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박시백 화백 제주출신 역사만화가 박시백씨가 그의 필생의 역작인 ‘조선왕조실록’을 전면 손질했다. 2013년 20권으로 완간된 만화책 ‘박시백의 조선왕조실록’ 전면 개정판이다. 지금까지 250만부 이상 팔린 스테디셀러다. 조선사 입문의 대표 도서로 성인 독자와 중고생까지 두루 사로잡은 이 시리즈를 2년여 손질 끝에 개정판을 냈다. 독자들이 지적한 오류와 새롭게 확인된 사실을 반영해 본문의 글과 그림에서 220건 이상을 수정했다. 저자와 출판사, 독자가 함께 개정판을 완성한 셈이다. 이 시리즈를 낸 출판사 휴머니스트의 김학원 대표는 “시나 소설 같은 문학작품과 달리 역사 스테디셀러는 새로운 사실이 계속 확인되거나 발굴되기 때문에 그에 맞게 수정하는 것이 출판인의 의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고증을 거듭, 성격에 맞게 인물 캐릭터를 바꿨고 복식·복색도 고쳤다. 물론 인물의 연령대에 맞게 묘사도 수정했다. 중종의 얼굴에 기존판에 없던 양미간의 검은 점을 찍은 게 한 예다. 선조실록이 전하는, 신하들이 묘사한 중종의 얼굴 생김새에 따른 것이다. 곧 죽을 것처럼 비실비실한 모습으로 그렸
제주도가 일·휴양·문화가 결합한 한국의 대표적인 '실리콘 비치'로 육성된다. 제주창조경제혁신세터가 26일 오전 박근혜 대통령이 참석한 사운데 출범식을 갖고 본격 출발선에 섰다. 전국에서 13번째로 출범하게 된 제주센터(센터장 전정환)는 총 1924㎡(580평) 규모로 Connecting Lounge(개방 공간), Fab-Lab(개발 및 테스트랩 등) 공간으로 구성된다. 제주도는 천혜의 자연환경과 독특한 섬문화, 관광·체류 인프라와 문화이주민 소프트웨어(SW) 분야 이전 기업 등을 연결해 삶의 질과 창조경제가 선순환되는 한국판 '실리콘 비치'로 육성된다. 제주센터는 국내뿐 아니라 동남아 창업 허브와 연결해 ▲교류 프로그램 운영 ▲'체류 지원 존' 구축, ▲문화·IT 융합 창조거점 육성 등을 추진한다. 다음카카오 네트워크를 활용해 동아시아 창업 허브 기관과 공동 콘텐츠를 개발하고 인재교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SW·문화강연 개최와 공연·콘퍼런스 등이 융합된 창조 페스티발(SXSW) 등을 통해 네트워킹과 비즈니스 기회를 제공한다. 원도심 게스트 하우스를 활용해 체류자 숙소를 지원하고 센터내
제주도가 4조1333억원 규모의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을 마련했다. 당초 예산 3조8914억원보다 8.2%인 3139억원이 증가했다. 제주도는 25일 이같은 규모의 추경예산을 마련, 제주도의회에 심의를 요청했다. 이번 추경예산은 메르스 경제위기 극복 및 경제활성화를 위한 경기부양 사업과 절감예산을 활용한 재 투자 등을 중심으로 짜여졌다. 메르스 경제 위기극복을 위한 예산으로 총 220억원이 편성됐다. 중소기업 특별경영안정 지원자금 100억원, 제주관광 정상화를 위한 홍보마케팅 60억원, 소비심리 확산을 통한 지역경기를 부양하기 위한 문화예술 행사 및 축제 30억등이 편성됐다. 제주환경자원순환센터 등 소각시설 확충사업 66억8000만원, 제주환경자원순환센터 매립시설 조성사업 12억5000만원 등 생활쓰레게 민원 처리를 위한 사업예산도 짜여졌다. 안전마을 만들기 사업 3억6500만원, 재난취약지 방재서설 10개소 5억원, 도로 소파보수 35억원 등 안전마을 만들기와 재난재해 취약지와 지구를 정비 하는 사업비도 포함됐다. 1차산업 분야로는 소나무 재선충병 방제비로 112억원, 농산물물류비 23억원, 말전문 동물병원 건립 10억원, 수산산업 창업 및 투자지원 사업 2
원희룡 제주지사가 자신이 소속한 정당인 새누리당 김무성 대표에게 24일 직통 전화를 걸었다. 메르스 잠복기 환자의 제주방문 이후 외국인 관광객이 급감하는 등 후폭풍이 일고 있는 가운데 나온 김 대표의 돌출성 발언 때문이다. 파장을 우려, 서둘러 발언 번복을 요청했다. 원 지사는 24일 오후 새누리당 김무성 대표에게 전화를 걸어 “여름 휴가때는 메르스 청정지역 제주로 휴가를 가 달라는 당부를 다시 한번 말해달라”고 요청했다. 사실상 '강요아닌 강요'였다는 후문이다. 사연은 이렇다. 김 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최고 중진 연석회의에서 “우리 당직자와 의원들도 애국하는 마음으로 휴가때 메르스가 발생한 지역인 보성, 제주도, 부산 등을 찾아서 휴가를 가 주기를 당부한다”고 말했다. 이 발언이 언론에서 기사화되자 제주도엔 다시 한번 비상(?)이 걸렸다. 24일 현재까지 메르스 확진환자가 단 한명도 나오지 않은 '메르스 청정지역'을 유지하고 있는 제주도인데도 난데없이 김 대표가 '메르스 발생지역'이라고 언급했기 때문이다. 급기야 원 지사는 곧바로 김 대표에게 전화를 걸어 “제주도는 잠복기 관광객이 다녀간 일
141번 메르스 환자의 제주여행으로 인한 파장 중 하나였던 학생·교직원에 대한 격리조치가 해제됐다. 무려 285명이 느닷없는 격리 상황이 됐지만 24일부터 정상 출근·등교가 이뤄졌다. 제주도교육청은 정부 역학조사반이 격리 요청된 285명의 학생·교직원이 메르스와 무관한 것으로 결론을 내려 이들에 대한 격리조치를 해제했다고 24일 밝혔다. 교직원·학생 등에 대한 격리조치를 놓고선 제주도정과 교육청이 신경전을 벌이기도 했다. 원희룡 지사가 “등교·출근을 거부한 것은 비교육적 처사”라고 비판의 화살을 날리자 교육청은 “다수의 안전을 위한 선제적 대응”이라고 맞서면서 한동안 두 기관간 냉랭한 분위기가 이어졌다. 김장영 도교육청 학생생활안전과장은 “최근 정부에서 역학조사반이 도교육청을 다녀갔다. 역학조사반은 자체 격리 요청한 학생들과 교직원 285명(23일 기준)이 메르스와 무관하다는 의견을 줬다. 도교육청은 이같은 의견을 수렴해 자체 격리 요청을 해제했다”고 밝혔다. 자체 격리 요청은 잠복기에 제주 여행을 다녀간 141번 환자 때문이다.
▲ 제주시 연동 제주지방경찰청 청사 신축 이전을 검토하던 제주지방경찰청 청사가 현 부지내 신축으로 결론이 났다. 제주지방경찰청은 제주지방경찰청사 신축사업 부지를 제주시 연동 현 청사 소재지로 최종 확정했다고 23일 밝혔다. 신축사업은 ▵사업비 323억원 ▵연면적 1만4484㎡ ▵사업기간 5년으로 추진된다. 지난해 9월 정부예산안에 반영, 12월 국회에서 의결됐다. 당초 제주시 노형동에 있는 옛 해안경비단 자리에 청사를 이전, 신축할 예정이었다. 현재의 제주경찰청 청사는 1980년 신축, 35년의 세우ㅠㅓㄹ이 흐르면서 낡고 공간이 부족하다는 문제점이 제기됐다. 그러나 해안경비단 부지가 현 청사에 비해 접근성이 현저히 떨어지고 주민불편을 초래한다는 이유로 신축부지가 현 청사 자리로 변경됐다. 제주경찰청은 “옛 해안경비단 자리가 도시계획상 15m 이상 건축도 불가능한 지역이어서 건축물 활용도가 떨어지고 제주치안을 책임지는 관공서가 위치하기에는 부적절하다는 지적이 그간 꾸준히 제기됐다”고 덧붙였다. 제주경찰청은 지난해 9월부터 제주도 등과 협의, 제주시 도남동 시민복지타운 부지 등 시내 여러 후보지역을 대상으로
'용암해수를 이용한 에너지 절감형 Live Marine Biotechnium(살아있는 해양생물산업 원료관)구축 사업'이 정부의 기획 연구과제로 선정됐다. 제주 동부지역을 해양수산 연구 및 산업화의 전진기지로 육성하기 위한 전략에 청신호가 켜졌다. 국회 농해수위 김우남 위원장은 22일, 한국해양과학기술원 '제주 국제해양과학연구 지원센터'가 추진하는 '살아있는 해양생물산업 원료관 구축사업'이 해양수산부의 2015년 기획 연구과제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살아있는 해양생물산업 원료관'은 용암해수를 이용해 개체 수는 적지만 고부가가치 물질생산이 가능한 희소‧고부가가치 해양생물자원을 대량으로 배양하는 시스템이다. 또 이를 통해 생산된 해양생물들을 식의약품의 고기능성 원료로 이용함과 동시에 대형 배양시설 등을 소비자 및 관광객에게 보여줌으로써 제품의 판매 및 관광과도 연계하는 것이 이 사업의 구상이다. 이처럼 정부의 연구개발, 기업으로의 기술이전, 기업의 제품 판매, 관광 등이 순차적으로 이어지는 클러스터 사업의 성공모델을 만드는 것이 이 사업의 목적이다. 김우남 위원장은 그동안 해양바이오산업 클러스터 등을 구축해 최고의 입지여건을 갖춘 제주시 동부지역을 해
▲ 김명현 네오플 신임 대표이사 제주로 이전한 유명 국내 게임개발 업체인 네오플이 이사회를 통해 김명현 신임 대표이사를 내정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인사는 넥슨 컴퍼니의 핵심 타이틀인 '던전앤파이터'와 '사이퍼즈'의 국내외 라이브 서비스를 강화하고, 신규 개발 프로젝트에 힘을 실어주기 위한 차원에서 결정됐다는 설명이다. 김명현 신임 대표이사는 오는 29일 네오플 주주총회에서 공식 선임될 예정이다. 김 신임 대표이사 내정자는 2008년 넥슨에 입사해 '메이플스토리' 해외 라이브서비스팀을 거쳐 2011년부터 넥슨지티에서 '서든어택'의 개발과 사업을 이끌어 왔다. 특히 트렌드를 반영한 독창적인 콘텐츠 업데이트를 통해 라이브게임으로서 '서든어택'의 가치를 지속적으로 제고했다는 평가다. 올해 3월 역대 최고 동시접속자수(35만 명)와 PC방 점유율(23.51%) 성과를 냈다. 김명현 내정자는 "중책을 맡게 되어 막중한 책임감과 사명감을 느낀다"며 "게임에 대한 열정과 자부심, 팀워크 등 네오플이 가진 기업문화를 바탕으로 유저 분들에게 더욱 즐거운 콘텐츠를 선보일 수 있도록 모든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전임 이인 대
제주도는 오는 27일 시행할 예정인 올해 제2회 지방공무원 시험을 예정대로 치른다고 22일 밝혔다. 응시자 3449명이 4개 시험장에서 치르게 된다. 도는 수험생의 안전과 메르스 감염 예방을 위해 시험장에 시험관리요원 280명 외에 88명을 투입해 수험생 감염예방에 나설 계획이다. 발열·기침 등 메르스 의심 수험생이 발생할 경우 시험장소인 학교 이외의 공공기관에 설치된 별도의 시험장에서 시험을 치르도록 할 방침이다. 또 시험장별 수험생 인원의 40% 이상의 예비 마스크도 준비해 수험생이 요구할 경우 지급하고, 시험당일 수험생의 개인 마스크 지참도 허용하기로 했다. 수험생 중 자가격리자와 능동감시자의 경우 자택시험이 가능하다. 오는 26일까지 제주도 총무과(064-710-6242∼3)로 반드시 신고해 줄 것을 당부했다. [제이누리=양성철 기자]
▲ 4.3추념식 참석자들이 제단에 헌화하고 있다. [제이누리 DB] 제주 4.3 유족에 대한 심사 및 결정 권한을 제주 4.3실무위원회로 넘기는 방안이 추진된다. 4.3희생자를 추모하는 비영리법인과 단체 등에 운영비를 지원하는 법 개정도 추진된다. 국회 강창일 의원(새정치민주연합·제주시 갑)은 22일 이같은 내용의 제주 4.3사건 진상규명 및 희생자 명예회복에 관한 특별법(이하 4.3특별법) 일부 개정안을 대표 발의했다. 개정안은 제주 4.3 희생자와 유족 신고 활성화를 위한 제도개선 차원에서 4.3 희생자의 경우 4.3중앙위원회가 심사·결정하고, 4.3유족의 명예회복에 관한 사항은 제주도지사 소속의 4.3실무위원회가 맡도록 했다. 현재 4.3희생자와 유족의 심사·결정에 관한 사항은 국무총리 소속의 제주 4.3중앙위원회가 맡고 있다. 또 개정안에는 국가 및 지방자치단체가 4.3위원회의 심의·결정에 의거해 희생자 추모를 목적으로 하는 비영리법인이나 단체 등에 사업 및 운영에 필요한 경비의 일부를 지원할 수 있는 근거 조항이 신설됐다. ▲ 강창일 의원 이와 함께 4.3희생자 추모사업 등의 안정적 운영을 위해 제
141번 메르스 환자의 확인 이후 제주도가 대대적인 검역에 나서고 있는 가운데 21일 현재까지 접촉자 모두 양성 반응자는 없는 것으로 확인됏다. 매뉴얼 상 제주의 경우 메르스 잠복기는 22일 오후 4시로 끝난다. 제주도는 외국인들에게 메르스 정보를 알려주고자 외국어 상담원을 상황실에 배치했다. 제주도 메르스 관리대책본부는 외국인들에게 메르스 관련 정보를 정확하게 알려주기 위해 메르스 외국어 상담원 4명을 채용, 21일부터 제주시 메르스 대책상황실(제주시 보건소 2층)에 2교대로 근무배치하여 메르스 상황이 종료될 때까지 외국인을 대상으로 메르스 관련 상담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외국어 상담은 오전 8시부터 저녁 10시까지다. 일본어와 중국어를 지원한다. 메르스 관리대책본부는 이날 오전 10시 현재 메르스 추가 의심 신고자는 4명으로 모두 음성판정을 받아 누적인원 74명 전원 음성판정(코코몽 에코파크 직원 포함)을 받았다고 밝혔다. 잠복기 관광객과 관련, 능동감시 대상자로 분류된 코코몽 에코파크 직원 1명 등 2명은 발열로 메르스 검사를 받았으나 이 역시 1차검사 결과 음성판정을 받았다. 나머지 모니터링 대상자 179명 역시 현재 ‘이상
141번 메르스 확진환자의 제주 이동경로 한곳이 추가됐다. 제주로 온 당일인 5일 오후 2시30분부터 4시 사이 제주시 '용두암 해촌' 식당을 이용한 사실이 추가 확인됐다. 제주도 메르스 관리대책본부는 141번 메르스 환자의 동선을 재점검하는 과정에서 식당 1곳을 추가로 확인했다고 19일 밝혔다. 관리대책본부는 141번 환자 가족 등 4가족에 대해 일일이 전화통화를 하면서 확인한 결과 5일 오후 2시 30분부터 4시 사이에 제주시 ‘용두암 해촌’식당에서 식사를 한 사실을 알아냈다. 관리대책본부는 ‘용두암 해촌 식당’에서 이용자의 카드전표를 확보중이며, 접촉자 6명도 확인해 능동감시에 들어갔다. 이에 따라 전체 능동감시 인원은 87명으로 늘어났다. 관리대책본부는 당초 중앙대책본부가 통보해온 141번 환자의 최초역학조사 자료를 바탕으로 배종면 역학조사지원단장이 이중삼중으로 체크하면서 확인하는 과정에서 파악했다고 밝혔다. 관리대책본부는 19일 오후 141번 환자 동행인 11명에 대해 전화로 확인한 결과 전원 자가격리중이며, 메르스 관련 증상은 나타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관리대책본부는 이와 함께 제주신라호텔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