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2공항 예정지 제주 제2공항 건설 등에 따른 부동산 투기 등을 차단하기 위해 검찰과 검찰 등 관계기관이 협의체를 구성하고, 본격적인 대응에 나섰다. 제주지방검찰청은 제주지방경찰청, 제주도, 제주세무서, 자치경찰단 관계자들이 참여하는 '부동산투기사범 대책협의체'를 구성, 11일 1차회의를 개최했다고 12일 밝혔다. 1차 회의에는 한윤경 제주지검 형사2부장 등 검찰 관계자 5명, 김영진 제주도 부동산투기대책본부장(국제자유도시건설교통국장) 등 공무원 3명, 송우철 제주경찰청 수사2계장 등 경찰 4명, 제주세무서 담당자 2명, 자치경찰단 2명 등 16명이 참석했다. 이날 회의에서 참석자들은 부동산 투기 상황을 공유하고, 대응 방안을 논의했다 또한 농업회사법인 설립을 가장한 '기업형 기획부동산 투기', '불법 부동산 중개 및 투기 조장' , 산지 훼손과 무단 형질변경 등 불법 부동산 개발행위를 집중 단속하기로 했다. 협의체는 도내 부동산 투기사범 실태와 수사 사례를 공유하고, 향후 주기적으로 실무자 중심의 회의를 열어 부동산 투기 범죄를 예방·단속할 계획이다. [제이누리=박수현 기자]
제주도 설문대여성문화센터는 3월 교육 프로그램을 마련, 15일부터 수강생을 모집한다. 교육 프로그램과 모집 인원을 보면 여성 전문교육부문은 성폭력전문상담원, 한식조리기능사(이론), 자기주도학습(초급) 등 13개 과정 295명이다. 문화교육부문은 그림책원화 그리기(초급), 아크릴화, 핸드메이드 퀄트 등 8개 과정, 180명이다. 수강 신청은 15일 오전 9시부터 선착순이다. 설문대여성문화센터 홈페이지(http://swcenter.jeju.go.kr)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매월 1인 2개 과정까지 수강 신청이 가능하며, 모집정원 80% 미만인 과정은 개설되지 않는다.[제이누리=박수현 기자]
제주동부경찰서는 70대 할머니를 치고 달아났던 박모(61)씨를 특정범죄가중처벌법(도주차량) 위반 혐의로 구속했다고 12일 밝혔다. 박씨는 5일 오전 5시15분쯤 제주시 일도2동 일도주유소 사거리에서 차를 몰던 중 횡단보도를 건너던 A(71.여)씨를 오른쪽 사이드미러로 충격한 후 달아난 혐의다. 이 사고로 A씨는 갈비뼈 등에 골절상을 입었다. 경찰은 폐쇄회로영상(CCTV) 을 통해 차량을 추적, 동부서 인근 공원 주차장에 주차 돼 있는 것을 발견했다. 차량 소유자를 확인한 경찰은 휴대폰 위치추적을 통해 사고 다음날인 6일 오후 6시쯤 제주시 영평동에 숨어 있던 박씨를 붙잡았다. [제이누리=박수현 기자]
▲ 11일 성읍리 초가에서 불이나 초가가 전소, 집에 있던 엄마와 아들이 2도 화상을 입었다. <동부소방서 제공> 11일 오후 9시19분쯤 서귀포시 표선면 성읍민속마을 내 초가에서 불이 났다. 이 불로 초가가 모두 탔다. 집에 있던 유모(42.여)씨와 아들 이모(8)군은 2도 화상을 입어 제주시내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화재 원인 등을 조사 중이다. [제이누리=박수현 기자]
▲ 폭설 대란이 일어난 지 16일만인 11일 밤 제주국제공항에 강풍경보와 윈드시어(난기류)특보가 발효돼 제주를 오가는 항공편이 또 다시 무더기 결항·지연됐다. <뉴시스 제공> 11일 저녁부터 강풍과 윈드시어(난기류)로 무더기 결항 사태를 빚었던 제주국제공항이 12일 오전부터 정상을 되찾고 있다. 강풍경보는 해제됐지만 윈드시어 경보는 12일 오후 3시까지 이어질 전망이다 한국공항공사 제주지역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7시 7분 아시아나 OZ8900편을 비롯해 대부분의 항공기가 정상적으로 운항하고 있다. 제주항공은 11일 밤부터 임시편 4편을 투입해 김포행 승객들을 인천공항으로 보냈고, 다른 저가항공사의 일부 승객들도 제주항공을 이용해 12일 오전 제주를 떠났다. 대한항공은 임시편 5편을 편성해 이날 중 승객들을 모두 수송할 계획이다. 한편 12일 0시 기준 제주발 김포행 진에어 LJ330편을 시작으로 제주를 오가는 항공편 56편이 강풍과 난기류로 결항됐다. 또 141편은 지연되고 17편은 회항했다. 이같은 무더기 결항은 지난달 폭설 대란이 일어난 지 16일만이다. 무더기 결항이 발생하자 대부분의 승객들은 항공사 안내를 받고 숙소로 돌아가
▲ 제주국제공항에 강풍경보와 윈드시어(난기류)특보가 내려지면서 항공편이 무더기로 결항 ·지연됐다.<뉴시스 제공> 제주국제공항에 강풍경보와 윈드시어(난기류)특보가 발효, 제주를 오가는 항공편이 무더기 결항 ·지연됐다. 한국공항공사 제주지역본부에 따르면 11일 오후 8시30분을 기해 제주 전역에 강풍주의보가 내려져 제주발 김포행 진에어 LJ330편을 시작으로 출·도착 34편이 결항됐다. 또 항공기 92편은 지연, 12편은 회항했다. 윈드시어는 12일 오전 7시, 강풍 경보는 12일 0시까지 각각 발효될 전망이다. 한국공항공사 제주본부는 "제주공항 이용객들은 사전에 항공편 운항 여부를 확인해달라"고 당부했다. 윈드시어(wind shear)는 지상 500m에서 1000m 사이에 부는 풍향과 풍속이 불규칙한 국지성 돌풍이다. [제이누리=박수현 기자]
제주지방기상청은 11일 오후 8시30분을 기해 제주도 전역에 강풍주의보를 내렸다. 남동풍,남풍이 초속 14∼18m로 불겠다. 또 기상청은 이날 오후 11시를 기해서 제주도 동부·북부 앞바다에 풍랑주의보가 내려질 것이라 예보했다. 제주해역에는 남동풍 또는 남풍이 초속 12∼20m로 불고 2∼5m 높이의 파도가 일겠다. 기상청은 "해상에 강풍이 불고 물결이 매우 높게 일겠으니 항해하거나 조업하는 선박은 주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제이누리=박수현기자]
▲ 이승영 제주지방법원장 이승영 신임 제주지법원장은 "'올레길'처럼 열려 있는 따뜻한 법원을 만들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이 법원장은 11일 오전 취임식 후 가진 기자간담회에서 “27년간 재판 업무만 맡아 왔고, 기관장 부임은 이번이 처음”이라며 “배우는 자세, 섬기는 자세로 소임을 다하겠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어 이 법원장은 “그동안 가장 좋았던 평가는 ‘따뜻한 법정’이었다"라며 “제주지방법원이 따뜻한 법원, 따뜻한 법정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고 했다. 이 법원장은 “사건 관계자의 이야기를 직접 듣고, 사실관계를 정확하게 확인하기 위해 현장검증을 강화해나갈 것”이라며 “이것이 바로 법원이 추구하는 도민과의 소통 강화”라고 말했다. 제주지역 이혼율 감소 방안과 관련 이 법원장은 “도내 이혼율이 높은 원인을 아직 파악하지는 못하고 있지만 가정파괴는 결국 자녀문제로 이어지기에 협의이혼 신청 사건을 신중하게 처리하겠다”고 밝혔다. 이 법원장은 부동산 광풍에
▲ 제주시 애월읍 봉성리에 들어설 예정인 차이나 비욘드힐 관광단지 조감도. 제주시 애월읍 봉성리에 들어설 예정인 차이나 비욘드힐 개발 사업과 관련 제주참여환경연대는 11일 논평을 내고 “제주도의 비전과 가치에 부합하지 않는다”며 중단을 촉구했다. 제주도는 지난 5일 도시·건축공동위원회를 열어 차이나 비욘드힐 관광단지 개발사업을 조건부 의결했다. 차이나 비욘드힐 관광단지는 봉성리 일대 89만6586㎡ 부지에 빌라형 콘도 163동(객실 634실)과 지상 5층의 관광호텔-레지던스호텔(객실 544실), 전문상가, 웰니스센터·오름아트홀 등 휴양문화시설 등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총사업비는 7200억원대다. 사업자는 중국기업인 세흥국제와 아덴힐리조트 사업자인 그랑블제주 R&G가 공동투자해 설립한 (유)흥유개발이다. 도시·건축공동위원회는 지난해 11월27일 차이나 비욘드힐 관광단지 개발사업에 대해 콘도와 호텔 객실 수 조정, 건축물 고도 역시 20m에서 더 낮추라며 사업보완 요구와 함께 '재심의' 결정을 내린 바 있다. 이에 따라 흥유개발은 콘도와 호텔 1178실을 20% 축소한 945실로 조정하는 한편
제주동부경찰서는 영세업자를 속여 공사대금을 가로챈 김모(61)씨를 사기혐의로 구속했다고 11일 밝혔다. 김씨는 지난해 10월 A원청업체로 부터 공사 대금을 받고 B하청업체에 제7회 물포럼 행사장 부스 제작을 의뢰한 뒤 대금을 주지않는 방식으로 2회에 걸쳐 1440만원을 가로챈 혐의다. 경찰 조사결과 김씨는 원청업체로부터 저렴하게 공사를 도급받은 뒤 영세업자에게 높은 가격으로 다시 하도급하는 방식으로 총 5회에 걸쳐 공사대금을 가로채 지명수배 된 것으로 확인됐다. [제이누리=박수현 기자]
새누리당 제주도당은 11일 논평을 내고 "설 연휴 동안 도민들께서 산적한 민생 현안들이 해결돼 서민들의 생활이 더욱 나아졌으면 좋겠다는 바람을 전해 왔다"며 "설 민심을 마음에 새기고, 겸허히 받들겠다"고 약속했다. 새누리당 제주도당은 "고향이 어디든 서민경제가 살아나고, 좋은 일자리가 많이 만들어지고, 사회 곳곳에 온기가 널리 퍼지길 바라는 도민들의 기대는 한결 같았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어 새누리당 제주도당은 "설 민심을 겸허히 받들어 집권여당으로서 책임감을 다시 한번 되새기며 새롭게 각오를 다질 것"이라며 "경제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새로운 성장 동력 발굴 등 도민의 뜻과 기대에 부응하고 새로운 희망을 제시하는데 최선을 다하고, 도내 갈등을 치유해 도민대통합을 이뤄내겠다"고 덧붙였다. 새누리당 제주도당은 "설 연휴 도민들의 변화에 대한 갈망이 매우 크고, 정치권이 나서서 한 약속은 반드시 지켜야 한다"며 "이번 만큼은 바꿔보다는 생각을 하는 도민들이 많다는 점을 다시 한번 확인했다"고 주장했다. 새누리당 제주도당은
제주시는 장애인 고용 120개 업체(496명)에 장애인 고용 장려금 4억2500만원을 지원했다고 11일 밝혔다. 장애인 고용 장려금은 장애인 취업기회 확대 등을 위해 2003년부터 실시 되고 있다. 지원 대상은 장애인을 고용한 5인 이상 50인 미만의 영세 사업체다. 장애인을 고용한지 3개월이 경과하고 최저임금 이상을 지급해야 신청 할 수 있다. 장려금은 1개 사업체 당 45명 범위 내에서 지원받을 수 있다. 장애인을 고용한 달부터 소급 지급 되며, 장애등급 및 성별에 따라 차등지원 된다. 신청은 해당 읍·면·동에 매 분기(4월, 7월, 10월, 12월)마다 하면 된다. [제이누리=박수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