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7일 대전 대전관광호텔에서 열린 재외도민총연합회 신년인사회 참석자들이 기념촬영 사고 있다. 김방훈 제주도 정무부지사는 27일 올해 제주가 제2도약을 이룰 수 있도록 재외도민들의 전폭적인 참여를 당부했다. 김 부지사는 27일 오후 대전 대전관광호텔에서 열린 재외 제주도민총연합회(회장 허영배) 2016년 신년인사회에서 2016년 도정 운영 방향을 설명하며 이같이 말했다. 김 부지사는 "몸은 제주와 멀지만 고향사랑을 실천하는 모습에 존경과 감사를 전한다”며 “2016년 새해 제주의 제2도약을 이루기 위해 재외도민들의 전폭적인 참여와 지지를 부탁한다”고 말했다 '65만 재외 제주도민 대통합으로 희망 2016 모두 다함께’를 주제로 한 신년 인사회에는 국내·외 17개 도민회 임원 73명이 참가했다. 행사는 주요 업무보고와 함께 신임 임원 임명장 수여, 공로임원 공로패·감사패 수여, 차기 회장 선출 선거관리위원회 구성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제이누리=박수현 기자] ▲ 제주 재외도민총연합회 신년인사회에서 참석자들이 화합을 다지며 시루떡을 자르고 있다.
▲ 오수용 예비후보. 제주시 을 선거구 국민의당 오수용 예비후보는 오는 3월 12일 오후 2시 선거사무소 개소식을 갖고 본격적인 세몰이에 나선다. 오 예비후보는 28일 보도자료를 내고 “도민의견을 많이 듣고 도민들의 바람을 적극 수용해 ’오수용표 제주비전‘을 완성해 나가겠다는 의지를 담아 선거사무소 이름을 <오수용의 ‘수용’ 캠프‘>로 정했다”고 밝혔다. 오 예비후보는 “전문가들의 견해를 바탕으로 만들어 유권자들에게 일방적으로 제시하는 공약이 아닌 도민들의 삶의 현장 속에서 나오는 살아있는 이야기들 ‘수용’하여 문제의 원인분석과 해결책, 실현 방안 등을 완성하겠다”고 밝혔다. 오 예비후보는 “그동안 대중교통을 통한 민생투어 등을 통해 농민, 영세자영업자, 대학생, 주부, 요식업 종사자, 버스기사·택시기사 등 다양한 계층의 도민들과 대화를 나눠본 결과 자신들의 삶의 현장에서 느끼는 여러 가지 어려움과 그에 대한 나름의 원인진단 및 다양한 해결책을 들었다” 고 밝혔다. 이어 오 예비후보는 &ldquo
▲ 허일승 신임 위원장. 제주시선거관리위원회는 26일 전체 위원회의를 열고 허일승 제주지방법원 부장판사를 위원장으로 선출했다. 신임 허 위원장은 서울대를 졸업하고 수원지방법원 판사, 서울중앙지방법원 판사, 울산지방법원 판사, 서울고등법원 판사를 역임했다. 허 위원장은 “제20대 국회의원 선거를 통해 아름다운 선거 행복한 대한민국 만들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제이누리=박수현 기자]
▲ 강창일 의원이 27일 선거사무소 개소식을 열고 필승 의지를 다졌다. 제주시 갑 선거구 더불어민주당 강창일 의원은 27일 "큰 정치로 도민 자존을 지켜내겠다"고 말했다. 강 의원은 이날 오후 제주시 연동 연동한일시티파크에서 선거사무소 개소식을 열고 필승 의지를 다졌다. 이날 개소식에는 김우남 의원을 비롯해 장정언 전 의원, 고희범 제주포럼C 대표(전 더불어민주당 제주도당 위원장), 더불어민주당 소속 제주도의회 의원을 비롯해 김태흥 대한노인회 제주시지회장, 대한불교조계종 23교구 관음사 교구장직무대행 허운 스님 등 각계인사와 지지자 등이 참석했다. 강 의원은 “개인의 사사로운 이익을 위해 뛰었다면 감히 이 자리에 다시 서지 못한다”며 “도민의 이익을 대변하는 정치인으로서 역할이 있고, 할 자신이 있기에 다시 도전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강 의원은 지금의 제주는 격랑 속에 놓은 배와 같아서 경험 많은 선장을 두고 신임 선장이 이 배를 몰아가기에는 위험부담이 크다”며 "3선 경험으로 쌓은 인맥과 노하우를 충분히 도민 여러분께서 써 먹어주시면 기대에 걸 맞는 큰 정치로 도민의 자존을
▲ 위성곤 예비후보는 27일 선거사무소 개소식에서 제주농업을 지키는 파수꾼이 되겠다고 약속했다. 서귀포시 선거구 더불어민주당 위성곤 예비후보는 27일 "국회의원에 당선 된다면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에 들어가 제주농업을 지키겠다"고 밝혔다. 위 예비후보는 이날 오후 서귀포시 동홍동 사거리 인근 건물에서 선거사무소 개소식을 열고 필승을 결의했다. 개소식에는 더불어민주당 김용익 국회의원(비례대표), 김우남 국회의원(더불어민주당·제주시 을), 고희범 전 더불어민주당 제주도당 위원장, 현우범 제주도의회 의원(더불어민주당·서귀포시 남원읍)을 비롯한 더불어민주당 소속 도의원과 오충진 전 도의장 등 각계 인사와 지지자들이 참석했다. 위 예비후보는 “대한민국의 민주주의가 후퇴하고 지방자치가 무너져가는 모습을 묵과할 수 없어 지방의원직을 사퇴하고 총선에 출마했다”고 출마의 변을 밝혔다. 이어 위 예비후보는 “여러분과 함께 새로운 서귀포를 만들고 싶다. 현장을 잘 아는 제가 생활정치로 보답하겠다”며 지지를 호소했다. 위 예비후보는 "서귀포시민의 선택으로 국회의원에 당선된다면 농림축
▲ 27일 오전 8시52분쯤 추자도 신양항 석지머리 앞 해상에 전남 완도선적 통발어선 A호(7.93톤)가 뒤집혀 있는 것을 낚시꾼이 발견했다. 해경은 실종자 수색 중이다. <제주해양경비안전서 제공> 27일 오전 제주시 추자도 해상에서 뒤집힌 채 발견된 전남 완도선적 통발어선 A호(7.93톤) 실종자 수색이 이틀째 계속되고 있다. 제주해양경비안전서는 28일 오전 7시부터 사고 추정 해역 주변과 수중 및 해안가 등을 수색하고 있다. 해경은 경비함정과 122구조대, 민간구조선 등 함정과 선박 25척과 항공기 1대를 보내 실종자를 찾고 있다. A호는 27일 오전 8시 52분께 추자도 신양항 석지머리 앞바다에서 전복돼 있는 것을 낚시꾼이 발견해 해경에 신고했다. A호에는 선장 송모(57)씨와 선원 엄모(56)씨 등 2명이 타고 있었다. A호는 지난 26일 오전 8시 29분께 완도에서 출항했다. [제이누리=박수현 기자]
박근혜 대통령은 26일 제주 민군복합형 관광미항(해군기지)이 대한민국 해양안보와 해양주권 수호의 중심기지로 막중한 역할을 수행하게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박 대통령은 이날 오후 2시 열린 제주 민군복합항 준공식에서 축전을 통해 "제주 민군복합항은 지난 1993년 사업 추진이 결정된 후 23년 만에 맺은 값진 결실"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박 대통령은 "(제주 민군복합항은) 대한민국이 자랑하는 ‘국제자유도시’이면서 국가안보를 뒷받침하는 ‘평화의 섬’이라는 제주도의 이미지에 잘 부합하는 친환경 관광미항"이라며 "시드니·하와이와 같은 민군복합형 명품 항만과 어깨를 겨루며, 관광효과 증대와 지역경제 발전에도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기대했다. 특히 박 대통령은 제주 민군복합항의 역할을 강조했다. 박 대통령은 "우리나라는 수출입 물량의 99%를 해상운송에 의존하고 있고, 그 중 대부분이 제주지역을 통과한다"면서 "이 때문에 제주 민군복합항은 대한민국 해양안보와 해양주권 수호의 중심기지로 막중한 역할을 수행하게 될 것"이라고 말
▲ 제주해군기지 반대위 등은 26일 강정을 '생명평화문화마을'로 선포하고, '인간 띠잇기' 등 반대 시위를 벌였다. <뉴시스> 제주 해군기지(민군복합형 관광미항)에 반대하는 강정마을 주민들과 시민단체 등이 26일 강정을 '생명평화문화마을'로 선포했다. 26일은 해군기지 반대 운동 3207일이 되는 날이자, 제주해군기지 준공식이 열린 날이다. 이들은 이날 오후 해군기지 정문 인근에 있는 강정 충혼비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강정마을은 생명평화의 마을이며 생명과 평화를 사랑하는 인류의 고향"이라고 밝혔다. 이들은 기자회견에 앞서 특별제작한 장승을 세우고, 고사를 지냈다. 또한 이들은 '인간 띠잇기' 등 해군기지 반대 시위를 이어갔다. 제주해군기지 반대위는 "(생명평화문화마을 선포는) 해군기지 건설이라는 반생명적 전쟁 준비 행위에 대한 엄중한 경고"라며 "민주주의 국가가 스스로 국민의 주권을 포기하는 행위에 대한 강력한 저항 메시지"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반대위는 "하늘의 순리대로 인간의 도리가 이뤄지길 바라는 마음으로 해군기지가 없어지고, 평화의 전진기지로 탈바꿈되길 간절히 소망한다&q
제주시 갑 선거구 새누리당 양치석 예비후보가 26일 오후 자신과 관련된 유언비어 등에 대해 검찰에 수사를 의뢰했다고 밝혔다. 양 예비후보는 "민의를 왜곡시키려고 불법적으로 유언비어를 가공하고 유포시키는 자들을 신속하게 수사해 당내 경선이나 선거에 영향이 미치지 않도록 반드시 색출하고 엄벌해 공명선거를 정착시키기 위해 수사를 의뢰했다"고 말했다. 앞서 양 예비후보는 이날 오전 제주도의회 도민의방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전혀 사실무근인 내용을 악의적으로 ‘녹음파일’ 등을 가공해 사실인 양 유권자들에게 들려주거나 유언비어를 소문내는 등 허위사실을 유포시키고 있다”며 수사 의뢰를 천명했다. 한 방송사는 25일 제주시 해안에 건설 중인 한 공동주택 인허가 과정에서 모 국장의 부하 공무원에게 5000만원을 건넸으며 경찰이 수사에 들어갔다는 내용을 보도했다. 항간에는 해당 국장이 양 예비후보라는 소문이 나돌고 있다. 이와 관련 제주시는 26일 보도자료를 통해 "건축허가를 담당하고 있는 관련 국장 및 부서 담당자가 마치 금품을 요구한 것처럼 보도된 내용은 사실이 아니"라고 밝혔다. 시는 &quo
▲ 원희룡 제주지사가 26일 제주 민군복합형 관광미항 준공식에서 해군기지 준공식에 환영사를 읽고 있다. 원희룡 제주지사는 26일 민군복합형 관광미항(해군기지) 건설 과정에는 "강정마을 주민들의 아픔이 따랐다"며 강정마을 공동체 회복 및 민군 화합을 해결 과제라고 말했다. 원 지사는 26일 오후 서귀포시 강정동에서 열린 민군복합항 준공식에서 환영사를 통해 "제주 강정 민군복합항은 안보와 평화의 상징이자, 치유와 화합의 역사 현장으로 자리잡기 위해서는 모두의 노력이 필요하다"며 이같이 말했다. 원 지사는 "평화는 스스로 지킬 힘이 있을 때 비로소 제대로운 평화라고 할 수 있고, 안보는 평화의 근본 전제조건"이라며 "강정 해군기지는 대한민국의 해상활동 해역을 지키는 안보의 보루로서 큰 역할을 하게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원 지사는 "민군복합 관광미항으로 완성하기 위한 크루즈터미널 건설 등에도 박차를 가해 제주 지역발전에 핵심 기반시설로 역할을 하도록 해나가겠다"고 말했다. 원 지사는 "2017년 7월이면 15만톤급 크루즈 2대가 동시 접안해 관광객을 끊임없이
▲ 황교안 국무총리. 황교안 국무총리는 26일 "제주 민군복합형 관광미항을 미국 하와이나 호주 시드니와 같은 세계적인 민군복합항으로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황 총리는 이날 오후 2시 서귀포시 강정마을 제주민군복합항 준공식에서 축사를 통해 "이 항만은 아름다운 평화의 섬 제주가 더 넓은 세계로 나아가는 새로운 관문으로, 무엇보다 한반도 해역의 지리적 중앙에 위치해 우리의 바다를 지키고 해양주권을 수호하는 항만이 될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황 총리는 "지금 한반도 안보상황은 매우 위중하다"며 "북한의 무모한 도발행위가 지속되는 상황에서 이곳에 자리 잡은 우리 해군은 북한의 해상위협에도 보다 강력히 대응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황 총리는 "이 항만은 우리 경제의 생명선과 같은 남방해역의 해상 교통로를 지킴으로써 해양 권익과 해양자원을 보호하는 데 핵심적인 역할을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황 총리는 "해군 장병은 투철한 애국심과 사명감으로 완벽한 해상방어태세를 갖춰 달라"고 당부하면서 "민(民)과 군(軍)이 어우러진 이 항만의 준공
▲ 26일 제주해군기지가 착공 10년만에 완공됐다. <뉴시스> '21세기 청해진' 제주 민군복합협 관광미항(해군기지) 이 개항했다. 준공식이 26일 오후 2시 서귀포시 강정마을 민군복합항 연병장에서 열렸다. 착공 10년만의 완공이다. 준공식에는 한민구 국방부 장관, 정호섭 해군참모총장, 원희룡 제주지사를 비롯해 역대 해군참모총장·해병대사령관, 해군·해병대 장병, 강정마을 주민 등이 참석했다. 행사는 해군 구축함인 왕건함의 예포 19발 발사, 개식사, 국민의례, 경과 보고, 박근혜 대통령 축전 낭독, 원 지사의 환영사, 황 총리의 축사 순으로 진행됐다. 제주민군복합항의 준공을 경축하는 의미 있는 행사도 열렸다. 이날 부두에는 해군 주력 함정이 정박 도열해 위용을 뽐냈다. 제주민군복합항을 모항(母港)으로 사용할 제7기동전단의 이지스 구축함 서애류성룡함(7600t)과 구축함 왕건함 및 문무대왕함(4400t)을 비롯해 대형수송함 독도함(1만4500t), 214급 잠수함 안중근함(1800t) 등 해군함정 8척과 해경 경비함 2척, 그리고 해병대 상륙돌격장갑차(KAAV) 4대가 배치된다. ▲ 제주민군복합항 준공식 장면. 제주민군복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