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지방경찰청은 제주도청 소속 고위 공직자를 비방하는 인터넷 뉴스 댓글을 올린 혐의(명예훼손)로 7일 A씨를 입건, 조사중이다. A씨는 1월 제주지역 한 인터넷신문 기사에 제주도청 소속 B국장을 비방하는 내용의 댓글을 남긴 혐의다. 경찰은 B국장이 자신에 대한 허위사실이 담긴 댓글을 수사해달라고 의뢰함에 따라 IP 등을 추적해 A씨를 입건했다. A씨는 제주도의회 소속 공무원으로 당시 A씨가 남긴 댓글은 현재 삭제된 상태다. [제이누리=박수현 기자]
▲ 7일 제주지역 단체들과 KBS제주방송총국이 다음달 13일 실시되는 제20대 국회의원 선거를 정책선거로 만들기 위한 정책선거 협약을 맺었다. 제주지역 단체들과 KBS제주방송총국이 7일 다음달 13일 실시되는 제20대 국회의원 선거를 정책선거로 만들기 위한 정책선거 협약을 맺고 본격적인 활동에 돌입했다. 이날 오전 11시 KBS제주방송총국과 제주도주민자치위원회협의회, 제주도농업인단체협의회, 제주시민사회단체연대회의, 제주도관광협회, 제주지방변호사회는 KBS 제주방송총국 대회의실에서 정책선거 협약식을 가졌다. KBS제주와 이날 모인 각계 시민사회단체들은 이번 정책선거 협약을 시작으로 20대 국회에서 해결해야 할 핵심의제를 공동으로 마련키로 했다. 또한 KBS제주와 시민사회단체들은 선거기간 각 후보들이 제시한 정책·공약에 대해 객관적으로 검증하는 방안을 추진키로 했다. 또 ‘후보자 TV토론’ 의제도 공동으로 발굴하기로 했다. 제주KBS 관계자는 “4·13 국회의원 선거를 정책선거로 만들어 가기 위한 노력이 결실을 맺을 수 있도록 함께 협력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제주시민사회단체연대회의 관계자
▲ 7일 강정마을회 등은 구럼비 바위 폭파 4주년을 맞아 제주 해군기지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구럼비 바위를 되찾기 위한 평화운동을 계속할 것"이라 밝혔다. <뉴시스> 강정마을회 등은 7일 제주해군기지 반대 운동의 상징인 '구럼비' 바위 발파 4주년을 맞아 "구럼비 바위를 되찾기 위한 평화운동을 계속 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강정마을회와 군사기지저지와 평화의섬 실현을 위한 범도민대책위원회 등은 이날 제주해군기지 공사장 정문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4년 전 제주의 치욕을 잊지 않겠다"면서 "해군기지가 준공됐지만 해군기지 건설의 부당성을 지속적으로 알리겠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들은 "4년 전 오늘은 제주 치욕의 날"이라며 "당시 구럼비 발파를 막기 위해 도지사와 도의회 의장 등 목소리를 냈지만 국방부는 제주도민들의 목소리를 무시하고 해상으로 화약을 불법 운송해 구럼비 바위를 파괴했다"고 말했다. 이들은 "구럼비 바위는 해군이 폄하하듯 제주 어디에서나 볼 수 있는 바위가 아니"라며 "세계적으로 희귀해 보존 가치가
제주서부경찰서는 6일 오후 2시쯤 제주시 노형동 A 예비후보 선거사무소에서 술을 마시고 난동을 부린 B씨(52)를 공직선거법 위반(선거자유방해) 혐의로 입건했다고 7일 밝혔다. 후보의 지인인 B씨는 평소 A 예비후보가 자신을 무시한다며 불만을 품고 있던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B씨의 진술 등을 토대로 정확한 사건 경위를 파악하고 있다. [제이누리=박수현 기자]
제주도 자치경찰단은 4월 말까지를 불법 주·정차 과태료 체납액 일제 정리기간으로 정하고, 강력한 체납액 징수 활동을 전개한다고 7일 밝혔다. 불법 주·정차 과태료 체납액은 59억원이다. 자치경찰단은 이 중 20%인 11억원을 징수할 방침이다. 자치경찰단은 모든 체납자에게 독촉장과 체납처분 예고장을 발송했다. 자치경찰단은 현장중심의 징수 활동을 위해 ‘체납액 징수기동팀’을 구성, 차적 조사 및 주소지 탐문 등을 통해 체납처분을 실시할 예정이다. 특히 자치경찰단은 체납차량 번호판 영치뿐 아니라 고질 체납자에 대해서 관련 법률(질서법, 국세징수법, 지방세기본법)에 따라 예금·부동산 압류 등 강력 대응할 방침이다. [제이누리=박수현 기자]
▲ 장정애 예비후보. 제주시 갑 선거구 새누리당 장정애 예비후보가 관광산업 활성화를 위해 문화와 역사가 스며든 축제 운영을 공약했다. 장 예비후보는 6일 정책브리핑을 통해 “지난 3일부터 4일간 진행된 제주들불축제는 2년 연속으로 문화체육관광부 선정 우수축제, 그리고 올해 대한민국축제콘텐츠 축제관광부문 대상 등 명실상부한 제주의 대표 축제로 탄탄히 자리를 잡았다”며 이같이 주장했다. 장 예비후보는 그러나 “제주에서 매년 열리는 크고 작은 규모의 축제가 무려 40여개에 달하고, 관광산업이 발달한 지역임에도 불구하고 대표적인 축제가 많지 않다는 점은 무척이나 아쉽다”고 덧붙였다. 장 예비후보는 이어 “지금과 같은 백화점식 축제 형태는 제주의 관광산업을 발전시키는데 오히려 장애가 될 수도 있다”며 “주제와 목적이 비슷한 축제는 과감히 통합해 규모를 확대하고 집중 전략을 취하는 것도 방법”이라고 제시했다. 장 예비후보는 “들불축제의 성공요인을 다시 한 번 되짚어보고 지역주민들에게 친숙하면서도 동시에 타 지역의 내국인과 외국인들에게 흡입력을 제공할 수 있는 전략적 차원의
노동당 제주도당이 “3월8일 여성의 날은 여성의 날을 넘어 여성혐오 철폐의 날이 돼야 한다”고 주장했다. 노동당 제주도당은 7일 논평을 내고 “종종 여성의 날에 직장과 학교에서, 단체에서 여성들에게 꽃이나 선물 등을 준다는 이야기들을 들었으나 여성의 날은 여성임을 축하받고, 격려 받는 날이 아니라 여성이기 때문에 차별받고 억압받는 사회와 구조에 대해 강력히 항의하는 날”이라고 주장했다. 이어 “4월 20일 장애인의 날이 장애차별 철폐의 날로 선포된 것처럼 3월 8일도 여성의 날이 아니라 여성차별 철폐/여성혐오 철폐의 날로 선포되고 더욱 급진적이고 소란스러운 날이 되어야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노동당 제주도당은 “더 나아가 여성의 날은 장기적으로 없어져야 하는 날”이라며 “여성이 특별한 존재로 취급받지 않는 세상, 여교사, 여의사, 여성운동가, 여류 작가 등등의 말이 없어지고, 성별이 아니라 개인의 능력과 개성으로 평가받는 때가 온다면 더 이상 여성의 날은 필요 없어질 것”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또 “양성평등 이상의 성평등사회로의 전환이 필
▲ 제주도의회 의원 제22선거구(서귀포시 동홍동) 경선에서 탈락한 오현승 예비후보가 7일 제주도의회 도민의 방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경선 결과 불복을 천명했다.<뉴시스> 제주도의회 의원 제22선거구(서귀포시 동흥동) 보궐선거에 출마한 새누리당 오현승 예비후보가 "경선 결과를 인정하지 못하겠다"며 전략공천 의혹을 제기했다. 오 예비후보는 7일 제주도의회 도민의방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새누리당 제주도당 공직후보자추천관리위원회의 공정하지 못한 경선에 승복할 수 없다"고 밝혔다. 오 예비후보는 또 "집권 여당으로서의 품위와 신뢰를 땅에 떨어뜨린 김동완 새누리당 제주도당위원장 직무대행과 공직후보자추천관리위원장을 비롯한 심의위원 및 당직자들은 책임을 통감하고 그 직에서 물러나야 한다"고 촉구했다. 오 예비후보는 "동흥동 보궐선거는 100% 여론조사로 후보자를 선출한다고 했지만 여론조사 결과를 예비후보에게 확인시켜주지도 않고 어떻게 후보자를 만장일치 추천으로 결정할 수 있냐"면서 "이것이 전략공천이 아니고 무엇이겠냐"고 반박했다. 오 예비후보는 "새누리당 공직자후
한국농업경영인 제주도연합회와 한국여성농업인 제주도연합회는 7일 성명을 내고 농약 상시할인 제도 시행 등을 일선 농협조합장에게 촉구했다. 이는 올해부터 제주지역 농가에 대한 농약 공계체계가 변경됐기 때문이다. 종전 농약 공급은 기준 가격에서 연도 말 매입 장려금을 감안해 농협별로 공급 할인율을 적용해 판매하는 방식이었지만 올해부터는 원가개념인 실거래가격에 농협에서 구입해 농업인들에게 최소한의 공급비용 및 취급수수료로 더해 판매하는 방식으로 전환됐다. 이들은 성명을 통해 "15~16년 전부터 제기돼 온 농약가격 문제에 대해 고민하고 판매장려금 폐지를 통해 농약가격의 투명화를 꾀하게 되는 등 일부 제도적 개선을 일궈낸 노고에 대해 농협에 대해 감사를 전한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이들은 이번 판매장려금 폐지만으로는 농가 체감도가 극도로 낮으며, 그 동안 함께 논의했던 상시 연중할인제 시행을 거부하고 기존 진행돼 오던 할인제를 폐지한 것에 대해서는 유감을 표했다. 이들은 "지역농협 조합장들은 선거에 나서면서 농민 이익과 경영비 절감을 위해 수익사업 확대를 통한 농약 등의 할인율을 높이겠다고 약속해 왔고, 지역농협들은 계통구매 또는 자체구매를
▲ 해경이 서귀포 해상서 조업 중 바다에 빠진 고씨에 심폐소생술 등 응급조치를 취했으나 결국 숨졌다. <서귀포해양경비안전서 제공> 6일 낮 12시20분쯤 서귀포시 남쪽 130㎞ 해상에서 조업 중이던 서귀포선적 연승어선 S호(29톤) 에서 선원 고모(36)씨가 바다에 빠졌다. 사고 뒤 선원들이 고씨를 가까스로 구조했지만 의식이 없자 해경에 긴급 후송을 요청했다. 서귀포해양경비안전서는 500톤급 경비함정을 사고 현장에 급파, 고씨에 대해 심폐소생술 등의 응급조치를 했지만 결국 숨졌다. 해경은 선원들의 진술을 토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제이누리=박수현 기자]
▲ 제주국제전기차엑스포조직위원회와 제주도 자원봉사자협의회는 지난 3일 엑스포의 성공 개최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오는 18일부터 제주에서 열리는 국제전기자동차엑스포의 성공 개최와 국제화를 위해 자원봉사자들이 앞장선다. 제3회 국제전기자동차엑스포는 18일부터 24일까지 서귀포시 중문관광단지 내 제주국제컨벤션센터를 주 행사장으로 삼아 그 일원에서 열린다. 국제전기자동차엑스포 조직위원회(위원장 김대환)는 국제전기자동차엑스포의 '국제화 원년'으로 규정, 세계적 전시회로 자리매김 하기 위해 비지땀을 흘리고 있다. 이번 엑스포의 주제는 ‘카본프리아일랜드 & 스마트 그린시티’, 슬로건은 ‘Play in Green Innovation World'로 '국제화 원년'에 걸맞게 조직위는 세계 각국의 최신 전기차 트렌드를 소개하고, 다양한 글로벌 프로그램을 개최해 엑스포의 양적 규모와 질적 수준을 향상시켜 명실상부한 국제엑스포로서의 명성을 구축한다는 복안이다. 이번 행사에는 국내·외 120여 개 기업이 290여 개 부스를 통해 완성차, 배터리, 충전인프라, 충전기, 전장품 등 다양한 산업군 전시가 이뤄지며, 전기차 생태계
▲ 5일 제주도충북도민회 제 2대회장으로 신태봉 신임 회장이 선출됐다. 제주도충북도민회 제2대 회장에 신태봉(56)씨가 선출됐다. 임기는 2년이다. 제주도충북도민회는 5일 오후 7시 제주시 이도1동 제주KAL호텔에서 제주도충북도민회 회장 이·취임식을 열고, 신태봉씨를 신임 회장으로 선출했다. 이·취임식에는 김승만 제주연합도민회장, 김신성 전북도민회장, 한림향우회,제주도충북도민회 회원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 이날 이·취임식은 공로패수여, 이임사, 취임사 등 순으로 진행됐다. 신태봉 신임 회장은 취임사를 통해 "충북도민회 신입회원을 더 영입하고 봉사영역을 확대해나가겠다"며 '함께하는 도민회'를 만들어 작지만 내실있는 우정과 화합의 향기가 넘치는 충북도민회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 5일제주도충북도민회 회장 이·취임식이 열였다. 제주도충북도민회는 2013년 1월 26일에 공식 출범했다. 현재 제주에는 5000명 이상의 충북도민이 거주하고 있고 그 중 120여명이 제주도충북도민회에 가입해있다. [제이누리=박수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