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원용인 사무국장(왼쪽), 강윤형 과장 법무부는 제주지방검찰청 사무국장에 원용인(54) 부산고검 총무과장(검찰부이사관)을 내년 1월1일자로 발령했다. 원 신임 사무국장은 부산시 동래구 출신으로 동아대 법학과와 부산대 행정학 석사를 졸업했다. 이어 1984년 7급 공채로 1985년 청주지검을 시작으로 대검 총무과, 부산지검 동부지청 수사과, 부산지검 범죄정보과, 수사제2과, 공안과, 법무부 법무실 송무과, 창원지검 통영지청 사무과장, 부산지검 범죄정보과장, 조직범죄수사과장, 부산고검 총무과장을 지냈다. 법무부는 또 제주지검 사무과장에 강윤형(56) 서울북부지검 집행과장(검찰수사서기관)을 발령했다. 강윤형 과장은 제주 출신으로 제주 제일고등학교와 건국대 법학과를 졸업했다. 1981년 9급 공채로 발을 디뎌 서울지검 동부지청, 서울고검, 인천지검, 제주지검, 대검찰청 감찰제2과, 서울북부지검 집행과장을 지냈다.
서귀포시 안덕면 감산리 창고천 생태공원 정비사업이 마무리 됐다. 서귀포시는 창고천 생태공원 기존 탐방로 시설 2km를 정비하고 울타리 목책에 보호 캡을 설치했다. 또 태풍 등에 의해 훼손된 탐방로를 철거하고 새롭게 설치했다. 휴게 의자 25개소와 탐방로 안내판 6개소도 설치했다. 이와 함께 창고천 내 하천 습지인 빌레통에 대한 정비도 실시했다. 집중 호우 때 창고천 인근 도로의 우수가 절벽으로 유입돼 절벽이 붕괴되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우수배제시설 95m도 시설했다. 한편, 서귀포시는 내년에도 창고천 생태공원 조성사업도 추진할 계획이다.
제주시 여찬현 우도면장이 녹조근정훈장을 받았다. 여찬현 면장은 공직복무 우수공무원으로 선정돼 지난 29일 정부중앙청사에서 녹조근정훈장을 받았다. 여 면장은 지난 19977년부터 공직생활을 시작, 지금까지 윤리의식과 책임감, 봉사정신으로 지역주민 화합과 소득향상, 각종 지역발전 시책 개발로 우도를 만드는 열의를 인정받았다. 그의 주요공적으로는 불턱, 원담 등 전통문화를 활용한 체험기반 조성, 관광객 불편해소를 통한 관광객 100만명 유치, 지역특산물 활용한 축제 개최 및 명품화, 지역특산물 9종 특화 및 유채꽃밭 경관조성 등이다. 또한 문화마을 조성, 찾아가고 싶은 섬 조성사업 유치, 출향인사와의 교류강화, 해저상수도사업 추진, 친환경교통시스템 도입, 도항선 야간운항 도입추진, 우도장학회 장학금 기탁 등도 공적으로 인정받았다.
▲ 제주시 탑동 포장마차 / 제이누리DB 제주법원이 제주시 탑동 노점상들에 대해 도로법을 위반한 혐의가 인정된다며 벌금형을 선고했다. 제주지방법원 형사1단독 이용우 판사는 도로법위반혐의로 기소된 탑동 노점상 신모(61·여)씨와 소모(57)씨에게 벌금 80만원을 선고했다. 또한 같은 혐의로 기소된 김모(58)씨에게 벌금 50만원을 선고했다. 이 판사는 판결문에서 “피고인들은 제주시로부터 허가 없이 도로점용을 금한다 내용의 통보를 수차례 받아온 사실을 인정할 수 있다”며 “피고인들의 행위가 법령에 위배되는 위법한 행위임을 인식했다고 봄이 상당하다”고 밝혔다. 또한 “위법하지 않다고 오인했다고 하더라도 피고인의 주장하는 사유만으로는 오인에 정당한 이유가 있다고 보기 어렵다”며 신씨 등의 위법성 인식이 없다는 취지의 주장을 받아들이지 않았다. 신씨와 소씨는 제주시 탑동 모 대형마트 뒤쪽 도로에서 지난 7월23일부터 9월13일까지, 김씨는 7월31일부터 8월31일까지 제주시의 허가 없이 노점상 포장마차 영업을 한 혐의로 기소됐다. 이들은 수년 동안 여름만 되면 이 장소에서 영업을 하겠다며
▲ 김상오 제주시장이 취임식 직후 기자실을 방문해 기자들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 30일 취임한 김상오 시장이 제주시장으로 낙점된 요인은 FTA대책인 것으로 알려졌다. 김상오 제주시장은 취임식이 끝난 뒤 기자실을 방문한 자리에서 취임소감을 묻는 질문에 대해 “주민들과 가장 근접한 생활환경과 주민생활 시정에 대해 열심히 공부하겠다”고 말했다. 또한 “불편해 하는 것을 정비 강화될 때 녹색도시로 성장할 수 있을 것”이라며 “주민생활과 관련된 말씀 귀 기울이겠다. 친절과 서비스봉사 자세에 대해 더욱 강화하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김 시장은 농협에서만 35년간 근무했다. 그 만큼 농업 전문가다. 이에 대해 김 시장은 “농업 경쟁력이라는 것은 남이 만드는 것이 아닌, 스스로 존재하는 것”이라며 “경쟁력은 농업의 역량을 높이고 실력을 쌓는 것”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농업인의 역량강화를 위해 읍면 또는 단위농협으로 ‘지역농협단위’를 상설화 할 것”이라며 “수요자 중심의 경쟁력 강화 프로그램을 행정과 논의할
▲ 김재봉 서귀포시장이 취임 선서를 하고 있다. 김재봉 신임 서귀포시장이 서귀포시를 세계 최고의 녹색·휴양도시로 가꿔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또한 해군기지 관련, 강정마을 주민을 위해 중앙정부와 도정의 가교 역할을 적극 수행하겠다고도 밝혔다. 30일 오전 서귀포시청 대강당에서 김재봉 서귀포시장 취임식이 열렸다. ▲ 김재봉 서귀포시장이 취임사를 하고 있다. 김 시장은 취임사에서 “서귀포시를 서귀포시다운 서귀포시로 발전시키기 위해 미래 비전을 재설계해야 한다”며 “서귀포시의 새로운 미래 비전으로 ‘따뜻하고 아름다운 서귀포시를 세계 최고의 녹색·휴양도시로 가꿔 나가자”고 제안했다. 이어 그는 “감귤을 비롯한 1차 산업을 고부가가치 산업으로 육성하겠다”며 “해양산업의 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도록 투자를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또한 “관광과 연계한 승마산업, 말 가공식품 산업, 잣성과 올레길을 연계한 올레·승마 관광사업을 추진하겠다”며 “세계가 주목하는 휴양산업의 중심지로 만드는 초석을 놓겠다&rdq
▲김상오 제주시장 취임사를 하고 있다. 김상오 신임 제주시장이 도정의 뒷받침, 시민중심의 시정, 지역경제 기반 강화, 친환경 녹색도시, 희망의 복지서비스를 펼치겠다고 밝혔다. 30일 제주시청 제1별관 회의실에서 제27대 김상오 제주시장 취임식이 열렸다. 김 시장은 취임사에서 “민선 5기 도정의 ‘도민이 행복한 국제자유도시’ 건설을 지역적으로 뒷받침 하고, 시민의 질 향상과 제주시 발전에 밑거름이 되고자 제주시장이라는 막중한 중책을 맡게 됐다”고 말했다. 또한 “세계로 웅비하기 위한 제주 대 도약을 위한 중요한 시기에 제주시장이라는 중책을 맡게 돼 뜨거운 사명의식을 느끼지 않을 수 없다”며 “제주농업 발전을 위해 헌신한 35년 동안의 경험을 바탕으로 도시와 농촌이 상생 발전해 나갈 수 있도록 초석을 다져 나가는데 사명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이어 그는 다섯 가지의 시정운영 방향을 밝혔다. 김 시장은 우선 “‘도민이 행복한 국제자유도시’ 도정비전 실현을 창의적으로 뒷받침하겠다”며 “도의 주요 정책과제들이 가시적인 성과를
▲ 서귀포온성학교 장명선 교장 올해 ‘사랑의 사도상’에 서귀포온성학교 장명선(56) 교장과 제주중앙여자고등학교 고승무(59) 교사가 선정됐다. 장명선 교장은 1984년 여교사로서는 처음으로 특수학교에 재직해 장애학생들의 자활, 장애영역별 교수·학습모형 개발하고 적용했다. 또한 수년간 5개 특수·교육복지 관련 위원회에서 활동하고 자료개발․연구발표회 9회 입상했다. 게다가 특수교육 소외 지역인 서귀포시 지역 특수학교 개교 실무자로도 활동했다. 방학 중에는 계절학교를 운영하기도 했다. ▲ 제주중앙여자고등학교 고승무 교사 고승무 교사는 ‘제주 4·3 사건 교육 자료 개발위원회’ 위원장을 맡아 초·중등학교의 현장체험학습, 교실수업, 훈화 시간에 활용할 수 있는 제주 4·3 사건 교육 자료집을 제작해 4·3 교육의 기초를 닦았다. 또한 국향 5훈 실천을 통한 고운 심성 기르기, 영어과 연구시범학교 등 각종 연구 시범학교의 운영, 자료 개발 위원으로 참가해 현장 교육 여건 개선과 기본 학력 향상에 노력하다. 아울러 학생들에 대한 인성 교육도
내년 3월 개교하는 제주국제대학이 정시모집 원서접수 결과 446명 모집에 692명이 지원해 평균 1.55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지난 28일 마감이 끝난 정시모집에는 가군 321명 모지에 530명이 지원해 1.65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또한 다군 125명 모집에 162명이 지원해 1.3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가군에서 경쟁률을 보인 학과는 경찰행정학과로 7.6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또한 가군의 아동심리언어치료학과 3.75대 1, 항공서비스경영학과 3.6대 1, 소방방재학과 3.3대 1를 기록했다. 다군에서는 아동심리학과가 2.7대 1로 가장 높았고, 이어 경찰행정학과 2.6대 1, 유아교육과 2.33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정시모집 면접일은 가군은 내년 1월3일, 다군은 내년 1월27일 각각 실시한다. 합격자 발표는 내년 2월3일 대학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한편, 제주국제대의 수시모집에서 1차 1.4대 1, 2차 3.63대 1을 기록했다.
제주지방법원이 내년 1월1일자 과장급 전보인사와 내년 1월 11일자 사무관급 이하 전보인사를 단행했다. 이번 인사에서 5급 7명, 6·7급 13명, 8·9급 14명, 사무실무장(원) 19명, 관리원 2명 등 모두 55명이 자리를 옮겼다. □다음은 전보 인사 발령 사항 (5급) 소 속 직 급 성 명 전소속 비고 총무과 사무관 김태현 민사신청과 서무담당관 ‘’ ‘’ 한응도 형사과 종합민원실 ‘’ 강승윤 등기과 민사신청과 ‘’ 양강인 서귀포등기소 형사과 〃 박래두 수원지방법원 관외전입 등기과 ‘’ 김종렬 창원지방법원 ‘’ 서귀포등기소 ‘’ 조영훈 총무과 (6․7급) 소 속 직 급 성 명 전소속 비고 총무과 주사 고경수 형사과 법원경비관리대 경위주사보 김상문 서귀포시법원 종합민원실 주사 현승권 총무과 민사과 ‘’ 문창선 등기과 “ “ 정두진 민사신청과 민사신청과 주사보 고병철 종합민원실 ‘’ ‘’
광주고등법원 제주형사부(재판장 방극성 제주법원장)는 야간에 귀가하는 여성을 상대로 강제추행과 성폭행, 폭행을 저지른 혐의(주거침입강간, 아동·청소년의성보호에관한법률위반, 강제추행, 상해, 강간)로 기소된 김모(23)씨에게 원심을 파기하고 징역 5년을 선고했다. 또한 성폭력치료강의 80시간을 명령했다. 재판부는 판결문에서 “아동·청소년 대상 성범죄를 범한 자에 대해 유죄판결을 선고할 경우 300시간 범위 내에서 재범예방 수강 또는 성폭력치료프로그램 이수명령을 의무적으로 해야 한다”며 “그럼에도 불구하고 원심 판결은 이러한 수강명령 또는 이수명령을 하지 않아 위법이 있다”고 밝혔다. 따라서 “직원으로 파기한다”면서도 “범행 전후의 정황, 강간 방법, 피고인의 행동 등을 종합하면 만취해 심신미약 상태라는 주장은 이유가 없다”고 판시했다. 특히 재판부는 “주로 야간에 특정지역을 배회하며 혼자 가는 여성만을 상대로 저지른 성폭력범죄로 그 죄질이 매우 불량하다”며 “피해자가 충격과 고통을 받았을 것임에도 합의하지 못하고 있다&r
광주고등법원 제주형사부(재판장 방극성 제주법원장)는 혼자 사는 여성의 집에 침입해 강도짓과 성추행을 한 혐의(강도상해, 주거침입강간 등)의 기소된 홍모(33)씨의 항소를 기각했다. 재판부는 판결문에서 “피고인 스스로도 당시 정신이 말짱하다고 몸이 약간 비틀거렸다고 진술했다”며 “건물 외벽을 타고 창문을 통해 침입한 점, 범행 전후 자신의 행동을 소상히 기억하는 점에 비춰 술에 취한 심신미약 주장은 받아들이지 않는다”고 밝혔다. 또한 재판부는 홍씨의 양형부당 주장에 대해 “범행이 계획적으로 이뤄진 점, 반항을 억압하기 위해 주먹으로 때려 상해를 가하고 강제 추행까지 한 점, 절도죄나 강도죄를 범해 수차례 처벌을 받은 점 등에 비춰 피고인의 주장은 이유 없다”고 판시했다. 홍씨는 지난 8월6일 오전 7시20분께 서귀포시 서귀동 소재 이모(50·여)씨 집에 에어콘 실외기와 가스배관을 타고 침입해 금품을 강취하려다 반항하는 이씨를 폭행하고 미수에 그친 혐의로 기소됐다. 또 홍씨는 이 과정에서 애원하는 이씨를 성폭행하려고 추행하다 미수에 그친 혐의도 받고 있다. 이에 1심 재판부는 홍씨에 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