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박정하 전 제주도 정무부지사. 고향 강원 원주에서 4·13 총선에 출마하기 위해 공직을 떠난 박정하 전 제주도 정무부지사가 새누리당 공천에서 고배를 마셨다. 새누리당 공천관리위원회 이한구 위원장은 15일 오후 서울 여의도 당사에서 12개 선거구 경선 여론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이번 발표 명단에 포함된 강원 원주 갑 선거구도 포함됐다. 공천을 놓고 현직 김기선 예비후보와 박정하 예비부호, 최동규 예비후보가 경쟁을 벌였지만 공천자로 김 예비후보가 확정됐다. 박 전 부지사는 2002년 인천시 공보비서관으로 일하다 2007년 이명박 대선 캠프였던 '안국포럼'에 합류하면서 핵심 참모로 활약했다. 대통령직 인수위원회 부대변인에 이어 대통령실 대변인, 춘추관장 등을 역임하다 이 대통령과 함께 퇴임했다. 박 전 부지사는 민선 6기 원희룡 도정 출범 후 원 지사의 요청을 받아 2014년 7월부터 지난해 10월까지 1년 3개월 여 동안 정무부지사를 맡았었다. 고향에서 총선에 도전하기 위해 사직서를 냈다. 한편 원 지사의 측근인 이기재 전 제주도 서울본부장도 원 지사의 지역구였던 서울 양천 갑 선거구 출마를 위해 지난해 7월 사직했다. 이 전 본부장은 현직인
▲ 양치서 예비후보. 4·13 총선 제주시 갑 선거구 새누리당 양치석 예비후보가 "경찰 수사결과 발표로 결백이 입증됐다"고 밝혔다. 건축 인허가 비리문제가 5000만원 뇌물수수 의혹으로 번진 사안에 대한 입장이다. 양 예비후보는 15일 오후 제주도의회 도민의 방에서 긴급 기자회견을 열고 "지금까지 떠돌던 유언비어, 흑색선전 등과 관련해 제주경찰청은 사업시행사가 공무원에게 5000만원을 건넸다는 의혹은 근거 없는 자작극이며, 양치석 예비후보와 연관성이 없다고 발표했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어 양 예비후보는 "진실은 숨어 있을 수 없고 명명백백히 드러날 수 밖에 없다”며 “지난 몇 주 동안 마치 이 사건에 연루된 것처럼 호도한 것은 경찰 발표로 일단락 됐다”고 밝혔다. 양 예비후보는 “이제 이 사건에 대한 수사는 검찰로 넘어갔고, 이에 대한 결과도 저와 하등 연관성이 없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양 예비후보는 “지난 경선 동안 지나간 과거에 대해서는 그 책임을 물을 의사가 없다”며 “새누리당 예비후보로 선거에 참여했던 모
▲ 이연봉 예비후보. 새누리당 4·13총선 공천에서 탈락한 제주시 을 선거구 이연봉 예비후보가 "공천관리위원회 발표를 이해할 수 없다"며 15일 재심을 청구했다. 공천관리위원회는 14일 제주시 을 선거구 공천자로 부상일 예비후보를 확정했다. 이 예비후보는 15일 지지자들에게 보낸 문자메시지를 통해 "그동안 저를 지지해주신 도민들께 머리숙여 감사드리지만 저와 여러분의 선거는 아직 끝나지 않았다”며 공천관리위원회와 최고위원회에 재심 청구 요청 사실을 밝혔다. 이어 이 예비후보는 “부상일 예비후보가 지난 19대 총선에서 금품수수 사건을 해결해주는 조건으로 돈을 요구하고, 수락하는 내용의 녹취록이 시중에 유포됐음에도 불구, 가장 중요한 후보자의 도덕성을 당이 제대로 심사하지 못했다"고 주장했다, 새누리당 제주시 을 후보경선은 지난 12~13일 이틀간 부상일-이연봉-한철용 예비후보 3명이 참가한 가운데 전화 여론조사 방식으로 진행됐다. [제이누리=박수현 기자]
▲ 출근길 인사하는 강지용 예비후보. 4·13 총선 서귀포시 선거구 새누리당 후보로 강지용 예비후보가 확정됐다. 이한구 새누리당 공천관리위원장은 15일 오후 서울 여의도 당사에서 최근 실시한 12개 선거구 경선 여론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서귀포시 선거구 공천자로 강지용 예비후보가 낙점됐다. 강지용 예비후보는 강경필 예비후보와 경쟁을 벌였다. 강지용 예비후보가 새누리당 후보로 확정됨에 따라 서귀포시 선거구는 더불어민주당 위성곤 예비후보, 무소속 이국봉 예비후보간 3파전으로 치러지게 됐다. 서귀포초·서귀포중·오현고(19회)와 제주대 농학과를 졸업한 강 예비후보는 고려대학교 대학원에서 석·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제주대 교수협의회장, 농과대학장, 산업대학원장 등을 맡았었다. 국회의원 선거 첫 도전이었던 지난 2012년 제19대 총선에서는 민주당(현 더불어민주당) 김재윤 후보, 무소속 문대림 후보에 이어 3위에 그쳤다. 이후 강 예비후보는 새누리당 제주도당 위원장, 4·3특별위원회 위원장, 서귀포시 당협위원장을 역임했다. 도당 위원장이던 지난 2012년 대선과 2014년 지방선거 등을 진두지휘했다. &l
▲ 윤춘광 예비후보. 4·13 총선과 함께 진행되는 제주도의회 의원 제22선거구(서귀포시 동홍동) 보권선거에 출마한 더불어민주당 윤춘광 예비후보가 오는 20일 오후 3시 동홍동 플러스마트 1호점 옆에서 선거사무소 '더불어행복캠프' 개소식을 개최하고, 본격적인 지지세 확산에 나선다. 윤 예비후보는 “동홍동민 행복증진을 선거공약 최우선 공약으로 채택했다"면서 "이를 실천하기 위한 방안 으로 선거사무소 명칭을 ‘더불어행복캠프’로 명명했다”고 밝혔다. 윤 예비후보는 “미래인구 3만시대의 동홍동을 변화와 도약의 길로 이끌어갈 후보, 믿고 맡길 든든 일꾼 윤춘광, 주민들과 함께 희망찬 동홍동을 만들어가겠다”며 말했다. 윤 예비후보는 제9대 도의원을 역임했다. 현재 제주4·3도민연대 공동대표, 제주 김대중 대통령 기념사업회 추진위원장 등을 맡고 있다. [제이누리=박수현 기자]
▲ 장성철 예비후보. 제주시 갑 선거구 국민의당 장성철 예비후보가 더불어민주당 공천 후보로 확정된 강창일 예비후보에게 시장직선제에 대한 입장 천명을 촉구했다. 장 예비후보는 15일 "강 예비후보가 더불어민주당 제주시 갑 선거구 공천 후보로 확정된 것에 축하드린다"고 말한 뒤 제주 현안과 미래 비전에 대한 정책 경쟁을 제안했다. 장 예비후보는 "강 예비후보는 4·13총선 후보인 동시에 현역 국회의원인 만큼 3선 임기 12년 동안 자신의 공약과 실천, 이번 선거를 출마하며 제시한 핵심공약 등에 대해 엄정하고 객관적인 평가를 받아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어 장 예비후보는 행정체재 개편과 관련된 강 예비후보의 공약과 정책에 문제를 제기했다. 장 예비후보는 "강 예비후보는 19대 총선 당시'행정체제개편' 공약했다"며 "언론사 초청 후보간 토론회에서는 '시장직선제' 대안을 지지하는 입장을 밝혔는데 이를 위해 어떠한 행동을 했는지 어떠한 자료도 찾아볼 수 없다"고 비판했다. 또한 장 예비후보는 "시장직선제 도입은 제주지역 공직자들이 일하는 체제를 개편하는 것이기에 그 어떤 현안
▲ 제주지방경찰청. 제주지역 총선판에서 예비후보 연루 의혹으로 불거졌던 건축 인허가 비리를 둘러싼 공무원 금품수수 의혹이 사실이 아닌 것으로 판명났다. '건축업자 간 자작극'이라는 것이 경찰의 결론이다. 제주지방경찰청은 "제주시 애월읍에 있는 모 공동주택 인허가 과정에서 시행사가 공무원에게 5000만원을 건넸다는 의혹을 수사한 결과 실제 공무원에게 금품이 건네진 사실이 확인되지 않아 혐의가 없다고 판단해 불기소 의견으로 검찰에 송치할 예정"이라고 15일 밝혔다. 경찰수사에서 공동주택 시공사 대표인 A씨는 "공동주택을 분양하기 위해 투자자에게 거짓말을 했다"며 "공무원을 만나거나 뇌물을 제공한 사실이 없다"고 진술했다. 경찰은 A씨의 뇌물수수 의혹과 별도로 시행사와 또 다른 건축업자 2명이 인허가에 개입해 금품을 주고받은 사실을 확인하고 이들을 변호사법 위반 등 협의로 입건했다. 경찰은 이들이 주고받은 금품이 최종적으로 어디로 흘러갔는지 등은 계속 수사할 예정이다. 해당 공동주택은 연면적 1609㎡, 지상 4층 지하 2층 규모로 지난해 12월28일 제주시의 건축 허가를 받았다. 그러나 제주시는 공사과정에서
▲ 15일 부상일 예비후보가 공천후보 확정 관련 기자회견을 열었다. 4.13 총선 제주시 을 선거구 새누리당 공천자로 확정된 부상일 예비후보는 15일 “도민과 함께하는 정치로 지역 현안을 해결, 행복한 제주도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부 예비후보는 이날 오전 제주도의회 도민의 방에서 공천 확정과 관련 기자회견을 열고 “제주에 변화의 바람을 몰고 올 새 인물, 부상일을 새누리당 공천 후보로 선택해 주셔서 감사하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부 예비후보는 제주의 현실을 진단하며 해법도 제시했다. 부 예비후보는 “해마다 되풀이 되는 농수산물 가격폭락 문제와 자연재해로 인한 피해 등 농어민의 한숨이 이어지고 있다”며 “1·3차 산업에 치우친 경제구조를 혁신하고, 공항·항만·도로 등 부족한 기반시설을 확충하는 등 위기에 처한 제주 현안을 해결해 도민과 함께 행복한 제주로 이끌어 가겠다”고 말했다. 부 예비후보는 “원희룡 도정이 들어서면서 변화의 바람이 불고 있으나 지역 국회의원들의 목소리는 들리지 않는다”며 “정당이
▲ 노형동 비상대책위원회가 15일 제주도의회 도민의 방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해안동 열병합발전소 건립 백지화를 촉구하고 있다. 고형연료(SRF)를 이용한 열병합발전소 사업이 제주시 해안동 일대에 추진되고 있는 가운데 지역주민들의 반발이 거세지고 있다. 제주시 노형동과 해안마을 자생단체 및 주민들로 구성된 비상대책위원회는 15일 제주도의회 도민의 방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해안동 327번지 일대에 들어설 예정인 열병합발전소는 폐기물 쓰레기 소각장을 위장한 사업이며, 신재생에너지원이라고 포장해 소각장 시설을 건설하려는 것"이라며 백지화를 촉구했다. 비대위는 “(주)제주그린파워는 지난해 5월 산업통상자원부로부터 발전사업 인·허가를 받고 제주도내에서 열병합발전소 사업을 시행하기 현재 제주도 등 행정당국과 협의 진행 중”이라고 설명했다. 비대위는 “열병합발전소 예정부지는 해발 340m의 중산간지역"이라며 "남쪽으로 아른아홉골과 어승생수원지, 북쪽으로 월산정수장을 비롯해 12개의 학교가 있고, 반경 1km 내에 해안축산마을과 해안화랑마을 등 주택가가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비대위
▲ (왼쪽부터) 강창일, 오영훈, 위성곤 예비후보. 제20대 총선 더불어민주당 제주전선에 파란이 일었다. 더불어민주당이 제주시 갑 선거구에 강창일 예비후보, 제주시 을 선거구에 오영훈 예비후보, 서귀포시 선거구에 위성곤 예비후보를 최종 공천자로 확정했다. 신명 더민주 중앙당 선거관리위원장은 14일 오후 11시 50분 국회 정론관에서 전날부터 이날 오후 9시까지 현역 의원 지역구를 포함한 17개 지역에서 안심번호 여론조사로 진행한 당내 1차 경선 결과를 발표했다. 그 결과 제주시 갑 강창일 예비후보, 제주시 을 오영훈 예비후보, 서귀포 위성곤 예비후보가 최종 더민주당 후보로 결정됐다. 강창일 후보는 도의회 의장 출신인 박희수 후보를 누르고 4선 고지 본선무대에 올랐다. 오영훈 후보는 3선 김우남 의원을 누르고 본선에 진출했다. 4년 전 경선패배의 설욕으로 막판까지 초접전을 벌인 것으로 알려졌다. 위성곤 후보 역시 도의회 의장 출신이자 제주대 학생운동 선배인 문대림 후보를 여론조사에서 눌렀다. 위 전 의원은 도의원 중도 사퇴로 '보궐선거 유발자'로 분류돼 10% 감점을 받았으나 이를 극복하는 저력을 발휘했다. 이에 따라 제주 3개 선거구는 서귀포를 제외, 사실
4·13 총선에 출마, 불법 기부 혐의로 수사를 받던 새누리당 제주시 갑 선거구 예비후보였던 A씨에 대해 검찰이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제주지방검찰청은 A씨를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구속영장을 청구했다고 15일 밝혔다. A씨는 최근 새누리당 경선에서 탈락했다. 검찰은 지난달 19일 A씨가 이사장으로 재직 중인 B재단법인 사무실과 차량 등에 대한 압수수색을 벌여 관련 서류 등을 확보, 정밀 분석을 벌였다. 앞서 제주도선거관리위원회는 A씨 측근이 재단을 통해 지역에 찬조금을 전달한 행위를 적발, 불법 기부행위로 규정해 검찰에 고발했다. [제이누리=박수현 기자]
15일 오전 제주국제공항에 폭발물 의심 신고가 들어와 경찰이 수색한 결과 허위 신고였다. 제주공항경찰대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5분께 112를 통해 "제주공항에 폭발물이 있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경찰은 1층 대합실을 중심으로 실제 폭발물이 있는지 수색했지만 허위 신고로 확인, 정확한 신고 경위 등을 조사하고 있다. [제이누리=박수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