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태석 제주도지사 예비후보. 김태석 제주도지사 예비후보(더불어민주당)가 제주도의 지하수 의존도를 85% 이하로 줄이겠다고 공약했다. 김 예비후보는 "제주 지하수 이용 비중은 97%로 지하수 이용량은 지속 증가하고, 함양량은 감소해 안정적 이용에 문제가 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또 "질산성질소 등 지하수 오염이 심각하게 이뤄지고 있다"면서 "오염방지 적정 비료 사용량을 권장하고, 가축분뇨 및 개인하수처리시설 관리 강화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제주의 생명수인 지하수에 대한 연구 및 역량강화를 위한 조직을 설립해 객관적 조사·연구를 바탕으로 수자원 정책을 뒷받침해 수자원 관리를 선도하는 제주의 위상을 확보하겠다”고 약속했다. 아울러 빗물, 용천수 등 대체 자원 활용 확대를 위한 이용환경 조성을 약속했다. 이와 관련해 ▲지하수 의존도 85% 이하 ▲제주 물의 청정 유지를 위한 대책마련 ▲세계 수준의 지하수 연구 및 역량 강화 등 공약을 제시했다. [제이누리=이주영 기자]
▲ 양영수 예비후보. 양영수 제주도의원 예비후보(아라동, 진보당)가 완전공영 무료 동네버스를 도입하겠다고 공약했다. 양 예비후보는 28일 정책 보도자료를 통해 "제주도의 교통문제가 나날이 심각해지고 있다. 차가 없이는 일상생활이 쉽지 않고, 주차장은 없고, 차는 막히고 대중교통은 여전히 불편하다"면서 "대중교통의 근본적 혁신이 필요하다. 동네버스 도입으로 도민에게 구체적으로 도움을 주고 대중교통을 획기적으로 발전시키겠다"고 설명했다. 특히 "청소년, 노인, 경제적 약자등 운전하기 어려운 분들의 이동권 보장이 절실히 필요하다"면서 "동네버스 도입으로 내가 사는 곳과 학교, 상가, 도서관, 병원, 목욕탕, 지간선 버스정류장이 이어지면 자가용이 없어도 크게 불편하지 않은 교통환경이 될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와 관련해 "자가용이 없어도 크게 불편하지 않은 제주를 만들겠다. 동네버스를 통해 대중교통 이용이 높아져야 제주교통에도 숨통이 트인다"면서 "어린이, 청소년, 노인, 사회적 약자들이 편하게 동네버스를 탈 수 있어야 한다. 동네버스부터
▲ 홍인숙 예비후보. 홍인숙 제주도의원 예비후보(아라동, 더불어민주당)가 생활정치 1호 공약으로 "미완성의 아라도시개발사업을 제대로 완성하겠다"고 밝혔다. 홍 예비후보는 28일 "아라동은 급속히 늘어나는 인구에 비해 주민들의 정주여건이 아주 열악하다”며 “도시개발과 인구 증가로 인해 교통난, 쓰레기난, 주거난 등 온갖 부작용이 속출하면서 주민들의 고통이 가중되고 있다”고 진단했다. 이어 "특히 아라도시개발사업내 2개의 대규모 아파트 부지를 계획하면서도 급속히 증가하는 주민들의 정주여건에 대해서는 세심하게 배려하지 못해 환경, 교통, 교육 등의 문제가 해소되지 못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와 관련해 "일례로 사업지구내 인도를 보면 개인차고지, 주차장 진입로 등에 천편일률적으로 보도블럭을 깔아 놓고 있다"면서 "이러한 보도블럭은 내구성이 떨어져 차량 출입 등으로 인해 깨지고 부서져서 그나마 좁은 인도로 다니는 주민들이 불편함을 호소하고 있다. 진출입시 차량 파손 등의 문제가 발생하고 있다는 주민들의 의견도 있다"고 설명했
여.야 정당들이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에 출마할 최종 후보 결정을 위한 공천관리위원회를 구성하면서 제주에서도 공천경쟁이 본격화할 전망이다. 더불어민주당 제주도당은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 공천 작업을 맡을 공직선거 후보자 추천관리위원회(이하 공관위) 구성을 완료하고 본격적인 활동에 돌입한다고 28일 밝혔다. 민주당은 이날 국회 본청 비상대책위원장실에서 제7차 비상대책위원회의를 갖고 시‧도당 공관위 및 공직선거후보자추천재심위원회 설치‧구성 등을 의결했다. 시‧도당 공관위는 중앙당에서 진행하는 광역단체장을 제외하고 기초단체장과 광역‧기초의원의 공천을 맡게 된다. 제주도당 공관위 위원은 모두 13명으로 구성됐다. 위원장은 좌남수 제주도의회 의장이 맡는다. 공직선거 후보자 재심위원회는 모두 7명으로 오정훈 제주도당 윤리심판원장이 이끌게 된다. 민주당 제주도당은 중앙당 공천지침, 타 시‧도당 운용 일정 등에 맞춰 공관위 1차 회의를 가질 예정이다. 국민의힘의 경우 지난 21일 6·1 지방선거를 앞두고 공천관리위원장에 당내 최다선(5선) 의원 가운데 한 명인 정진석 국회부의장을 임명,
▲ 김광수 제주교육감 예비후보가 28일 오후 2시 제주도의회 도민카페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있다. 오는 6월1일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에서 제주도교육감 선거 보수성향 후보들에 대한 '2차 단일화'가 이뤄질지 주목된다. 김광수 제주교육감 예비후보는 28일 오후 2시 제주도의회 도민카페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교육감 후보 단일화에 대해 반대한 적이 없다"면서 '도민 100%' 여론조사를 통한 후보 단일화를 제안했다. 김 예비후보는 "최근 도민사회에서는 제가 중도·우파 교육감 후보 단일화와 관련해 단일화를 거부했다는 왜곡된 내용이 마치 사실처럼 확산하고 있어 진실을 밝히지 않을 수 없는 상황"이라면서 "저는 제주바른교육연대가 추진한 교육감 후보 단일화 과정에 지속해서 참석해 단일화를 위한 노력을 했고 단일화 방식에 대한 협의 과정에도 성실히 참여했다"고 밝혔다. 이어 "다만 단일화 방식 협의 과정에서 교육감 선거도 도민의 선택을 받아야 하므로 도민 여론조사로 후보를 단일화하는 방식에는 찬성했다"면서 "그 방법으로는 도
▲ 제주도지사 선거 출마를 공식 선언한 박찬식 전 제주 제2공항 강행저지비상도민회의 상황실장이 지난 1월 17일 오전 제주도의회 도민카페에서 기존 제주공항을 첨단 신공항으로 개조하는 '제주4·3평화국제공항' 추진을 밝히고 있다. [연합뉴스] 박찬식 제주도지사 예비후보가 제주도민의 물류행복권 실현을 위해 성산 일대에 물류특구를 조성하겠다는 공약을 제시했다. 박 예비후보는 28일 오전 제주도의회 도민카페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제주도는 지방자치단체 중 유일한 도서지역으로 높은 물류비와 긴 물류이동시간, 택배제외 품목의 불이익을 오래도록 받아왔다"면서 "성산물류특구 조성으로 제주도 물류 문제를 해결해 제주산 농수산물 등의 경쟁력을 높이고 도민의 물류행복권을 실현하겠다"고 밝혔다. 이와 관련해 "2017년도 기준 제주도민이 연간 부담하는 택배물류비는 1749억원에 이른다.면서 "같은 물량을 육지에서 배송했을 경우(633억원)에 비해 1100억원이나 많다"면서 "높은 물류비용은 물가상승의 요인이 돼 제주도민들은 임금수준은 가장 낮은 반면, 물
▲ 코로나19 임시선별검사소에서 관계자가 시민에게 검사 키트를 건네고 있다. [연합뉴스] 제주지역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누적 확진자 수가 15만명도 넘었다. 제주도는 지난 27일 기준 모두 3000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아 누적 확진자 수가 15만112명으로 집계됐다고 28일 밝혔다. 신규 확진자의 연령별 분포를 보면 60세 이상 464명(15.5%), 20∼59세 1482명(49.4%), 20세 미만 1054(35.1%)) 등이다. 코로나19 관련 사망자도 5명 늘었다. 도는 기저질환이 있는 80대 2명, 90대 3명이 코로나19에 확진돼 입원 치료중 지난 25~27일 숨졌다고 28일 밝혔다. 이에 따라 도내 코로나19 감염으로 숨진 확진자는 99명으로 늘었다. 이달 누적 확진자도 11만8139명으로 늘었다. 이는 제주에서 코로나19가 확산하기 시작한 2020년 2월 이후 전체 누적 확진자 수인 15만112명의 78.7%다. 또 지난달 전체 확진자 수인 2만6465명의 4.5배에 달한다. [제이누리=이주영 기자]
▲ 더불어민주당 오영훈 의원이 27일 오후 제주시 도남동 제주상공회의소 국제회의장에서 제주도지사 선거에 출마한다고 공식 선언하고 있다. [연합뉴스] 오영훈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6·1 지방선거 제주도지사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오 의원은 27일 제주상공회의소 국제회의장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제주도민과 함께 대전환 위기를 이겨내고, 상장기업 20개 유치와 '15분 도시' 도전 등 제주 미래를 완전 바꿔 나가겠다"고 출사표를 던졌다. 이어 "오로지 주인을 위해 일해 달라는 도민의 엄중한 명령을 받들어 새로운 도민정부 시대를 열어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다 함께 미래로, 일하는 도지사'를 구호로 내건 그는 "4·3의 실타래를 푼 해결사로서 어떤 현안도 당당하게 풀어갈 것"이라며 "뚝심과 과감한 도전으로 풍요로운 제주가 현실이 되는 '새로운 삼다·삼무 제주'를 만들겠다"고 역설했다. 오 의원은 "상장기업 20개 유치와 수소경제, 시스템 반도체, 생약 기반 바이오헬스산업 등 핵
▲ 지난달 23일 오후 경기도 안양시 동안구 오상헬스케어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자가검사키트가 생산되고 있다. [연합뉴스] 제주지역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3480명이 더 나왔다. 제주도는 지난 24일 오후 6시부터 25일 오후 5시까지 3480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아 누적 확진자 수가 14만1504명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25일 밝혔다. 신규 확진자는 3480명의 연령대 분포는 20∼59세 1769명, 20세 미만 1076명, 60세 이상 635명 등이다. 이달 들어 제주에서는 10만9531명의 확진자가 발생했다. 이는 제주에서 코로나19가 확산하기 시작한 2020년 2월 이후 전체 누적 확진자 수인 14만1504명의 77.4%다. 25일 오후 5시 기준 2만6033명이 격리중이다. 위중증 환자는 10명이다. [제이누리=이주영 기자]
▲ 부순정 녹색당 제주도지사 예비후보. 부순정 녹색당 제주도지사 예비후보가 기후위기 시대 농정의 과감한 전환을 촉구했다. 부 예비후보는 25일 논평을 내고 "올해 도내 양봉농가 384곳의 벌통 6만개 중 약 2만개에서 꿀벌이 폐사하거나 사라졌으며 피해규모는 최대 꿀벌 4억 마리로 추산된다"면서 "농촌진흥청에서는 피해 발생의 원인으로 기생성 응애류 대량 발생, 동절기 온난한 기온으로 인한 꿀벌 생태계 혼란 등을 언급했으나 정확한 추론이 어렵고 추후 발생 예방을 위한 대책 마련도 쉽지 않은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이와 관련해 "많은 전문가들은 양계장의 조류독감, 양돈장의 구제역처럼 화학농약과 항생제에 의존한 집약적 대량 사육의 폐해와 예측할 수 없는 기후상황이 꿀벌 실종이라는 결과를 낳았다고 예측한다"고 말했다. 이어 "기후위기는 서서히 오는 것이 아니다. 꿀벌이 사라지듯 어느 날 갑자기 들이닥친다"면서 "하지만 도정의 방향은 어떠한가. 탄소 없는 섬을 표방하며 도로와 주차장을 계속 만들고, 제주를 비닐하우스 섬으로 만들 작정인지 스마트팜이나 아열대 작
▲ 오영훈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제주시 을). [연합뉴스] 오영훈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이 오는 6월1일 치러지는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에서 제주도지사 선거 출마를 예고했다. 오영훈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제주시을)은 오는 27일 오후 2시 제주시 제주상공회의소 대회의장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제주도지사 출마를 선언한다고 25일 밝혔다. 오 의원은 이날 지난 30년간 지역사회의 풀뿌리 일꾼으로서 제주와 도민을 위해 달려온 과정을 설명하고, 도민과 함께 제주의 위기를 이겨내기 위한 미래비전을 제시할 예정이다. 특히 제주의 정치와 경제, 환경, 복지 등 지역사회 전반에 걸쳐 직면한 제주의 위기를 진단하고, 이를 극복하면서 패러다임 전환을 이끌어나갈 제주의 미래상을 발표할 계획이다. 오 의원은 “제게 주어진 역할과 책임을 더 이상 마다하지 않고 도민과 함께 제주의 새로운 미래를 만들고자 한다”며 “다 함께 미래로 가는 길을 열어나가겠다”고 밝혔다. 오 의원은 이날 출마 선언에 앞서 오전 9시부터 제주호국원과 제주4·3평화공원, 창열사를 찾아 순국선열과 호국영령, 4·3 영령
▲ 제주지역 해안가에 쓰레기가 떠밀려 온 모습이다. [제이누리DB] 제주도 신규 광역 폐기물 소각시설 입지 후보지로 서귀포시 상예2동 마을, 중문동 마을, 안덕면 상천리 마을 등 3곳이 응모한 것으로 나타났다. 제주도는 신규 광역 폐기물소각시설 입지 후보지로 서귀포시 상예2동 마을, 중문동 마을, 안덕면 상천리 마을 등 3개 마을을 대상으로 이달부터 오는 6월까지 타당성 조사를 벌인다고 25일 밝혔다. 입지 타당성 조사로 지역(사회적), 환경영향, 일반, 경제 여건 등을 면밀히 검토하게 된다. 지역(사회적) 여건으로는 지역주민의 적극성, 주변마을 협력, 주변지역 현황, 지장물 분포현황 등을 조사한다. 환경영향적 여건으로 경관, 생태계(동‧식물), 수질(지하수), 대기질(분진 포함), 악취, 소음‧진동‧토양에 미치는 영향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한다. 일반적 여건으로는 부지 면적, 진입로 개설, 주변 여건, 재해 가능성, 개발 인·허가 등의 용이성을 분석한다. 경제적 여건으로 시공 용이성, 폐기물 수집·운반 용이성, 폐기물 소각시설 분포도 등을 검토하고 기타 소각시설 설치 및