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의 한 일간지 기자의 공무원 폭행사건에 따른 후폭풍이 불고 있다. 공무원 노조·시민단체가 ‘권언유착 폐해 신고센터’를 개설하고 명예훼손 고소전에 나선 해당 기자를 상대로 ‘무고’ 맞대응전이 벌어졌다. 제주도공무원노동조합과 전국공무원노동조합 제주지역본부, 민조노총 제주본부, 전교조 제주지부, 제주시민사회단체연대회의는 10일 오후 2시 전공노 제주본부 사무실에서 공동 기자회견을 가졌다. 이들은 "지역신문 기자와 고위 공직자간 발생한 폭력, 협박사건이 투신이라는 극단적인 상황으로까지 이어지면서 제주만이 아닌 우리 사회에 큰 파장을 몰고 왔다"며 "단순 폭력, 협박이 이번 사건의 본질이 아니라는 게 우리의 판다"이라고 주장했다. 이들은 "이번 사건을 계기로 행정과 언론의 잘못된 관계를 청산하는 계기가 되길 바라는 심정으로 오늘 권언유착 폐해 신고센터를 개설한다"며 "특정 언론 ,특정 공직자를 대상으로 한 공격의 수단을 삼고자 하는 것이 아니라 행정과 언론의 올바른 관계를 성찰해 보고 바꿔나가는 계기를 만들어야 한다"고 밝혔다. 이들은
▲ 김우남 위원장 박근혜 대통령의 대선 공약이었던 감귤명품화사업이 국비 지원 부족으로 난항을 겪는 등 정부의 감귤공약 실천 의지가 실종됐다는 비판이 제기되고 있다.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김우남 위원장은 10일 국회에서 열린 농림축산식품부 국정감사를 통해 감귤명품화사업에 대한 국비 지원 계획의 미이행을 질타하며 대선 공약 이행을 위한 국비 지원 확대를 정부에 주문했다. 박근혜 대통령은 2012년 대선에서 제주감귤산업을 세계적인 명품산업으로 육성하겠다는 공약을 내걸었고 이에 따라 정부는 지난 2013년 8월 이에 대한 구체적 이행계획으로 '감귤 명품산업 육성대책'을 발표했다. 이와 함께 정부는 대책 추진을 위해 2013~2017년 국비(국가 보조) 2,138억원, 지방비 2163억원, 융자 701억원, 자부담 2017억원 등 총 7019억원의 사업비를 투입한다는 계획을 수립했다. 그런데 최근 3년 간(2013~2015년) '감귤 명품산업 육성대책'의 국비 지원 실적은 당초 계획인 994억원보다 202억원이 적은 792억원에 불과하다. 특히 최근 3년 내에 착수하기로 했던 12개 신규 사업 중 8개 사업이 국비 미 지원으로 추진되지 못하고 있다. 또 국
제주지방검찰청은 9일 노인복지시설 보조금을 받아 가로챈 혐의(보조금 관리에 관한 법률 및 사기 등)로 제주시 모 사회복지법인 대표 A(48)씨를 구속기소했다. 검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해 8월 32억4600만원 상당의 노인요양원 신축 보조금을 받으려고 자부담금 9억7500만원이 있는 것처럼 법인 통장을 위조한 혐의다. A씨는 가짜 통장을 제주시청에 제출, 같은 해 9월5일 보조금 가운데 3억4900여만원을 받은 혐의다. A씨는 지난 2월 제주시청에 자부담금을 실제 사용한 것처럼 위조한 증빙 자료를 제출한 혐의도 받고 있다. [제이누리=양성철 기자]
4개월 전 고향 제주에 둥지를 튼 현덕규 변호사(52)가 새누리당 간판으로 내년 4·13 총선에 나선다. 현덕규 변호사는 8일 오전 11시 제주도의회 도민의 방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내년 4월13일 치러지는 제20대 국회의원 선거 도전을 공식 표명했다. 그는 이날 회견에 앞서 새누리당 제주도당 당사를 방문, 입당원서를 냈다. 이날 회견에는 고교 시절 은사인 손유원 제주도의회 의원과 고교 동창 김동욱 의원 등 지지자들이 참석, 그의 장도를 축원했다. 현 변호사는 먼저 “고향을 떠나 있는 동안 단 한시도 고향 제주를 잊어본 적이 없다”며 “그 동안 받아온 사랑과 은혜에 보답하고, 온전히 되돌려드리고자 부모님을 모시는 심정으로, 자식을 키우는 마음으로 고향을 위한 섬김의 길을 걷겠다”고 말했다. 그는 “‘섬김의 길’을 제대로 가기 위한 방법으로 선택한 게 현실정치 참여였다”며 “한낱 법률전문가에 머무르지 않고, 적극적으로 현실 정치에 참여하는 게 섬김의 길을 제대로 가는 것이라고 판단했다”고 말했다. 자신이 걷고자 하는 정치에 대해서는 △지적하기
▲ 지난 7일 오후 이평현 제주해양경비안전본부장이 제주해양경비안전서에서 기자들에게 돌고래호 전복 사고와 관련한 브리핑을 하고 있다. <뉴시스> 해경이 승선하지도 않은 미확인 탑승객의 거짓 농간에 놀아난 셈이 됐다. 돌고래호 전복사고에 이 허위 승선자의 말만 믿다가 초동 구조에 들어가지 않은 것이다. 10명이 사망하고 8명 이상이 실종된 낚싯배 돌고래호 전복 사고와 관련, 실제로는 배에 타지 않았던 허위 승선자가 해양경비안전본부에 “배가 잘 가고 있다”고 거짓말한 사실이 확인됐다. 제주해양경비안전본부에 따르면 제주해경 추자안전센터는 지난 5일 “돌고래호와 연락이 안 된다”는 돌고래1호 정모(41) 선장의 신고에 승선자와 통화를 시도했다. 해경은 김철수(46·사망) 선장을 비롯해 명단에 나온 승선자에게 차례로 전화했으나 연락이 닿지 않았다. 그러다 오후 8시46분 A씨(43·전남 해남군)와 연결이 됐다. A씨는 통화에서 “배가 잘 가고 있다”고 했다. 하지만 A씨는 이름만 승선자 명단에 올렸을 뿐 실제로는 배에 타지 않은 상태였다. 해경과 통화를 마친 A씨는 직
▲ 김우남 의원 김우남 국회 농해수위 위원장이 새정치민주연합의 '(가칭)추자도 돌고래호 전복사고 진상조사단'의 단장으로 선임됐다. 수색 및 사고수습 상황의 점검과 함께 진상조사를 통한 안전대책 수립에 나선다. 새정치민주연합은 7일 최고위원회를 열고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김우남 위원장을 단장으로 하는 '(가칭)추자도 돌고래호 전복사고 진상조사단'을 구성해 진상조사 및 안전대책 수립 등에 나서도록 결정했다. 이에 따라 '(가칭)추자도 돌고래호 전복사고 진상조사단'은 안행위·농해수위 위원들을 중심으로 8일 제주를 방문해 수색 및 사고수습 상황을 긴급 점검하고 사고 원인을 파악하는 등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한다. 우선 진상조사단은 이날 오전 광역구조본부 및 수사본부가 설치된 제주해양경비안전본부를 방문하고, 이어 사고수습지원본부가 꾸려진 제주도청 등을 찾는다. 이날 제주방문에는 진상조사단장인 김우남 위원장을 비롯해 김민기, 박민수, 신문식, 신정훈 의원 등이 참여한다. 김우남 위원장은 "세월호의 아픈 상처가 다 아물기도 전에 또 다시 참사가 발생한 것에 대해 참담함을 금할 수 없다"며 "진상조사단이 한 점 의혹 없는 진
▲ 복지국가 정당 창당설명회가 7일 오후 제주도의회 도민의 방에서 열렸다. 내년 4월 총선을 앞두고 제주에서 야권재편의 신호탄이 올랐다. 야권의 새로운 바람을 불러올 지, 야권 분열의 서곡이 될 지 관심사로 떠오르고 있다. (사)복지국가소사이어티(공동대표 이상이 제주대 교수)와 제주복지국가소사이어티는 7일 오후 2시 제주도의회 도민의 방에서 복지국가 정당 창당과 관련, 제주설명회를 열었다. (사)복지국가소사이어티는 11월 중 ‘복지국가 정당’ 창당이 목표다. 10월 중 창당발기인대회를 준비중이다. 무엇보다 참여인사가 관심사다. 이상이 제주대교수와 신필균 전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사무총장, 한면희 전 창조한국당 대표 등 제주설명회 참석인사와 더불어 제주에선 제주복지국가소사이어티 공동대표인 강경식 제주도의원, 오영훈 전 제주도의원, 전인수 전 한국숲유치원협회 제주지회장이 얼굴을 내밀었다. 무엇보다 주목되는 게 오영훈 전 도의원. 내년 총선에서 제주시 을 선거구 출마가 예상되는데다 제주복지국가소사이어티 그룹이 그를 지원할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다. 지난 4월 출범한 제주복지국가소사이어티는 “2012년 총선과 대선 이후 여·
▲ [그래픽]추자도 돌고래호 전복사고. 뉴시스 해경이 전남선적 돌고래호(9.77t) 전복사고에 대한 복격 수사에 돌입한다. 18명의 실종·사망자를 낳은 사고의 원인 규명에 나섰다. 제주해양경비안전본부는 7일 병원에서 치료중인 생존자 3명을 상대로 사고당시 상황에 대한 진술청취 작업에 들어갔다. 생존자 중 한 명은 이미 언론을 통해 "출항 20분만에 뭔가에 쾅하고 충돌했다" "어선이 양식장 밧줄에 걸린 것 같았는데 너울이 배를 덮쳤다"고 말한 바 있다. 기상악화와 해상충돌 등 다양한 상황을 추측할 수 있지만 당시 해상 날씨는 풍랑특보가 내려질 정도의 악천후는 아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해경은 또 돌고래1호 선장 정모(41)씨 등도 참고인으로 조사한다. 돌고래1호는 사고를 처음 신고한 선박이다. 돌고래호와 같은 시간, 같은 조건에서 출항했다가 기상악화를 이유로 회항했다. 해경 과학수사대는 또 추자도 부속섬인 청도에 결박 중인 돌고래호 내부 감식작업에 들어갔다. 돌고래호의 선박구조 변경 여부 등이 수사의 초점이다. 아울러 허위로 작성된 승선원 명부도 조사대상이다. 해경은 출항 신고 시 제출된 승선원 명부에 22명이
제주한라대의 비리 의혹에 대한 감사원 감사를 앞두고 교수단체들이 "명백한 진실규명을 하는 감사가 되길 바란다"고 촉구했다. 제주한라대 교수협의회와 진실과 정의를 위한 제주교수네트워크, 한국사립대 교수협의회연합회, 민주화를 위한 전국교수협의회, 사립학교개혁국민운동본부 등 교수단체들은 7일 감사원의 엄정한 감사를 촉구하는 공동성명을 냈다. 이들은 "제주한라대는 막대한 등록금과 국고지원금에도 불구하고 교육에 대한 투자는 뒷전이고 천아오름을 비롯한 각종 불필요한 부동산 매입과 호텔 신축, 호화요트 구입 등 투자에 치중해 왔다"며 "심지어 재단이사장 일가는 교비횡령의 의혹까지 사고 있다"고 주장했다. 이들은 이어 "특히 2011년 교육부에서 제주특별자치도로의 사립대학 지도감독권 이양 후에는 전 도의원과 대학만을 위한 맞춤형 조례개정을 했다는 의혹을 불러일으키고 있다"며 "문제의 조례는 이 대학이 교육용 자산을 수익용 자산으로 전환하는 시도를 하거나 신입생들을 불법적으로 추가 입학시키는 데 사용돼 왔다"고 주장했다. 이들은 "결국 이 대학의 모든 역량은 족벌경영의 영리추구
▲ 오렌지1호 낚시어선 전복사고로 안전불감증이 다시 화두로 떠오른 가운데 한나절 새 카페리여객선도 해상에서 표류사고를 겪은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지난 6일 오후 9시쯤 제주를 떠나 전남 완도군 생일도 북서쪽 1.6km 해상을 운항하던 제주~장흥 카페리 ‘오렌지1호’(4200t)가 해상에서 멈춰섰다. 카페리여객선은 위성항법장치(GPS)가 말을 듣지 않자 운항을 멈추고 오나도해양경비안전서에 안내를 요청했다. 당시 카페리에는 승객 278명과 승무원 9명이 탑승하고, 차량 33대가 적재돼 있었다. 결국 여객선은 해경 함정의 안내를 받을 때까지 30여분간 바다 한가운데에 멈춰서 승객들이 불안에 떨었다. 일부 승객들은 여객선이 급작스레 바다 한가운데서 운항을 정지하자 이유를 물어보며 강하게 항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카페리는 이날 오후 9시30분께 해경을 안내를 받으며 운항을 재개했다. 하지만 예정된 시간보다 1시간20여분 지나 밤 10시25분께 도착지인 전남 장흥항에 입항했다. 완도해경은 선사와 선장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경위를 조사중이다. [제이누리=양성철 기자]
현직 기자의 제주시청 간부 폭행 의혹이 경찰수사로 사실로 확인되면서 해당 언론사와 제주도기자협회가 사과 입장을 내놨다. 해당 언론사의 인사조치에 이어 기자협회도 징계에 들어갈 계힉임을 밝혔다. 제민일보는 4일자 1면 사고를 통해 ‘본보 기자 경찰 수사 발표 관련 입장’을 내놨다. 제민일보는 입장문을 통해 “본보는 기자 품위를 손상시키고 사회적 물의를 일으킨 점에 대해 사과드린다”고 밝혔다. 제민일보는 또 “본보는 사규에 따라 해당 기자에 대해 인사조치를 단행했고 향후 사건결과를 지켜보면서 대응책을 강구하는 등 재발방지를 위한 근본대책을 마련하겠다. 또 병원에서 치료중인 공직자가 하루 속히 회복하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제주도기자협회도 공식 사과성명을 내놨다. 제주도기자협회는 폭행사건 수사결과가 공표된 3일 오후 성명을 내고 “불미스런 사건으로 인해 도민사회에 실망과 심려를 끼친 것에 대해 진심으로 사과의 말씀을 드린다”고 밝혔다. 협회는 이어 “사회적 공기(公器)인 언론인으로서 역할을 다시 한번 되돌아보고, 자성의 계기로 삼고자 한다”며 &ldquo
▲ 고윤희 아시아투데이 편집국장 제주출신 고윤희 전 JTBC 심의실장이 종합일간지 아시아투데이의 편집국장 겸 상무이사로 3일 임명됐다. 고 신임 국장은 제주시 삼도동 출신으로 오현고와 성균관대를 나와 1988년 중앙일보사 입사로 언론계에 입문했다. 편집·산업·국제팀 기자를 거쳐 미디어IT 팀장, 경제부문 부장, 디지털뉴스룸 에디터와 통일문화연구소장을 지냈다. 제주경찰청 외사계장과 서귀포경찰서 경무과장을 지낸 고윤삼씨가 고 국장의 장형이다. [제이누리=양성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