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선거관리위원회는 18일 도내 장애인단체와 회의를 갖고 장애인들의 총선 투표를 최대한 지원키로 했다. 도 선관위는 1층 투표소 설치를 확대하기로 했다. 또한 투표소 입구에 임시경사로 또는 고무판경사로 설치하고, 투표소 진입이 어려운 경우 투표소 입구 등에 임시기표소를 설치하기로 했다. 거동불편 장애인을 위한 이동 차량 및 투표활동 보조인도 운영한다. 또한 전동휠체어 및 활동 보조인이 출입 가능한 거동불편자용 기표대를 설치하고, 신체 장애인용 특수형 기표보조용구(손·팔부착형, 마우스피스형)를 비치한다. 이와 함께 시각 장애인을 위한 점자형 투표안내문(음성변환 2차원 바코드) 발송, 시각장애인용 투표보조용구 비치, 투표안내문에 청각 장애인을 위한 수화영상 QR코드 제공 등 장애인 유권자의 투표환경을 개선한다. [제이누리=박수현 기자]
▲ 사진은 제주 민군복합항 완공을 앞두고 해군이 지난해 9월 실시된 함정 계류시험 당시 모습.<해군 제공> 제주 민군복합형 관광미항(해군기지)가 입지 선정 9년만에 완공됐다. 해군은 오는 26일 제주 민군복합형관광미항(이하, 제주 민군복합항) 준공식을 국무총리가 주관하는 정부행사로 개최할 예정이라고 18일 밝혔다. 준공식은 개식사, 국민의례, 공사 경과보고, 국무총리 축사, 폐식사 순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식전행사는 육군 모둠북 공연, 해군ㆍ해병대 군악대 및 의장대 공연, 제주 민군복합항 소개 영상 상영 등으로 진행된다. 제주 민군복합항은 2007년 6월 국방부와 제주도의 협의에 따라 강정 해안이 건설부지로 확정됐다. 2008년 9월 국가정책조정회의에서 민과 군이 함께 사용하는 '민군복합형 관광미항' 계획이 결정된 후 2010년 1월 항만공사를 착공했다. 제주 민군복합항은 총사업비 1조 765억원이 투입됐다. 함정 20여척과 15만톤 크루즈선박 2척이 동시에 계류할 수 있다. 또한 534억원이 투입되는 크루즈터미널 공사는 내년까지 진행된다. 한편 강정마을 주민 등은 입지 선정 당시부터 9년째 해군기지 반대 운동을 전개해 오고 있다
▲ 임상원 신임 제주지검 사무국장 제주지방검찰청 사무국장에 임상원(58) 광주고검 총무과장이 승진 발평됐다. 법무부는 22일자로 검찰직 등 5급 이상 공무원 승진 및 전보인사를 단행했다. 제주지검 총무과장에는 김문곤(56) 부산지검 범죄정보과장이, 수사과장에는 김호성 마산지청 사무과장이 발령됐다. 임 사무국장은 경희대 행정학과를 졸업, 1991년 7급 공채로 검찰에 입문해 서산지청 사무과장·서울고검 사건과장 등을 역임했다. 한편 최상환 제주지검 사무국장은 수원지검 사무국장으로, 구자승 수사과장은 부산지검 범죄정보과장으로 자리를 옮긴다. [제이누리=박수현 기자]
제주도교육청은 18일 3월1일자 교육공무직원 109명에 대한 인사를 예고했다. 최근 신규 교육공무직원 선발이 완료됨에 따라 정원 증감 및 직종별 배치기준 조정에 따라 인력을 배치했다. 이번 인사예고는 24일 확정될 예정이다. [제이누리=박수현 기자] [명단보기] 제주도 교육청 교육공무직 109명 인사예고
▲ 강지용 예비후보 서귀포시 선거구 새누리당 강지용 예비후보는 18일 유엔식량기구(FAO) 산하 세계수산대학을 유치할 경우 1000억원 이상의 경제 효과가 기대된다며 서귀포시 유치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 강 예비후보는 “해양수산부와 FAO가 지난해 세계수산대학을 한국에 설립하기로 합의했다”며 “세계수산대학이 유치되면 매년 전 세계 120여명의 석·박사 인력이 우리나라로 들어와 3년간 교육을 받게되고 485명의 직접 고용 효과와 1000억원 이상의 생산 유발효과가 기대된다”며 이같이 밝혔다. 강 예비후보는 “세계수산업대학은 전 세계 수산업 관련 국제회의와 총회 유치, 교육관련 수입 등 경제효과가 상당하고 서귀포시의 국제적 지명도 와 브랜드 가치를 함께 끌어 올릴 수 있는 좋은 기회”라고 강조했다. 강 예비후보는 “세계수산대학 유치를 위해 제주도를 포함해 3곳이 치열한 유치 경쟁을 벌이고 있다”며 “태평양을 품에 안은 최적의 입지조건을 갖고 있는 서귀포시에 반드시 유치될 수 있도록 경제전문가로서 적극적인 지원과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18일 오전 6시 50분쯤 서귀포시 예래동 색달하수처리장에서 송모(47)씨가 차량 뒷자석에서 숨져 있는 것을 동료직원이 발견, 경찰에 신고했다. 경찰은 송씨가 술을 마시고 차에서 잠을 잤다는 동료직원의 진술 등을 토대로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 중이다. [제이누리=박수현 기자]
▲ 제주소방본부가 C업체로부터 지난 2011년 들여온 생화학인명구조차량. 제주도소방안전본부가 부적격 업체에서 9억원에 달하는 생화학인명구조차량을 구입한 것이 확인됐다. 심지어 규격미달 차량이었다. 감사원은 국민안전처와 중앙119구조본부, 전국 소방본부를 상대로 2015년 6월부터 7월까지 진행한 '소방 물품·장비 구매 및 운용실태' 특정감사 결과보고서를 17일 공개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장비 구매계약 업무 담당자인 A씨와 평가위원으로 참여한 B씨는 2011년 '10억원대 생화학인명구조차량 구매 업무'를 공동으로 수행했다. A씨는 2011년 3월31일 차량 구매심사 과정에서 입찰에 참여한 3개 업체 중 C업체의 납품 실적을 다른업체 실적으로 잘못 기재한 규격제안서를 평가위원회에 제출했다 채점 기준상 C업체는 납품실적이 없어 평가항목이 ‘0’이지만 8점으로 계산돼 총점 89점으로 구매계약 대상업체가 됐다. 평가기준상 85점 이하는 부적격 대상으로, C업체의 원 점수는 81점이다. 당시 입찰에 참여한 D업체도 총점 85점을 넘겼지만 입찰가격 기준가격 보다 높은 9억6802만원을 제시해 탈락, 반면 부적격 C업체는 9억6200만원
▲ 김관형 교사. 김관형 제주중앙고 교사가 ‘자랑스러운 교총인상’을 받았다. 김 교사는 제주지역 교권 사건에 대해 적극적으로 현장방문 등을 통해 교권을 회복할 수 있도록 노력했고, 학교폭력 예방 활동 및 금연운동을 꾸준히 실천하는 등 교육 정책 선도에 기여한 공을 인정받아 수상자로 선정됐다. 김 교사는 지난 27년간 제주교총 부회장과 한국교총 대의원, 교권위원, 조직강화특별위원, 한국교육신문사 운영위원 등을 역임했다. ‘자랑스러운 교총인 상’은 한국교총이 대한민국 교육발전을 위한 열정을 가지고, 교육 본질과 정체성 회복을 위해 공헌을 한 교원에게 주어지고 있다. 2012년 처음 시행된 후 이번이 5회째다. 한편 시상식은 16일 오후 2시 한국교총회관 컨벤션홀에서 열렸다. [제이누리=박수현 기자]
▲ 제주지방검찰청 전경. 제주지방검찰청이 오는 4월 13일 치러지는 제20대 국회의원 선거를 앞둬 금품살포 등 불법 행위를 차단하기 위해 비상근무체제에 돌입했다고 17일 밝혔다. 제주지검은 선거관리위원회, 경찰과 함께 금품살포·흑색선전·여론조작을 3대 중점 단속 범죄로 정해 신속하게 수사해 엄정 대처할 방침이다. 제주지검은 부장검사를 주임검사로 지정, 선거구별로 전담검사와 수사관을 배치했다. 제주지검은 "선거사범은 설 직후부터 급증했던 전례를 고려해 유관 기관과 함께 강력한 예방과 단속을 병행하겠다"고 밝혔다. 검찰은 선관위가 기부행위와 관련해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모 예비후보를 고발함에 따라 현재 조사 중이다. 이와 별개로 제주지방경찰청은 금품향응 제공 4명, 후보 비방 1명, 사전 선거 운동 2명, 인쇄물 배부 2명, 기타 3명 등 9건 13명을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수사 또는 내사하고 있다. [제이누리=박수현 기자]
경찰이 보복·난폭운전 집중단속에 나섰다. 제주지방경찰청은 교통범죄수사팀을 중심으로 내달 31일까지 보복·난폭운전을 집중 단속한다고 17일 밝혔다. 난폭운전의 경우 도로교통법 개정안이 지난 12일부터 시행됨에 따라 형사처벌 대상이 됐다. 난폭운전으로 단속되면 1년 이하의 징역이나 500만원 이하의 벌금이 부과된다. 단속 대상 난폭운전은 신호위반·과속 등 9가지 행위 중 둘 이상의 위반 행위를 잇따라 저지르거나 하나의 행위를 지속·반복적으로 위반하는 것을 말한다. 9가지 위반행위는 신호위반과 과속, 중앙선범, 횡단·후진위반, 진로변경, 급제동, 앞지르기, 안전거리 미확보, 정당한 이유없는 소음 발생 등이다. [제이누리=박수현 기자]
▲ 사진 왼쪽부터 제주도 해녀박물관이 디자인등록을 완료한 '숨비'와 '소리'. 제주도 해녀박물관은 지난달 특허청에 해녀 캐릭터 '숨비'와 '소리' 에 대한 디자인등록을 완료함에 따라 이를 활용한 체험프로그램 및 문화상품 개발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등록된 캐릭터는 물소중이를 입은 해녀 ‘숨비’와 고무옷을 입은 해녀 ‘소리’다. 현재 어린이해녀관에 캐릭터를 이용한 실내 인테리어 및 퍼즐상자 놀이로 가족단위 관람객들로부터 호응을 얻고 있다. 이들 캐릭터를 활용한 체험 및 상품은 해녀 종이인형 만들기, 노트 및 스티커 등이다. 해녀 종이인형 만들기는 해녀 물질도구 및 해산물을 학습하며 만들기를 체험할 수 있다. 노트는 캐릭터를 색칠해보고 꾸며보는 활동과 해녀사진으로 꾸며진 여행수첩이다. 스티커는 해녀의 일상생활, 물질하는 모습 등을 표현한 상품이다. 해녀박물관은 해녀캐릭터를 이용한 체험 및 문화상품 개발로 관람객의 만족도를 높이고, 해녀문화의 다양한 콘텐츠 개발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제이누리=박수현 기자]
▲ S유치원 앞 숙박시설 공사현장 사진. 학교보건법상 절대정화구역에 숙박시설이 건축 중이어서 논란이 일고 있다. 제주도교육청은 서귀포시 성산읍 오조리에 있는 S유치원 앞 절대정화구역 내에 학교보건법 상 금지행위 및 시설인 숙박시설이 건축 중에 있다고 17일 밝혔다. 학교보건법은 학교 앞을 절대정화구역과 상대정화구역으로 지정해 유해시설의 무분별한 건립을 막아왔다. 절대정화구역은 학교 출입문으로부터 50m 이내로 모든 숙박시설의 설치를 금지한다. 도교육청은 건축 중인 숙박시설이 학교보건법(제6조) 상 금지 행위 및 시설에 해당된다고 판단, 서귀포시에 총 5회에 걸쳐 '정화요청'했다. 그러나 서귀포시는 교육부 지침·법제처 유권해석에 따라 건물 용도(숙박시설)가 학교보건법 제6조의 적용을 받는 금지행위 및 시설임을 인정하고도 건축허가 취소 등 정화요청에 응하지 않고 있다고 도교육청은 밝혔다. 도교육청은 또한 지난 1월 15일 제주도 감사위원회는 지난해 7월 10일 서귀포시교육지원청이 요청한 서귀포시 관계공무원 조사 청구건에 대해 현재 공사중지 명령 처분 취소, 집행정지 신청건이 행정소송 진행 중에 있다는 사유로 조사를 일시 중지했다고 말했다. 이어 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