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고등학생 심폐소생팀 경연대회에서 서귀포여자고등학교팀이 우수상을 차지했다. 지난달 28일 국립중앙의료원에서 열린 ‘제3회 전국 고등학생 심폐소생술 경연대회’에서 서귀포여고 2학굔 마지운, 박혜은 학생과 교사 강은숙 팀이 우수상인 과학기술부장관상과 함께 장학금 70만원을 수상했다. 서귀포여고 팀은 방과 후 야간자율학습시간을 이용해 학교 보건실과 대륜동 119센터에서 경연대회를 준비해 제주지역 예선대회에서 1위를 차지하며 이번 대회에 참가했다.
▲ 청렴콘텐츠 학생부 최우수상을 수상한 동홍초등학교 연극부'아하' 제주도교육청은 ‘청렴’을 주제로 한 ‘청렴콘텐츠 경진대회’ 수상작을 선정, 발표했다. 학생부 최우수에는 동홍초등학교 창의연극부‘아하’(지도교사 윤정훈)의 클레이아트 ‘청렴의 길을 달려라’가 선정됐고, 우수작에는 재릉초등학교 ‘꿈쟁이’(지도교사 문은주)의 인형극 ‘청렴이야기’가 차지했다. 교직원부 최우수상에는 제주시교육지원청의 정재훈씨의 작품 ‘나는 공무원증이다’가, 우수작에는 제주도교육청 이제헌씨의 ‘청렴의 길’이 각각 선정됐다. 이 외에도 서귀포중학교의 ‘청렴韓청소년’ 등 11개 팀이 입선작에 선정됐다. 올해로 두 번째로 개최된 경진대회에는 UCC분야와 웹툰, 화면보호기 등 멀티키디어콘텐츠 분야로 확대 운영됐다. 도교육청은 수상작을 모은 CD ‘청렴韓세상을 향해 청렴의 길을 달려라’를 제작, 소속 학교 및 기관에 보급해 청렴교육 자료 등으로 활용토록 할 방침이다. 아울러 국민권익
▲ 지난 2007년 추사문화예술제 추사 김정희의 예술혼을 기리기 위한 ‘제10회 추사문화예술제’가 오는 5일 대정읍 안성리 소재 추사유배지 일원에서 열린다. 대정고을역사문화예술보존회가 주최·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대정읍연합풍물패의 걸궁 길트기를 시작으로 유배행렬재현, 소리패 민요, 시조 창, 난타공연 등으로 진행된다. 또한 서각, 추사자료, 민속자료 전시 등과 함게 가훈써주기, 다도 시음회, 전통 혼례, 전통 농기구 체험, 옹기·도예 체험, 추사유배길 체험 등의 부대행사도 열린다. 더불어 학생들이 참여하는 서예백일장도 행사장 일원에서 개최된다.
▲ 제주목장에서 방목 중인 경주마 우리나라에서는 처음으로 제주산 경주마가 수출길에 오를 예정이다. 2일 제주시에 따르면 제주산 경주마를 생산하는 3개 농가에서 각각 1두씩 모두 3두를 오는 6일 말레이시아로 수출한다. 계약가 3만6000만 달러에 수출되는 제주산 경주마는 한국마사회에서 매입한 뒤 제주목장에서 사육해 오다 이번에 수출길에 오르게 됐다. 모두 수컷 2세마로 1만5000 달러가 2마리, 1만 달러가 1마리이다. 당초 46두가 수출하고, 필리핀도 협상대상이었으나 구매 희망가격 등에 입장 차이를 보여 이번에는 미체결 됐다. 제주시는 이번 수출을 계기로 중국 등으로 수출 국가를 다변화하고 제주마로도 수출을 확대할 계획이다. 한편, 제주산 경주마 수출행사는 오는 6일 전북 장수군 한국마사회 장수목장에서 농식품부 관계자와 한국마사회 관계자 등이 참여한 가운데 열릴 예정이다.
▲ 서귀포시 전경 세계에서 가장 살기 좋은 도시는 경제적 풍요가 있는 도시가 아닌 자연과 인간이 공존하고 지속가능한 발전이 있는 도시라는 결과가 나왔다. 영국 비영리 민간법인 LivCom Awards가 주최하고 서울시 송파구가 주관한 ‘2011 제15회 리브컴 어워즈 국제대회’에서 서귀포시가 프로젝트 자연분야에서 금상를 차지했다. 또한, 제주시는 E부분(인구 40만명 이상)에서 은상에 올라섰다. 서귀포시는 이번 대회에 ‘자연, 그 이상의 디자인은 없다. 제주올레’로 자연의 합리적 이용과 보존을 통해 인간이 자연과 공존할 수 있음을 보여 줬다. 제주시는 현대와 공존하는 탐라 천년의 숨결이 살아 있는 문화예술도시, 저탄소 녹색성장의 모범적 선도도시, 시민들이 만들어가는 생태도시 등이 모범사례로 평가됐다. ▲ 제주시 전경 이번 대회에는 전 세계 338개 도시가 참가해 60개 도시가 본선에 오른 가운데 우리나라는 16개 도시가 본선에 올랐다. 특히, 서귀포시와 제주시의 수상은 국내 선정 5개 도시 중에 포함돼 국내에서도 제주도가 가장 살기 좋은 곳임이 입증된 것이다. A부문(2만명 이하) 1위는 벨기에 니우포르트, B부문
제주지역 일간지인 ㈜제민일보의 윤전기가 제민일보 소유라는 판결이 나왔다. 광주고등법원 제주민사부(재판장 방극성 제주지법원장)는 김효황(68) 전 제민일보 회장이 제민일보를 상대로 제기한 부당이득반환 청구소송에 대한 항소심에서 제민일보의 손을 들어줬다. 재판부는 판결문에서 “원고(김 전 회장)가 개인자금으로 윤전기를 구입하고, 매매계약서에도 원고의 개인주소지를 기재했으며, 개인인장을 날인하였고, 윤전기를 구입하는데 드는 비용은 신문사의 유형고정자산명세서에서 빠져 있는 점은 인정할 수 있다”고 밝혔다. 그러나 재판부는 “윤전기 구입비용에 피고도 상당한 비용을 지출한 점, 원고의 구입행위가 회사 대표로서 행위인지 구별이 되지 않는 점, 피고 명의로 윤전기를 담보로 제공한 점, 윤전기는 피고 회사의 핵심 자신인 점, 윤전기 구입 후 8년 동안 소유권에 대한 논의나 인식이 없었던 점 등에 비춰 묵시적으로 윤전기를 피고에 증여한 것으로 볼 여지가 큼이 인정된다”고 판단했다. 그러면서 재판부는 “따라서 윤전기를 구입하면서 원고의 소유로 유보해 뒀다는 점을 인정하기 부족하다”며 “원고가 이 사건 윤
전직 도지사의 친인척이 비리 혐의로 잇따라 법정 구속됐다. 제주지방법원 형사1단독 이용우 판사는 사촌이 도지사임을 내세워 사업시행승인을 빨리 처리해 주고 금품을 받은 혐의(특정범죄가중처벌등에관한법률위반 상 알선수재)로 기소된 김모씨(65·남)에게 징역 1년을 선고하고 법정 구속했다. 또한 김씨로부터 7500만원을 추징한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청탁의 대가로 받은 돈을 차명계좌를 통해 은닉한 혐의(범죄수익은닉의규제및처벌등에관한법률위반)로 기소된 김씨의 딸(36)에게 징역 8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다. 그러나 이 판사는 이들의 일부 수재와 은닉 혐의에 대해서는 무죄를 선고했다. 이 판사는 판결문에서 “피고인 김씨는 사업시행자 K씨로부터 청탁을 받고 도와주겠다고 했고, 도지사 선거를 도와달라고 말한 점, 사업승인 뒤 피고인이 아들이 돈을 송금해달라고 했고, 둘 사이에게 이전에 아무런 금전거래가 없던 점, 이자 등 변제기를 정한 것이 없는 점이 인정된다"고 밝혔다. "또, K씨가 피고인이 도지사의 사촌이고 공무원을 잘 알고 다닌다고 말해 영향력을 행사해 줄 것을 기대했던 사실, K씨는 자금사정이 좋지 않음에도 7500만원
▲ 제주목 관아 망경루 제주목 관아 안에 제주역사를 체험할 수 있는 공간이 만들어진다. 제주시 문화유적지관리사무소는 제주목 관아 내에 망경루를 활용한 제주의 역사 체험 공간 조성공사에 나선다고 1일 밝혔다. 망경루 1층에 탐라순력도를 테마로 조선시대 제주의 지리와 진상, 명승지, 방어유적 등을 그래픽 패널 및 전시 장비로 설치하는 것이다. 그래픽 패널은 이형상 목사가 제주 전역을 돌면서 역사적 유적을 보여주는 방식이다. 내년 1월 개관을 목표로 추진되는 이번 사업은 국비 8600만원을 비롯해 총 1억2300만원이 투입된다. 문화유적지관리사무소 고매숙 소장은 “도내 초·중·고교생들에게 교과서에 나오지 않는 제주의 역사를 알릴 수 있는 역사교육공간으로 활용될 것”이라며 “관람객들에게는 제주의 역사와 문화를 알려주는 역할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제10회 제주오픈 국민생활체육 전국윈드서핑대회’가 오는 4일부터 6일까지 삼양검은모래해변에서 개최된다. 이번 대회는 ‘2011제주레저스포츠대축제’의 일환으로 개최되는 것으로 도외 100여명의 선수를 포함해 모두 200여명이 제주바다를 시원하게 가르게 된다. 종목은 펀&포물러 클래스, 혼합오픈 클래스 종목으로 개최된다. 펀&포물러 클래스 종목에는 주니어부와 시니어부로 나눠 개최되고, 혼합오픈 클래스 종목은 여자부, 학생부, 단체전으로 나눠 개최된다. 한편, ‘2011 제주레저스포츠대축제는 지난 6월18일부터 인라인스케이팅대회, 철인3종경기, 전국바다낚시대회가 개최됐다.
▲ 제주올레를 걷는 사람들 <(사)제주올레 제공> ‘2011 제주올레 걷기축제’가 열린다. 오는 9일부터 12일까지 제주올레 코스 일부 구간에서다. 지난해에 이어 2번째다. 제주도와 (재)한국방문의해위원회가 추죄하고, 서귀포시와 제주관광공사, (사)제주올레가 주관하는 이번 행사의 주제는 ‘사랑’이다. 제주올레 6코스에서부터 9코스까지 전체 51.6km 구간으로, 하루 한 개 코스씩 진행된다. ▲ 제주올레를 걷는 사람들 <(사)제주올레 제공> 이 기간 동안 신화 패션쇼, 월드트레일 미니 엑스포, 재래시장 체험, 올레꾼 전통혼례, 제주올레 탐사 이야기, 해녀공연, 바릇잡이 체험, 해병군악대 연주, 해녀 선상 공연, 천연염색체험, 코스튬 퍼포먼스, 제주민요공연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코스별로 펼쳐진다. 저녁시간에도 행사는 이어진다. 달빛과 조명을 따라 걷는 ‘달빛올레’, 매일올레시장에서 ‘야시장 즐기기’, 이중섭 거리에서 열리는 ‘서귀포 예술벼룩시장’ 등이다. 이날 행사 참가자를 위한 셔틀버스도 제주시와 서귀포시에서 각각 운행한다. ▲
▲ 대정읍 구억리 '다리수연못' 제주의 중산간 지역은 물이 귀하다. 그래서 예부터 ‘용천수’가 샘솟는 해안지대에 마을이 이뤄진 경우가 많다. 때문에 중산간엔 마을이 들어선 경우가 드물었고, 있다고 해도 식수는 대부분 빗물을 받아 쓸 수 밖에 없었다. 빗물을 받아 사용한 음용수나 빗물이 고인 연못의 물을 ‘봉천수’라고 했다. 서귀포시 대정읍 구억리에는 속칭 ‘다리수연못’이라는 봉천수가 있다. ‘다리수연못’은 500여 년 전부터 상수도 개발 이전까지 구억리 주민의 식수와 가축사육을 위해 이용돼 왔다. 특히 아무리 가물어도 연못의 물이 마르지 않는다고 얼려지며 주민들과 오랜 역사를 간직한 곳이기도 하다. ▲ 대정읍 구억리 봉천수 '다리수연못'이 복원됐다. 서귀포시 대정읍은 생태습지 복원사업의 일환으로 지난 3월부터 사업비 1억원을 투입해 ‘다수리연못’ 복원사업을 벌여 최근 사업을 마무리했다. 대정읍은 생태습지 주변정비와 연못 복원은 물론 주변에 벚나무도 심었다. 이와 함께 편의시설도 함께 갖춰 생태마을 체험관광지로 탈바꿈시켰다. 대정읍 관계자는 &ldquo
제주지방법원 형사3단독 김종석 판사는 식당의 영업을 방해하고 식당의 주인을 강제 추행한 혐의(업무방해 및 강제추행)로 기소된 강모씨(51)에게 징역 1년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다. 김 판사는 “피고인의 행위로 인해 피해자가 심판 피해를 입었고, 합의를 하지 않은 점 등에 비춰 죄질이 가볍다고 할 수 없다”면서도 “범행을 모두 인정하고 피고인의 전과관계 등을 고려한다”며 집행유예 선고 이유를 설명했다. 강씨는 지난 7월27일 서귀포시 성산읍 소재 K모씨(53·여)가 운영하는 식당에서 K씨를 강제추행하고 욕설과 함께 소란을 피워 영업을 방해하는 등 28일까지 모두 6차례에 걸쳐 식당 업무를 방해한 혐의로 기소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