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일 모래운반선이 좌초, 제주해경이 구조했다. <해양경찰청 제주서> 1일 오전 7시53분께 제주 애월항 동쪽 600m 해상에서 제주선적 모래운반선 D호(4292톤·승선원 13명)가 암초에 걸려 좌초됐다. 제주해양경비안전서에 따르면 D호는 서해 배타적 경제수역(EEZ) 해상에서 모래 400만ℓ를 적재해 애월항으로 입항 중이었다. 신고를 접수한 해경은 1500톤급 경비함정과 방제정 등 6척을 급파, D호에 적재된 모래를 일부 배출한 뒤 애월항으로 예인했다. 이 사고로 인한 인명피해 및 해양오염은 없었다. 제주해경은 선장과 선원들 등을 상대로 사고 경위를 조사할 예정이다. [제이누리=박수현 기자]
말다툼 끝에 동료를 살해한 50대에게 항소심에서도 중형이 선고됐다. 광주고등법원 제주 제1형사부(재판장 김종호 부장판사)는 살인혐의로 구속 기소돼 1심에서 징역 10년을 선고받은 J모(59)씨의 항소를 1일 기각했다. J씨는 지난해 6월24일 오후 3시20분쯤 제주시 삼도동 한 모텔에서 건설현장에서 함께 일하던 강모(37)씨와 술을 마시다 홧김에 강씨를 흉기로 찔러 숨지게 한 혐의다. 이들은 건설현장에서 함께 노동일을 하던 사이로, 이날 J씨가 강씨에게 “안주라도 좀 먹어라”고 했으나 20세나 어린 강씨가 대뜸 욕을 하면서 발길질을 하자 화가 나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알려졌다. 재판부는 “사건 기록과 원심판결 이유를 대조한 결과 원심의 양형이 부당하다고 볼 수 없다”며 J씨의 항소를 기각했다. [제이누리=박수현 기자]
제주도는 설 연휴 귀성객과 관광객들에게 교통편의를 제공하기 위해 오는 6일부터 10일까지를 특별교통대책 기간으로 설정, 대책상황실(710-6831~5)을 운영한다. 도는 설 연휴 기간 교통질서 유지를 위한 지도 점검을 강화한다. 특히 도는 관광객 및 귀성객의 안전한 귀향 등 항공수요에 적절히 대응하기 위해 항공관련 유관기관 및 업체와 협조체계를 구축, 항공수송상황 파악 및 이용객 불편사항 등을 처리할 계획이다. [제이누리=박수현 기자]
31일 오후 8시27분쯤 제주시 조천읍 함덕리 오거리에서 트럭과 관광객 박모(30.여)씨가 몰던 K5 렌터카가 서로 충돌했다. 이 사고로 렌터카에 타고 있던 관광객 3명이 발목골절 등 부상을 입어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다. 경찰은 트럭 운전자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제이누리=박수현 기자]
제주에서 4년 가까이 딸을 학교에 보내지 않은 아버지가 입건됐다. 경기 평택경찰서는 31일 아동복지법상 교육적 방임 혐의로 아버지 박모(55)씨를 불구속 입건했다. 박씨는 2012년 10월부터 딸 A(13)양을 학교에 보내지 않는 등 적절한 교육을 하지 않은 혐의다. 경찰에 따르면 경기도 평택시의 B초등학교 2학년에 다니던 A양은 지난 2012년 10월께 아버지 박씨와 둘이서 제주로 이사온 뒤 아버지의 방치 속에 학교에 가지 못했다. B초등학교는 A양이 무단 결석하자 별 다른 조치없이 그해 12월 제적처리했다. 박씨는 경찰 조사에서 "경제적으로 사정이 어려워 딸을 학교에 보내지 않았다"고 진술했다. 박씨는 제주에서 공사장을 전전하며 생계를 이어온 것으로 알려졌다. 일정한 거주지도 없이 A양은 주로 여인숙 등지에서 머무른 것으로 조사됐다.. A양이 4년동안 학교에 나가지 않았으나 제주도교육청은 이같은 사실을 전혀 모르고 있었다. 도교육청이 최근 실시한 전수조사에서도 A양은 '장기 결석 아동 명단'에서 누락됐다. A양의 아버지가 주소지를 옮기지 않았기 때문이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도내 학교를 다니다가 장기결석하거나 주소지가 제주로
▲ 1일 오전 용담1동의 한 원룸형주택에서 불이 나 1명이 숨졌다. 1일 오전 1시 45분께 제주시 용담1동의 한 원룸형 단독주택에서 불이 나 원룸에 거주하던 김모(28·여)씨가 숨졌다. 이날 화재로 13.2㎡가 불에 타 190여만원의 재산피해가 발생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장애가 있는 김씨가 불이 난 방을 미처 빠져나오지 못해 숨진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망원인과 화재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제이누리=박수현 기자]
▲ 문대림 예비후보 제20대 총선 서귀포시 더불어민주당 문대림 예비후보가 7월 한 달동안 갈치 포획을 금지하는 '갈치잡이 금지' 수산자원관리법 재개정을 촉구했다. 문 예비후보는 31일 "7월 한 달은 제주도 어업인들이 갈치잡이에 주력하는 시기임에도 불구, 정부는 이를 고려하지 않고 포획금지기간으로 정해버렸다"며 정부의 「수산자원관리법시행령」개정안에 대해 반발하고 나섰다. 문 예비후보는 "갈치 등 어족보호 대상을 싹쓸이 하는 것은 대형선망 및 대형 안강망 어선들"이라며 "대형 어선들이 철망하거나 쉬는 시기인 7월을 포획금지기간으로 정한 것은 수산자원보호 정책 본연의 목적에도 맞지 않다"며 비판했다. 또한 "이미 정부 정책보다 먼저 제주도 근해연승어선은 매년 5월을 자율적인 휴어기로 지정, 어족자원보호에 앞장서 왔다"고 밝혔다. 문 예비후보는 "당장 제주도 어업인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서는 효력이 발생하는 5월 1일 이전, 그리고 금어기로 정한 7월 전에 「수산자원관리법시행령」 재개정을 추진해야 한다"며 "20대 국회 개원 후 최우선 과제로 수산자원관리법 시행령이
▲ 31일 양창윤 예비후보가 선거사무소 개소식을 가졌다. <뉴시스> 제20대 총선 제주시 갑 선거구 새누리당 양창윤 예비후보가 31일 제주시 연동 신광사거리에서 ‘도민 우선 캠프’ 라는 이름으로 선거사무소의 문을 열었다. 이날 개소식에는 정우택 국회 정무위원장을 비롯 홍문종 국회 미래창조과학방송통신위원장, 정두언 국회 국방위원장, 김명환 전 해병대사령관, 제주출신 현경대·변정일 전 국회의원과 지지자들이 대거 참석했다. 양 예비후보는 개소식에서 “선거사무소 이름을 모든 도민들이 자유롭게 정책이나 다른 어떠한 이야기도 할 수 있도록 '도민 우선 캠프'로 이름지었다”고 설명했다. 이어 “도민들께서 응원해 주시면 정의의 정치, 신념의 정치, 기쁨의 정치를 하겠다”면서 “16년 중앙정치의 경험을 기반으로 이번 총선에서 그 역량을 내보일 것”이라고 했다. 양 예비후보는 “이번 총선에서 승리해 반드시 도민 여러분의 응원에 보답할 것”이라고 전했다. [제이누리=박수현 기자]
▲ 현덕규 예비후보가 30일 ‘현덕규의 잘 듣는 선거사무소’ 개소식을 가졌다. <뉴시스> 제20대 총선 제주시 을선거구로 출마하는 새누리당 현덕규 예비후보가 30일 제주시 옛 세무서 사거리에서 ‘현덕규의 잘 듣는 선거사무소’ 이름으로 캠프를 출범시켰다. 현 예비후보는 이날 개소식에서 “제주로 돌아와 정치를 시작하게 되면서 많은 도민들을 만났다”며 “도민들께서 하나 같이 ‘나아진 게 없다, 정치인들이 우리에게 해준 게 뭐냐’고 말씀하실 때마다 정치를 해야 할 지 고민도 많았다”고 속내를 내비쳤다. 이어 “도민과 함께 깨끗한 정치, 가슴이 따뜻한 정치, 도민이 행복한 정치를 구현해 새로운 제주를 건설하게 된다면 도민들의 정치인들에 대한 불신도 점차 사라지게 될 것으로 생각해 결국 정치인이 되기로 결심하게 됐다”며 “앞으로 도민 한 분 한 분 찾아뵙고 고충을 듣고 같이 아파하고, 같이 개선해 나가는 그런 정치인이 되기 위한 첫 걸음으로 선거사무소 개소식을 개최하게 됐다”고 밝혔다. 그는 “도민
▲ 강지용 예비후보 제 20대 총선 서귀포시 선거구 새누리당 강지용 예비후보가 31일 " '이주민센터'를 세워 서귀포시 이주민들의 정착을 돕겠다"고 공약했다. 강 예비후보는 "최근 5년간 육지부 도시에서 서귀포시로 귀농·귀촌 이주민 수가 1만2000여명에 달한다"며 "앞으로도 이주민수 증가추세가 지속 될 것"이라 내다봤다. 이에 강 예비후보는 " '이주민센터'를 만들어 이주민을 위한 창업교육 및 내집마련, 귀농·귀촌 이주민과 원주민의 소통을 위한 커뮤니티 형성 등 다양한 정보를 공유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강 예비후보는 더불어 "이주민들이 당당한 서귀포시민으로 지역발전에 많은 기여를 할 수 있도록 빠른 적응을 하는데 많은 지원을 하겠다"고 약속했다. [제이누리=박수현 기자]
▲ 강영진 예비후보 서귀포시 새누리당 강영진 예비후보는 31일 '머물고 싶은, 살고 싶은, 떠나지 않는 서귀포 재생 사업 추진'을 공약으로 내세웠다. 강 예비후보는 "현 주민들의 참여를 바탕으로 사회적 경제, 문화예술, 사회복지, 평생학습 등 다양한 주제 접근을 통해 공동체성을 살리는 방향으로 서귀포를 재생하겠다"고 약속했다. 강 예비후보가 공약한 서귀포 재생 사업은 십자형도심(동흥동-매일시장-이중섭거리-서귀포항) 재생사업을 완성하고 파크호텔, 허니문하우스, 파라다이스 호텔의 옛명성 되찾기를 추진하는 방식이다. 또 원도심내 주거환경을 정비하고 매입형 임대주택 공급책을 마련하며 소규모 택지개발도 도입하겠다는 구상이다. 아울러 '마을만들기 종합지원센터'를 설립해 마을활동가를 육성하고, 마을발전사업을 체계적으로 지원하며 행복한 문화복지를 실현하는 사업이다. [제이누리=박수현 기자]
▲ 31일 이석문 교육감이 자신의 SNS에 '황제주차'에 대한 공식입장을 밝혔다. <이석문 교육감 SNS> 이석문 제주교육감이 자신의 SNS에 '황제주차'사건에 대한 사과문을 올렸다. 사건 이후 12일만의 공식입장이다. 이 교육감은 31일 자신의 SNS에 "이유야 어떻든, 장애인 구역에 관용차를 주차한 것은 잘못"이라며 "제 부덕의 소치"라고 운을 뗐다. 그는 이어 " 교육청 모든 운전원을 대상으로 연수 등을 실시, 운전 및 주차에 더욱 신경쓰겠다"고 전했다. 이 교육감은 "앞으로 이런 일이 재발하지 않도록 거듭 조심, 경계하겠다"며 " 다시 한번 이 일로 마음의 상처를 드려 죄송하다"는 말로 고개를 숙였다. '황제주차'사건은 지난 19일 제주시 아라동의 한 교회에서 벌어진 일이다. 이석환 지검장과 이석문 제주교육감은 19일 오전 7시 제주시 아라동에 있는 한 교회에서 열린 조찬기도회에 참석했다. 그런데 이들이 타고 온 관용차가 장애인 전용주차구역 3개 면을 차지하며 주차했다. 이를 본 시민이 사진을 찍어 SNS에 게재해 인터넷에 퍼지면서 '황제주차 사건'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