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 왼쪽부터 이연봉 예비후보, 부상일 예비후보. 제주시 을 선거구 새누리당 이연봉 예비후보가 '금품제공' 녹취파일을 공개하며 같은 당 부상일 예비후보의 사퇴를 촉구한 것과 관련 당사자인 부 예비후보는 자신을 흠집내기 위한 고도의 전략이라고 맞섰다. 이 예비후보는 13일 오후 자신의 선거사무소에서 긴급 기자회견을 열고 "부상일 예비후보가 과거 제19대 총선 당시 배우자 금품수수 사건에 개입했다"고 주장하며 사퇴를 촉구했다. 이 예비후보는 "최근 녹취파일을 입수했다"며 "A수행원이 부상일 예비후보로부터 5000만원을 받고 '총대'를 메기로 했다"면서 "결국 부상일 예비후보는 무혐의 처리, 배우자는 1심에서 집행유예 ·2심에서 벌금 900만원으로 감형됐다"고 밝혔다. 이 예비후보는 "녹취록을 통해 이러한 사실이 명명백백히 나타남에도 부상일 예비후보는 자신을 음해하려는 세력의 모략이라고 주장하며 사실을 은폐하려 한다"고 비난했다. 이어 이 예비후보는 "새누리당 당원이자 경선 후보자 자격으로 부상일 예비후보에게 사퇴할 것을 다시 한 번 강력히 촉구한다
제주도교육청은 50개 소규모 초등학교를 대상으로 태양광 발전설비 무상설치 사업을 유치한다고 14일 밝혔다. 발전용량은 250kw급이며, 무상설치에 따른 시설비는 약 12억5000만원 규모다. 도교육청은 오는 12월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에 따라 도교육청은 1차 추천 학교에 대한 현장실사를 거쳐 태양광 발전설비 무상 설치사업 대상학교를 확정할 예정이다. 이번 무상 기증사업은 서울 글로벌 그린에너지 화학기업인 OCI(주)에서 추진하는‘솔라스쿨 프로젝트 사업’ 일환으로 추진되고 있다. OCI(주)는 업무협약에 따라 태양광 발전설비를 무상 설치하고, 도교육청에 무상 기부채납하게 된다. 도교육청은 50개 학교에 태양광 발전설비가 설치되면 연간 32만kw/h의 전력을 생산, 4500여만원의 전기요금을 절감할 수 있을 것으로 추산하고 있다. [제이누리=박수현 기자]
▲ 강창수 예비후보. 새누리당 경선 컷오프에서 탈락, 탈당계를 냈던 강창수 예비후보가 "선거운동을 접고 이제 소외된 이웃을 돕는데 매진하겠다"며 총선판 퇴장의사를 내놨다. 무소속 출마의 가능성이 보였지만 결국 뜻을 굽혔다. 강 예비후보는 14일 입장자료를 각 언로사에 보내 “새누리당 경선이 진행되어 도민여러분의 선택을 받은 상황에서 향후 거취관련 입장표명을 늦추는 것은 또 다른 불확실과 그에 따른 갈등을 유발할 것이라 판단 돼 이제 선거운동을 접으려 한다”고 전했다. 강 예비후보는 “새누리당 예비후보로서 지난 몇 개월간 오직 제주를 위해 일해 보겠다는 일념으로 최선을 다해 뛰었다”며 “도민 여러분의 목소리를 겸허히 경청하고, 함께 대안을 모색하고, 정책으로 승화해 가는 과정 속에서 제주를 위해 제가 해야 할 일이 많다는 소명감을 다지는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강 예비후보는 그러나 “안타깝게도 경선후보에서 탈락하는 참담한 결과를 전해 드리게 된 점, 지지자 여러분들께 머리 숙여 사과드린다”며 “그동안 물심양면으로 성원해 주신 마음에 깊이 감사한다
▲ 문명순 금융경제연구소 상임이사. 제주출신 문명순(54) 금융경제연구소 상임이사가 4·13총선 더불어민주당 비례대표 후보로 출마했다. 문 후보는 제주시 용담동 출신으로 제주서초등학교를 졸업, 서울여상과 서강대 경제대학원을 졸업했다. 문 후보는 KB국민은행에서 30년 이상 근무했고, 한국노총 전국금융산업노동조합 수석부위원장을 역임하면서 4만여 명의 비정규직을 정규직으로 전환하는데 주도적인 역할을 했다. 또 금융경제연구소 이사를 맡아 서민 노동자들을 위한 금융정책 수립과 연구에 기여했다. 문 후보는 "노동과 여성, 경제, 금융 등을 아우르는 전문가로서 소득불균형을 해소하고, 조세정의를 바로 세워 경제민주화 완성에 선봉적인 역할을 하겠다"며 "이번에야말로 제주도 4번째 국회의원이 돼 국제자유도시와 특별자치도 완성에 도움을 주겠다"고 말했다. 2012년 대선 당시에는 민주당(현 더불어민주당) 문재인 후보 금융경제특별위원회 위원장을 맡기도 했다. 문 후보는 19대 총선 당시 민주당(현 더불어민주당) 비례대표 23번(당시 22번까지 국회의원 당선)으로 도전했으나 당선되지 못했다. [제이누리=박수현 기자]
▲ 13일 이연봉 예비후보가 본인의 선거사무소에서 긴급 기자회견을 열고, 19대 총선 당시 부상일 후보 관련 녹취록을 공개했다. <뉴시스> 4·13 총선을 한 달 앞둬 본선 공천 티켓을 놓고 치열한 경쟁을 벌이고 있는 가운데 제주시 갑 선거구 '공무원 금품수수' 의혹 녹음파일에 이어 제주시 을 선거구 예비후보와 관련된 '금품제공' 녹취파일이 경선 뇌관이 될 전망이다. '녹음파일'은 모두 새누리당 예비후보와 연계돼 있다. 이번 등장한 녹음파일은 제주시 을 선거구 부상일 예비후보를 겨냥하고 있다. 특히 새누리당 제주시 갑과 제주시 을 선거구의 경우 경선 여론조사가 12일부터 실시되는 점을 감안, '금품제공 ’ 녹음파일이 공천 후보 선정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주목된다. 이 때문에 각 후보진영에서 촉각을 곤두세울 수밖에 없다. 이연봉 새누리당 예비후보는 13일 자신의 선거사무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녹취록을 공개하며 "부상일 예비후보가 19대 총선 당시 배우자 금품수수 사건에 개입했었다"면서 부 예비후보의 사퇴를 촉구했다. 이 예비후보는 "최근 녹취파일을 입수했다"며 "A수행원이 부상일
▲ 사진 위 왼쪽부터 제주시 갑 선거구 양창윤·양치석(새누리당)·강창일·박희수(더불어민주당) 예비후보, 제주시 을 선거구 부상일·이연봉·한철용(새누리당)·김우남·오영훈(더불어민주당) 예비후보, 서귀포시 선거구 강경필(새누리당)·문대림·위성곤(더불어민주당) 예비후보. 4·13 총선이 한 달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새누리당과 더불어민주당이 제주지역 3개 선거구에 나설 최종 후보 선출을 위한 경선에 돌입했다. 새누리당과 더불어민주당은 제주지역 3개 선거구를 공천 경선지역으로 확정했다. 이에 따라 새누리당 제주시 갑 양창윤·양치석 예비후보, 제주시 을 부상일·이연봉·한철용 예비후보, 서귀포시 강경필·강지용 예비후보가 경선주자로 나섰다. 더불어민주당은 제주시 갑 강창일·박희수 예비후보, 제주시 을 김우남·오영훈 예비후보, 서귀포시 문대림·위성곤 예비후보가 각각 2파전을 벌이고 있다. 새누리당은 지난 10일부터 전국 130개 지역구를 대상으로 최종 후보를 선출
▲ 제주시 갑 선거구 새누리당 후보로 확정된 양치석 예비후보. 4·13 총선에 나설 제주시 갑 선거구 새누리당 후보로 양치석 예비후보가 확정됐다. 이한구 새누리당 공천관리위원장은 13일 오후 6시 서울 여의도 당사에서 최근 실시한 20개 선거구 1차 경선 여론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새누리당은 지난 10일부터 전국 130개 지역구을 대상으로 총선 후보자 선출을 위한 '휴대전화 여론조사'를 실시하고 있다. 제주지역 3개 선거구 중 제주시 갑과 제주시 을 선거구는 12일부터, 서귀포시 선거구는 13일부터 여론조사 를 진행했다. 1차 여론조사 경선 발표 결과 제주시 갑 양치석 예비후보를 비롯한 18곳의 후보가 확정됐다. 나머지 2곳은 후보를 2명으로 압축해 결선 여론조사가 추가 실시된다. 양치석 후보는 양창윤 예비후보와 공천 후보자 선정을 놓고 경선 여론조사를 치렀다. 양 후보가 새누리당 제주시 갑 후보로 확정됨에 따라 더불어민주당 강창일·박희수 예비후보 중 승자, 그리고 국민의당 장성철 후보 및 무소속 현용식 예비후보와 '여의도 입성'을 놓고 '4파전'을 벌이게 됐다. 양 후보는 ▲신제주 지역 여자중·고등학교 설립 ▲1차산업
▲ 12일 오전 10시 현판식을 시작으로 제주제일중학교 부설 방송통신중학교가 문을 열었다. 늦깎이 학생들의 못다핀 배움의 꿈을 펼칠 수 있는 나래터인 제주지역 첫 방송통신중학교가 문을 열었다. 제주제일중학교 부설 방송통신중학교(교장 문성수)는 12일 오전 제주제일중에서 개교식 및 입학식을 개최했다. 입학식에는 학생 43명과 가족, 그리고 이석문 제주도교육감, 김재춘 한국교육개발원장, 제주도의회 강경식·김명만 의원, 부공남·강성균·김광수 교육의원 등이 참석했다.. 문성수 교장은 "시작이 중요한 만큼 오늘 이 자리는 신입생 여러분께 중요한 자리"라며 "방송통신중학교 1회의 영광을 가진 만큼 좋은 전통을 심고 배움의 날개를 펼칠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 신입생 대표로 선서문을 낭독하는 김정자씨. 신입생 대표 김정자(76·여)씨는 "신입생 43명은 선생님들의 가르침을 받아 열심히 공부하고 꾸준히 노력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박순자(64·여)씨의 입학 소감 발표가 이어졌다. 박씨는 "어려운 가정형편에 농사도 짓고, 남의 집살이를 하느
▲ 한철용 예비후보. 제주시 을 선거구 새누리당 한철용 예비후보는 13일 여성 맞춤형 일자리 창출을 공약했다. 한 예비후보는 "현재 구직 중인 경력단절 여성 대부분이 시간제 일자리를 선호하는 연구 결과가 있다"면서 "공공기관 등을 중심으로 시간제 일자리를 확대하는 제도적 방안을 강구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한 예비후보는 "제주여성의 경제활동을 적극적으로 지원하기 위해서는 여성 맞춤형 일자리 창출 및 일·가정 양립을 위한 지원이 필요하다"면서 "이를 위해 육아휴직, 출산 전후 휴가, 배우자 출산휴가 제도가 철저히 지켜지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한 예비후보는 "여성 맞춤형 일자리 창출 및 일·가정 양립을 위한 제도가 적극 추진되면 제주여성의 경제활동 참여는 물론 육아 문제 등도 자연스럽게 해결될 수 있다"면서 "여성이 행복한 제주를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 [제이누리=박수현 기자]
▲ 제주 베스트 관광인에 선정된 윤서은씨. 윤서은 KAL호텔 네트워크 사원이 제주지역 '이 달의 베스트 관광인'으로 선정됐다. 제주도 관광협회(회장 김영진)는 최근 제주웰컴센터 대회의실에서 '칭찬합시다' 제주 베스트 관광인으로 윤씨를 선정, 선정패와 친절 키움꽃 화분을 전달했다. 윤씨는 고객 눈높이에 맞춘 차별화된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호텔 고객의 소리를 적극 수렴하는 한편 서비스 품질 향상 연구를 통해 호텔 관광상품 개발에 적극 나서는 등 제주를 방문하는 관광객들에게 질 높은 서비스를 제공해 수상자로 선정됐다. 도 관광협회는 제주관광 친절 서비스에 모범이 되는 관광인을 매월 선정해 수범 사례를 공유하고, 이를 계기로 종사자들의 친절 및 서비스 마인드를 한 단계 높이기 위해 '베스트 관광인' 제도를 시행하고 있다. [제이누리=박수현 기자]
제주지방기상청은 13일 오후 2시 40분을 기해 제주 산간에 대설주의보를 내렸다. 산간에는 낮 12시부터 현재까지 0~4㎝의 눈이 쌓였고, 13일 밤까지 1~5㎝가 더 내릴 전망이다. 제주기상청은 "산간에 눈이 내려 쌓이는 곳이 있겠다“며 ”산간도로는 기온이 낮아 비나 눈이 얼어 미끄럽겠다“며 교통안전 등에 유의할 것을 당부했다. [제이누리=박수현 기자]
▲ 자치경찰단에 적발된 서귀포시 하원동 임야 불법 훼손 현장.<제주도 자치경찰단 제공> 제주도 자치경찰단이 산림훼손과 농업회사법인 설립 후 부동산 투기 등 목적외 사업행위에 대해 구속수사를 원칙으로 강력 대응한다. 자치경찰단은 최근 제2공항 건설 예정지 발표와 제주지역 건설 경기 호황 등으로 중산간은 물론 곶자왈 일대까지 허가 없이 나무를 벌채하고, 대규모 불법 형질변경이 이뤄지는 등 산림훼손 행위가 급증함에 따라 끝까지 추석해 사법처리할 방침이라고 13일 밝혔다. 이에 따라 자치경찰단은 2개 조 9명으로 특별수사반을 편성 운영한다. 자치경찰은 최근 도내 토지가격 큰 폭 상승과 건설경기 호황이 맞물리면서 토지를 보다 손쉽게 매각하기 위해 개발형태의 무단 형질변경이 잇따르고 있다는 판단이다. 또한 소나무 재선충병 방제를 틈 타 그동안 토지 활용에 제한을 받아왔던 소나무를 불법으로 잘라 내는 행위도 기승을 부리고 있다는 분석이다. 자치경찰이 적발한 산림훼손 행위는 지난 2013년 23건, 2014년 94건, 지난해 105건 등 해마다 증가하고 있다. 최근 3년간 적발(222건) 사항을 유형별 보면 ▲불법 형질변경 143건(64%) ▲무단 벌채 69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