계획이라고 밝히면서 공정하게 조사할 선관위를 압박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면서 "윤석열 당선인의 과거 검찰총장 시절 권력으로 압박했던 당시 더불어민주당의 ‘내로남불’의 행태를 보여주고 있다"고 지적했다. 또 "해당 더불어민주당 소속 도지사 출마예정자는 이번 공직선거법 위반 의혹과 관련해 도민사회에 물의를 일으킨데 대해 책임을 갖고 도민께 사죄와 진실된 입장표명을 하길 바란다"고 촉구했다. 그리고 제주선관위에 대해서도
▲ 조수진 제주도인터넷신문기자협회 회장. 제주도인터넷신문기자협회 제8대 회장으로 제주투데이 조수진 기자가 선출됐다. 제주도인터넷신문기자협회(이하 협회)는 지난 24일 오후 1시10분쯤 코로나19 바이러스 확산세를 고려해 비대면 정기총회를 갖고 8기 임원진을 선출했다고 25일 밝혔다. 정기총회에는 미디어제주, 제이누리, 제주의소리, 제주투데이, 헤드라인제주 등 5개 회원사 기자 30명이 참석했다. 이날 정기총회에선 △2021년 결산보고 △회원사 현황 보고 △제8대 임원 선임의 건 등 3개 안건을 상정해 심의·의결했다. 협회 제8대 회장으로는 7대 회장을 맡은 제주투데이 조수진 기자가 선출돼 지난해에 이어 1년간 연임을 하게 됐다. 또 감사와 사무국장 역시 지난해에 이어 각 홍창빈 기자(헤드라인제주)와 이주영 기자(제이누리)가 1년 더 연임하기로 결정됐다. 8대 임원 임기는 1년이다. 조 회장은 취임사를 통해 “올해는 도지사 선거 후보 합동 토론회와 4·3 공동 보도기획 등을 통해 지역 주요 현안에 대해 인터넷신문기자협회가 지역 의제 설정의 주축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ldqu
▲ 24일 제주도의회 도민카페에서 열린 제주교육감 선거 후보 단일화 결과 발표 기자회견에서 고창근 전 제주도교육청 교육국장(왼쪽)과 김창식 전 제주도의회 교육의원이 손을 잡고 만세하고 있다. [연합뉴스] 고창근 전 제주도교육청 교육국장이 여론조사 단일화에 참여한 보수성향 후보 가운데 단일 후보로 결정됐다. 단일화 추진을 주도한 제주바른교육연대는 24일 제주도의회 도민카페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단일화에 합의한 고 전 국장과 김창식 전 제주도의회 교육의원 중 여론조사에서 앞선 고 전 국장을 최종 후보로 정했다고 발표했다. 여론조사는 지난 21∼23일 도민 50%와 선거인단 50%를 대상으로 ARS(자동응답시스템) 방법으로 이뤄졌다. 득표율 등 구체적인 내용은 공개되지 않았다. 두 예비후보는 "제주교육의 무너진 신뢰를 회복하고 어긋난 교육정책을 바로잡아야 한다는 문제의식에 공감해 단일화 논의를 했다"며 "결과를 겸허히 수용하고, 제주교육 교체라는 대의와 단일화 승리를 위해 뜻을 함께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들은 "현 이석문 교육감 체제 8년은 불통, 불신, 불안의 시대이자 무원칙, 무
▲ 백신 접종. [연합뉴스] 제주지역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9) 신규 확진자가 5030명 발생했다. 제주도는 지난 23일 기준 5030명이 신규 코로나19 확진자로 파악돼 누적 확진자는 13만3237명으로 집계됐다고 24일 밝혔다. 지난 23일 확진된 5030명 중 유전자 증폭검사(PCR)로 확인된 확진자는 1677명, 전문가용 신속항원검사(RAT)로 확인된 확진자는 3353명이다. 신규 확진자의 연령대 분포는 60세 이상 864명(17.2%), 20∼59세 2.595명(51.6%), 20세 미만 1571명(31.2%)) 등이다. 코로나19 관련 사망자는 추가 발생하지 않았다. 그러나 지난 18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백신 4차 접종(화이자)을 마친 80대가 숨져 방역당국이 인과성 여부를 조사하고 있다. 숨진 80대는 지난해 4월12일 1차 접종을 받았고, 지난해 6월25일 2차 접종, 같은해 11월23일 3차 접종을 마쳤다. 이어 지난 18일 4차 접종을 받은 직후 이상반응은 없었으나 이틀 후인 지난 20일 호흡곤란 증상을 호소하다 지난 21일 숨졌다. 도는 백신 접종과의 인과성 여부를 규명하
▲ 4.3 희생자 유족들이 4.3평화공원 내 묘비 앞에서 희생자의 넋을 기리고 있다. [제이누리DB] 제74주년 4·3희생자 추념식이 열리는 다음달 3일 오전 10시 제주도 전역에 1분간 묵념 사이렌이 울려 퍼진다. 제주도는 '4·3의 숨비소리, 역사의 숨결로'를 슬로건으로 열리는 이번 4·3희생자 추념식이 보상 등 희생자 명예 회복의 의미를 담아 봉행된다고 24일 발혔다. 다음달 3일 오전 9시 제주4·3평화공원 추념광장에서 종교의례(개신교, 불교, 원불교, 천주교) 및 식전 공연으로 추모의 분위기를 조성한다. 이어 오전 10시에 도 전역에 1분간 추모·묵념 사이렌이 울린다. 본행사는 묵념과 오프닝 영상, 헌화 및 분향, 국민의례, 인사말(도지사 권한대행, 도의회 의장, 4·3유족회장), 경과보고, 추념사, 추모공연, 유족 사연, 추모공연 등의 순으로 이뤄진다. 식이 끝나면 일반 참배객들이 헌화와 분향을 할 수 있다. 정부와 제주도는 감염병 예방 등 방역을 위해 추념식 참석 인원을 4·3 생존희생자 및 유족, 4·
▲ 예방접종센터에서 의료진이 화이자 백신으로 추가접종(부스터 샷)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이달 제주지역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누적 확진자 수가 10만명을 눈 앞에 두고 있다. 제주도는 지난 22일 오후 6시부터 23일 오후 5시까지 3488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아 누적 확진자 수가 13만1695명으로 잠정집계됐다고 23일 밝혔다. 신규 확진자의 연령대별 분포를 보면 20∼59세 1789명, 20세 미만 1098명, 60세 이상 601명 등이다. 확진자 수가 늘어나면서 이달 중 발생한 누적 확진자 수도 9만9722명을 기록했다. 이는 제주에서 코로나19가 확산하기 시작한 2020년 2월 이후 전체 누적 확진자 수인 13만1695명의 75.7% 수준이다. 한편 제주도는 오미크론 확산에 따라 위중증·사망 발생을 예방하기 위해 요양병원‧요양시설 등 감염취약시설을 대상으로 4차 접종을 본격 추진한다고 밝혔다. 제주에서는 최근 오미크론 우세화 이후 중증.치명률은 줄어들고 있으나 확진자가 급증하면서 위중증 환자 및 사망자가 늘어나고 있다. 도는 오미크론 변이 확산으로 인한 감염취약
▲ 홍인숙 예비후보. 홍인숙 제주스포츠문화리더스협회 대표이사(50)가 제주도의원 선거에서 제주시 아라동 선거구 예비후보로 등록하고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더불어민주당 소속 홍인숙 예비후보는 ‘아라동의 힘, 성장과 미래!! 제대로 하겠습니다’란 슬로건을 내걸고 선거운동에 돌입했다고 23일 밝혔다. 홍 예비후보는 "아라동은 급속히 늘어나는 인구에 비해 주민들의 정주여건이 아주 열악하다”며 “특히, 아라동은 도시개발과 인구 증가로 인해 교통난, 쓰레기난, 주거난 등 온갖 부작용이 속출하면서 주민들의 고통이 가중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아라동은 최근 10년 사이에 인구가 갑절 이상 증가하는 등 도내 4번째로 인구수가 많고 각급 학교도 집중돼 더 안전하고 더 건강한 아라동이 될 수 있도록 정책개발을 통해 실천해나가는 모습 보이겠다"고 피력했다. 주요 공약으로 ▲아라동 문화-체육 복합시설 조성 ▲제주외국어학습센터 유치 & FUN도서관 설립 ▲ 밝고 쾌적한 안심 거리 조성 ▲ 범죄예방 및 치안 서비스 확대(셉테드) ▲ 마을 특색화 문화복지 지역네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