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일 오전 8시10분쯤 제주시 조천읍사무소 당직실에서 공무원 김모(50)씨가 쓰러져 있는 것을 동료가 발견해 119에 신고했다. 119구급대는 심폐소생술을 실시하며, 김씨를 제주시내 병원으로 옮겼지만 결국 숨졌다. 김씨는 12일 오후 6시부터 당직근무를 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정확한 사망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제이누리=박수현 기자]
서귀포해양경비안전서는 11일 오후 10시15분쯤 제주시 우도 남동쪽 93㎞ 해상에서 조업 중이던 서귀포선적 연승어선 N호(29톤) 선원 강모씨(51)가 실종됐다는 신고가 접수돼 수색을 벌이고 있다고 12일 밝혔다. 해경은 헬기와 경비함정을 급파, 어선 14척과 함께 사고 해역을 중심으로 수색을 벌이고 있으나 강씨는 발견되지 않고 잇다..[제이누리=박수현 기자]
동제주종합사회복지관 구좌읍 이주여성가족지원센터는 11일 '함께하는 행복나눔방’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이주여성을 위한 생일잔치를 가졌다. 이날 행사는 구좌읍 지역에 거주하는 1~3월 중 생일을 맞은 이주여성을 위한 자리로, 생일 축하노래와 케익 커팅, 다과 및 만남의 시간 등으로 진행됐다. 베트남·필리핀·네팔·스위스 등 각국에서 한국으로 시집와 생활하는 이주여성들이 참여했다. 이날 제주동부경찰서 외사계 직원들도 참여해 음식을 제공하며, 축하인사를 건넸다. 또한 외사계 직원들은 이주여성들이 운전면허를 취득을 할 수 있도록 운전면허 시험 진행을 추진하기로 했다. 이주여성가족지원센터 관계자는 “타국에서 생활하는 이주여성들의 심리적 외로움을 조금이나마 달래주고, 자녀 돌잔치에도 참여하는 등 이주여성들이 조기 정착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제이누리=박수현 기자]
▲ S-중앙병원과 중국 주제주총영사관은 11일 건강검진 지정병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의료법인 중앙의료재단 S-중앙병원(이사장 김덕용)은 11일 병원 10층 회의실에서 중국 주제주총영사관(총영사 풍춘대)과 건강검진 지정병원 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에 따라 중국 주제주총영사관은 S-중앙병원을 건강검진 필요 시 건강진단서를 발급할 수 있는 병원으로 지정하고, S-중앙병원은 중국 주제주총영사관이 의뢰한 의료대상자에 대해 의료 서비스와 필요한 협조를 제공하게 된다. 또한 S-중앙병원은 의료대상자들의 응급상황에 대처하기 위한 시스템 구축에 노력하고, 건강한 삶을 위한 의료정보를 지속적으로 제공한다. 특히 양측은 최고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공동 노력할 것을 약속했다. 이날 협약 후 참석자들은 심·뇌혈관센터, 골·관절센터, 국제검진센터, VIP 병동 등 병원 시설과 독일 지멘스사의 3.0T MRI·128MDCT, 심·뇌혈관 조영촬영장비 등 최첨단 의료장비 등을 둘러봤다. S-중앙병원 관계자는 "제주지역 내 중국인이 계속 증가함에 따라 이번 건강검진 지정병원 협약뿐 아니라 앞으로 제주를 방문하거나, 거주하는
▲ 양창윤 예비후보. 제주시 갑 선거구 새누리당 양창윤 예비후보는 12일 같은 당 양치석 예비후보에게 TV 공개토론을 제안했다. 양 예비후보는 "모 방송사에서 TV토론을 추진했지만 양치석 예비후보가 반대해 성사되지 않았다"고 주장했다. 양 예비후보는 "TV토론이야말로 정책선거, 클린선거의 하이라이트"라며 "양치석 예비후보가 클린선거를 제안해 놓고도 TV토론을 반대하는 이유를 알 수 없다"고 지적했다. 이어 양 예비후보는 "양치석 예비후보가 지금이라도 마음을 바꿔 TV토론이 성사되면 후보자 정책·능력은 물론 세간의 의혹을 검증하는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압박했다. [제이누리=박수현 기자]
▲ 강경필 예비후보. 4·13총선 서귀포시 선거구 새누리당 강경필 예비후보는 12일 경선 후보 선정과 관련 "서귀포 발전과 도약을 원하는 시민들의 바람이 반영된 결과라고 생각한다"며 "지금까지처럼 앞으로도 시민 의견을 경청하며, 겸허하게 국회의원 예비후보로서 선의의 경쟁을 펼쳐 나가겠다"고 밝혔다. 새누리당은 11일 서귀포시 선거구 새누리당 경선 후보로 강경필 예비후보와 강지용 예비후보를 확정했다. 강경필 예비후보는 "지난 10여 년간 서귀포시는 힘 없는 야당의원의 한계로 정부 관심과 지원으로부터 멀어지고 소외되어 왔다"고 주장했다. 이어 강 예비후보는 "이번 선거에서 서귀포시민들은 정체돼 온 지역사회에 새로운 비전을 제시하고 발전과 도약을 가져올 능력 있는 인물을 원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강 예비후보는 "지난 12월 선거사무실을 개소한 이후 하루 15시간 이상 서귀포 곳곳을 다니며 각계 각층의 시민들을 만나고, 다양한 의견을 나눠 왔다"면서 " 시민 의견 하나 하나를 소중히 새기며, 앞으로도 서귀포시 발전을 위해 헌신하겠다"고 약속했다
▲ 모뉴엘 제주사옥. 금융사기 및 횡령사건 등으로 파산에 이른 모뉴엘사의 제주사옥을 제주개발센터(JDC)가 주목하고 있다. 눈 앞에 둔 건물인데다 입찰가가 크게 떨어졌기 때문이다. 10일 제주지방법원은 모뉴엘의 채권은행인 산업은행이 지난해 4월 모뉴엘 부동산에 대한 임의 경매를 신청한 후 경매절차가 이뤄졌지만 아직 응찰자가 나타나지 않았다고 밝혔다. 산업은행의 채권액은 421억, 모뉴엘 신사옥의 감정평가액(최저입찰가격)은 447억 2526만원이다. 지난해 12월 7일 모뉴엘 제주사옥의 첫 경매가 최저입찰가 447억2526만원으로 시작됐으나 응찰자가 없었다. 경매저감률에 따라 입찰가는 계속 하락, 올 1월 4일(최저입찰가 313억768만원), 이번달 7일(최저입찰가 219억1538만원)에도 2·3차 경매를 부쳤으나 응찰되지 않았다. 모뉴엘 제주사옥의 가격은 첫 입찰가 447억에서 153억까지 곤두박질 쳤다. 다음달 4일 최저입찰가 153억4076만원으로 4차 경매가 부쳐진다. 모뉴엘 제주사옥은 제주시 영평동 첨단과학기술단지에 위치한 지하 1층,지상 5층, 연면적 2만2634.3㎡에 이른다. 화재탐지시설, 승강기시설 등을 갖춘 첨단 신축건물이다.
가보지도 못했다. 억울할 노릇이다. 분노도 있다. 하지만 차후를 기약하지 않을 수도 없다. 다수의 예비후보자가 군웅할거(群雄割據)했던 새누리당 제주 갑.을, 서귀포 경선 후보 정치지형(政治地形)이 마무리되면서 탄식과 분통, 반발의 소용돌이가 휘몰아치고 있다. 후폭풍도 예상된다. 경선판에서 탈락한 새누리 전 예비후보들의 각양각색 반응이 나오면서 향후 추이가 주목되고 있다. ▲ 왼쪽부터 강창수, 신방식, 김용철, 허용진, 현덕규 전 예비후보. ◆ "이건 아니다" 반발 속에 후폭풍 예고 "고향제주를 위해 일해보고 싶었는데... 당내 계파간 갈등의 희생양이 되어버렸습니다. 저는 금일부로 탈당을 선언합니다" 10일 오후 늦게 새누리당 경선후보에서 컷오프(공천배제)되자 제주시 갑 선거구에 출마한 새누리당 강창수 전 예비후보가 탈당선언을 했다. 강 전 예비후보는 "지난 몇 개월간 고향 제주를 위해 일해보겠다는 일념으로 최선을 다해 뛰었다"며 "제 노력과 진정성을 도민분들이 인정해주었고 그 결과 각종 여론조사에서 줄곧 1위를 했었다"고 말했다. 강 전 예비후보는 스스로를 '제주시 갑 새누리당 1위 주자
▲ 서귀포시 선거구 더불어민주당 위성곤 예비후보가 새누리당 확장성 저지 등을 위해 국민의당, 정의당, 진보진영에 전략적 연대를 제의해 성사 여부가 관심이다. 4·13 총선을 한달 여 앞두고 서귀포시 선거구에서 범야권 전략적 연대가 이뤄질지 관심이다. 서귀포시 선거구는 새누리당과 더불어민주당, 무소속 3파전으로 구도다. 공천 경선 결과 새누리당은 강경필·강지용 예비후보가, 더불어민주당은 문대림·위성곤 예비후보가 낙점됐다. 무소속으로 이국봉 예비후보가 지지세를 확산하고 있다. 이 같은 상황에서 위성곤 예비후보 측이 12일 새누리당의 확장성 저지를 위한 범먀권 및 진보진영의 전략적 연대를 제의했다. 위 예비후보 캠프는 이번 총선을 박근혜 정부의 독선과 독주 심판 및 새누리당의 개헌 저지를 위한 중차대한 선거로 규정했다. 위 예비후보 캠프는 박근혜 정부의 독선 등을 차단하기 위해서는 진보정치의 확장이 필요하고, 이를 위해서는 범야권 등의 전략적 연대가 필수조건이라는 주장이다.. ▲ 위성곤 예비후보. 위 예비후보 캠프는 "비록 더불어민주당의 정치적 방침과 입장에 동의하지 않더라도 박근혜 정부와 새누리당의 확장성을 저지하
제주해양경비안전서는 불법 어구를 배에 싣고 다닌 전남 여수선적 H호 선장 Y모(71)와 제주시 한림선적 H호 S모(44)씨를 수산자원관리법 위반 혐의로 입건, 조사하고 있다고 11일 밝혔다. 해경에 따르면 이들은 더 많은 물고기를 잡기 위해 그물을 억지로 벌리는 장비인 전개판을 싣고 다닌 혐의다. [제이누리=박수현 기자]
▲ 11일 오전 성산포항 여객선 부두에 계류 중이던 부산선적 운반선 D호가 침몰한다는 신고가 해경에 접수됐다. 사진은 해경이 환경 오명 차단하기 위해 방제작업 중인 모습.<서귀포해양경비안전서 제공> 11일 오전 6시55분께 서귀포시 성산포항 여객선 부두에 계류 중이던 부산선적 운반선 D호(325톤)가 침몰한다는 신고가 해경에 접수됐다. 서귀포해양경비안전서는 112구조대원 등을 급파, 해양오염 확산 방지를 위한 방제에 나섰다. 해경은 선박이 더 가라앉지 않게 고정하고 기름과 폐수 등이 바다로 흘러나가는 것을 막기 위해 120m 길이의 울타리를 설치했다. D호에는 경유 2000ℓ가 실려있는 것으로 추정된다. 해경은 목격자와 선원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할 예정이다. [제이누리=박수현 기자]
11일 오전 10시 50분께 제주시 노형동 모 빌라 앞에서 이모(55·여)씨가 의식을 잃고 쓰러져 있는 것을 인근을 지나던 주민이 119에 신고했다. 119구조대는 심폐소생술하며 병원으로 옮겼지만 끝내 이씨는 숨졌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이씨가 빌라 3층에서 추락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제이누리=박수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