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풀뿌리 정치의 첫 단추는 시장직선제다" 4.13총선 제주 갑 선거구 국민의당 장성철 후보가 총선에 나서면서 내세운 대표공약이다. 그는 "청년시절부터 꿈꾸던 '제주도를 스위스같은 풀뿌리 정치가 살아 있고, 역동적인 곳으로 만들겠다'는 오랜 꿈을 실현시키기위해 도전장을 냈다"고 말했다. 그는 "제주도는 부동산 가격 급등· 1차 산업 위기·이주민 급증·도지사 총선 개입 논란 등 많은 갈등과 혼란 이 확산되고 있다"고 제주를 진단했다. 이어 "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개혁적인 마인드, 현장과 헌정을 연계해서 정책추진을 할 수 있고 구체적인 비전을 구체화 할 수 있는 능력이 필요하다는 점에서 준비돼 있다"고 자신감을 드러냈다. KCTV제주방송과 <제이누리>를 포함한 인터넷언론 5사는 18일 오전 KCTV제주방송 공개홀에서 장성철 후보를 초청, 4·13총선 공동기획 ‘후보를 만나다’를 진행했다. 사회는 여창수 KCTV제주방송 보도국 부국장이 맡았다. 이번 총선에 급작스럽게 나선 것이 아니냐는 질문에 장 후보는
▲ 사진 왼쪽부터 강창일 예비후보, 부상일 예비후보, 위성곤 예비후보. 4·13 총선을 한 달 여 앞둬 실시된 여론조사에서 제주시 갑 강창일 예비후보, 제주시 을 부상일 예비후보, 서귀포시 위성곤 예비후보가 지지도 1위를 차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3개 선거구 모두 1위와 2위가 오차범위 내에서 접전을 벌이고 있다. 한라일보를 비롯해 제민일보·제주新보·제주MBC·JIBS·CBS 등 도내 언론6사가 공동으로 지난 15~16일 여론조사 전문기관인 코리아리서치센터에 의뢰한 결과를 18일 발표했다. 각 정당의 경선이 마무리 돼 총선 대진표가 확정된 후 첫 여론조사 결과 공표다. 여론조사 결과 제주시 갑 선거구 후보별 지지도는 더불어민주당 강창일 예비후보가 39.6%로 1위, 새누리당 양치석 예비후보는 35.0%, 국민의당 장성철 예비후보는 4.9%, 무소속 현용식 예비후보는 2.3%를 기록했다. 모름·무응답은 18.1%다. 당선 가능성을 묻는 질문에도 강 예비후보가 44.1%로 가장 높았다. 이어 양 예비후보 32.1%, 장 예비후보 1.9%, 현 예비후보 0.9% 순이었다.
▲ 사진은 2012년 12월 여야가 70일 간의 해군기지 검증 기간 중 공사를 중단하기로 합의했지만 해군 측이 공사를 계속 진행하자 2013년 1월 10일 공사 중단을 촉구하는 집회에서 장하나 의원이 해군을 비판하고 있는 모습이다. 더불어민주당 서울 노원 갑 선거구 경선에 나섰던 제주출신 장하나 예비후보가 고배를 마셨다. 더불어민주당 공천관리위원회는 17일 오후 11시 서울 노원 갑 등 전국 11개 지역구 제3차 경선 결과를 발표했다. 경선 결과 서울 노원 갑은 서울시의회 의원을 지낸 고용진 예비후보가 공천자로 확정됐다. 장 예비후보는 고용진 예비후보와 전 서울시 시설관리공단 이사장 출신인 오성규 예비후보와 경쟁을 치렀다. 장 예비후보는 선전했지만 공천 벽을 넘지 못했다. 비례대표인 장 예비후보는 4·13 총선을 앞둬 노원 갑에 출마했다. 반면 고용진 예비후보는 지난 1995년 노원 갑 서울시 의원을 시작으로 20여 년 간 텃밭을 일궈왔다. 더욱이 경선을 앞둬 지난 14일 더불어민주당 노원갑지역위원회 소속 서울시 의원들이 고용진 예비후보를 공개적으로 지지 선언했다. 또한 오 예비후보는 박원순 서울시장 측근이다. 장 예비후보는 19대 총선에서 청
"씨를 뿌렸으니 제대로 된 결실을 맺기 위해 4선에 도전한다!" 4.13총선 제주 갑 선거구 더불어민주당 공천후보로 확정된 강창일 후보의 4선 도전의 변이다. 3선에 이어 제주 총선도전 사상 처음으로 4연속 재선에 도전하는 그의 포부다. 강 후보는 "막중한 책임감을 갖고 특별자치도 출범 당시부터 제주에 뿌린 씨에 제대로 된 결실을 맺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KCTV제주방송과 <제이누리>를 포함한 인터넷언론 5사는 17일 오전 KCTV제주방송 공개홀에서 강창일 후보를 초청, 4·13총선 공동기획 ‘후보를 만나다’를 진행했다. 사회는 여창수 KCTV제주방송 보도국 부국장이 맡았다. 우선 "지난 19대 총선 당시 '마지막 도전이다'라는 말이 있었다는데 ..."라고 묻자 강 후보는 "그런 말을 공개적으로 한 적이 없다. 항상 '왜 정치는 해야 하나, 정치는 무엇인가'라는 생각을 계속하고 있다. 사석에서 오고갔던 말들이 와전돼 그렇게 전해진 것 같다"고 사실 자체를 부인했다. 그에게 더민주당 후보 공천이 확정되기까지 이번 경선은 특별했다. 이전에는
▲ 강창수 예비후보. 4·13 총선 제주시 갑 선거구 새누리당 공천 과정에서 불법 기부 혐의로 수사를 받아온 강창수(49) 전 예비후보가 구속됐다. 제주지방법원 김정민 영장전담판사는 17일 오전 11시 20분 강 예비후보를 불러 영장실질심사를 벌인 끝에 "범죄 혐의가 소명되고, 구속 사유와 필요성이 인정 된다"며 구속영장을 발부했다 앞서 검찰은 지난 15일 강 예비후보를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검찰은 제주시 선거관리위원회가 지난 1월 19일 강 예비후보가 이사장으로 있는 모 사단법인이 지역에 찬조금을 전달한 행위를 적발, 불법 기부행위로 규정해 고발하자 수사를 벌여 왔다. 검찰은 지난달 19일 사단법인 사무실과 차량 등에 대한 압수수색을 벌여 회계자료 등 관련 서류 등을 확보, 정밀 분석을 벌였다. 이후 검찰은 사단법인 관계자 등 20여 명을 조사한 후 지난 14일 강 예비후보에 대한 사전구속영장을 청구했다. 강 예비후보는 검찰 수사를 받는 과정에서 새누리당 제주시 갑 선거구 경선에서 탈락했고, 지난 10일 새누리당을 탈당했다. [제이누리=박수현 기자]
제주도선거관리위원회가 더불어민주당 A 예비후보를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17일 검찰에 수사 의뢰했다. 도선관위는 A 예비후보가 경선 여론조사 과정에서 '새누리당 지지자도 더불어민주당 경선에 참여할 수 있다'는 발언을 확인하고, 이를 공직선거법 위반으로 판단해 수사 의뢰했다. 앞서 도선관위 A 예비후보를 불러 조사했다. 공직선거법 제108조(여론조사의 결과 공표 금지)는 '당내 경선을 위한 여론조사 결과에 영향을 미치게 하기 위해 다수의 선거구민을 대상으로 성별.연령 등을 거짓으로 응답하도록 지시하거나 권유 또는 유도할 수 없도록 규정하고 있다. [제이누리=박수현 기자]
제주동부경찰서는 만취 상태로 음주운전하다 전복 교통사고를 낸 제주시 공무원 김모(43)씨를 도로교통법 위반 혐의로 입건, 조사 중이라고 17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김씨는 16일 오후 11시35분쯤 제주시 우도면사무소 인근 도로에서 음주운전을 하다 길가에 세워진 차량을 들이받은 혐의다. 이 사고로 김씨의 차량이 전복됐지만 김씨는 크게 다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사고 당시 김씨의 혈중알코올농도는 0.133%로, 면허취소 수치다. 경찰은 자세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제이누리=박수현 기자]
▲ 김우남 예비후보. 4·13 총선 제주시 을 선거구 더불어민주당 경선에서 고배를 마신 김우남 예비후보가 중앙당에 재심을 청구했다. 더불어민주당 제주도당 등에 따르면 김 예비후보는 경선 여론조사 안내멘트가 역선택을 조장했다고 주장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중앙당은 비상대책위원회를 열고 김 예비후보측이 주장하는 사안에 대해 조사 여부를 논의할 예정인 것으로 전해졌다. 김 예비후보는 경선 여론조사 결과 상대 후보인 오영훈 예비후보에게 0.6% 뒤져 4선 도전이 좌절된 상태다. 한편 김 예비후보는 경선 여론조사 결과가 발표된 지난 15일 한 중앙언론과의 전화 인터뷰에서 "참모진이 경선 여론조사의 역선택 우려 문제 등을 논의하고 있는 것으로 안다"고 말했었다. [제이누리=박수현 기자]
제주서부경찰서는 한우와 돼지고기 등 축산물의 제조일자를 속여 402톤을 유통시킨 유통업체 대표 변모(46)씨를 축산물위생관리법 위반 혐의로 구속했다고 17일 밝혔다. 또한 경찰은 업체 직원 H모(40)씨 등 2명을 같은 혐의로 입건했다. 변씨 등은 지난 2013년부터 올 2월까지 제주시 애월읍 무허가 냉동창고에 축산물을 보관해 오다 지난해 1월부터 소고기 등 축산물 의 제조일자를 속여 총 43억4500만원 상당(402톤)을 유통시킨 혐의다. 이들은 유통기한이 수일에서 길게는 20개월까지 지나 폐기 대상인 육류 4.9톤(5400만원 상당)도 유통시킨 것으로 밝혀졌다. 경찰은 이들이 유통시킨 축산물 경로를 파악하는 등 수사를 확대하고 있다. [제이누리=박수현 기자]
제주출입국관리사무소는 건설 현장에서 일하던 중국인 불법 체류자 17명을 출입국관리법 위반 혐의로 조사 중이라고 16일 밝혔다. 이들은 무사증으로 제주에 들어와 서귀포시 대정읍 건설현장 등에서 일하며 최대 2년간 불법체류한 혐의다. 또한 제주에 무사증으로 온 뒤 잠적한 베트남인 중 3명을 추가로 검거해 추방했다. 앞서 제주출입국관리사무소는 지난 1월 12일 무사증으로 제주에 들어온 후 잠적한 베트남 관광객 59명 중 지난 24일 3명을 추가 검거하고, 추방했다. 잠적 베트남 관광객 중 23명은 아직 찾지 못했다. [제이누리=박수현 기자]
▲ 개선된 투표용지(오른쪽).<제주도선관위 제공> 제주도선거관리위원회는 오는 4월 13일 실시되는 제20대 국회의원 선거 및 제주도의회 의원 보궐선거 투표용지 인쇄소를 시 선관위별로 공고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선거 투표용지 인쇄소는 2곳이다. 제주시 갑·을 선거구와 비례대표 투표용지는 대한인쇄문화사에서, 서귀포시선거구와 비례대표·제주도의회 의원(제22선거구) 보궐선거 투표용지는 열린인쇄사에서 인쇄된다. 인쇄기간은 4월 1일부터 3일까지다. 각 정당에서 추천한 선관위 위원이 인쇄과정에 참여해 감독한다. 도선관위는 관할 경찰서에 인쇄장소 경비 협조를 요청하는 등 투표용지 유출방지를 위해 장소 출·입통제와 보안에 철저를 기할 예정이다. 한편 도선관위는 기표 편의와 무효표 방지를 위해 이번 선거부터 투표용지 작성 시 정당·후보자란 사이에 여백을 두도록 변경됐다. 두 개의 란에 걸쳐 기표하는 경우 무효 처리 됨에 따라 기표 시 무효가 되지 않도록 각별히 유의해야 한다.
제주도선거관리위원회가 더불어민주당 예비후보를 상대로 공직선거법 위반 여부에 대해 조사하고 있다. A예비후보는 당내 경선 과정에서 다른 당을 지지하거나 부동층으로 경선 여론조사에 응답해 달라고 유권자 등에게 권유한 혐의를 받고 있다. 공직선거법 제108조(여론조사의 결과 공표 금지 등)는 여론조사에 허위 또는 거짓으로 응답하도록 지시하거나 권유 또는 유도할 수 없도록 규정하고 있다. [제이누리=박수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