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선거구 통합(일도2동갑 및 일도2동을). [연합뉴스] 2개의 선거구를 분리하고 1개의 선거구를 통합하는 제주도의원 선거구 획정이 확정됐다. 제주도의회의원 선거구획정위원회는 22일 오전 10시 제주도청 별관 4층 자연마루 회의실에서 ‘제18차 도의원선거구획정위원회 회의’를 갖고 표결 끝에 일도2동 선거구 통폐합을 골자로 하는 선거구 획정안을 의결하고 결과보고서를 도지사 권한대행에게 제출했다. 선거구 획정에 기준이 되는 인구는 국회 정개특위에서 정한 전국시도의회선거구획정 인구기준일인 지난해 10월31일이다. 지난해 10월31일 기준 제주도 전체 인구는 67만8135명(주민등록 67만6569명, 외국인 1566명)이다. 선거구 획정기준에 따른 상·하한 인구수는 헌법재판소 결정을 존중해 선거구 간 인구비례 기준을 3대 1 이내를 원칙으로 했다. 이에 따라 인구편차 상한선을 크게 웃돈 제주시 아라동선거구는 아라동 갑(1통~4통, 10통~11통, 13통~23통, 25통~26통, 31통~32통)과 아라동 을(5통~9통, 12통, 24통, 27통~30통)선거구로 분구됐다. 제주시 애월읍선거구 또한 애월읍
오는 6월1일 제주도의회 의원 선거에 적용될 선거구 획정의 최종 결론이 나왔다. 제주시 일도2동 갑.을 선거구의 통폐합이다. 제주도의회의원 선거구획정위원회(이하 선거구획정위)는 22일 오전 10시부터 제주도청 별관 4층 회의실에서 회의를 갖고 약 6시간 가량 이어진 토론 끝에 이같은 결론을 냈다고 이날 밝혔다. 앞서 국회 정치개혁특별위원회는 지난 15일 전체회의를 갖고 송재호 국회의원(더불어민주당, 제주시갑)이 대표 발의한 제주특별법 개정안을 수정 의결했다. 해당 개정안은 제주도의원 정수를 기존 43명(지역구 31명, 비례 7명, 교육의원 5명)에서 46명(지역구 33명, 비례대표 8명, 교육의원 5명)으로 3명(지역구 2명, 비례대표 1명)을 증원하는 내용을 담았다. 하지만 국회 정개특위는 이날 심사과정에서 제주도의원 의석수를 지역구 1석, 비례대표 1석씩만 늘렸다. 당초 3명 증원안에서 2명으로 줄어든 것이다. 우선 인구가 크게 늘어나 헌재가 정한 인구 상한선을 크게 상회하는 제주시 아라동 선거구와 제주시 애월읍 선거구는 분구 대상이다. 이들 선거구가 분구되면서 기존 선거구 중 1곳은 조정이 불가피하게 됐다. 선거구획정위는 선거구 재조
6.1지방선거 더불어민주당 제주도지사 후보 경선에서 맞붙고 있는 문대림.오영훈 예비후보 측이 첨예한 대립각을 세우고 있다. 이번에는 오영훈 예비후보가 발표한 '제주칼(KAL)호텔 공공매입' 공약이 정가의 이슈로 떠올랐다. 설전이 거듭될수록 양측의 발언 수위도 점점 더 날카로워지고 있다. 고부건 문대림 제주지사 예비후보 대변인은 22일 논평을 내고 "오영훈 후보가 대변인 논평을 통해 지역 원로들께서 발표한 호소문에 부끄러움을 느껴 KAL호텔 공공매입 공약을 제시한 것이라고 밝혔다"면서 "KAL호텔 노동자들이 지역구 국회의원을 애타게 찾을 때는 꿈쩍도 하지 않던 국회의원이 도지사 예비후보로 자리가 바뀌니 지역 원로들의 호소에 갑자기 각성하기라도 했다는 말인가"라고 반문했다. 이어 "687억원을 들여 매입하겠다지만 건물 활용 방안이 없다. 재원 조달 방안도 제시하지 않았다. 오 후보의 구상처럼 노후화가 심각한 KAL호텔을 랜드마크로 만들려면 리모델링에 더 많은 혈세를 투입해야 할지도 모른다"면서 "도민 안위를 챙기기에도 시간이 부족한 이 코로나19 시국에 대기업 한진그룹 소유의 부동산을 사는 데 막대한 혈세를 투입하겠다는 오 후보는 제정신인가"라고 맹비난했다. 또
오는 6월1일 제주도의회 의원 선거에 적용될 선거구 획정을 위한 최종 결론이 22일 내려질 전망이다. 제주도선거구획정위원회는 22일 오전 10시 제주도청 별관 4층 회의실에서 회의를 열어 제주특별법 개정안 처리에 따른 도내 선거구에 대한 통폐합안 논의에 들어갔다. 선거구 재조정 방안은 크게 세 가지로 논의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인구 하한선에 미달하는 서귀포 정방·중앙·천지동 선거구를 인근 선거구로 통.폐합하는 방안과 인구 수가 적은 한경‧추자면 선거구를 한림 선거구로 합치는 방안, 제주시 일도2동갑.을 선거구를 합구하는 방안이다. 선거구획정위는 지난 20일에도 선거구 재조정 방안과 관련해 3가지 안을 놓고 최적안에 대해 논의를 거듭했지만 3시간 가량 이어진 토론을 통해서도 이견이 좁혀지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획정위는 22일 회의에서도 최종 합의에 이르지 못할 경우 무기명 투표를 통해서라도 결론을 내릴 방침이다. 앞서 국회 정치개혁특별위원회는 지난 15일 전체회의를 갖고 송재호 국회의원(더불어민주당, 제주시갑)이 대표 발의한 제주특별법 개정안을 수정 의결했다. 해당 개정안은 제주도의원 정수를 기존
국민의힘 제주도당이 비례대표 공천신청 후보자 중 심사대상자를 결정했다. 신청자 18명 중 12명만 다음 심사를 받는다. 국민의힘 제주도당은 중앙당 공관위 지침에 따라 지난 17일 치러진 공직 후보자 역량 강화 자격시험(PPAT)에서 70점 미만을 획득한 비례대표 공천신청 후보들에 대해서 심사대상 배제자로 결정했다고 22일 밝혔다. 앞서 국민의힘 기초.광역의원(시.도의원) 후보 신청자는 지난 17일 전국의 각 시험장에서 '공직 후보자 역량 강화 자격시험(PPAT)' 시험을 치렀다. 광역의원 비례대표는 2등급(상위 15%), 기초의원 비례대표는 3등급(상위 35%) 이상의 성적을 얻어야 한다. 해당 성적에 미치지 못하면 공천심사 대상에서 제외된다. 제주에서는 18명의 비례대표 공천신청 후보들 중 시각장애로 인한 시험면제자 1인을 제외한 17명의 응시자 중 PPAT 기준점수인 70점을 넘지 못한 6인이 심사대상에서 배제됐다. 제주도당 공관위는 이어지는 서류 및 면접심사 등 종합심사 기준안을 마련, PPAT를 통과한 대상자에 대해서 1차로 서류심사를 벌이기로 했다. 2차는 후보자 개인에 대한 심층면접을 벌여 최종후보 8인을 압축한다
▲ 오영훈 국회의원(더불어민주당). 오영훈 제주도지사 경선후보(더불어민주당)가 지구의 날을 맞아 “포스트 코로나 시대의 최우선 과제는 건강한 지구와 푸르른 제주를 함께 만들어가는 것”이라며 “핵심 공약인 생태계서비스지불제를 반드시 실천, 자연과 사람이 존중하는 사회를 만들 것”이라고 강조했다. 오 경선후보는 22일 제52회 지구의날 메시지를 통해 “삶의 터전인 제주와 지구가 기후변화와 환경오염 등으로 시름시름 앓고 있다”며 “일상을 되찾아가는 지금은 건강을 회복하고, 푸르름을 되찾아야 할 중요한 시간”이라고 밝혔다. 이어 “세계가 공인하는 제주의 자연유산은 제주 가치의 뿌리이자 소중한 미래 자산”이라며 “무분별한 개발 지상주의 사고는 철학의 빈곤과 다를 바 없으며, 무엇보다 사람과 자연이 서로 존중하는 사회를 만들기 위한 지도자의 인문학적 사고와 철학이 중요하다”고 피력했다. 또 “제주는 이제 시대 변화에 맞춰 환경 보전의 패러다임을 규제 일변도에서 인센티브 방식으로 획기적으로 바꿔야 한다&
6.1지방선거 더불어민주당 제주도지사 후보 경선에서 삼다수 증시상장이 최대 이슈로 떠올랐다. 맞대결을 벌이고 있는 문대림.오영훈 두 예비후보가 연일 날선 공방전을 펼치고 있다. 자칫 제주사회에서 그동안 숱한 논란이 제기돼왔던 '삼다수 민영화' 이슈로 번질 가능성마저 보여 경선 이후 본선에서도 논란이 될 전망이다. 오영훈 경선후보 신영희 대변인은 21일 논평을 통해 "문대림 경선후보 측이 지난 20일 삼다수 도민공모 상장 공약과 관련해 검토 단계이며 '상장된다 하더라도 결코 민영화가 아니다'라는 공식 입장을 밝혔다"고 운을 뗐다. 그러면서 "‘삼다수 상장’이 검토 단계라면 또 다른 핵심 공약인 ‘제주개발펀드’ 역시 검토 단계인 어설픈 공약일 수밖에 없다"며 "제주개발펀드 5조원 공약의 종잣돈을 ‘삼다수 상장 이익금’과 ‘경마장 레저세’로 조성할 계획이라고 밝혔기 때문"이라고 꼬집었다. 또 "삼다수 상장 시 51%의 대주주가 있으면, 나머지 소액주주들은 권리를 지키기 어려운 만큼 주식 매력도가 떨어지게 된다"면서 "여기에 상장 회사의 이익을 배당하지 않는다면 주식가치 역시 떨어지게 된다. 다시 말해 누가 사겠는지 의문"이라고 강조했다. 아울러 "가장 심각한 문제
▲ 허향진 제주도지사 국민의힘 예비후보. 허향진 제주도지사 예비후보(국민의힘)가 "제주관광 인프라를 활용해 e-스포츠산업 특구를 조성하겠다"고 밝혔다. 허 예비후보는 "도내 본사를 두고 있는 게임기업 등과 연계해 e-스포츠산업 특구를 마련하고, 차세대 슈퍼 플랫폼을 구축한다는 구상"이라면서 "유망 e-스포츠산업의 미래 수요에 대비하고 경제적 파급효과를 확대하기 위해 국비를 끌어와 e-스포츠 경기장을 제주에 조성하겠다”고 설명했다. 이와 관련해 “국내 게임회사들이 만든 인기 e-스포츠 게임 등을 활용해 국내외 리그를 유치.개최하는 한편 지역 내 본사를 둔 포털기업 등과의 연계를 통해 게임산업발전협력기금을 조성하겠다”고 피력했다. 그러면서 “e-스포츠산업 활성화 사업은 민선 8기 임기 내 이행하고, 재원은 국비와 지방비, 민자 등으로 충당하겠다"고 말했다. [제이누리=이주영 기자]
더불어민주당이 6.1 지방선거 제주도의원 선거와 관련해 서귀포시 지역 5개 선거구를 단수추천 지역으로, 1개 선거구를 경선 지역으로 결정했다. 더불어민주당 제주도당 공직선거후보자추천관리위원회(공관위)는 지난 20일 제주도당 회의실에서 제4차 회의를 갖고 이같이 결정했다고 21일 밝혔다. 앞서 공관위는 서귀포시 지역의 공천대상 확정을 연기한 바 있다. 여성 후보자의 공천신청이 없다는 이유다. 공관위는 이날 서귀포시 대천동‧중문동‧예래동(임정은), 대정읍(이서윤), 남원읍(송영훈), 성산읍(고용후), 표선면(김승훈) 등 5곳을 단수후보 추천지역으로, 안덕면(조훈배‧하성용)을 경선지역으로 선정했다. 공관위는 지난 1~6일 제주도의원 공천을 위한 공모를 벌인데 이어 3차례 회의를 거쳐 지난 11일 단수후보 추천지역 10곳과 경선지역 4곳을 발표한 바 있다. 이에 따라 21일 기준 민주당의 단수추천 지역은 15곳, 경선 지역은 5곳으로 늘어났다. 단수후보 추천 지역은 △제주시 오라동 이승아 △연동을 강철남 △노형동을 이상봉 △외도·이호·도두동 송창권 △일도1·이도1·
▲ 경상남도선거관위원회가 지난 19일 오후 경남 창녕군 창녕낙동강유채단지 내 조성된 대형 기표 모양 꽃밭에서 제8회 지방선거를 홍보하고 있다. [연합뉴스] 제주도지사 후보 선출을 위한 여.야 주요 정당들의 경선 일정이 막바지에 접어들었다. 23일과 27일이 '운명의 날'이 될 전망이다. 국민의힘 공천관리위원회(이하 공관위) 21일부터 오는 22일까지 제주도지사 후보를 결정짓는 여론조사와 책임당원 투표를 벌인다. 책임당원 투표(50%)와 도민여론조사(50%) 방식이다. 경선 후보자는 문성유 전 자산관리공사 사장, 장성철 전 도당위원장, 허향진 전 제주대 총장 등 3명이다. 이틀간 여론조사와 투표를 벌인 뒤 각각의 결과를 50%씩 반영해 오는 23일 최종적으로 선정된 후보를 발표한다. 다만 과반 득표자가 나오지 않아 결선투표로 갈 가능성이 남아 있는게 변수다. 각 후보는 경선 후 페어플레이와 깨끗한 승복, 완전한 원팀을 약속한 바 있다. 아울러 더불어민주당도 오는 24일부터 제주도지사 후보 선출을 위한 경선 일정에 돌입한다. 경선은 문대림 전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JDC) 이사장과 오영훈 국회의원의 맞대결으로 이뤄진
▲ 양경호 제주도의원 예비후보(더불어민주당, 노형갑)가 제안한 노형오거리 스카이파크(원형 공중공원) 조감도. 양경호 제주도의원 예비후보(더불어민주당, 노형갑)가 노형오거리 일대에 스카이파크(원형 공중공원)를 조성하겠다는 공약을 내걸었다. 양 예비후보는 21일 "노형오거리는 제주에서 가장 혼잡한 교차로이고, 유동인구가 주변 500m이내 하루평균 2만여명에 달하는 지역"이라면서 "하지만 지가 상승으로 인한 부지확보의 어려움과 공한지 부족 등으로 지역주민의 복합문화공간, 가족들의 휴식공간, 버스킹 등 거리공연, 전시회 등을 할 수 있는 시설을 조성하는데 큰 어려움이 있다"고 설명했다. 이와 관련해 "노형오거리는 상부공간을 활용해 복합문화공간으로 조성하기에 좋은 지역”이라며 “지역 주민을 포함한 주변 지역의 문화 중심 스카이파크로 조성하려고 한다"고 말했다. 구체적으로 상부 스카이파크 접근을 위한 에스컬레이터와 엘리베이터, 계단을 통해 보행자와 교통 약자들의 수직 접근이 가능하도록 하고 상부의 외곽 10m 공간(4900㎡)을 활용해 복합문화공간, 버스킹 등 거리
▲ 제주지역 121개 직능단체 회원 및 가족 2만210명이 20일 제주도의회 도민카페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오영훈 더불어민주당 제주지사 경선후보 지지를 선언하고 있다. [오영훈 선거캠프] 제주지역 121개 직능단체 소속 회원과 그 가족 2만210명이 오영훈 제주도지사 예비후보(더불어민주당)를 지지한다고 선언했다. 전국건설기계제주연합회, 민주시민제주시협의회, 한국가수협회 제주지부 등 121개 직능단체 회원 및 가족 2만210명 일동은 20일 오후 3시 제주도의회 도민카페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더불어민주당 제주도지사 오영훈 경선후보를 지지하기 위해 이 자리에 섰다"면서 "오영훈 후보는 제각각 삶의 터전에서 열심히 일하고 있는 우리 의 어려움을 위로해주면서 나빠진 민생경제를 되살릴 수 있는 후보"라고 피력했다. 이어 "지금 제주의 민생은 어렵다. 코로나 팬데믹 위기 이후 일상 정상화를 시작으로 새로운 제주를 만들어낼 후보가 절실한 때"라면서 "오영훈 후보는 제주의 새로운 미래 비전을 제시하면서 최우선적으로 코로나19로 어려운 소상공인·자영업자 등 풀뿌리 민생경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