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일 오후 6시께 제주시 화북동 모 아파트 5층에서 30대가 추락하는 사고가 발생, 119에 의해 병원으로 긴급 이송됐지만 끝내 숨졌다. 경찰은 정확한 사고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제이누리=박수현 기자]
새누리당 제주도당은 28일 성명을 내고 4·3 희생자 결정 사실조사 중단을 중앙당에 촉구했다. 새누리당 제주도당은 "오랜 세월 제주사회는 4·3의 아픔을 화해와 상생으로 극복하고자 노력해 왔다"면서 "국가차원의 진실규명과 명예회복을 위한 적극적인 뒷받침이 있었기에 제주는 명실상부한 인권과 평화의 섬으로 거듭났다"고 주장했다. 이어 새누리당 제주도당은 "이러한 상황에서 정부가 지난해 공식 공문을 통해 제주 4·3 희생자 결정 사실조사를 제주도에 요구하고, 이달 29일까지 결과를 회신토록 한 것은 제주 4·3의 완전한 해결을 바라는 도민들의 염원과 국가차원의 노력이 물거품이 될 수도 있다는 점에서 크게 우려했다"고 문제를 제기했다. 새누리당 제주도당은 "중앙당에 도민 공감대가 형성되기까지 행정자치부의 제주 4·3 희생자 결정 사실조사의 중단 조치를 강력히 건의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새누리당 제주도당은 "행정자치부에 4·3 희생자 결정 사실조사 중단을 요청했고, 새누리당 김무성 대표최고위원과 황진하 사무총장
▲ JDC는 설 명절을 맞아 무지개마을 등에 쌀 360포대를 전달했다.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이하 JDC)는 28일 설을 앞둬 사랑의 쌀 360포대(2000만원 상당)를 사회복지시설 등에 전달했다. 전달식은 이날 오후 제주시 월평동 무지개마을에서 이뤄졌다. 사랑의 쌀은 무지개마을 등 사회복지시설 20곳에 전달된다. 김한욱 JDC 이사장은 "사랑의 쌀 전달을 통해 이웃들에게 따뜻한 마음을 전하고 싶다"며 "이웃을 위해 할 수 있는 일을 더 고민해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지역사회 공헌활동을 계속 펼쳐나갈 것"이라고 말했다.[제이누리=박수현 기자]
▲ 2015년 제2회 인명구조견 2급 공인인증평가 당시 황우석 복제견 '누리'가 훈련교관과 함께 장애물 통과 시험을 치르고 있다. 황우석 박사의 복제견으로 주목받던 '누리'가 태어난지 4년만에 숨졌다. 28일 제주소방안전본부에 따르면 지난 9일 오전 7시30분께 제주소방서 소방교육대 내 인명구조견사에서 '누리'가 숨진 채 발견됐다. '누리'는 지난해 12월18일 제주에 배치됐다. 배치 당시 다른 구조견보다 마르고, 활달한 편이 아니었다고 소방본부는 전했다. 배치된 지 10일만에 설사 증세를 보여 6일과 7일에는 설사약과 항생제, 면역증가제 등을 처방받았다. 제주도 동물위생시험소의 부검 결과 '출혈성 장염에 의한 폐사'로 판명됐지만 정확한 원인은 불명확한 상태다. 제주도소방본부는 이달 중 인명구조견사 옆에 '누리' 추모비를 설치할 계획이다. '누리'는 셰퍼트종으로 2012년 10월 태어났다. 수컷이며 체중은 25㎏, 몸 높이 63㎝, 몸 길이 71㎝다. [제이누리=박수현 기자]
▲ 허향진 제주대학교 총장 허향진 제주대 총장이 차기 한국대학교육협의회(이하 대교협) 회장으로 선출됐다. 임기는 오는 4월8일부터 1년이다. 대교협은 28일 서울 더케이호텔에서 열린 정기총회에서 허향진 총장을 제 22대 회장으로 선출했다. 대교협은 전국 4년제 대학 협의체로 대학 전반의 제도 및 운영에 대한 연구개발 및 지원을 한다. 허향진 차기 회장은 "앞으로 대교협을 명실상부한 전국 4년제 대학의 대표기구로서의 위상과 역할을 제고하는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무엇보다도 소통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대학 간 진솔한 소통을 통해 상생발전 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하고 정부와의 소통도 강화해 각 대학의 자율성과 특성에 맞는 정책을 개발해 고등교육정책의 설계 파트너로서의 위상을 확립해 나가겠다"고 했다. 또 "각 대학들이 자기주도적 혁신을 선도할 수 있도록 대교협의 지원체제를 강화하겠다"며 "대교협이 대학간 상호신회와 협력을 통해 대학과 국가발전을 선도할 수 있도록 가교역할을 하겠다"고 했다. [제이누리=박수현 기자]
한국산업인력 공단 제주지사가 3월6일에 시행되는 '2016년도 국가기술자격시험 기사 제 1회 필기시험' 원서접수를 실시한다. 접수기한은 1월29일 오전 9시부터 2월4일 오후 6시까지다. 원서접수는 큐넷(www.Q-net.or.kr)에서 인터넷으로만 가능하다. 이번 시험은 가스기사, 사무자동화산업기사 등 131개 종목으로 제주고등학교 등 2곳에서 치러진다. 국가기술자격 기사·산업기사는 일정기간 경력 또는 학력의 응시자격 요건을 갖춰야 응시가 가능하다. 합격자 발표일시는 3월17일 오전 9시다. 기타 문의는 한국산업인력공단 제주지사 가격시험팀 (064-279-0701~2)으로 하면 된다. [제이누리=박수현 기자]
▲ 장성철 전 제주도 정책기획관이 28일 제주도의회 도민의 방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4.13총선 제주시 갑 선거구 출마를 선언했다. 우근민 전 제주지사의 최측근인 장성철 전 제주도 정책기획관(47)이 안철수 의원을 주축으로 한 국민의당 소속으로 20대 총선에 나선다. 제주시 갑 선거구가 출마 지역구다. 장 전 기획관은 현재 국민의당 제주도당 창당준비당 집행위원장 겸 정책위원장을 맡고 있다. 장 전 기획관은 28일 오전 9시 50분 제주도의회 도민의방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현실정치와 정치 정책을 합리적으로 개혁하고, 변화시켜 제주를 '동양의 스위스' 같이 풀뿌리 민주주의가 구현되면서 작지만 역동적이고 경쟁력 있는 지역으로 만들겠다"며 출마의 변을 밝혔다. 장 전 기획관은 감귤과 월동채소의 연이은 가격 하락, 벼랑 끝 위기로 내몰려가는 1차산업, 제2공항 예정지역 주민들의 반발, 4·3희생자 재심사 문제, 영리병원 논란, 도지사 총선 개입 논란 등을 들어 원희룡 도정을 비판했다. 장 전 기획관은 "현안 해결의 실마리를 찾지 못해, 제주공동체의 균열과 도민통합의 위기를 우려하는 목소리가 확산되고 있다"며 "
▲ 오수용 제주대 로스쿨 교수가 28일 제주도의회 도민의 방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4·13 총선 제주시 을 선거구에 국민의당 소속으로 출마하겠다고 밝혔다. 안철수 의원이 주축인 국민의당 제주도당 창당을 주도하고 있는 오수용 제주대학교 로스쿨 교수(53)가 오는 4월 13일 실시되는 제20대 국회의원 선거 제주시 을 선거구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오 교수는 28일 오전 제주도의회 도민의방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정치를 확 바꿔야 제주가 새롭게 바뀐다"면서 "대한민국에서 가장 살맛나는 제주를 만들겠다"며 출마의 변을 밝혔다. 오 교수는 "제주를 찾는 국내·외 관광객이 연간 1300만명을 넘어섰고, 지역단위로는 세계에서 유일하게 유네스코 자연과학분야 3관왕 및 세계 7대 자연경관 선정에도 도민들의 삶은 크게 나아지지않고 있다"면서 "제주도내 가구당 연평균 소득이 전국 시도 중 꼴찌라는 불명예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는 비참한 현실"이라고 진단했다. 오 교수는 지역 현실을 진단한 후 원희룡 도정과 더불어민주당 소속 현역의원을 향해 날을 세웠다. 오 교수는 1차산업 위기, 제
제주시는 설을 앞둬 중·대형 할인매장을 대상으로 2월5일까지 성수품을 대상으로 과대포장 행위에 대한 단속을 실시한다고 28일 밝혔다. 중점 단속 상품은 제과류, 주류, 화장품류, 잡화류, 1차식품 등이다. 시는 포장재질 및 포장 공간비율과 포장횟수 등을 중점적으로 점검한다. 과대포장으로 판명되면 300만원 이하의 과태료가 부과된다. [제이누리=박수현 기자]
▲ 이석환 지검장(좌), 이석문 교육감(우) 이석환 제주지방검찰청 검사장이 27일 '황제주차'에 대해 "잘못을 인정하고 사과한다"고 밝혔다. 이 지검장과 이석문 제주교육감은 지난 19일 오전 7시 제주시 아라동에 있는 한 교회에서 열린 조찬기도회에 참석했다. 그런데 이들 관용차가 장애인 전용주차구역 3개 면을 차지하며 주차했다. 이를 본 시민이 사진을 찍어 SNS에 게재하면서 '황제주차' 논란이 일었다. 그러자 제주시는 이 검사장과 이 교육감에게 과태료 10만원을 부과했다. 제주지검 관계자는 "어떤 사정이 있었든 잘못이 명백하다"며 "다시는 이런 일이 없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제이누리=박수현 기자]
▲ 26일 밤 9시 무렵 제주국제공항 터미널 풍경이다. 대부분의 제주체류객들이 빠져나가 낮 시간까지도 북새통이었던 공항이 이젠 한산한 풍경이다. '제주발 엑소더스' 행렬이 이제 끝났다. 9만여명 수송작전이 완료됐다. 국토교통부는 27일부터 임시편 투입 없이 정기편만 운항해 사실상 체류 여객이 해소됐다고 이날 밝혔다. 제주공항 운항이 재개된 25일 오후 2시 47분부터 시작된 수송은 27일 새벽 0시 14분까지 총 431편의 항공편이 투입, 7만3100명을 실어 날랐다. 국내선은 총 354편, 6만3564명, 국제선은 총 77편, 9536명이 탑승했다. 이 인원은 체류객 외에 일반 여객들도 포함한 수치다. 제주공항 운항 재개 후 사흘동안의 임시·특별편 추가 운항과 더불어 김포·김해공항이 이틀간 심야운항제한을 해제했기 때문에 체류객 모두를 귀가시킬 수 있었다. 정기편은 당초 예약 승객이 타고 남은 자리가 생길 경우 체류객을 태웠다. 임시·특별편은 체류객을 이송했다. 한편 바닷길로는 6624명이 제주를 떠나 8만5000여명에 달하는 체류객이 대부분 수송된 것으로 보인다. 체류객으로 인산인해를 이뤘던 제주공항 터미널은 평소와
▲ 27일 서귀포의료원은 마라도주민을 대상으로 무료진료를 실시했다 <서귀포의료원> 서귀포의료원(원장 성대림)은 27일 서귀포시 대정읍 마라도에서 올해 첫 무료진료를 실시했다. 무료진료는 이날 오전 11시부터 오후3시까지 보건교육과 무료진료로 나눠 이뤄졌다. 노인회관에서 실시된 무료진료에는 성 원장 등 의사와 약사, 간호사, 사회복지사 등 전문 인력6명이 참여했다. 제주권역재활병원과 제주대학교병원 권역심뇌혈관센터, 서부보건소도 참여한 이날 무료진료에선 주민 60여명을 대상으로 혈압 검사와 혈당 검사, 수액 및 약 처방, 물리치료 등 진료서비스를 제공했다. 또 개인 건강상담 및 고혈압 ·당뇨 및 실혈관 질환 에방에 관한 보건교육도 이뤄졌다. 성 원장은 "이번 무료진료는 새해들어 첫 시행하는 공공보건의료사업으로 마라도, 가파도 등 의료취약지역에 대한 사업을 매달 실시하겠다"며 "공공의료기관으로서의 의료 접근성을 넓혀가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제이누리=박수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