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분야 국제기구 대표.전문가들이 제주로 온다. 국제보호지역 통합관리 방안을 마련하기 위해서다. 제주도는 2012년 세계자연보전총회(WCC)에서 제주형 의제로 결의된 “국제보호지역 통합관리모델 구축” 사업이 순조롭게 추진 중인 가운데 통합관리 지침 개발을 위한 국제워크숍이 4월 27~29일 제주영어교육센터에서 열린다고 3일 밝혔다. 이 국제워크숍은 제주도와 UNESCO, 국제자연보전연맹(IUCN), 람사르재단이 공동 주최한다. 제주도의 통합관리모델 연구결과를 발표하는 한편 다른 2개 이상 국제보호지역 지정 지역 사례들도 함께 검토, 통합관리 지침(매뉴얼)을 개발하기 위해 마련됐다. '국제보호지역 통합관리모델 구축 사업은 세계지질공원, 세계자연유산, 생물권보전지역, 람사르 습지 등 환경가치가 높아 국제보호지역으로 중복 지정된 지역들에 대해 각각의 관리체계가 조화롭게 통합되어 더욱 효과적인 새로운 관리모델 구축을 추진하는 사업이다. 이 워크숍에는 UNESCO 등 각 국제기구의 국장급 관계자들이 모두 참석하고, 중복 국제보호지역으로 지정된 독일 등 10개국 지역의 관리책임자들이 각 사례 발표 및 토론에 참여한다. 국내에서는 국립환경관리공단을
▲ 지난해 열린 국무총리기 구간마라톤대회 제36회 국무총리기 통일기원 국민생활체육 구간마라톤 대회가 성산읍 섭지코지 일대에서 열린다. 국민생활체육 전국육상연합회(회장 윤여춘)와 제주도육상연합회(회장 양태수)는 7일 서귀포시 성산읍 섭지코지 일원에서 제36회 국무총리기 통일기원 국민생활체육 구간 마라톤대회를 연다. 33회 대회까지 경기도 고양시에서 임진각까지 통일로 구간에서 열리던 대회를 2013년부터 제주에 유치, 올해로 3번째다. 성산읍 섭지코지에서 온평리 해안도로 일원이 대회 구간이다. 경기 방식은 마라톤 풀코스(42.195㎞)를 6개 구간으로 나눠 완주하는 방식으로 시도와 시군구, 제주 동호회 선수 간에 박진감 넘치는 경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선수구성은 후보선수를 포함해 모두 10명으로 선수단을 구성하되 실제로 달리는 선수는 남 4명, 여 2명 등 6명을 나이대 별로 구성해 길게는 10㎞를, 짧게는 5㎞ 등 각 구간별 달리는 거리를 달리해 진행한다. 또, 시·도, 시·군·구, 동호회 부분 등 3개 부분으로 시상하고 구간별 기록을 합산해 최소 시간 소요 팀 순서로 우승기와 상장, 상금을 준다. 구간별 입상자에게는
제주의 환경현황과 주요 환경보전 추진계획을 수록한 「제주특별자치도 2014 환경백서」가 발간됐다. 제주도 환경기본조례 제28조에 의하여 발간되는 환경백서는 1996년 발간을 시작으로 격년제로 발간되어, 도민들의 환경정책에 대한 인식 향상과 함께 환경 분야 기초 자료로 널리 활용되고 있다. 환경백서는 제주도가 추진한 각종 환경정책 전반에 대해 도민들이 알기 쉽도록 정리했다. 환경백서에는 2013년까지 추진한 환경정책의 추진성과와 향후 발전 방안 등이 540여쪽으로 종합 정리되어 있다. 특히 이번 환경백서에는 환경보전 주요 시책 추진으로 제주가 세계환경수도로 가기 위한 차별화된 추진 전략과 국제 교류 추진 성과 등을 담아 「생명의 섬, 세계환경수도 제주」의 비전을 달성하려는 의지가 담겨져 있다. 또한 제주도가 최근 역점적으로 추진중인 기후변화 대응을 위한 제주형 저탄소 녹색성장 5개년 계획에 대해서도 상세히 다루고 있다. 그 외에도 환경정책 방향, 자연환경보전, 대기환경보전, 물관리, 폐기물 관리, 토양환경보전, 소음․진동 관리, 악취 및 유해 화학물질 관리, 녹지환경 및 해양환경 보전 등 환경보전 시책 추진 현황을 각 분야별로 설명하고 있다. 제주도
의회와 전격 합의, 예산정국의 돌파구를 마련한 원희룡 제주지사가 '예산개혁' 속도전에 들어갔다. 예산개혁을 본격적으로 추진하겠다는 의지를 강하게 내비쳤다. 원 지사는 2일 오전 3월 정례직원조회에서 "이번 추경은 의회의 증액 없이 원만히 처리키로 합의했다"며 "이번 추가경정예산이 끝나면 도와 도 의회가 공동주체가 되어서 예산개혁 작업을 서로 협의 하에 본격적으로 진행해 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원 지사는 예산개혁과 관련하여 "우리 도정은 먼저 관행적인 예산을 탈피해서 절감예산, 효과중심, 성과중심예산 그리고 참여예산이라는 큰 방향 틀 속에서 예산 개혁을 본격적으로 구체화 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원 지사는 "예산개혁은 일회성으로 끝나는 것이 아니라 앞으로 꾸준히 해나가야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원 지사는 의회와의 정책협의화도 활성화시키겠다는 의사도 밝혔다. 원 지사는 "예산작업과는 별도로 인사청문회,카지노, 1차 산업의 문제, 공항 인프라 확충 등 당면 현안 과제들을 도의회와 협의할 수 있도록 정책협의회도 제도의 규정된 것을 제대로 살려서 가동해 나갈 예정"이라고
▲ 제주관광공사 면세점 전경 제주관광공사가 도내 문화관광콘텐츠 상품판매를 위한 샵인샵(shop in shop) 대상기업을 모집한다. 제주관광공사(사장 최갑열)는 제주 문화관광콘텐츠 기업의 사업 활성화를 지원하기 위해 제주도내 문화콘텐츠 상품 판매 기업을 대상으로 샵인샵(SHOP in SHOP) 입점 기업을 11일까지 모집한다고 2일 밝혔다. 이 샵인샵은 도내 문화컨텐츠 기업에서 기획하고 판매하는 CT상품을 대상으로 관광객이 집중적으로 드나드는 제주관광공사 중문 지정면세점, 중소기업종합지원센터 기념품 샵 등 주요 매장에 개설된다. 제주의 독특한 문화자원을 활용해서 제작된 다양한 문화상품을 관광객과 도민들에게 알리고 문화컨텐츠 기업의 판로를 개척하기 위해 기획됐다. 제주관광공사는 공모를 거쳐 선정된 기업을 대상으로 제주관광공사 면세점을 비롯한 중소기업종합지원센터 등 전문판매장 입점을 위한 전문가 컨설팅 및 행정지원, 상품 판매 전용 쇼케이스(매대) 조성과 다양한 홍보 이벤트 등도 지원할 예정이다. 본 사업에 참여가 가능한 기업은, 제주문화를 소재로 하여 기 개발된 애니메이션 혹은 캐릭터를 활용한 OSMU(One Source Multi-Use) 문화상품을 보유한
제주돌문화공원에 태양광발전시설이 설치된다. 제주돌문화공원관리 사무소(소장 임한준)는 산업통상자원부 2015년 신재생에너지 지역지원 사업 대상으로 확정되어 제주돌문화공원 내 오백장군캘러리 전시관 옥상에 신재생 에너지 시설인 태양광발전 시설을 설치한다고 2일 밝혔다. 태양광 발전시설은 총사업비 3억2000만원을 투입하여 100㎾ 규모의 발전 용량을 갖추는 시설로 상반기 중에 시설 공사를 완료, 운영할 예정이다. 태양광발전 시설이 본격 가동되면 무공해 전기에너지가 연간 약 13만5780kWh 생산되어 연간 224만7100원의 전기 요금 절감효과와 57.57tCo2 이산화탄소 감축 효과가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제주돌문화공원 관계자는 "카본프리 아일랜드를 지향하는 청정 제주에 걸맞는 친환경 에너지생산 설비 구축으로 환경과 조화를 이루는 대표적 자연공원의 위상을 높일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제이누리=이재근 기자]
▲ 인도에 펄럭이는 태극기/제이누리 DB 광복 70주년 첫 국경일인 3.1절을 맞아 제주도가 대대적인 기념행사를 준비하고 있다. 제96주년 3.1절 기념식이 광복회원을 비롯한 도민, 학생 등 1000여명이 참여하는 가운데 조천체육관에서 열린다. 제주도는 올해 3·1절 행사는 광복 70년의 첫 국경일 행사라는데 의미를 두고 순국선열들의 위엄과 숭고한 독립정신을 되살려 국운융성과 도민통합의 계기가 되는 행사로 치를 예정이다. 제96주년 3.1절 기념식은 한대섭 광복회제주도지부장의 독립선언서 낭독, 원희룡 도지사의 기념사, 구성지 도의회 의장의 만세삼창 순으로 진행된다. 원희룡 지사는 기념사를 통해서 “올해 착공하는 제주국립묘지를 현충원, 호국원, 민주묘지 안장대상자가 모두 포함되는 기능을 갖추어 국가와 지역사회의 성지이자 화합의 공간으로 만들어 나갈 계획”임을 밝힌다. 원 지사는 또 “12년간 북한과 중단 없이 교류했던 경험을 바탕으로 ‘감귤보내기 사업’ 재개, ‘남북한 교차관광’, ‘한라산-백두산 생태/환경보전 공동협력 사업’, ‘제주-북한
▲ 김만덕 기념관 조감도 지난달 준공한 김만덕 기념관이 이를 운영할 민간위탁 수탁자 선정에 나섰다. 제주도는 2010년 2월부터 사업을 시작하여 올 1월에 건물과 전시공간을 준공한 김만덕 기념관에 대해 지난 25일부터 3월 18일까지 민간위탁 수탁자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김만덕 기념관의 위치는 제주시 건입동 1164번지 일대(금산생태공원 앞)이며 부지면적 1982㎡, 건축연면적 2932.38㎡, 지상 3층 규모다. 나눔교육관(1층), 기부센터 및 체험관(2층), 전시실(3층)으로 구성되어 아이들의 학습공간, 나눔과 베풂의 교육장으로 활용하게 된다. 김만덕 기념관은 총 사업비 160억5900만원을 투입하여 2010년 2월부터 사업을 시작, 2013년 9월에 건축 기본 및 실시설계용역을 시작으로 그해 12월에 착공했다. 5회에 걸친 전시자문위원회 개최와 자문의견 반영을 통해 지금의 전시공간을 구성했다. 아울러 지난해 12월에 「김만덕 기념관 설치 및 운영조례」를 제정하여 기념관 개관 및 관람, 시설사용, 위탁에 관한 사항 규정을 마련했다. 올 2월에 추진계획에 대한 도의회 의견수렴 후 민간위탁 수탁자 모집을 공고하여 지난 25일부터 3월 18일까지 접수 중에
2015년 TV홈쇼핑 지원 대상업체로 4개 업체가 선정됐다. 제주도 중소기업지원센터는 「2015년 우수중소기업체 TV홈쇼핑 지원사업 심의위원회」를 개최하여 지원 대상업체로 제주알로에 영농조합법인, 농업회사법인 (주)아올아올, 소담 제주영농조합법인, 제주 탐나 시푸드 등 4개 업체를 선정했다고 27일 밝혔다. 'TV홈쇼핑 지원사업'은 홍보와 판매망 개척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도내 유망 중소기업을 발굴하여 공중파 입점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2014년 처음 2개 업체를 지원하여 6억원을 상회하는 매출실적을 올린바 있다. 이번에 선정된 업체는 공개모집을 통하여 신청한 28개 기업 중 선정됐으며, 이들 업체에 대해서는 홈쇼핑 광고비 전액 지원 및 판매수수료 인하(28%→8%)혜택이 주어진다. 이번에 선정된 기업의 상품 광고는 3월~10월 기간 중 제품의 특색을 고려하여 홈&쇼핑을 통하여 방송 판매가 될 예정이다. 제주도 관계자는 "앞으로 홈쇼핑사업의 매출신장과 파급효과를 분석 하면서 지원업체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제이누리=이재근 기자]
제주도내 전체 학교는 석면건축자재의 위해성 결과 안전한 것으로 나타났다. 제주도교육청(교육감 이석문)은 지난해 5월부터 올해 1월까지 실시한 학교 건축물 석면조사 결과, 석면건축자재의 위해성 평가에서 전 학교 모두 가장 안전한 “낮음(교육부 기준 5등급)”으로 나타났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조사는 학교 건축물 및 시설의 석면사용 실태 조사와 석면지도를 작성하여 석면함유 시설물의 안전한 관리방안을 제시하고, 석면으로부터 학교 구성원의 건강을 지키는 안전한 교육환경을 조성하기 위함으로 실시됐다. 석면조사는 도내 전 학교를 대상으로 「산업안전보건법」에 따라 지정된 석면조사기관에 의뢰(용역)하여 실시됐으며, 총 사업비는 3억 8000만원이 소요됐다. 조사 결과, 전체 학교 중 60개교가 무석면학교로 확인됐고, 석면건축자재의 면적은 43만2083㎡로 조사됐다. 또, 석면건축자재의 위해성 평가결과 전 학교 모두 가장 안전한 “낮음(교육부 기준 5등급)”으로 나타났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이번 조사 결과를 전산시스템에 입력하여 관리할 것"이라며 "연 2회 위해성 평가 실시 및
▲ 2014 서귀포 국제감귤박람회 개막식 장면 서귀포시는 서귀포국제감귤박람회가 한국축제콘텐츠협회가 주최한 2015년 제3회 대한민국축제콘텐츠대상 축제경제부문(Economic impact)에서 대상을 차지했다고 27일 밝혔다. 축제콘텐츠대상은 2014년 한 해 동안 국내에서 열린 축제 가운데 보령머드축제, 보성녹차대축제 등 67개 축제가 응모했으며 서류심사 등 최종 심사를 거쳐 선정됐다. 대한민국 축제콘텐츠 대상 시상식은 오는 3월 4일 오후 2시 서울시청 신청사에서 열린다. 한국축제콘텐츠협회는 매년 전국에서 열리는 2천여 축제 가운데 지역경제 발전과 관광 활성화에 이바지한 20개 축제를 선정해 심사를 거쳐 시상을 하고 있다. 서귀포국제감귤박람회는 2013년부터 지난해까지 두 차례에 걸쳐 '프레'(pre) 박람회 형식으로 진행된 바 있다. 매해 10만여명이 넘는 관람객이 찾는 등 감귤을 테마로 한 제주 대표 행사로 부상하고 있다. 2015년 세 번째로 열리는 감귤박람회는 본 박람회 형식으로 준비중으로 11월 6일부터 11월 15일까지 10일간 서귀포농업기술센터 및 감귤박물관 일원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현을생 서귀포시장은 “농업인과 지역주민들이 함께
▲ 김진석 전 국제통상국장 제주도중소기업종합지원센터 신임 본부장에 김진석 전 제주도 국제통상국장이 선출됐다. 제주도중소기업종합지원센터는 26일 오후 3시 이사회를 열고 신임 본부장에 김 전 국장을 선출했다. 신임 김 본부장은 지난달 15일자 인사에서 제주관광공사 본부장으로 파견된 뒤 7일 만에 명예퇴임을 신청했다. 이후 제주도 중소기업종합지원센터 본부장 공모에 단독 응모했다. 이번 본부장 인선은 지난해 공모를 통해 취임했던 원 지사의 측근 현광식씨가 취임 3개월만에 제주도 비서실장으로 자리를 옮기면서 이뤄졌다. 제주도 구좌읍 출신인 김진석 본부장은 오현고와 한국방송대, 제주대 대학원을 졸업했다. 1975년 공직에 입문해 제주도 스포츠산업과장, 자치행정과장, 경제산업국장 등을 역임한 뒤 민선 6기 원희룡 제주도정 첫 국제통상국장을 역임했다. 김 본부장의 취임식은 다음 달 2일에 열린다. 임기는 전임 본부장의 잔여임기인 내년 3월25일까지다. [제이누리=이재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