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교육지원청(교육장 황태문)은 2015학년도 제주시중학교 입학배정 인원을 7일자로 확정,공고했다. 이번에 확정된 제주시학교군(읍.면 제외) 입학배정 인원은 남자가 74학급에 2299명, 여자는 65학급에 1971명이며, 전체 139학급에 4270명이다. 중학구(읍.면지역)는 남자 415명, 여자 298명, 총 713명이 각 학구별 해당 중학교로 배정된다. 전산추첨은 오는 15일 오후 2시 제주시교육지원청 대강당에서 실시 예정이다. 배정통지서는 16일 출신 초등학교별로 교부된다. 전산 추첨 배정의 공정성과 투명성을 위하여 관내 초등학교 교직원 및 학부모들이 참관할 수 있다. 중학교 입학등록은 19일부터 23일까지 배정된 중학교로 등록하면 된다. [제이누리=이재근 기자]
제주도가 올해 읍면동 사회복지담당 공무원 21명을 충원한다. 또, 2015년부터 2017년까지 향후 3년간 76명을 증원키로 했다. 제주도는 사회복지 사각지대 발굴 및 해소, 찾아가는 맞춤형 복지서비스 제공을 위해 읍면동의 사회복지 담당공무원을 확충하는 내용을 주요 골자로 하는 '제주특별자치도 지방공무원정원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을 7일 입법예고 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회복지 담당공무원의 증원은 지난해 2월 서울 송파구에서 생활고에 시달리던 ‘세모녀 자살사건’ 발생을 계기로 정부에서 찾아가는 맞춤형 복지서비스를 위해 자치단체 사회복지 담당공무원 확충대책에 따른 것이다. 전국적으로 2015년부터 2017년까지 향후 3년간 사회복지 담당 공무원 4,823명이 확충된다. 제주도는 3년간 76명이 확충(증원 61명, 재배치 15명) 예정이며 이중 올해는 21명(사회복지 16명, 행정 5명)을 증원키로 했다. 복지담당 이외 미세먼지 경보제 시행 및 가금류 도축검사 등 3명이 증원되어 지방공무원 총 24명을 증원할 계획이다. 이번에 증원되는 사회복지담당공무원은 모두 읍면동에 배치되며 사회복지직은 국민기초, 차상위계층, 자활사업, 의료급여
16개 사회복지직능단체로 구성된 제주도사회복지협의회(회장 고치환)는 7일 2015년 제주도 사회복지예산이 대폭 삭감된 것과 관련하여 호소문을 발표하고 "사회복지서비스 이용자들이 삶에 위협을 느끼지 않도록 분명하고 구체적인 계획과 입장을 밝혀줄 것"을 요청했다. 사회복지협의회는 '사회복지현장의 혼란과 불안은 조속히 해소되어야 합니다'는 호소문을 통해 “사회복지관련 예산이 대폭 삭감되면서 올해 사회복지사업을 어떻게 해 나가야 할지 사회복지 현장에서는 막막한 현실”이라며"사회복지 종사자들이 안정된 마음으로 열과 성을 다해 사회복지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조속한 조치를 취해 주시기 바란다"고 밝혔다. 호소문은 "사회복지현장 종사자들 사이에서는 이러다가 누군가 일을 그만둬야 하는 것이 아닌가 하는 불안마저 조용히 확산되고 있다"며 "사회복지 현장의 혼란과 불안이 조속히 해소되지 않을 경우 사회복지서비스 이용자들의 피해는 커져가기만 할 것"이라고 지적했다. 호소문은 이어 "이유도 근거도 알 수 없는 묻지마 삭감으로 누군가의 ‘삶’이 좌절되고,
제주항공관리사무소는 6일 '국토교통부와 그 직제 시행규칙'이 개정·공포되면서 제주지방항공청으로 승격됐다고 밝혔다. 제주지방항공청은 항공지원과, 안전운항과, 항공관제과, 항공시설과 등 기존 사무소의 4개 직제는 그대로지만 기관장의 직급이 4급에서 3급으로 상향됐다. 조직 정원도 83명에서 90명으로 늘어났다. 제주지방항공청은 항공관제권, 안전운항관리권, 항공시설 관리, 국유재산관리 등 부산항공청에서 독립해 업무와 권한을 이전받는다. 제주지방항공청 박현철 초대청장은 "계속해서 증가추세에 있는 항공수요에 적극적으로 대처하고 변화와 혁신을 통한 대도약으로 국민이 행복하고 안전한 하늘 길을 열겠다" 고 밝혔다. 한편, 지난해 제주공항 여객수송 실적은 2013년 보다 15.7% 증가한 총 2318만명으로 나타났다. 제주공항은 2009~2013년까지 5년간 연평균 수송실적이 10%, 항공교통량은 6.4% 증가하는 등 항공수요가 크게 늘고 있다. 2030년 제주공항의 항공수요는 4424만명으로 추정되며 2018년에는 포화상태에 도달할 것으로 전망됐다. [제이누리=이재근 기자]
제주도의 새해 예산 문제에 행정자치부가 실태파악에 나서면서 그 파장이 일파만파 커지고 있다. 중앙정부가 지방자치에 개입한다는 우려도 나오고 있다. 행자부는 서정우 행정자치부 재정정책과장을 단장으로 하는 긴급재정운영실태조사단을 구성, 6일 제주도를 방문해 현장조사를 벌였다. 조사단은 이번 실태조사를 통해 법령위배 논란이 일고 있는 지방의회 의원들의 포괄적 재량사업비 예산편성 여부, 대규모 예산 삭감에 따른 부실한 도정추진 우려 등을 점검했다. 조사단은 이와 함께 행사·축제경비·민간보조금·업무추진비 등 낭비성 지출 여부 등 방만한 재정운영 실태 등도 점검했다. 행자부는 실태조사 결과에 따라 위법 부당한 사항은 개선토록 조치하고, 도 감사위원회에 통보할 계획이다. 필요하다고 판단될 경우 '지방예산 편성 운영기준' 정비 등 자치단체의 제도 개선에 나설 계획이다.[제이누리=이재근 기자]
▲ 제주한라대학교 교수협의회 소속 교수들이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제주한라대학교가 '악의적인 인사권 남용' 문제로 새해 들어 다시 한번 논란에 휘말렸다. 제주한라대학교 교수협의회(대표의장 강경수)는 6일 제주도의회 도민의 방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제주한라대 총장이 악의적인 인사권을 남용하고 있다"며 총장의 용퇴를 주장하는 나고 나섰다. 교수협의회는 "총장은 부당한 교수업적평가로 재임용을 거부하는 사상 초유의 사태를 만드는 등 악의적으로 인사권을 남용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교수협은 이어 "대학의 명예를 실추시키고 부당한 교수업적 평가로 재임용 거부 사태를 일으킨 총장은 책임지고 용퇴하라"고 촉구했다. 교수협에 따르면 현재 교수업적평가 시스템에서 교수들이 노력해서 받을 수 있는 최대 점수가 58점 정도다. 그런데 60점을 넘지 못하면 재임용 탈락, 70점 미만은 호봉 승진 정지 등의 처분을 받게 된다. 교수협은 대학이 이 같은 자체 규정을 통해 지난해 12월31일 교수협 소속 교수 등에 대해 사상 첫 재임용을 거부했다고 주장했다. 교수업적 평균 점수가 60점 미만이던 한라대 교수들은 있었지만 재임용이 탈락
제주시와 제주시환경나눔장터위원회(위원장 이정열)가 공동으로 주최하는 『2015년 신구간 중고물품 나눔장터』가 이달 31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3시까지 제주시 야구장 동측에서 열린다. 올해로 아홉 번째 개최되는 신구간 중고물품 나눔장터는 제주지역의 이사풍습인 신구간에 집중 발생하는 가구, 의류, 도서 등 재활용이 가능한 물품을 무상기증 받거나, 별도 수거하여 저장해 두었다가 행사당일 자율기부를 통해 시민에게 무상 제공된다. 물품제공은 1인 1점으로 제한한다. 제주시는 1월 5일부터 재사용 가능한 중고물품을 기증받고 있으며, 전화로 수거 요청할 경우, 물품 확인 후 직접 수거도 할 예정이다. 다만, 파손 또는 노후가 심해 재사용이 불가능한 물품은 수거 대상에서 제외된다. 행사당일 폐건전지 10개를 새건전지 1개로 교환해주는 행사도 병행할 예정이다. 행사 참여자에게 재활용품 분리수거백 등을 증정하는 등 재활용품 분리배출에 대한 홍보도 강화할 계획이다. 2014년 신구간 중고물품 나눔장터 행사를 통해 170여점 물품이 제공되고 105만원의 기부수익 성과가 있었다. 2007년부터 현재까지는 1,520여점이 물품이 제공되고 926만원의 기부금 수익을 올리고 있다. 제
▲ 김우남의원 농어업유산의 발굴 및 보존과 효율적인 활용을 위한 미래전략 수립의 장이 마련된다.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김우남 위원장(새정치민주연합)이 주최하는 '농어업유산자원 활용방안 포럼'이 ‘농어업 유산의 가치를 두배로! 제주의 가치를 두배로!’ 라는 주제로 9일 오후 3시 제주농어업인회관에서 열린다. 제주발전연구원(원장 강기춘)과 수협 수산경제연구원(원장 김정봉), 한국농어촌유산학회(회장 윤원근)가 공동주관한다. 세계 각국은 사라져가는 농어업유산 자원의 발굴 및 보전을 통해 지역별 브랜드화 및 관광자원화, 국가이미지 제고를 위해 활용하고 있다. 우리나라도 2012년부터 농어업유산정책을 도입, 사라져가는 주요농어업유산을 지정하여 보전 활용방안을 모색하고 있다. 이날 개최되는 포럼에서는 국가농어업유산과 세계중요농업유산(GIAHS)의 가치와 중요성을 짚어본다. 이어 2014년 상반기에 FAO(유엔식량농업기구)의 세계중요농업유산(GIAHS)으로 지정된 '제주밭담'의 보전관리 활용방안과 제주해녀의 국가농어업유산지정을 위한 방안에 대한 주제발표에 이어 농림축산식품부와 해양수산부의 국가농어업유산관련 정책방향이 제시된다. 이날 포럼은
제주에너지공사(사장 이성구)가 '탄소 없는 섬 제주'를 조성하기 위해 올해 586억원을 투자한다. 지난해 투자액 356억보다 64.4%인 230억원이 증가한 수치다. 제주에너지공사는 동복풍력발전단지 준공 및 확장, 신재생에너지산업 활성화와 도민 에너지복지 사업, 신규풍력사업 타당성 조사, 기존풍력발전단지 증설사업 등 올해 사업추진계획을 6일 밝혔다. 지난해 8월에 착공한 동복·북촌 풍력발전단지 공사는 올해 6월 준공을 목표로 공사를 추진, 380억 원을 투자한다. 동복·북촌 풍력발전단지가 조성되면 6만6659MWh의 전력을 생산, 연간 1만8000여가구에 전력을 공급할 수 있다. 170억원의 전력판매 수익도 거둘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 입지조건이 우수한 동복·북촌 풍력발전단지에 4MW규모의 확장사업을 2개년 계획으로 추진, 올해 실시설계 및 인허가 추진 등에 2억5000만원을 투자한다. 에너지공사는 제주풍력발전 종합관리계획에 따른 해상풍력사업 투자 타당성 검증을 위해 2억 원을, 육상 풍력사업 확장이 가능한 지역에 대한 조사 및 경제적 타당성 조사를 위해 9000만 원을 투자할 계획이다. 에너지공사는 에너지 저장장치
공립 중등학교 교사 임용 시험 1차 합격자 248명이 발표됐다. 제주도교육청(교육감 이석문 )은 2015학년도 공립 중등학교 교사(특수학교, 보건, 전문상담교사 포함) 임용후보자 선정경쟁시험 1차 합격자를 6일 발표했다. 이번 1차시험에는 1070명(일반 1060명, 장애 10명)이 지원했고 이들 중 1016명(일반 1010명, 장애 6명)이 응시했다. 1차 합격자는 과목별 40%이상 득점자 중 과목별 선발예정인원의 1.5배수인 248명(일반 245명, 장애 3명)이다. 최종 합격자는 오는 14일 실시되는 2차시험인 실기평가에 이어 20일 교수·학습 지도안 작성 및 수업실연, 21일 교직적성 심층면접 등을 거친 후 내달 4일 공고될 예정이다. 기타 중등교사 임용시험에 관한 자세한 문의사항은 제주도교육청 교원지원과(064-710-0334)로 하면 된다. [제이누리=이재근 기자]
제주도고용센터(소장 현길호)는 제주지역 청년들에게 다양한 직업체험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하여『청년강소기업체험프로그램』을 실시한다고 6일 밝혔다. 청년강소기업체험 프로그램은 청년들에게 직장체험을 통해 올바른 직업의식을 고취하고 진로탐색과 경력형성의 기회를 갖게 함으로써 청년들의 취업능력을 높이기 위해 실시하는 프로그램이다. 연수실시기관은 고용보험에 가입한 피보험자 5인 이상의 민간기업, 연구소, 사회단체, 경제단체 등 민간부문과 공공․교육기관 등이며, 연수대상자는 만 15세 이상 34세 이하의 재학생 및 졸업생(휴학생도 가능)이면 누구나 참여가 가능하다. 연수시간은 1일 4시간, 주 20시간으로 연수생에게는 연수수당으로 월 40만원(중식비,교통비 포함)이 지급되고, 연수실시기관이 민간기업(중소기업기본법에 의한 중소기업)일 경우에는 기업연수지원경비로 연수생 1인당 월 5만원이 지원된다. 고용센터 관계자는 "청년취업난이 심한 요즈음 청년구직자나 학생들은 발전가능성이 있는 지역 강소기업에서 직장체험을 통해 자신의 직업역량을 진단하고 보완하는 좋은 계기가 될 수 있고, 연수실시기관은 기관홍보와 유능한 인재를 탐색할 수 있는 기회가 될 수 있다&ldq
새해 제주도의 맞춤형 복지제도가 20개 분야에서 확대,시행된다. 제주도는 2015년부터 국민기초생활보장제도의 맞춤형 급여체계 개편 등 20개 분야에서 새로운 정책 시행으로 맞춤형 복지가 확대된다고 6일 밝혔다. 사회복지분야는 국민기초생활보장제도 맞춤형 급여체계 개편과 갑작스런 위기가구를 신속히 지원하기 위한 지원기준 완화 및 지원단가 인상 등 긴급복지 지원이 확대된다. 노인․장애인 분야는 기초연금 선정기준액 상향조정, 노인 사회활동 지원 확대, 70세 이상 어르신에 대한 임플란트 및 노인틀니에 대한 건강보험 적용, 중증장애인 활동지원급여 확대, 장애수당 급여인상, 장애인성폭력 피해자를 위한 보호시설 등이 확충된다. 여성, 보육, 아동 분야는 아동․여성폭력 피해자 통합지원센터 운영, 여성행복 안심 무인택배 시스템 확대, 보육료․유아학비지원카드 통합(아이행복카드), 아동양육시설 입소아동 상해보험 가입, 영유아 보육료 지원금 인상, 시간제보육 서비스 제공기관 확대, 어린이집 담임교사의 교사근무 환경개선비가 확대 지원된다. 보건의료 분야는 12세 이하 어린이 국가예방접종 무료접종 항목에 ‘A형 감염’이 추가되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