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4.13총선에 출마한 제주시 을 후보들이 합동 토론회장에서 의견을 나누고 있다. 4·13총선 제주시 을 선거구에 출마한 여·야 후보들은 해군기지 반대 강정주민에 대한 사면복권 등에 대해서는 공감했지만 국제학교 과실송금 허용 등 일부 현안에 대해선 뚜렷한 입장차를 보였다. KCTV제주방송과 인터넷언론 5사(제이누리, 시사제주, 제주도민일보, 제주의소리, 헤드라인제주)는 29일 KCTV제주방송 스튜디오에서 제주시 을 선거구 후보 초청 토론회를 개최했다.새누리당 부상일 후보, 더불어민주당 오영훈 후보, 국민의당 오수용 후보는 제주 현안에 대한 해법을 제시하며 설전을 벌였다. ■ 탄소 없는 섬 – 오수용·오영훈·부상일 후보 “반드시 이뤄져야” … 처방전 달라 이들 후보들은 “제주도를 ‘탄소 없는 섬’으로 반드시 만들어야 한다”는데 한 목소리를 냈지만 처방전은 달랐다. ▲ 오수용 후보 오수용 후보는 “전기차·스마트그리드 등 활성화 정책을 추진하며 탄소 없는 섬을 만들어 가고 있는데 이는 가장 시급하고 중
▲ 왼쪽부터 제주시 을 선거구 오영훈, 부상일, 오수용 후보. 4·13총선에 출마한 제주시 을 선거구 후보들이 4·3 해결을 위한 공약 실현 방안을 놓고 난타전을 벌였다. KCTV제주방송과 제주인터넷 언론5사(제이누리, 제주도민일보, 시사제주, 제주의소리, 헤드라인제주)는 28일 4·13 총선 제주시 을 선거구 새누리당 부상일 후보, 더불어민주당 오영훈 후보, 국민의당 오수용 후보 초청 합동 토론회를 개최했다. 토론회는 오전 11시부터 90분간 KCTV제주방송을 통해 생중계됐다. 이들은 4·3 해결을 위한 ‘총론’에는 공감하면서도 각론에는 입장차가 뚜렷했다. 부상일 후보는 “제주4·3문제 해결을 위해 4·3특별법을 개정하겠다”면서 “이를 통해 4·3희생자 유족회 지원 근거를 마련하고, 희생자 신고를 상설화 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부 후보는 “4·3 추진 진상규명을 위한 법적 근거를 마련해 예산 지원이 가능하도록 하고, 장기적으로 희생자에 대한 보상을 추진하겠다”고 강조했다
원외 정당인 노동당이 최저임금 1만원법, 기본소득법, 5시 퇴근법 제정 등의 공약을 제시하며 제주지역 표심 잡기에 나섰다. 또한 노동당은 폐지 법안으로 테러방지법과 의료민영화 관련법을 제시했다. 노동당 비례대표인 구교현 대표는 29일 오전 제주도의회 도민의 방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제20대 국회의원 선거 주요 정책을 발표했다. 이날 노동당 제주도당은 '제주지역 미래비전 전환을 위한 7대 정책'을 공개했다. 이날 기자회견에는 김영근 제주도당 위원장과 전우홍 제주도당 선거본부장 등 당원들도 참석했다. '최저임금 1만원법’은 지난해부터 노동당이 제안하고, 요구해왔던 정책이다. 최저임금을 경제상승률과 물가상승률에 따라 근로자 평균임금의 50% 이상으로 해야 한다는 입장이다. 노동당은 최저임금을 최저임금위원회의 액수 이상으로 국회가 재심사애 결정해야 한다는 주장이다. ‘기본소득법’은 모든 국민에게 월 30만원의 기본소득을 정기적으로 지급하는 내용이다. 현행 기초노령연금이나 청년수당 등은 제한된 기본소득이다. 노동당은 기본소득법 제정에 따른 재정소요액을 167.5조원으로 추산했다. 제도 운영 따른 재원은 현재 OECD국가 평균보다 10%
▲ 양치석 후보. 제주도선거관리위원회가 새누리당 제주시 갑 선거구 양치석 후보가 경선 과정에서 공무원을 대상으로 불법선거를 조장했다는 의혹에 대해 '혐의없음'으로 결론내렸다고 29일 밝혔다. 앞서 더불어민주당 제주도당은 "양 후보가 공무원에게 지지 호소 문자를 발송한 것은 불법 선거운동 조장"이라며 선관위에 조사를 의뢰했다. 선관위는 "문자를 받은 공무원을 상대로 조사를 벌였지만 특별한 불법 행위가 확인되지는 않았다"고 밝혔다. 양 후보는 당내 경선 여론조사가 진행되던 지난 11일 "위 내용을 본인 핸드폰에 있는 모든 분들께 문자로 보내 주신다면 상당히 큰 힘이 될 것입니다. 혹시 다른 지역에 거주하더라도 제주시 갑 지역에 계신 분들께 양치석을 지지하도록 연락해 주시면 고맙겠습니다' 라는 메시지를 보냈다. 메지시가 발송된 후 불법 선거조장 논란이 일었고, 더불어민주당 제주도당은 조사를 의뢰했다. 선관위는 "문자를 받은 공무원을 상대로 조사를 벌였지만 특별한 불법 행위가 확인되지는 않았고, 교사자와 행위자에 대한 위법 혐의가 없다고 판단했다"면서 "사건내용은 참고자료 형식으로 검찰에 넘겼
▲ 27일 열린 4·3희생자 유족회 행방불명인협의회 창립총회 모습. 제주4·3 피해자에 대한 배·보상 운동이 탄력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제주4·3희생자유족회에 이어 4·3 행방불명인협의회도 피해자에 대한 배·보상 운동을 천명했다. 특히 이번 총선에 출마한 새누리당 부상일 후보와 더불어민주당 강창일·위성곤 후보 등도 4·3문제 해결 방안으로 피해자에 대한 배·보상을 공약으로 제시했다. 4·3행방불명인협의회는 27일 오전 11시 제수시내 아람가든에서 유족회원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창립총회를 열고 정관 제정에 이어 임원을 선출했다. 초대 협의회장에는 이중흥 경인위원장이 선출됐다. 또한 협의회는 유족회가 중점사업으로 추진하는 피해자 배·보상 문제에 능동적으로 대처하기 하고, 홍보 활성화를 위해 송승문 배·보상특별위원장과 고내수 홍보·언론담당특별위원장을 임명했다. 앞서 지난 3일 제주4·3희생자유족회는 "진실이 규명됐음에도 배·보상이 이뤄지지 않았다"며 배
제주지방법원 형사3단독 정도성 부장판사는 폐기물관리법 위반 혐의로 기소된 건설업자 최모(55)씨에게 징역 1년에 집행유예 2년, 벌금 1000만원을 선고했다고 28일 밝혔다. 또한 해당 건설업체 현장소장 이모(48)씨에게도 벌금 300만원을 선고했다. 정 판사는 “피고인들이 공모해 사업장 폐기물을 매립한 점을 인정하고 있고, 현장을 원상회복시킨 점을 감안했다”고 양형 이유를 밝혔다. 이들은 2014년 12월 제주시 애월읍 하귀1리 단독주택 공사 현장에서 발생한 콘크리트 폐기물 약 222톤을 흙과 섞어 인근 저지대 등에 매립한 혐의로 기소됐다. [제이누리=박수현 기자]
제주지방법원 형사2단독 김현희 판사는 출입국관리법 위반 등의 혐의로 기소된 K(35)씨에게 징역 8월, S(27.중국)씨와 Y(41.DU)씨에게 징역 8월에 집행유예 2년을 28일 선고했다. 이들은 1월 무사증으로 제주에 입국한 중국인 H(41)씨를 차량에 태워 다른 지역으로 이동시키려다 미수에 그친 혐의다. S씨는 중국 SNS 대화방을 통해 무단이탈하려는 불법체류자를 모집한 혐의다. K씨는 1인당 350만원을 받고 중국인을 국내 타지역으로 이송하는 역할, Y씨는 통역을 맡았다. 김 판사는 "세 사람이 역할을 분담해 사건을 공모하는 등 죄질이 좋지 않다"며 "다만, 범행을 모두 인정하는 점을 참작했다"고 설명했다. [제이누리=박수현 기자]
제주서부경찰서는 도내 전역을 돌며 주차 차량에서 금품을 훔친 최모(32)씨를 특수절도 혐의로 구속했다고 28일 밝혔다. 최씨는 지난해 11월부터 이달 중순까지 심야시제주시 아라·노형동을 비롯해 서귀포시 대정읍 등지의 한적한 주차장에 세워졌던 차량의 유치를 깨는 등의 수범으로 16차례에 걸쳐 350만원 상당을 훔친 혐의다. 경찰 조사 결과 최씨는 심야시간대를 이용, 10㎞ 이상 걸으면서 범행 대상을 물색한 것으로 밝혀졌다. [제이누리=박수현 기자]
▲ (왼쪽부터) 장성철·강창일·양치석 후보가 악수하고 있다. 4·13 총선 제주시 갑 선거구에 출마한 여·야 후보들이 4·3 문제 해결 등에 대해 비슷한 해법을 제시했다. 그러나 여당 후보의 과거 공직생활 중 선거법 위반 전력과 농정국장 당시 감귤가격 하락을 놓고 야당 후보들이 파상공세를 펼쳤다. KCTV제주방송과 인터넷언론 5사(제이누리, 시사제주, 제주도민일보, 제주의소리, 헤드라인제주)는 28일 KCTV제주방송 스튜디오에서 제주시 갑 선거구 후보 초청 토론회를 개최했다. 토론회에는 새누리당 양치석 후보, 더불어민주당 강창일 후보, 국민의당 장성철 후보가 참석해 제주 현안에 대한 해법을 제시하며 설전을 벌였다. ■ 4·3 희생자 재심사 - 양치석·강창일·장성철 후보 “반대” 4·3의 완전한 해결을 위한 과제에 대한 질문에 양치석 후보는 “희생자 가족의 실제적인 복지가 매우 중요하다”며 “이를 위해 신고 상설화 등 특별법 개정에 앞장서겠다"고 약속했다. 특히 양 후보는 "희
▲KCTV제주방송과 제주인터넷 언론5사(제이누리, 제주도민일보, 시사제주, 제주의소리, 헤드라인제주)가 28일 개최한 제주시 갑 선거구 후보 합동 토론회에서 국민의당 장성철 후보, 더불어민주당 강창일 후보, 새누리당 양치석 후보(사진 왼쪽부터)가 정책선거를 다짐하며 손을 맞잡고 있다. 전직 지사의 새누리당 후보 지원을 놓고 제주시 갑 선거구 여야 후보가 충돌했다. KCTV제주방송과 제주인터넷 언론5사(제이누리, 제주도민일보, 시사제주, 제주의소리, 헤드라인제주)는 28일 4·13 총선 제주시 갑 선거구 새누리당 양치석 후보, 더불어민주당 강창일 후보, 국민의당 장성철 후보 초청 합동 토론회를 개최했다. 토론회는 오전 11시부터 90분간 KCTV제주방송을 통해 생중계됐다. 이날 전직 지사와 전직 도의회 의장의 새누리당 선대위 참여를 놓고 팽팽한 신경전이 벌어졌다. 강창일 후보는 “양치석 후보는 지난해 11월 16일 명퇴했는데 당시 11월 초부터 비 날씨로 농민들이 고통을 겪었다”면서 “지난해 산 감귤 조수입이 3000억원 내외로 전년도 7000억원에 비해 크게 떨어진 것은 농정 실패”라고 주장했다. 이어
27일 오후 6시56분쯤 제주시에서 애월읍으로 이동하던 관광객 김모(39·여·대전시)씨 등 6명이 복통과 구토 증세를 보여 119에 의해 제주시내 병원으로 옮겨졌다. 이들은 응급조치를 받고 이날 오후 10시30분쯤 퇴원했다. 이들은 이날 오후 1시 30분쯤 제주시내 식당에서 식사를 하고, 관광에 나섰었다. 제주도 보건당국은 가검물을 채취해 역학조사를 벌이고 있다. [제이누리=박수현 기자]
4·13 총선 후보등록이 마감된 가운데 여야 제주도당이 공약을 발표하는 등 표심잡기에 잰걸음이다. 먼저 새누리당 제주도당은 후보등록에 맞춰 도당 선거대책위원회인 ‘도민승리위원회’를 꾸렸다. 선대위에는 우근민·김태환 전 지사 등을 포함해 220명이 이름을 올렸고, 경선에서 고배를 마신 낙천자들도 합류했다. 말 그대로 ‘매머드급’이다.새누리당 제주도당은 표심을 잡기 위해 5개 분야 총선 공약도 제시했다. 제주도당은 ‘세계 속 명품 관광 도시의 새로운 도전’이라는 큰 틀 속에 ▲제2공항 조기 건설과 지역주민 특별대책 강구를 내걸었다. 제주도당은 제2공항 완공을 당초 2025년보다 2년 앞당겨 2023년에 조기 완공하고, 지역주민에 대한 법률적 보상 외에 특별 지원 대책을 마련하겠다는 복안이다. 이밖에 ▲제주관광의 차세대 도약기반 조성을 위한 제주 신항개발과 해외시장 다변화를 위한 항공노선 확보 및 기반 투자 확대 ▲제주 뿌리산업인 1차산업 경쟁력 기반 확충 ▲청정 제주를 위한 에코창조산업육성-신재생에너지 100% 보급기반 조성 및 BT산업 활성화 대책 마련 ▲제주4&mid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