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9대 대통령 선거 D-1. 8일 대선 각 후보 제주 진영들이 막판 ‘불꽃전’에 나섰다. ◆ 출·퇴근 인사는 기본! 직장인 표밭 일구기 열전 더불어민주당 제주도당은 8일 오전 7시30분 제주시 보건소 사거리와 구세무서 사거리, 서귀포시 1호 광장으로 향했다. 출근길에 오른 직장인들에 아침인사를 건네며 직장인 표심 잡기에 나섰다. 자유한국당 제주도당은 오전 7시30분 옛 제주세무서 사거리에서 아침인사를 했다. 국민의당 제주도당은 오전 7시 제주시 동문로터리와 서귀포시 신시가지 사거리에서 출근 인사로 표심을 달궜다. 바른정당 제주도당의 하루도 아침인사로 시작했다. 도당은 오전 7시30분, 신광로터리에서 직장인 표심 잡기에 나섰다. 정의당 제주도당 역시 오전 7시30분 제주시 거로사거리에서 출근인사를 했다. 오후 6시에는 제주시 신광로터리를 찾아 퇴근길 인사를 하며 직장인 표심을 다질 예정이다. ◆ 제주 방방곡곡! 순회 유세로 승부수 출근인사를 마친 더민주당 도당은 유세차량을 이용해 제주시 전지역과 해태동산, 애월읍, 중문관광단지, 노형로터리 등 제주 곳곳을 누빈다. 국민의당 도당은 서귀포팀과 제주팀으로 나눠 활동한다. 서귀포
11만6천 제주도민이 먼저 '소중한 한 표'를 행사했다. 처음 치러진 대통령선거 사전투표 성적이다. 5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선거통계시스템에 따르면 4~5일 양일간 집계된 제주 사전투표율은 22.43%다. 제주도 선거인수 51만8000명 중 11만6186명이 사전투표했다. 제주시는 선거인수 37만5292명 중 8만3519명이 투표, 22.25%의 투표율을 기록했다. 서귀포시는 14만2708명 중 3만2667명이 투표, 22.89%다. 전국 사전투표율은 26.06%를 기록했다. 선거인수 4247만9710명 중 1107만2310명이 사전투표를 했다. 17개 시·도에서 가장 높은 투표율은 보인 곳은 세종시(34.48%)다. 2위는 전남도(34.08%) , 3위는 광주시(33.67%)다. 반면 가장 낮은 투표율은 보인 곳은 대구시(22.28%)다. 그 뒤를 제주(22.43%), 부산시(23.19%)가 이었다. 한편 제주지역 사전투표율은 지난해 치러진 4·13총선(10.70%) 사전투표율 보다 11.73%p 올랐다. 당시 제주지역 선거인수는 50만1332명이었다. 제18대 대선 당시에는 선거인수 4050만7842명 중 3072만1459명이 투
5일 오후 5시 현재 제주지역 사전투표율은 21.08%로 집계됐다. 제주지역 선거인수 51만8000명 중 10만9217명이 투표한 것이다. 제주시는 선거인수 37만5292명 중 7만8551명이 투표, 20.93%의 투표율을 기록했다. 서귀포시는 14만2708명 중 3만666명이 투표, 21.49%다. 한편 전국 사전투표율은 24.34%다. 17개 시·도 중 투표율이 가장 높은 곳은 전남도(32.4%), 낮은 곳은 대구(20.87%)다. 제주는 16위다. [제이누리=박수현 기자]
5일 오후 4시 현재 제주지역 사전투표율은 19.84%로 집계됐다. 제주지역 선거인수 51만8000명 중 10만2766명이 투표한 것이다. 제주시는 선거인수 37만5292명 중 7만3859명이 투표, 19.68%의 투표율을 기록했다. 서귀포시는 14만2708명 중 2만8907명이 투표, 20.26%다. 한편 전국 사전투표율은 22.78%다. 17개 시·도 중 투표율이 가장 높은 곳은 전남도(30.75%), 낮은 곳은 대구(19.57%)다. 제주는 16위다. [제이누리=박수현 기자]
▲ 강기갑 전 의원. 강기갑 전 의원이 제주를 찾는다. 심상정 정의당 후보에 대한 지원사격으로 제주농심 사로잡기에 나선다. 5일 정의당 제주도당에 따르면 강 전 의원은 오는 6일 오후 2시 제주행 비행기에 오를 예정이다. 김 전 의원은 오후4시30분 서귀포시 대정오일장을 방문, 농민들에게 지지를 호소한다. 오후 7시에는 제주시청에서 정의당 당원들과 유세를 펼친다. 강 전 의원은 현장 농민 출신으로 17대 총선때 민주노동당 비례대표로 국회에 입성했다. 2008년 18대 총선에는 경남 사천시 후보로 출마, 상대 후보였던 이방호 한나라당 후보와 대결해 179표 차이로 당선되기도 했다. 김만호 도당 농민선대위원장은 "제주 농민들은 전통적으로 진보 정당에 대한 지지가 높았다"며 "이번 대선TV토론에서 농민 공약을언급한 후보는 심상정 후보 밖에 없다. 최근 지지도가 상승하고 있는 분위기에 농민들의 지지가 더해진다면 좋은 결과가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정의당의 농민 대표 공약은 △남녀 불문 농민수당 월 20만원 지급 △쌀, 콩, 보리, 감자 등 기초농축산물 국가수매제 확대 등이다. [제이누리=박수현 기자]
5일 오후 3시 현재 제주지역 사전투표율은 18.58%로 집계됐다. 제주지역 선거인수 51만8000명 중 9만6231명이 투표한 것이다. 제주시는 선거인수 37만5292명 중 6만9216명이 투표, 18.44%의 투표율을 기록했다. 서귀포시는 14만2708명 중 2만7015명이 투표, 18.93%다. 한편 전국 사전투표율은 21.22%다. 투표율이 가장 높은 곳은 전남도(28.95%), 낮은 곳은 대구(18.2%)다. 제주는 17개 시·도 중 16위다. [제이누리=박수현 기자]
5일 오후 2시 현재 제주지역 사전투표율은 17.27%로 집계됐다. 제주지역 선거인수 51만8000명 중 8만9444명이 투표한 것이다. 제주시는 선거인수 37만5292명 중 6만4281명이 투표, 17.13%의 투표율을 기록했다. 서귀포시는 14만2708명 중 2만5163명이 투표, 17.63%다. 한편 전국 사전투표율은 19.66%다. 투표율이 가장 높은 곳은 전남도(27.06%), 낮은 곳은 대구(16.74%)다. 제주 투표율은 17개 시·도 중 15위에 그치고 있다. [제이누리=박수현 기자]
▲ (왼쪽부터) 문재인 후보 부인 김정숙씨, 홍준표 후보 부인 이순삼씨, 안철수 후보 부인 김미경씨. <뉴시스> 내조의 여왕이 납신다. 남편을 대통령으로 만들기 위한 아내들의 제주행 내조 열풍이다. 이번엔 문재인 더불어민주당 후보의 부인 김정숙씨가 제주를 찾는다. 김씨는 오는 6일 제주를 찾아 막판 지지 호소에 나선다. 김씨는 이날 오전 11시10분쯤 제주공항에 도착할 예정이다. 오후 1시쯤 서귀포 매일올레시장을 찾아 남편의 지지를 호소한다. 이 자리엔 위성곤 국회의원과 강익자 제주도의원이 동행한다. 이어 오후 3시에는 제주시 동문시장으로 향한다. 강창일 국회의원과 오영훈 국회의원의 부인과 함께 남편 문재인 후보 지지를 호소한다. 홍준표 자유한국당 후보의 부인 이순삼씨는 남편보다 먼저 제주 표밭을 일궜다. 지난달 27일 제주를 찾은 이씨는 “홍준표 호보만이 어지러운 나라를 바로 세울 사람”이라며 지지를 호소했다. 이씨는 제주시 오일장 유세현장에서 “검사 시절에는 정의를 실현했고 국회의원 시절에는 어려운 국민을 위해 일했다. 도지사 때는 경남도 빚도 다 갚았다”며 “홍준표가 지나가면 좋은 결과를
▲ 해당 사진은 본 기사와 관련 없음. <뉴시스> 홍준표 자유한국당 후보의 유세장에 장애인이 동원된 사건이 일파만파다. 정치권에서는 "홍준표 후보는 직접 사과하라", "홍 후보는 사퇴하라"는 등 거센 비판이 잇따르고 있다. 이 사건은 4일 제주도선관위가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제주도내 모 장애인 보호시설 원장 A(62·여)씨를 검찰에 고발하면서 알려졌다. A씨는 지난달 27일 제주시 오일장에서 열린 홍준표 후보 부인 이순삼씨의 유세현장에 장애인 50여명을 동원한 혐의다. 현행 공직선거법 제85조에 따르면 누구든지 직무상 행위를 이용, 그 구성원에 대해 선거운동을 하거나 하도록 할 수 없다. 위반시 3년 이하의 징역 또는 600만원 이하의 벌금형에 처해진다. 이 사건이 언론에 보도되자 정치권들은 거세게 비판하고 있다. 국민의당은 5일 논평을 통해 "홍준표 후보는 '비장애인과 장애인이 평등하게 대접받는 공평한 사회를 만드는데 전력을 다하겠다'고 했음에도 불구 시설장을 이용, 장애인에 대한 겁박에만 전력투구하고 있는 것은 아닌지 의심스럽다"고 비판했다. 국민의당은 "제주도선관위
더불어민주당 제주도당이 "홍준표 자유한국당 후보는 장애인 동원 불법 선거운동에 대해 즉각 사과하고 책임있는 조치에 직접 나서라"고 요구했다. 도당은 5일 논평을 통해 "홍 후보는 장애인들을 선거운동에 불법 동원한 사실에 대해 즉각 사과하고 재발방지를 위한 책임있는 조치에 나서야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도당은 "이번 선거는 '적폐청산'이라는 국민적 여망이 반영된 선거임에도 불법 동원 유세의 구태가 여전히 반복되고 있다"며 "이런 홍준표 후보 측의 행태는 적폐세력의 못된 관습을 여전히 버리지 못하고 있음을 보여주고 있는 것"이라고 비판했다. 이어 "더구나 사회적 약자인 장애인을 불법동원대상으로 삼았다는 사실 자체로, 이는 장애인의 인권을 무시하고 짓밟은 경악할 일"이라며 "‘차떼기 정당’ 오명에 처했던 한나라당, ‘국정농단 세력’으로 규정된 ‘새누리당’을 잇는 자유한국당의 이번 행태는 지탄받아 마땅하다"고 강조했다. 도당은 "자유한국당 홍준표 후보는 이에 대해 즉각 사과하고, 검찰은
▲ 4일 제주시 연동에 마련된 사전투표소 모습. 제19대 대통령 선거 사전투표 첫날 제주 투표율이 10%를 넘어섰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선거통계시스템에 따르면 사전 투표 첫날인 4일 제주지역 투표율은 10.58%로 집계됐다. 제주도 선거인수 51만8000명(제주시 37만5292명, 서귀포시 14만2708명) 중 5만4822명(제주시 3만9011명, 서귀포시 1만5811명)이 투표한 것이다. 제주시 사전투표율은 10.39%로 전국평균 11.7%보다는 낮았다. 반면 서귀포시는 11.8%로 전국평균을 웃돌았다. 이는 지난해 치러진 제20대 국회의원선거 1일차 사전 투표율(5.16%)보다 배가 넘는 기록이다. 사전투표 2일차인 5일 오전 10시30분 현재 투표율은 제주시 1.96%(7374명), 서귀포시 1.97%(2815명) 등 1.97%(1만189명)이다. 한편 사전투표는 선거 당일 투표가 어려운 선거인이 별도의 부재자신고 없이 사전투표 기간 전국 어느 사전투표소에서나 투표할 수 있는 제도다. 4~5일 양일간 오전 6시부터 오후 6시까지 치러진다. 제주지역에선 제주시 26곳, 서귀포시 17곳 등 43곳의 사전투표소가 마련됐다. 사전투표를 하기 위해선 주민등록증
바른정당 제주도당이 “시대가 어느 때인데 또 다시 동원 선거가 백주대낮에 자행됐다”며 선거관리위원회와 검찰에 발본색원을 촉구하고 나섰다. 도당은 4일 성명을 통해 “언론보도에 따르면 제주도선관위가 장애인을 유세 현장에 동원한 모 주간보호시설 원장을 제주지검에 고발했다”며 이같이 말했다. 도당은 “지난달 27일 시설 직원과 장애인 50여명을 동원, 특정 후보의 선거운동을 지원한 모 시설 원장의 행위는 중대한 불법 행위”라며 “선거운동도 품격이 있지, 시대가 어느 때인데 동원 선거가 버젓이 자행됐다”고 비판했다. 이어 “공정선거를 염원하는 국민들의 기대에 찬물을 끼얹는 결코 묵과할 수 없는 사안”이라며 “선거가 며칠 남지 않은 상황인데다 선거가 아무리 세력과 조직을 기반으로 한다고 해도 국민들은 동원·조직·구태선거를 용납하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선거관리위원회와 검찰은 발본색원 하라”고 촉구했다. [제이누리=박수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