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양성언 교육감이 올해 도교육청 추진사업을 브리핑하고 있다. 제주도교육청이 창의·인성교육, 세방화교육, 교육복지, 지원행정을 중심으로 한 올해 4대 주요시책을 발표했다. 양성언 교육감은 9일 오전 도교육청 기자실에서 ‘2012년 주요업무계획 확정 기자회견’을 통해 주요 시책을 발표했다. 양 교육감은 “창의·인성교육, 세방화교육, 교육복지, 지원행정은 재임기간 동안 일관성 있게 추진하는 교육목표”라면서 역점과제로 행복설계 진로교육, 감성충만 예술교육, 학력신장 맞춤교육, 심신단련 건강교육 등을 들었다. 또한 특색과제로 ‘세계 자연박물관 제주’ 지킴이 운동을 적극 전개해 나가겠다고 제시했다. 그는 또 올해 신규 사업으로 “‘나누고팡 교육기부 문화’ 확산에 주력하겠다”며 “주5일 수업제 전면 자율시행에 맞춰 교육과정 컨설팅을 강화와 유치원 5세 누리과정을 내실 있게 운영하겠다”고 강조했다. 농어촌 초등학교의 현장체험 기회를 확대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또한 “과학 영재교육의 내실을 기하고,
▲ 제주해군기지 관련 서귀포시 강정마을 중덕 삼거리에 해군기 공권력을 투입해 마지막 휀스를 치고 있다. 지난 2011년 신묘년(辛卯年) 제주의 크고 작은 일들을 되돌아보는 자리가 마련된다. 제주지역 신문·방송·인터넷 사진과 영상카메라 기자들로 구성된 제주카메라기자회는 오는 10일부터 14일까지 5일간 제주도 문예회관 제1전시실에서 ‘2011 보도사진·영상전’을 개최한다. 이번 전시회에는 회원 30여명이 지난해 제주역사의 현장 속을 밤낮으로 누비며 순간순간 촬영한 보도사진과 보도영상을 한자리에 모여 선보이게 된다. 특히 올해로 10회째를 맞는 이번 전시회에서는 ‘세계7대자연경관 선정’, ‘관광객 1000만시대 도래’, ‘초등 무상급식 전면시행’, ‘영어교육도시 국제학교 개교’ 등과 ‘해군기지 문제’, ‘불법조업 중국어선’, ‘삼다수 논란’ 등에 대해 생생한 사진과 영상으로 보여준다. 전시에는 보도사진 110여점과 보도영상 10여점이 함께 전시된다. 제주
제주지방법원 형사1단독 이용우 판사는 자신을 모른다는 이유로 폭행해 상해를 입힌 혐의(상해)로 김모(24)씨에게 징역 3월을 선고하고 법정구속했다. 김씨는 지난해 9월15일 새벽 0시20분께 술에 취해 서귀포시 정방동 모 빌딩 앞 포장마차에 들어간 뒤, 김모(24·여)씨 등에게 아는 체했지만 모르겠다고 하자 김씨 등 여성 3명을 폭행하고 이를 말리던 행인 이모(32)씨를 폭행해 2~4주의 상해를 입힌 혐의로 기소됐다.
제주지방법원 형사1단독 이용우 판사는 싸움을 말리던 40대를 넘어뜨려 상해를 입힌 혐의(폭행치상)로 기소된 김모(32)씨에게 징역 8개월을 선고하고 법정구속했다. 이 판사는 판결문에서 “피해자가 중한 정도의 상해를 입었고 그 후로 현재까지 후유장애를 앓고 있다”며 “상당한 시일이 지난 현재까지 별다른 피해회복이 이뤄지지 않고 있다”며 양형 이유를 밝혔다. 김씨는 2009년 11월 밤 11시께 제주시 추자면 연안여객선터미널 인근 도로에서 이모씨와 말다툼 하던 중 이씨 일행 박모(41)씨가 말리려고 다가오자 소리치면서 박씨를 세게 밀어 넘어뜨려 6주의 머리부의 상해를 입힌 혐의로 기소됐다.
제주지방법원 형사3단독 김종석 판사는 전 애인을 강제로 태워 운전한 혐의(감금)로 오모(25)씨에게 벌금 100만원을 선고했다. 오씨는 지난 9월29일 밤 11시40분께 제주시 아라동 소재 박모(21·여)씨의 집 앞에서 박씨를 불러내 자신의 차량에 태운 뒤 ‘집에 보내 달라’는 애원을 무시하고 약 2시간20분 동안 차량에서 내리지 못하게 한 혐의로 기소됐다.
여고생들이 새해 벽두부터 소담스런 희망의 콘서트를 열었다. 다문화가정 부모와 자녀 간 벽을 허물고 소통의 자리를 마련하기 위한 취지였다. 7일 오후 2시부터 서귀포성당에서는 여고생들의 작은 콘서트가 열렸다. 콘서트는 약 1시간 여 동안 진행됐다. 연극공연을 곁들인 콘서트에서 학생들은 전반부에 대사를 까먹어 애를 쓰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하지만 곧 콘서트를 여러 차례 진행해본 듯한 솜씨(?)를 뽐내며 콘서트는 열기를 더해갔다. 간간이 박수갈채가 쏟아졌다. 17명의 학생들의 움직임은 더욱 활발해졌고 스탭들도 일사 분란해졌다. 노래 소리도 더 커져갔다. 50여명의 관객들도 하나가 돼 함께 박수와 합창으로 화답했다. ▲ 이주여성들이 신성여고 국제자원봉사단 비데스 주니어의 공연을 보고 웃고 있다. ▲ 이주여성들도 박수를 치고 노래를 부르며 공연에 동참하고 있다. 이날 콘서트의 명칭은 ‘이음(leum, 利音)- 다문화콘서트.' 신성여자고등학교 국제자원봉사 동아리 비데스 주니어(VIDES junior)가 다문화가정을 위해 마련한 것이다. 한 다문화 가정의 어린이가 꿈에서 엄마를 찾는다는 내용이다. 필리핀, 네팔, 우즈베키스탄 등을 돌아다니면서 엄마를 찾기
제주지역 가정폭력 피해가 매년 줄어들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투명사회를 위한 정보공개센터가 지난 2007년부터 2011년 9월까지 가정폭력관련 검거현황에 대해 경찰청에 정보공개청구한 결과 제주지역 가정폭력 검거건수가 매년 감소하고 있다. 제주경찰에 가정폭력으로 검거된 건수는 지난 2007년 251건에서 2008년 228건, 2009년 169건, 지난해 131건으로 줄고 있다. 또 올해 9월까지 검거건수는 39건에 그쳤다. 구속인원도 2007년 4명에서 2008년 2명, 2009년 1명, 지난해 0명, 올해 9월까지 1명 등이다. 가정보호사건의견 송치 건수도 2007년과 2008년 각각 5건과 3건이었지만, 2009년 이후 1건 내지는 없는 상황이다.
육우 송아지 한 마리 가격이 1만원! 가격폭락으로 축산농가들이 걱정이 커지고 있다. 하지만 유통업체의 쇠고기 판매가격에는 변함이 없다. 오히려 오르는 경우도 있다. 전국주부교실제주특별자치도지부가 조사한 내역에 따르면 제주시 연동의 N마트에서 한우 쇠고기 2등급 등심100g 가격이 6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그러나 N마트의 경우 지난 7월 초 이후 줄곧 같은 가격을 유지하고 있다. 소 값은 대폭 떨어 졌지만 판매가격은 그대로인 것이다. 반면 한우 송아지 산지 가격은 크게 떨어졌다. 전국 한우 송아지 가격이 지난해 초까지만 해도 180만원이던 것이 현재는 마리당 120만원까지 추락했다. 그러나 한우 600kg의 전국 가축시장 평균 가격은 6개월 전에 비해 2% 떨어진 369만원에 거래되고 있다. 왜 그럴까? 소 값은 폭락하고 있는데 산지 소비자 가격이 떨어지지 않는 것은 소 사육두수가 적정선 260만 마리 보다 현재 300만 마리를 넘어 섰기 때문이다. 게다가 성우(成牛) 가격의 변동 폭이 적기 때문이다. 이와 함께 인건비와 유류비 상승에 따른 유통비 상승, 복잡한 유통과정도 한 몫을 하고 있다. 쇠고기 가격에서 유통비가 차지하는 비율은 40%를 차지한다. 때
전교조 국·공립 교직원들이 특정정당에 정치자금을 납부한 것은 정치자금법위반이라는 판결이 나왔다. 제주지방법원 형사1단독 이용우 판사는 교사로서 특정 정당에 정치자금을 제공한 혐의(정치자금법위반) 등으로 기소된 김모(54)씨 등 8명에게 벌금20만원을 선고했다. 같은 혐의로 기소된 이모(43)씨에게 벌금 30만원을 선고했다. 그러나 김모(47)씨에게는 선고를 유예했다. 이 판사는 또 김(54)씨에 대한 정당법위반 및 국가공무원법위반과 김모(52)씨 등 2명에 대한 정당법위반 및 정당가입에 따른 국가공무원법위반, 현모(50)씨에 대한 정당가입에 따른 국가공무원법위반은 각각 재판 종결(면소) 처분을 내렸다. 이 판사는 판결문에서 “피고인들은 ‘국가공무원법 또는 지방공무원법에 규정된 공무원, 사립학교 교원들로 당원의 자격이 없는 자에 해당된다”며 “당원자격 없는 자가 정당 가입 이후 당비 명목으로 금원을 납부했다면 정치자금법위반죄가 성립될 수 있다”고 판단했다. 국·공립 학교 교사 또는 교직원인 김씨 등 10명은 민주노동당에 CMS이체방식을 통해 8만원에서 50만원까지 정치자금을 납부한
▲ 김상오 제주시장(왼쪽), 김재봉 서귀포시장 취임 후 첫 확대간부회의를 주재한 두 행정시장은 각각 전문분야 출신답게 간부공무원들에게 당부의 말도 달랐다. 김상오 제주시장은 6일 회의에서 시민 경제교육을 강조한 반면, 김재봉 서귀포시장은 예산확보를 강조했다. 그는 “올해 새롭게 추진하는 각종 시책사업에 대한 시정홍보를 더욱 강화하라”면서 “특히 역점사업에 대해 기획보도 등 시정을 제대로 홍보할 수 있도록 하라”며 홍보활동을 강조했다. 이어 직원들의 친절한 시민응대 자세 확립도 당부했다. 그는 “흔히 바쁜 부서가 점수가 낮고 한가한 부서가 점수가 높다고 생각한다”며 “하지만 기업 친절모니터링 평가 데이터 등을 살펴보면 바쁜 부서가 오히려 점수가 높다. 공직자 자신의 철학적 업무추진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김상오 제주시장이 확대간부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특히 그는 경제분야 출신으로서 시민 경제교육을 강조했다. “어음수표법을 몰라 피해를 보는 시민들이 많다”고 말한 뒤 “기초적인 경제, 경영마인드 등 지식을 넓히기 위한 경제대학을 시범적으로 운
2012학년도 제주도 공립 유치원․초등학교 교사 임용후보자 선정 경쟁시험 제2차 합격자 158명이 6일 발표됐다. 이번 합격자는 유치원 교사 14명, 초등교사 144명(일반 143명, 장애인 1명) 등 총 158명이 합격했다. 제3차 시험은 오는 17일 교수․학습과정안 작성 및 심층면접평가를 시작으로 18일에는 수업실연, 19일에는 영어교수-학습과정안 작성, 영어면접 및 영어수업 실연으로 시행된다. 또 21일일에는 음악․미술․체육 실기평가로 총 4일간에 걸쳐 실시된다. 최종 합격자는 다음 달 3일에 발표된다. □제2차시험 합격자 현황 및 명단 1부 ▲유치원 교사(14명) 3020 3027 3032 3044 3052 3060 3068 3072 3091 3103 3121 3132 3151 3155 ▲초등교사(일반, 143명) 1002 1003 1005 1006 1009 1011 1012 1014 1015 1017 1018 1019 1020 1021 1022 1024 1027 1028 1029 1030 1031 1033 1034 1040 1041 1044 1045 1047 1049 1051 1052 1053 1055 10
제주 신성여자고등학교가 오는 7일 서귀포성당에서 도내 이주여성들과 이주노동자, 다문화가정 어린이들을 위한 다문화콘서트 ‘이름(leum 利音)’을 개최한다. 이번 콘서트는 신성여고 국제 자원봉사동아리 ‘비더스 주니어(VIDES junior)’회원들이 기획해 교내 악기 봉자자들과 함께 진행하는 것이다. 단순한 악기 연주회가 아니라 청소년들 스스로가 그 동안 봉사활동 안에서 만난 다문화가정의 현실을 반영해 엮은 스토리 안에서 필리핀, 네팔, 베트남, 우즈베키스탄, 한국 음악이 한데 어우러지는 장이다. 콘서트 제목 ‘이음’은 음악을 통해 서로의 문화를 이해하고 마음과 마음이 하나로 이어진다는 뜻을 담고 있다. 신성여고 국제 자원봉사동아리 ‘VIDES junior’는 지난 3년간 천주교제주교구 이주사목후원회가 운영하는 제주외국인쉼터에서 이주여성들을 위해 봉사활동해 왔다. 또 다문화가정 어린이들의 멘토가 돼 매주 아이들과 함께 놀이와 한글지도도 하고 있다. VIDES는 UN에 등록된 국제자원봉사 NGO이다. 이탈리이아어로 ‘Volontariato Internazional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