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장성철 예비후보. 제주시 갑 선거구 국민의당 장성철 예비후보는 15일 강창일 의원(더불어민주당)의 출마 선언 기자회견과 관련 “아직도 1% 제주 한계론이냐”고 날을 세웠다. 강 의원은 이날 오전 제주도의회 도민의 방에서 기자회견 후 기자들과의 질의응답을 통해 "제주의 1%의 한계를 극복하기 위해서는 힘있는 국회의원이 있어야 한다"고 대답했다. 이에 대해 장 예비후보는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1980년대·1990년대에 전국대비 제주가 1%임을 인정하고, 그것이 한계임을 받아들이며 이를 극복하기 위한 정책 목표를 설정했던 타당성은 인정받을 수 있었다"고 포문을 열었다. 그러면서 장 예비후보는 "그러나 연간 내도 관광객이 1300만명을 넘어서고, 매년 제주로 이주하는 분들이 2만명을 넘어서고 연간 크루즈관광객이 100만명을 넘어서려고 하는 지금 이 시점에서도 '1% 한계론'을 제기하는 것에 대해 실망을 금할 수 없다"고 말했다. 장 예비후보는 "1% 제주의 한계 극복, 힘 있는 국회의원'은 동의할 수 없다"면서 "이제는 1% 제주의 한계라는 틀에
쓰레기 불법투기 과태료가 20만원으로 껑충 오른다. 제주시는 쓰레기를 불법·무단 배출시 기존 과태료 10만원을 부과했지만 '제주도 폐기물 관리조례' 규정이 삭제됨에 따라 폐기물관리법 시행령을 적용해 20만원을 부과한다고 15일 밝혔다. 시는 과태료 상향 조정과 함께 쓰레기 무단투기 단속반을 편성해 주 2회 단속을 실시하기로 했다. 이와 함께 시는 클린하우스 청결지킴이와 지역 환경지킴이 운영, 시민 주도형 쓰레기 감량 추진단 운영 등을 통한 쓰레기 감량 시책도 적극 추진한다. 한편 시는 지난해 861건의 쓰레기 불법투기를 적발, 과태료 7100만원을 부과했다. 현윤석 환경미화과장은 “쓰레기 불법투기 행위가 근절될 때까지 쓰레기 불법투기에 대한 단속을 지속적으로 실시해 클린하우스 주변 등 도심 생활환경이 향상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제이누리=박수현 기자]
지난달 관광객으로 위장해 무사증으로 제주에 왔다가 무더기로 사라진 베트남 관광객 중 5명이 추가로 붙잡혔다. 제주출입국관리사무소는 8일 서귀포시 대정읍 한 모텔에 숨어 있던 베트남인 5명의 신병을 확보하고, 입국 동기 등을 조사 중이라고 15일 밝혔다. 이들은 지난 1월 12일 5박6일 일정으로 베트남에서 제주를 찾았다 사라진 베트남인 59명 중 일부다. 출입국관리사무소는 59명 중 28명을 찾아 강제 출국시켰고, 31명의 행방을 찾고 있었다. 아직 검거되지 않은 26명은 무사증 체류기간 30일이 지난 12일자로 불법체류자 신분이 됐지만 행방은 오리무중이다. 조사 결과 이들은 베트남 하노이에 거주하는 한국인 총책에게 1인당 1만500달러(한화 1260만원)를 주고, 불법취업을 위해 제주를 찾은 것으로 확인됐다. 이 과정에서 제주에 함께 들어온 베트남 출신 알선책 A씨(32)를 출입국관리법 위반 혐의로 구속했다. A씨는 불법취업 알선 대가로 총책으로부터 수수료를 약속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출입국관리사무소는 대정읍 지역에서 5명이 추가 검거된 점으로 미뤄 나머지 26명은 제주에 잔류하고 있을 가능성이 높다고 보고 있다. 그러나 배편 등을 통해 육지로 빠져나갔을
▲ 이문교 이사장이 4·3 위령제단 참배를 하고 있다. <제주4·3 평화재단 제공> "진실·책임·화해의 정신으로 4·3의 과제를 해결하는데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15일 제5대 제주4·3평화재단 이사장 취임에 앞서 4·3위령제단을 참배한 이문교 이사장의 각오다. 제주4·3평화재단 이사장 연임은 이 이사장이 처음이다. 이 이시장 취임식은 4·3위령제단 참배 후 4·3평화재단 대회의실에서 임직원들만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이 이사장은 취임사에서 4·3연구의 적극적인 지원과 4·3의 국제화를 적극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4·3연구 지원을 위해 4·3연구기금을 설립하고, 4·3의 국제화를 실현하기 위해 국제화를 위해 △다양한 4·3자료의 생산 △국제화 사업과 행사 확대 △홍보체계 강화를 약속했다. 특히 이 이사장은 2년 앞으로 다가온 4·3 70주년을 4·3해결의 전환기로 설정했다. 이를 위해 이 이사장은 &lsqu
▲ 제주시 갑 선거구 더불어민주당 강창일 의원은 15일 제주도의회 도민의 방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20대 총선 출마를 선언했다. <박수현 기자> 제주시 갑 선거구 더불어민주당 강창일 의원이 총선 출마를 선언하고, 4선 고지를 향한 본격 행보에 나섰다. 강 의원은 15일 오전 11시 제주도의회 도민의 방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강 의원은 "처음 국회의원에 당선됐을 때 초선 의원의 설움을 잊지 못한다"며 "제주를 지키는 힘 있는 국회의원이 되기 위해 더욱 이를 악물고 부딪쳤다"고 회고했다. 이어 강 의원은 "화해와 상생을 위한 4.3 문제 해결, 제주특별자치도의 안착, 스마트그리드 완성 등 그동안 추진했던 과제들의 완료를 이끌어 내고 싶다"며 "이 때문에 3선을 넘어 4선에 도전하게 됐다"고 밝혔다. 강 후보는 "신(新)제주인이 도내에 10만명이 넘어섰다"며 "신 제주인들이 도민과 융화하며 안정된 삶을 살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강 의원은 "부동산 지가 상승과 난개발 등의 폐해가 도내 곳곳에서 발생하고 있
제주대가 2016년도 ‘지역산업 맞춤형 일자리창출’사업(교육훈련 부분)에 3년 연속 선정됐다. 사업기간은 3월부터 12월까지며, 사업비 1억8750만원을 고용노동부로부터 지원 받는다. 이 사업은 지역의 산업수요에 맞는 인력 양성 및 지역차원의 고용문제 해결을 위한 교육훈련 및 취업촉진을 지원하기 위해 시행되고 있다. 제주에서는 유일하게 제주대가 선정됐다. 제주대는 2014년부터 지역산업 맞춤형 일자리창출 사업에 선정돼 2년간 총 교육생 220명에 12개 교육트랙을 운영했다. 특히 2015년 국제항공서비스 트랙은 교육생의 75%가 항공서비스 분야에 취업하는 성과를 거뒀다. 이번 사업에서는 제주지역 미취업 청년 60명을 대상으로 제주투자기업 인력양성트랙, 항공서비스인력양성 트랙 등 2개의 트랙으로 나눠 취업연계 교육훈련을 운영할 예정이다. 허향진 총장은 “거점국립대학교 취업률 1위’달성, 대학창조 일자리센터 사업 선정에 이어 이번 ‘지역산업 맞춤형 일자리창출’사업 선정은 대학은 물론 지역 청년고용률 상승과 지역발전을 도모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제이누리=박수현 기자]
차가운 대륙고기압의 영향을 받고 있는 제주지방은 15일 이날 오전 4시를 기해 산간에 대설주의보가 발효되는 등 곳에 따라 눈이 내리고 있다. 14일 오후 4시부터 이날 오전 6시까지 한라산 윗세오름에 5.6cm, 을 기록한 가운데 진달래밭 10cm, 어리목 4.5cm의 눈이 쌓였다. 일부 산간 도로에는 눈이 쌓이고 결빙되는 곳는 많아 차량 운행이 부분 통제되고 있다. 기상청은 16일까지 최대 10㎝의 눈이 더 내릴 것으로 전망했다. 이날 오전 8시 현재 제주시 영하 0.4도, 서귀포 영하 0.7도, 성산 영하 2도, 고산 영하 1.1도를 기록했다. 기상청은 찬 공기가 내려오면서 16일까지 춥고, 바람도 강하게 불겠다고 예보했다. [제이누리=박수현 기자]
▶ 1100도로 어승생초소~자연휴양림 대형·소형 체인 ▶ 5.16도로 마방목지~에이츠산장 대형·소형 체인 ▶ 남조로 수망교차로~시경계 소형 체인 ▶ 비자림로 절물입구~교래입구3가 소형 체인 ▶ 서성로 스프링데일리골프장~수망교차로 소형 체인 ▶ 제1산록도로 관음사~1100 소형 체인 ▶제2산록도로 남주고전망대~광평교차로 소형 체인
▲ 침수된 선박을 해경이 인양하고 있다. <서귀포해양경비안전서 제공> 14일 오전 7시 30분쯤 서귀포시 안덕면 사계항 내 계류 중이던 소형 낚시어선 D호(2.24톤)가 침수된 것을 순찰 중이던 해경이 발견해 인양했다. 서귀포해양경비안전서에 따르면 화순안전센터 강모 경위 등 2명이 순찰 중 어선이 침수되는 것을 발견, 선주 이모씨에게 연락하는 한편 배수작업을 실시했다. 침수 선박은 4시간 40여분 만인 오후 12시 10분쯤 인양돼 안전지대로 옮겨졌다. 해경은 침수 사고로 기름 유출 등의 해양 피해는 없었다고 밝혔다. [제이누리=박수현 기자]
▲ 오영훈 예비후보. 제주시 을 선거구 더불어민주당 오영훈 예비후보는 14일 마을공동목장을 보전하기 위해 부가가치가 높은 6차산업 자원으로 활용하겠다"고 밝혔다. 마을공동목장은 예로부터 목축과 농업을 병행하는 제주도민들의 협동문화가 녹아있는 환경을 제공하는 장소다. 하지만 1991년 제주도 개발특별법이 제정·공포된 이후 30년이 지난 초지의 경우 신고만으로 전용이 가능해져 많은 제주 마을공동목장이 골프장 건설 등 개발이라는 명목으로 사라지면서 1995년 82개소에서 2014년에는 57개소로 줄었다. 오 예비후보는 "마을 공동목장의 활성화는 축산의 문제에 국한되지 않고, 지역경관 및 농업문제와 연관돼 있다"며 보전 필요성을 역설했다. 오 예비후보는 "지역농가의 경제적 어려움을 해결할 수 있는 마을공동목장을 활성화하고, 전통적인 유기농업을 현대적으로 되살려 농업과 유기축산을 유기적으로 연계시켜 자연 순환형 농업을 장려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오 예비후보는 “한라생태숲 인근 마방목장이 푸른 초지위에서 뛰노는 말을 구경하기 위해 수많은 관광객 등이 즐겨 찾는 관광명소가 됐다"
▲ 장정애 예비후보가 14일 제주 제2공항 입지 전면 재검토 등 '제주 그랜드 비전 2020'을 밝히고 있다. 제주시 갑 선거구 새누리당 장정애 예비후보는 제2공항 입지 전면 재검토와 제주~호남 해저터널, 제주신항의 세계적 미항으로이 발전을 공약으로 내세웠다. 장 예비후보는 14일 제주를 글로벌 해양 거점도시, 통일 한국의 경제수도로 성장시킨다는 미래 발전 전략을 담은 ‘제주 그랜드 비전 2020’을 발표했다. 핵심 내용은 제2공항 입지와 건설 방식에 대한 전면 재검토, 제주~호남 해저터널 건설, 크루즈 및 글로벌 해양관광 수요 확대를 위한 제주신항의 세계적 미항으로의 발전 등이다. 제2공항과 관련 장 예비후보는 “현재 진행 중인 예비타당성 조사 단계에서 후보지부터 건설 방식까지 모든 사항을 재검토할 필요가 있다”며 “지역민들과 첨예한 갈등을 빚으면서까지 공항을 서귀포시 성산읍 일대에 건설할 이유가 없다”고 주장했다. 이어 장 예비후보는 "어느 지역을 선정하든 도내에서 후보지를 선정하면 주민과의 마찰을 피할 수 없다"면서 "효율성이나 경제성 측면에서 본다면 해상형이
▲ 강영진 예비후보. 서귀포시 선거구 새누리당 강영진 예비후보는 14일 국내·외 스포츠클럽 전지훈련과 스포츠 대회의 새로운 중심지로 각광받을 수 있는 ‘스포츠종합단지’를 서귀포시에 건립하겠다고 공약했다. 강 예비후보는 “경남 남해시의 경우 2000년~2003년까지 총 386억원을 들여 겨울철 온화한 기후와 수려한 자연경관을 활용해 남해안 관광벨트 종합휴양관광권 거점 지역을 조성, 각종 전국대회와 전지훈련팀을 유치해 연간 20억 원 이상의 수익을 창출하고 있다”며 스포츠종합단지 건립 필요성을 강조했다. 이어 강 예비후보는 “서귀포시는 남해시보다 온화한 기후와 천혜의 자연환경을 보유하고 있지만 월드컵경기장을 제외하고는 스포츠 제반시설이 상당히 열악한 수준”이라고 주장했다. 강 예비후보는 “우리나라가 스포츠 강국으로 도약하면서 국제적 수준의 스포츠 대회 유치가 활발하게 이뤄지고 있지만 스포츠 제반시설이 부재한 제주도는 언제나 예외였다”며 “향후 주요 스포츠 대회 유치와 체육 인재 육성을 겨냥한 스포츠 제반시설의 구비가 반드시 필요하다”고 강조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