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 오전 9시15분쯤 제주국제공항에 폭발물로 의심되는 물체가 있다는 신고가 접수돼 경찰이 수색에 나섰다. 경찰에 따르면 이날 공항 1층 흡연실 옆에 폭발물로 의심되는 물체가 있다는 신고가 문자메시지를 통해 112에 접수됐다. 경찰 등은 공항 일대를 대상으로 수색 중이다. [제이누리=박수현 기자]
▲ 14일 오후 11시35분쯤 제주시 조천읍 함덕포구에서 고모(23·인천)씨가 운전하던 렌터카가 바다로 빠져 차 안에 있던 3명 모두 숨졌다. <제주해양경비안전서 제공> 14일 오후 11시35분쯤 제주시 조천읍 함덕포구에서 고모(23·인천)씨가 몰던 아반떼 렌터카가 바다로 빠졌다. 사고 직후 운전자 고씨는 스스로 헤엄쳐 빠져나오다 탈진한 상태로 구조됐지만 병원에서 치료를 받던 중 숨졌다. 당시 차 안에는 고씨를 포함해 김모(26·경남 창원)씨와 박모(22·전남 완도)씨 등 3명이 타고 있었다. 물 밖으로 빠져나오지 못한 김씨와 박씨는 해경 122구조대에 의해 사고 발생 40여 분만에 차량 안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제주해양경비안전서는 차량을 인양하고,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제이누리=박수현 기자] ▲ 14일 오후 11시35분쯤 제주시 조천읍 함덕포구에서 고모(23·인천)씨가 운전하던 렌터카가 바다로 빠져 차 안에 있던 3명 모두 숨졌다. <제주해양경비안전서 제공>
14일 오후 11시35분쯤 제주시 조천읍 함덕리 포구에서 3명이 탑승한 것으로 추정 되는 승용차가 바다로 추락했다. 119구급대는 이들 3명을 구조해 병원으로 옮겼으나 모두 의식이 없고 중태인 것으로 알려졌다. 소방당국은 익수자가 더 없는지 추가 수색작업을 벌이고 있다. [제이누리=박수현 기자]
14일 오후 4시 10분께 제주시 한경면 차귀도 남서쪽 약 24㎞ 해상에서 조업 중이던 여수선적 저인망 어선 J호(39톤)에서 원인을 알 수 없는 불이 났다는 신고가 해경에 접수됐다. 제주해양경비안전서는 헬기와 함정 4척을 현장에 급파해 화재를 진압하고, 선원 7명을 구조했다. 해경은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 중이다. [제이누리=박수현 기자]
서귀포경찰서는 14일 남의 감귤 과수원에서 지인에게 감귤을 수확하도록 한 김모(51)씨를 절도 혐의로 붙잡아 조사 중이다. 김씨는 지난 1월 16일 오후 4시30분쯤 서귀포시 한 감귤과수원에서 고교 동창 8명에게 자신의 감귤 과수원이라고 속여 10kg들이 40박스(50만원 상당) 분량의 감귤을 수확해 가지고 가도록 한 혐의다. [제이누리=박수현 기자]
▲ 중문 골프장 서귀포시 중문골프장에 부과된 재산세가 잘못됐다며 한국관광공사가 제주도를 상대로 낸 부당이득금 반환 청구 소송 상고심에서 한국관광공사가 패소했다. 대법원 1부(주심 김소영 대법관)는 한국관광공사가 제주도를 상대로 낸 부당이득금 반환 청구소송 상고심에서 원고 패소를 판결한 원심을 확정했다고 14일 밝혔다. 재판부는 " 문제가 된 골프장 부지가 옛 지방세법 규정상 분리과세 대상 토지에 해당하지 않는다고 단정할 수 없다"면서 "한국관광공사가 제출한 증거만으로는 과세 처분에 하자가 있다고 인정할 수 없다"고 판시했다. 한국관광공사는 2013년 중문골프장이 회원제 골프장으로 등록됐지만 사실상 대중골프장으로 운영됐기 때문에 회원제 골프장을 기준으로 부과된 2008~2012년까지의 재산세 39억3000만원은 부당하다며 소송을 냈다. 회원제 골프장은 분리과세 내 중과세를 통해 재산세가 최대 4%까지 부과되며 대중골프장은 별도합산을 통해 0.2~0.4%의 재산세가 부과된다. 이에 대해 1·2심 법원은 "회원제 골프장으로 등록했지만 대중 골프장으로 운영하는 경우 '언제든지 회원을 모집해 운영할 수 있으면
제주서부경찰서는 헤어진 연인을 폭행한 정모(35)씨를 특정범죄 가중 처벌에 관한 법률 위반(보복폭행)혐의로 14일 구속했다. 경찰에 따르면 정씨는 지난달 23일 오후 2시 50분쯤 전 여자친구 A씨의 집 앞에서 차를 막고, 돌로 유리창을 깬 혐의로 입건됐다. 정씨는 지난달 23일 검거 당시 A씨를 다시 찾아가거나 폭행하면 구속될 수 있다는 경찰관의 경고에도 불구하고, 10일 A씨를 찾아가 합의를 요구하며 폭행한 혐의다. 경찰은 A씨가 경찰관에게 '살려달라'는 문자를 보냄에 따라 현장출동해 정씨를 검거했다. [제이누리=박수현 기자]
4·13 총선 더불어민주당 비례대표 공모에 제주지역에서는 2명이 응모했다. 더불어민주당이 최근 비례대표 공모를 마감한 결과 228명이 신청했다. 제주지역에서는 고희범 전 제주도당 위원장과 김영동 도당 사무처장이 신청했다. 더불어민주당 공천관리위원회는 14일 청년과 노동 분야 신청자를 시작으로 면접을 진행 중이다. 이들과 별개로 제주시 용담동 출신 문명순 금융경제연구소 상임이사가 더불어민주당 비례대표에 도전장을 냈다. [제이누리=박수현 기자]
▲ 장성철 예비후보. 제주시 갑 선거구 국민의당 장성철 예비후보는 새누리당 공천 후보로 양치석 예비후보가 확정된 것과 관련 14일 “도정·국정 이전에 먼저 자신의 정책과 철학이 무엇인지부터 제시하라”고 주장했다. 장 예비후보는 “양 예비후보가 4.13 총선 제주시 갑 새누리당 후보로 확정된 것에 축하드린다“며 양 예비후보에게 선의의 경쟁을 제안했다. 그러면서 장 예비후보는 “오늘(14일) 양 예비후보가 기자회견에서 ‘정책선거로써 유권자들로부터 선택을 확실히 이끌어내겠다’고 밝힌데 대해 전적으로 같은 입장"이라며 "양 예비후보에게 제주의 큰 현안에 대한 해법을 놓고 구체적인 정책 경쟁을 진행할 것"을 제안했다. 장 예비후보는 “양 예비후보가 ‘주민과 소통할 수 있는 현장 국회의원’이 되겠다고 밝혔지만 소통은 현장 여론을 중시하는 것인데 주민 목소리에 귀를 닫고 계신 것 같다”고 지적했다. 이어 장 예비후보는 “‘원희룡마케팅’을 위해 원희룡 지사와 함께 찍은 사진을 현수막과
▲ 부상일 예비후보. 4·13 총선에 나설 제주시 을 선거구 새누리당 후보로 부상일 예비후보가 확정됐다. 이한구 새누리당 공천관리위원장은 14일 오후 서울 여의도 당사에서 5차 공천 심사 결과를 발표했다. 6차 공천 결과 명단에는 제주시 을 선거구가 포함됐다. 이에 앞서 새누리당은 지난 10일부터 전국 130개 지역구을 대상으로 총선 후보자 선출을 위한 '휴대전화 여론조사'를 실시하고 있다. 제주지역 3개 선거구 중 제주시 갑과 제주시 을선거구는 12일부터, 서귀포시 선거구는 13일부터 여론조사를 진행했다. 부상일 예비후보는 이연봉·한철용 예비후보와 공천 후보자 선정을 놓고 경선 여론조사를 치렀다. 부 예비후보가 새누리당 제주시 을 후보로 확정됨에 따라 더불어민주당 김우남·오영훈 예비후보 중 승자와 국민의당 오수용 예비후보와 '3파전'을 벌이게 됐다. 부 예비후보는 2008년, 2012년에 이어 세 번째 도전이다. 그 간 두 번의 선거에서 더불어민주당 김우남 의원에 도전했지만 고배를 마셨다. 2012년 선거 당시 배우자의 선거법 위반으로 후보 등록 당일 한나라당(현 새누리당)에 공천권을 반납했다. 이번 총선 과정에서 같
▲ 현 경찰청 부지에 신 청사 건립을 계획했던 당시의 조감도.<제주경찰청 제공> 제주지방경찰청이 새 청사를 노형동 옛 제주해안경비단 자리에 짓기로 했다. 2010년 신청사 건립계획을 마련, 해안경비단 부지→시민복지타운→현 청사 부지 신축 등 ‘오락가락’ 결정을 반복하다 원점으로 돌아간 결정이다. 6년여 최종부지 찾기에 골몰한 꼴이 됐다. 신청사 부지 ‘결론’이 과연 이번에도 ‘진짜 결론’인지 의구심을 갖는 이유다. 오락가락 번복되는 결론을 놓고 의혹도 제기되고 있다. 제주지방경찰청은 지난 11일 이재열 청장 주재로 과장급 간부회의를 열고 신청사 부지를 제주시 노형동 550번지 옛 제주해안경비단(3만6363.7㎡) 자리로 결정, 경찰청과 기획재정부에 승인을 요청키로 했다고 14일 밝혔다. 당초 제주경찰청은 사업비 332억원을 투입, 옛 제주해양경비단 부지에 지하 2층 지상6층 연면적 1만4484㎡ 규모의 신청사를 짓기로 했다. 2014년 8월엔 기획재정부 심의도 통과, 국회의결만을 남겨둔 상태까지 갔다. 내부적으로도 이전은 사실상 기정사실화 돼 해안경비단 이전을 전제
4·13 총선 제주시 갑 선거구 공천이 확정된 새누리당 양치석 예비후보가 "일로써 승부를 거는 새로운 국회의원상을 정립하겠다"는 말로 본선 승부수를 던졌다. 양 예비후보는 14일 오전 제주도의회 도민의방에서 새누리당 공천 확정과 관련 기자회견을 열고 “당선 가능한 후보, 힘 있는 여당의 대표주자로 선택해 주셔서 감사하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이번 경선에서 끝까지 선의의 경쟁을 함께해 주신 양창윤, 강창수, 김용철, 신방식, 장정애 예비후보에게 감사와 위로의 말씀을 전한다”며 "4.13총선 승리를 위해 이제까지 함께 했던 다섯 분의 예비후보님들의 뛰어난 능력과 지혜와 열정이 절실하다”고 협력을 호소했다. 그는 또 “정치 초년생이지만 선거운동을 하며 현장을 다니면서 느끼는 바가 많았다”며 “행정에서는 보이지 않던 구석구석을 심도 있게 고민하고 그 해결책을 찾아가는 시간이었으며, 정치가 우리 도민을 위해 무엇을 해야 하는지를 깨닫게 해주는 소중한 시간이었다” 고 말했다. 양 예비후보는 “기자회견 전 충혼묘지와 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