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7일 오후 더민주당 제주도당은 기자회견을 열고 선거에 임하는 포부를 밝혔다. 4·13 총선과 도의원 보궐선거에 출마한 더불어민주당 후보들은 이번 선거에서 승리해 2017년 정권을 교체하겠다고 말했다. 더불어민주당 강창일(제주시 갑)·오영훈(제주시 을)·위성곤(서귀포시)후보와 도의원 22선거구(서귀포시 동홍동)보궐선거 윤춘광 후보는 27일 제주도의회 도민의 방에서 합동 기자회견을 열고 필승의지를 다졌다. 기자회견 후 후보들은 이번 선거에 임하는 포부를 밝혔다. 강창일 후보는 "4·13총선은 무능하고 무책임한 박근혜 정부를 심판하는 기회"라며 "역사상 제주도를 이렇게 홀대한 정권은 없었다"고 비판했다. 강 후보는 "이명박 대통령은 4·3추념식에 단 한 번도 참석하지 않았고, 도민들은 선거에 유·불리를 떠나 박근혜 대통령에게 한 번만 4·3추념식에 참석해 달라고 부탁했지만 해외순방에 나간다"고 포문을 열었다. 강 후보는 이어 “(박근혜 대통령의) 아버지인 박정희 대통령 때문에 제주사람들이 연좌제에 묶이고,
제주지역 더불어민주당 총선 후보들의 '3석 수성'을 위해 3개 선거구 공천-경쟁후보간 연대가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 선당후사(先黨後私)인 셈이다. 더불어민주당 제주도당은 이번 총선 구도를 ‘소통 대 불통’, ‘민주 대 반민주’로 설정하고, ‘정권심판론’을 앞세워 3석 석권을 이어가겠다는 입장이다. 도당은 27일 제주도의회 도민의 방에서 총선·제주도의원 제22선거구(서귀포시 동홍동) 보궐선거 후보 합동 기자회견을 열고, 필승 의지를 다졌다. 회견에는 강창일(제주시 갑)·오영훈(제주시 을)·위성곤(서귀포시) 후보와 보궐선거 주자인 윤춘광 후보, 더불어민주당 소속 도의원 등이 참석했다. 이들은 이번 총선·보선에서 승리해 2017년 정권교체를 이루겠다고 다짐했다. 이날 관심은 제주시 갑 강창일 후보와 박희수 전 도의회 의장간 연대가 제주시 을·서귀포시 선거구로의 확대 여부였다. 강창일 후보와 박 전 의장은 지난 24일 연대를 공식 천명했다. 이들은 야권 분열에 의한 거대여당 탄생 예상과 이에 따른 거대 여당의 독주 견제를 위해 연대한다고
▲ 강창일 후보가 김태환 전 지사의 새누리당 후보 지원에 대해 문제를 제기하고 있다. 더불어민주당 강창일 후보(제주시 갑)가 김태환 전 지사의 새누리당 후보 지원 및 같은 선거구 새누리당 양치석 후보의 '공무원 문자메시지' 발송에 대해 또다시 문제를 제기했다. 강 후보는 27일 오후 제주도의회 도민의 방에서 열린 더불어민주당 4·13 총선·도의원 보궐선거(서귀포시 동홍동) 후보 합동 기자회견에서 “전직 지사는 제주지역 어른이다. 전직 도백으로서 품격을 지켜야한다”고 김 전 지사를 겨냥했다. 강 후보는 “누구든지 투표도 할 수 있고, 지원할 수 있지만 전직 도백으로서 품격을 지켜달라는 것”이라며 “퇴직 공무원들에 의해 추잡한 관권선거가 될 위험이 있어 자중해서 전직 지사답게 역할을 해줬으면 한다”고 강조했다. 강 후보는 양치석 후보가 경선 과정에서 공무원들에게 지지를 당부하는 문자메시지를 발송ㅇ한 것에 대해서도 날을 세웠다. 강 후보는 “공무원 조직을 선거에 이용해선 안 된다”면서 “혹시 그런 게 있다면 엄중히 심판을 받을 것이고, 법의
▲ 27일 더불어민주당 제주도당이 후보자 합동 기자회견을 열고 총선과 보궐선거 승리를 다짐했다. 더불어민주당 제주지역 3개 선거구 후보들은 4·13총선을 민생 위기로 몰아넣은 '불통' 박근혜 대통령과 무능한 새누리당 정권 심판이라고 규정했다. 강창일(제주시 깁)·오영훈( 제주시 을)·위성곤(서귀포시) 후보와 제주도의원 제22선거구(서귀포시 동홍동) 보궐선거 윤춘광 후보는 27일 오후 제주도의회 도민의 방에서 합동 기자회견을 열고 “4·13총선은 2017년 정권 교체를 위한 선거"라고 강조했다. 이들은 박근혜 정부의 실정(失政)을 주장하며 더불어민주당 지지를 호소했다. 이들은 “박근혜 정권 이후 우리사회는 대립과 불공정으로 점철되고 있다”며 “불평등한 부(富)의 분배와 협의 없는 행정집행으로 곳곳이 전쟁터와 같은 불신이 싹트고 있다”고 비판했다. 이어 이들은 “테러방지법 통과로 국민들을 감시체계 사회로 몰아넣고 있다”며 “고용은 줄고, 실업은 느는 등 나라 빚은 100조원나 더 늘었다. 남북교류는 막혔고, (남북)
▲ 양치석 후보. 제주시 갑 선거구 새누리당 양치석 후보가 31일 오후 7시 제주시 연동에 위치한 선거사무소에서 출정식을 연다. 양 후보는 "이번 출정식은 누가 국회의원이 돼야 하는지 확실히 각인시키는 자리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양 후보는 "제주 구석구석을 빠삭하게 아는 민생 소통현장의 대변인으로서 도민과 함께 박근혜 정부와 원희룡 도정의 성공을 뒷받침 하겠다"며 "발로 뛰는 현장 국회의원, 힘있는 여당 국회의원이 되겠다"고 밝혔다. [제이누리=박수현 기자]
▲ 4.13총선에 출마한 제주시 갑·을 후보들이 정책선거협약서약서를 들고 포즈를 취하고 있다. 4·13총선에 출마한 제주시 갑·을 선거구 7명 후보들이 정책선거를 다짐했다. 제주시선거관리위원회(위원장 허일승)는 26일 오후 제주도선관위에서 정책선거 협약식을 열었다. 협약식에는 제주시 갑 양치석(새누리당)·강창일(더불어민주당)·장성철(국민의당)후보, 제주시 을 부상일(새누리당)·오영훈(더불어민주당)·오수용(국민의당)·차주홍(한나라당)후보가 함께 했다. 허 위원장은 "제주도는 정책선거로 한 단계 성장해 나아갈 것"이라면서 "당선자는 공약 실천을 위해 노력하고, 유권자들은 공약이 제대로 이행되는지 심사해 달라"고 정책선거를 강조했다. 이날 후보들은 총선 공간에서의 정책선거 등 항후 선거운동 방향을 밝혔다. ▲ (왼쪽부터)4.13총선 제주시 갑 선거구에 출마한 양치석·강창일·장성철 후보. 그러나 제주시 갑 강창일 후보가 새누리당 후보 경선과정에서 공무원들에게 보낸 양치석 후보의 문자 메시지를 놓고 문제를
한라산 등반에 나섰던 50대가 심정지로 숨졌다. 26일 오후 2시10분쯤 동창들과 함께 한라산 진달래밭에서 정상부근으로 향하던 S(58)씨가 갑자기 심정지로 쓰러졌다. 신고를 받은 해경은 헬기를 급파, 오후 3시50분쯤 S씨를 제주시내 병원으로 옮겼으나 결국 숨졌다. [제이누리=박수현 기자]
▲ 이씨가 지른 불로 옷가지 등과 집 내벽 일부가 불에 타 640여만원의 재산피해가 발생했다. <서귀포소방서 제공> 동거남에게 폭행을 당한 뒤 홧김에 불을 지른 동거녀가 입건됐다. 동거남 역시 폭행 혐의로 입건됐다. 제주서부경찰서는 집에 불을 지른 혐의(방화)로 이모(30.여)씨를, 이씨를 폭행한 혐의로 동거남 강모(42)씨를 26일 각각 입건했다. 이씨는 이날 새벽 3시 한림파출소로 찾아가 "강씨로부터 폭행을 당했다"고 진술했고, 이에 강씨는 경찰조사를 받았다. 그 사이 이씨는 집으로 돌아가 새벽 4시25분쯤 불을 질렀다. 이 불로 옷가지 등이 불에 타고 주택 내부 23.1㎡가 불에 타 640여만원의 재산피해가 발생했다. 이씨는 불을 지르기 전 강씨에게 전화를 걸어 "집에 불을 지르겠다"고 통보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이씨와 강씨를 상대로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제이누리=박수현 기자]
▲ 박씨가 몰던 승용차가 전복되면서 지상 전력개폐기가 망가졌다. <제주소방서 제공> 26일 오후 1시5분쯤 제주시 아라동 제주대 입구 사거리에서 전력 개폐기를 들이받는 교통사고가 발생, 제주대병원 일대에 전기공급이 끊겼다. 이날 사고는 박모(24)씨가 몰던 승용차가 제주대 입구 사거리에서 정실 방향으로 우회전 중 지상 전력개폐기를 들이받고 전복되면서 발생했다. 이 사고로 전력 개폐기가 파손되면서 34분간 제주대와 제주대병원 일대 전기공급이 중단돼 불편을 겪었다.. 다행히 제주대와 제주대병원은 비상발전기를 가동해 별다른 피해는 없었다. 박씨는 부상을 입어 인근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 [제이누리=박수현 기자]
“답은 현장에 있다. 현장의 목소리 하나하나 다 들어가며 새로운 대한민국, 정의로운 대한민국을 만들겠다.” 4.13총선 서귀포시 선거구 더불어민주당 후보로 공천된 위성곤 후보가 말한 출마의 변이다. 그는 “기존의 정치는 정파나 개인에게 집중됐다. 그러나 이제는 한 사람, 한 사람을 챙기는 정치를 펼쳐야 한다. 새로운 정치로 깨끗하고 바른 서귀포시와 제주의 미래를 만들어 가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KCTV제주방송과 <제이누리>를 포함한 인터넷언론 5사는 25일 오전 KCTV제주방송 공개홀에서 더불어민주당 위성곤 후보를 초청, 4·13총선 공동기획 ‘후보를 만나다’ 대담을 진행했다. 사회는 여창수 KCTV제주방송 보도국 부국장이 맡았다. 위 후보는 “문대림 후보와 페어플레이를 하며 아름다운 경선경쟁을 펼쳤다”며 "누가 선택이 되도 이상할 것이 없는 경선구도였다. 경선 이후 문대림 후보를 만나 ‘2016년 총선에 이어 2017년 대선승리를 위해 함께해야 한다’는 공감대를 형성했다“고 말했다. 위 후보는 8̷
광주고등법원 제주제1형사부(재판장 마용주 부장판사)는 집주인을 살해한 혐의로 1심에서 징역 10년을 선고받은 이모(67)씨의 항소를 25일 기각했다. 이씨는 지난해 9월7일 자정쯤 제주시 일도2동 다가구주택에서 옆방에 사는 집주인 박모(57)씨와 술을 마시던 중 말다툼 끝에 흉기로 박씨를 찔러 숨지게 한 혐의로 기소, 1심에서 징역형을 선고받았다. 이씨는 박씨의 지갑에서 100만원권 수표 2장을 꺼내 달아나 유흥비로 사용한 혐의도 받고 있다. 1심 재판부는 이씨에게 살인 및 절도혐의를 적용, 징역 10년을 선고했다. 하지만 이씨는 "피해자가 먼저 칼을 들고 위협했고 우발적인 범행이었다"며 "피해자 살해에 대해 깊이 반성하고 있기에 원심의 양형은 너무 무거워 부당하다"며 항소했다. 반면 검찰은 형량이 너무 낮다고 반박했다. 검찰은 "이 사건의 경우 살인죄와 절도죄의 경합, 다수범죄 가중을 통해 형량범위를 다시 산정해야 한다"면서 "특히 피해자 유족들이 피고인에 대해 엄벌을 탄원하고 있고, 피고인이 피해회복을 위해 별다른 노력을 기울이지 않은 점 등을 놓고 볼 때 원심의 양형은 너무 가벼워서 부당하다
제주지방법원 형사2단독 김현희 판사는 여신전문금융업법 위반 등의 혐의로 구속기소된 중국인 허모(29)씨와 백모(29)씨에게 각각 징역 3년과 8월의 실형을 25일 선고했다. 이들은 지난해 7월부터 10월까지 위조카드를 만들어 155차례에 걸쳐 6억원 상당을 결제하고 이 가운데 신용카드사를 통해 승인된 2억2316만원(57차례)을 가로챈 혐의다. 나머지 3억6809만원(98차례)은 승인이 거절돼 미수에 그쳤다. 이들은 또 지난해 7월 해커를 통해 캐나다와 미국 등 8개국의 신용카드 개인정보를 구입해 위조 신용카드 97장을 만들어 국내에서 사용한 것으로 드러났다. 김 판사는 "신용카드를 위조하고 이를 사용하는 범죄는 신용카드 거래의 본질인 신용을 저해하고 건전한 유통거래 질서를 어지럽히는 일"이라면서 "뿐만 아니라 신용카드 회사나 업주 등 선의의 피해자를 양산할 위험이 큰 점에서 엄벌이 필요하다"고 양형 이유를 밝혔다. [제이누리=박수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