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부상일 수석 부대변인 부상일 새누리당 제주시을 당협위원장이 중앙당 수석부대변인에 임명됐다. 새누리당 이정현 대표는 5일 신임 인재영입위원장에 4선 중진 나경원 의원을, 수석 당대변인에 재선의 염동열 의원을 각각 임명했다. 이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이같은 내용의 당직 인선안을 발표했다. 사무총장은 현직인 박명재 의원이 유임됐으며, 사무 1·2·3부총장격인 전략기획 부총장과 조직부총장, 홍보본부장에는 각각 박맹우, 박덕흠, 오신환 의원이 임명됐다. 대변인은 '3인 체제'로 개편돼 재선의 염동열 의원이 수석대변인을 맡고, 현 대변인인 김현아 대변인 외에 김성원 의원이 합류했다. 당 수석부대변인엔 변호사 출신의 부상일 제주시 을 당협위원장과 김영호 당협위원장이 각각 임명됐다. 이와 함께 중앙연수원장에 김기선 의원, 법률자문위원장에 최교일 의원, 국책자문위원장에 나성린 의원, 인권위원장에 경대수 의원, 대외협력위원장에 배덕광 의원, 여의도연구원 부원장에 정종섭 의원, 지방자치단체위원장에 박완수 의원, 노동위원장에 문진국 의원 등이 임명됐다. 또 재해대책위원장에 안효대 전 의원, 통일위원장에 김성동 전 의원, 재정위원
▲ 더불어민주당 제2차 정기 전국대의원대회에서 당대표로 선출된 추미애 당선자가 수락연설을 하고 있다. 더불어민주당 추미애 의원이 당 대표로 선출된 이후 그의 제주와의 인연이 다시금 화제가 되고 있다. 당 대표로 취임하자마자 “박근혜 대통령이 반드시 4·3추념식에 참석해야 한다”고 할 정도로 무엇보다 그와 ‘제주4·3’은 인연이 깊다. "정치하기 전 4.3이 뭔지도 몰랐다"던 추미애 대표와 ‘제주4·3’의 인연은 지난해 1년간 본지에 연재된 ‘양조훈의 4·3발굴 취재 비사(28회)’가 상세히 다루고 있다. '대구출신 추미애 의원이 4·3 해결사가 된 까닭은?'이란 제하로 지난해 10월12일 공개된 기록이다. 아래에 당시 연재된 내용을 다시 한번 소개한다./ 편집자 주 추미애 의원의 ‘4‧3 입문’ 숨은 사연 1999년 12월 제주4‧3특별법이 기적같이 국회를 통과하던 날, 나에게 최고의 공로자를 꼽으라면 나는 서슴없이 추미애 국회의원을 선택했을 것이다.
‘엉터리 행정’ 논란을 부른 제주 곽지과물 해변 해수풀장 사업에 대한 제주도 감사위원회의 ‘변상’ 결정에 대해 원희룡 제주지사가 ‘부당성’을 주장하고 나섰다. 담당 공무원에 대해 “4억여원을 변상하라”는 감사위의 결정이 “부적절한 것은 물론 고위직의 책임을 면하게 하고 정치권과 지역민이 압박을 가한 성격이 큰데 공무원만 책임 지우는 것은 정의롭지 못한 처사”란 주장이다. 원희룡 지사는 26일 자신의 페이스북 페이지에 “감사위원회의 변상명령은 부적절하다”며 “재심의 청구를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원 지사는 "제주곽지과물해변의 위법 풀장을 철거한 사안에 대해 제주도 감사위원회가 담당공무원들에게 철거비용등 4억원대의 변상명령을 내렸다"며 "저는 이에 대해 부적절하다고 보고 재심의청구를 검토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그는 이어 "우선 지휘감독 책임은 놓아두고 하위직에 책임을 전담시키는것은 정의롭지 못하다"며 "둘째 이 공사는 정치권과 지역민이 민원사업이
▲ '황당행정' 곽지 해수풀장 ...공무원 변상금 낼 판. [제이누리 그래픽] 제주시 애월읍 곽지과물해변 해수풀장 조성사업 논란과 관련, 엉터리 행정을 편 제주시 공무원들이 거액의 변상금을 내야 할 처지가 됐다. 제주도감사위는 지난 23일 최근 곽지과물해변 해수풀장 조성공사에 대한 특정감사 결과를 의결했다. 의결결과 해수풀장 조성사업 공사를 발주한 책임이 있는 국장과 과장, 담당, 주무관 등 4명에게 원상복구 등 예산손실 책임을 물어 4억4000만원을 변상조치할 것을 결정했다. 감사위는 이러한 감사의결사항에 대해 다음 주 중 제주시에 통보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제주시가 직접 특별교부세 3억원, 자체 재원 5억원 등 총 8억원을 투입해 곽지과물해변에 2000㎡ 규모로 조성하려 한 해수풀장은 너비 15m, 길이 30m와 너비 15m, 길이 12.5m의 성인풀장 2곳과 너비 15m, 길이 19m의 유아풀장 한 곳, 급·배수시설로 계획됐다. 지난해 9월 실시설계용역에 나서 12월 공사에 돌입했다. 그러나 공정률은 70% 인 상태에서 사업추진과정에서 이행해야 할 관광지 조성계획 및 개발사업 승인 변경 등에 대한 제주특별법과 국토의 계획 및 이용에
▲ 교통대란 제주, 교통유발부담금.공유주차제 카드. [제이누리 그래픽] 인구폭증과 차량증가로 연일 교통대란 상황으로 치닫는 제주의 문제를 해결하고자 제주도 산하 공무원들이 머리를 맞댔다. '교통유발부담금'과 '공유주차제' 도입의 해결책으로 나왔다. 제주도는 산적한 교통현안 해결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교통유발부담금과 공유주차제 도입을 준비하고 있다고 25일 밝혔다. 이날 교통현안문제 해결방안 모색을 위해 제주도와 행정시 교통담당공무원들이 모여 제주도청에서 토론회를 연 결과다. 교통유발부담금은 교통혼잡 완화를 위해 원인자부담의 원칙에 따라 혼잡을 유발하는 시설물에 대해 부과되는 돈이다. 도시교통정비촉진법 36조에 따라 1990년 처음 시행, 매년 1회 부과한다. 반면 아직까지 제주에선 시행하지 않은 제도다. 그동안 여러 차례 도입이 검토됐지만 했지만 주민 부담·반발을 우려해 시행하지 못했다. 제주도는 실질적인 교통량 감축에 초점을 맞춰 제도를 도입하되 구체적인 시행방안과 주민부담 최소화 방안을 마련, 시행할 계획이다. 조례 개정안을 마련한 후 도민공청회를 거쳐 내년 하반기에 도입한다는 복안이다. 공유주차제 도입도 검토되고 있다. 차량증가에 비례해
앞으로 제주도 산하 5급 이상 공무원은 공유재산을 매입할 수 없게 됐다. 또 한 필지를 수개의 필지로 분할해 매각하는 이른바 ‘토지 쪼개기’도 불가능하게 됐다. 제주도는 투명하고 공정한 공유재산 관리를 위해 '제주형 공유재산 관리시스템'을 구축, 운영한다고 23일 밝혔다. 이에 따라 현재 공유재산 관리관이나 담당공무원의 경우에만 공유재산을 매수할 수 없도록 하던 것을 앞으로는 제주도 산하 5급 이상 모든 공무원으로 확대했다. 한국자산관리공사에만 의뢰하던 입찰매각 공고도 앞으로는 도고청 홈페이지에도 공지, 특정인만 매수에 참여한다는 의혹을 불식키로 했다. 또 공유재산 매각 시 대장가액이 3000만원 이하인 경우에는 공유재산심의위원회 심의를 생략할 수 있도록 규정돼 있지만, 앞으로 공유재산을 매각할 때에는 반드시 공유재산심의위원회 심의를 받도록 의무화했다. 공용 또는 공공목적 등 특별한 경우를 제외하고는 필지 분할매각도 할 수 없도록 했다. 제주특별법에 따라 개발사업지역 내 공유재산은 개발사업시행승인을 얻은 자에게 공유재산관리조례에 따라 수의계약으로 매각이 가능했지만, 제주형 공유재산 관리시스템에 따르면 개발사업지 내 공유재산도 '매각보다
▲ 원희룡 지사가 22일 제주도내 문화예술 단체장 등과 세계섬문화축제 부활 등의 문화예술 정책 방향을 설명하고 있다. 2번의 행사 끝에 폐지의 길을 걸었던 제주세계섬문화축제가 15년만에 부활의 길로 다시 들어섰다. 또 문화콘텐츠진흥원이 설립되는 한편 문화에술 전문기관 수장이 공무원이 아닌 민간인에게 개방된다. 원희룡 제주도지사는 22일 제주도청 기자실에서 기자회견을 통해 제주세계섬문화축제를 개최하고 문화예술 전문인력 양성기관인 제주예술종합학교 유치, 문화콘텐츠진흥원을 설립하는 방안등을 담은 '민선6기 후반기 제주 문화예술의 섬' 추진계획을 발표했다. 원 지사는 "세계섬문화축제는 세계 섬들 간의 공통 관심사에 대한 매머드급 국제문화축제가 필요하다는 의견이 대두되고 있음에 따라 2018년부터 제3회 제주세계섬문화축제를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민선 1기 신구범 도지사 시절 기획된 제주세계섬문화축제는 1998년 첫 행사를 치르고 민선 2기 우근민 도정 시절인 2001년 2회 축제를 치르고 '부실·엉터리 축제'란 오명을 뒤집어 쓰고 폐지됐다. ▲ 1998년 7월 오라관광지구에서 열린 제1회 세계섬문화축제. [제이누리 DB] 원 지사는
▲ [리우데자네이루(브라질)=뉴시스】금메달을 차지한 박인비(가운데)가 21일 (한국시간)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 골프경기장에서 열린 2016 리우올림픽 여자 골프 결승라운드 시상식에서 은메달을 차지한 리디아고(왼쪽)와 동메달을 차지한 중국 펑산산과 함께 메달을 들어보이고 있다. ‘제주’와 인연을 맺은 두 여성이 금·은메달을 나란히 목에 걸고 리우 올림픽 시상대에 섰다. 그것도 116년만에 열린 올림픽 골프종목 시상대에서다. ‘제주 홍보대사’ 박인비(28)와 ‘제주의 딸’ 리디아 고(19). 박인비는 21일(한국시간)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의 올림픽 골프코스(파71·6245야드)에서 열린 2016 리우올림픽 여자 골프 최종 4라운드에서 버디 7개와 보기 2개로 5언더파 66타를 기록했다. 박인비는 결국 최종합계 16언더파 268타 기록으로 금메달을 거머쥐었다. 2위 리디아 고(뉴질랜드·11언더파 273타)는 5타차로 아깝게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 박인비는 특히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 5대 메이저대회 중 4개 대회를 석권한데 이어 올림픽 금메달까지
제주도 전체농지의 12.8%에 해당하는 필지가 비정상적으로 이용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부동산 값 폭등이 지속되고 있는 마당에 불법으로 전용되거나 임대되는 식의 ‘가짜 농부’들이 판을 치고 있는 것이다. 18일 제주도에 따르면 1만7492명이 취득한 도내 전체 농지 2만5693필지, 4263㏊를 조사한 결과, 필지수로는12.8%인 3314필지, 면적으로는 8%인 343㏊가 방치되거나 불법으로 전용·임대된 것으로 밝혀졌다. 이번 조사는 지난 2012년 1월부터 2015년 4월30일까지 최근 3년간 도내 거주자 1만7492명이 취득한 농지 2만5693필지·4263㏊를 대상으로 이뤄졌다. 여기에 관련된 농지보유자는 2601명이다. ▲ 공사자재 등이 널브러져 있는 제주의 한 농지 [제주도청 제공] 이들 농지 중 휴경하거나 방치된 농지는 2885필지에 299㏊로 각각 11.2%와 7%를 차지했다. 불법전용된 농지는 308필지에 25.8㏊로, 각각 1.2%와 0.6%를 차지했다. 불법임대된 농지는 121필지에 18.2㏊로, 각각 0.4%를 차지했다. 도는 지난 4월부터 7월까지 제주시 1만1949필지, 1716㏊, 서귀
▲ 원희룡 제주도지사가 주간정책회의에서 도정의 문제점을 말하고 있다. 원희룡 제주지사가 업무미숙 또는 편법·탈법에 편승하는 업무관행은 물론 사업자와의 유착관계를 뿌리 뽑겠다고 선언했다. “민선 6기 임기는 물론 그 후에라도 반드시 제주사회에서 도려내겠다”는 강한 의지를 보였다. 원 지사는 16일 오전 9시 도청 2층 삼다홀에서 주간정책회의를 주재한 자리에서 도정의 문제점으로 업무미숙, 탈법과 편법, 사업자와의 유착관계 등 3가지 사례를 들었다. 황당한 행정으로 비난을 산 애월읍 곽지과물해변 해수풀장과 용머리해안 철제교각 문제를 놓고 그는 "임용된 지 1~2년 밖에 되지 않았다 하더라도 직업공무원이 업무가 미숙하다는 것은 결코 있을 수 없다"며 "프로에게는 업무미숙이라는 변명이 있을 수가 없다. 업무미숙 때문에 몇 가지 일들이 벌어졌는데 ‘몰라서 그랬다’는 것은 창피한 줄 알아야 한다"고 일갈했다. 그는 "몰랐으면 면책이 된다는 이런 소극적인 사고방식을 갖고 있는 우리 공직내부에 대해서는 엄격한 기준을 적용할 수밖에 없다"고 경고했다. 편법&middo
▲ 사임한 지석규 미디어콘텐츠 특보 지석규(53) 제주도 미디어콘텐츠정책특보가 17일자로 사임한다. 제주도는 16일 5급 상당 미디어콘텐츠정책 특보를 맡아 온 지씨가 일신상의 이유로 사직서를 내 17일자로 사퇴한다고 16일 밝혔다. 지씨는 공모절차를 거쳐 지난해 6월부터 특보 역을 맡아왔다. 2년의 임기였지만 재직 1년2개월여만의 사퇴다. 지 특보의 사퇴로 원희룡 도정 출범 당시 외부에서 수혈된 보좌진은 김현철 현 공보관이 유일하게 됐다. 강원도 춘천 출신인 지 특보는 경기도문화재단 공보실장, 경기도중기센터 홍보실장, 경기콘텐츠진흥원 본부장을 역임했다. 2011년 10월부터 3년 임기의 강원랜드 자회사인 하이원엔터테인먼트 사장을 맡다 2년만인 2013년 9월 사퇴했다. [제이누리=양성철 기자]
제주관광공사는 웃었고, 제주에너지공사는 울었다. 정부가 전국 공기업을 대상으로 진행한 경영평가 결과다. 제주관광공사가 최상위 등급을 받은 반면 제주에너지공사는 최하위 등급을 받았다. 행정자치부는 전국 340개 지방공기업을 대상으로 실시한 2015년도 실적에 대한 경영평가결과를 11일 공개했다. 결과는 최상위 '가' 등급부터 최하위 '마' 등급까지 5개 등급이다. 제주에서는 제주관광공사가 유일하게 '가' 등급을 받았다. 제주관광공사는 관광객 증가와 함께 신규 국비사업 발굴을 통한 사업예산 75억 추가 확보와 23명 추가 채용 및 행자부 지역경제 활성화 장관상, 문체부 지오브랜드 '한국관광의 별' 수상, 지역발전위 '우수사례' 선정 등 각종 수상 이력이 빛을 발했다. 또 △지정면세점 매출액 증가(413억원→557억원) △시내면세점 최종사업자 선정 △우수한 재정 균형집행 △당기 순이익 증가(14억원→43억원) △자본금 60억 증자(90억→150억) 등이 주목됐다. 관광공사는 또 올해 행자부 지방공기업 고객만족도 최우수 기관, 정부3.0 우수기관 선정 등 경영 전반에서 성과를 인정받았다. 최갑열 제주관광공사 사장은 “앞으로 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