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영훈 예비후보(민주통합당·제주시 을)가 청년문제를 핵심공약으로 내세우겠다고 밝혓다. 오 예비후보는 5일 ‘현장 경청투어’로 대학생 등 20대 청년들과 간담회를 갖고 애로사항과 건의사항을 청취했다. 참석한 청년들은 “20대들은 끊임없는 스펙전쟁과 등록금 부담, 생활고 등으로 큰 어려움을 겪고 있다. 게다가 구직난 등으로 결혼과 내 집 마련은 아예 포기해야 하는 처지에 몰리고 있다”며 “하지만 정부와 정치권은 문제해결을 위한 근본적인 정책을 내놓지 않고 않다”며 불만을 쏟아냈다. 또한 “제주의 경우 예술계 전공자에 맞는 일자리가 전무하다”며 “단순히 일자리 늘리는 정책이 아닌 전공별 눈높이에 맞춘 일자리가 필요하다. 대학의 명목등록금도 낮추는 등의 실질적인 정책 대안을 마련해 달라”고 주문했다. 이에 오 예비후보는 “벼랑 끝에 선 젊은 88만원 세대들이 사회에 안착할 수 있도록 국가적 지원이 시급한 만큼 청년문제 해결을 핵심공약으로 내세우겠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청년들의 보편적 복지실현을 위해 학자금
장동훈 예비후보(새누리당(옛 한나라당)·제주시 갑)가 경로당을 평생교육문화시설로의 변화를 이끌어내겠다고 약속했다. 장 예비후보는 5일 정책브리핑 보도자료를 통해 “도내 경로당에 점심 식비가 별도로 지원되지 않으면서 간식비를 모아 일주일에 한번 정도 식비를 지급하고 있는 실정”이라며 “우선 주 1회가 아닌 매일 중식이 제공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또 “어르신들이 직접 급식봉사를 하고 있는 현실을 감안해, 영양사와 조리사 등과 연계해 영양식단을 제공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그는 “도내 경로당에 지급되는 운영비가 현실 여건을 반영하지 못하고 있다”며 “14년간 동결됐던 간식비를 30% 인상시키는 등 노인복지향상을 위해 노력해 왔다”고 자신을 내세웠다. 장 예비후보는 “현재 도내 경로당은 단순하게 이용되고 있는 게 현실”이라며 “정신건강을 위해 장기적인 교육·문화·운동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확대하는 등 평생교육문화 공간으로 획기적으로 변모할 수 있도록 정책을 입
<사례1>여성도우미를 고용해 손님들과 술을 마시게 한 단란주점 업주 B씨. 그는 영업정지처분을 피하기 위해 당시 손님이었던 K씨에게 당시 여자손님과 함께 술을 마셨다는 취지의 허위증언을 부탁했다. K씨는 법정에서 허위 증언을 했다. 그러나 검찰은 K씨를 위증혐의로, B씨를 위증교사혐의로 각각 기소했다. <사례2>필로폰을 매수한 혐의로 재판을 받게 된 S씨. 필로폰 매매를 알선했던 M씨는 S씨로부터 매수한 사실이 없다는 취지로 법정 증언을 부탁받고 허위증언을 했다. 검찰은 M씨를 위증혐의로, S씨를 위증교사로 각각 기소했다. <사례3>L씨는 자신의 명의로 휴대전화를 개통을 허락하고도 A씨의 요금 연체로 대납할 처지에 놓이자 L씨가 자신이 명의로 휴대전화를 개통했다고 허위로 고소했다. <사례4>C씨는 합의하에 성관계를 했지만 남편에게 추궁당하자 이를 모면하기 위해 술에 취한 상태에서 강간을 당했다며 허위로 고소장을 경찰서에 제출했다. 지난해 위증사범이 급격히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무고사범도 줄지 않는 것으로 집계됐다. 제주지방검찰청에 따르면 지난해 법정에서 허위 증언을 해 기소된 피의자가 모두 17명에 이른다. 이는
제주지방법원 제2형사부(재판장 송인권 부장판사)는 찜질방에서 정신지체 장애인을 성폭행 한 혐의(성폭력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위반 상 장애인에 대한 준강간 등) 등으로 기소된 고모(30)씨에게 징역 3년을 선고했다. 또 같은 혐의로 기소된 이모(42)씨에게 징역2년에 집행유예 3년을 선고했다. 재판부는 이와 함께 이들에게 3년간의 위치추적 전자장치와 정보통신망을 이용, 3년간의 신상정보 공개를 명령했다. 재판부는 판결문에서 “피고인들은 피해자가 지적장애로 인해 항거불능의 상태에 있음을 이용해 성폭력을 저질렀다”며 “피해자가 겪었을 정신적, 육체적 고통이 클 것으로 보이는 점에서 그 죄질이 좋지 않다”고 밝혔다. 또한 재판부는 “더욱이 고씨는 성폭력 범죄로 인한 집행유예 기간 중에 자숙하지 않은 채 범행을 저질렀고, 피해 회복을 위한 조치도 전혀 하지 않은 점에 비춰 실형 선고가 불가피하다”며 선고이유를 밝혔다. 그러나 재판부는 “다만 고씨는 지능지수가 낮고 언어장애로 인한 지적장애 2급의 장애인인 점 등을 참작한다”며 “이씨는 실형 전과나 동종 전과가 없는 점
근로자 과반수 이상의 동의를 얻지 않은 불리한 급여규정은 잘못된 규정이라는 법원 판결이 나왔다. 제주지방법원 제2민사부(재판장 신숙희 부장판사)는 송모(58)씨 등 6명이 서귀포의료원을 상대로 제기한 퇴직금 청구소송에서 서귀포의료원은 송씨 등에게 입사당시 규정대로 퇴직금을 지급하라고 판결했다. 재판부는 판결문에서 ‘급여규정 개정이 근로자들간에 이익이 충돌될 경우 개정은 근로자에게 불이익한 것으로 취급해 근로자 전체의 의사에 따라 결정하는 것이 타당하다’는 대법원 판례를 인용 “개정된 규정은 근로자인 원고들에게 불이익하게 변경됐다”고 판단했다. 또한 재판부는 “1999년 1월1일자 규정이 개정되면서 노사협의회에서 근로자대표와 합의했다는 사정만으로는 근로기준법이 정한 근로자 과반수의 동의 또는 근로자 과반수의 노동조합으로부터 동의를 받은 것으로 볼 수 없다”고 판시했다. 이어 “각 규정의 개정으로 근로자에게 개선·이익이 되는 요소는 전혀 없어보인다. 퇴직금지급율을 하향조정하거나 누진제에서 단수제로 변경, 정년을 단축하는 등 근로자에게 일방적인 불이익을 감수토록 했다&rdquo
김우남 예비후보(민주통합당·제주시 을)가 제주를 ‘작은도서관 육성시범지구’로 지정하는 방안을 모색하겠다고 밝혔다. 김 예비후보는 4일 ‘혹익 작은도서관’을 찾아 관계자들의 목소리를 듣고 작은 도서관 활성화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 그는 “열악한 여건 속에서도 아이들에게 꿈과 희망을 키워주기 위해 헌신하고 있는 관계자들의 열정을 다시 한 번 확인했다”고 도서관 관계자를 격려했다. 이어 그는 “집 가까이에 위치한 소규모 문화복합공간이 아이들과 주민들에게 절실하다. 재정상의 한계도 있어 안타깝다”는 도서관 관계자들의 말에 “작은도서관을 더욱 활성화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도 지자체가 전담하고 있는 운영지원에 책임을 정부가 나눠 갖도록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제주가 ‘작은도서관 진흥법’에 따른 ‘작은도서관 육성시범지구’로 지정되도록 하겠다”며 “이를 통해 시설확충 및 다양한 문화프로그램 운영 등에 대한 국가지원이 대폭 확대되는 방안을 모색해가겠다”고 약속했다
4·11총선 제주시을 선거구에 출마하는 오영훈 전 제주도의원이 제주도의회연구모임 공로패를 받았다. 제주도의회 미래전략산업연구회는 지난 3일 오후 제주도의회 의원회관 대회의실에서 열린 ‘창립 5주년 활동백서 출판 및 특별강연회’에서 오영훈 전 의원에게 공로패를 전달했다. 오 전 의원은 2006년 의정사상 처음으로 의원연구모임인 제주미래전략산업연구회 창립을 제안했다. 이후 연구회는 그 동안 30여차례 정책토론회와 특별강연 등을 통해 제주현안에 대안을 제시하는데 주력해 왔다. 이와 함께 각종 정책 수립과 조례 제·개정을 주도했다는 평가도 받고 있다. 오 전 의원은 “처음 의원 9명으로 시작된 미래전략산업연구회가 현재 각 분야의 발전전략과 미래비전 연구에 대한 성과를 거두고 있다”며 “앞으로도 항상 연구하고 준비하는 자세로 제주발전을 위해 깊이 고민해 나가겠다”는 소감을 밝혔다.
▲ 제주정월대보름들불축제 하이라이트인 오름불놓기가 4일 열린 가운데 카운트다운과 함께 화산분출쇼가 펼쳐지고 있다. ▲ 제주의 생성과정을 나타낸 화산분출쇼 ▲ 오름불놓기와 함께 불꽃이 터지고 있다. ▲ 타오르는 새별오름 옆으로 불꽃이 터지고 있다. ▲ 용띠 어린이들이 횃불을 전달하고 있다. ▲ 김상오 제주시장 등이 횃불을 들고 달집으로 이동하고 있다. ▲ 대형달집이 타오르고 있다. ▲ 관람객들이 두 손을 모아 소원을 빌고 있다. ▲ 주무대 앞에서 강강수월레가 펼쳐지고 있다.
▲ 4일 밤 제주정월대보름들불축제의 화려하고 웅장한 불길이 새별오름을 태우고 있다. 무사안녕을 기원하고 제주와 대한민국의 평화와 번영을 기원하는 뜨겁고 화려한 불길이 2년만에 치솟았다. 4일 밤 ‘2012제주정월대보름들불축제’ 마지막 하이라이트인 오름불놓기가 펼쳐졌다. 또 많은 관광객과 시민등이 참가해 제주의 목축문화를 재현한 축제를 즐겼다. 양호한 날씨를 보인 이날 ‘2012 제주 정월대보름 들불축제’에서 도민대통합 줄다리기를 시작으로 진행된 마지막 날 행사가 시작됐다. 듬돌들기 경연대회에서는 도민과 관광객들이 제주의 전통듬돌을 들며 힘을 과시했다. 여성들도 참가해 듬돌을 들며 제주 여성의 기개를 자랑했다. 이어 몽골리안 마상마예공연이 진행됐고, 주무대에서는 국제교류도시 공연도 진행됐다. 미국 샌타로사시와 중국 래주시 공연단이 축하무대를 펼쳤다. ▲ 듬돌들기 경연에 참가한 한 여성이 힘을 과시하고 있다. 제주시와 서귀포시를 대표하는 풍물단의 대규모 대동놀이의 소리는 그 웅장함을 더했다. 흥거운 풍물에 관람객들도 함께 들썩였다. 폐막주제공연이 펼쳐지고 이윽고 새별오름을 태울 횃불이 점화됐다. 횃불은 용띠 어린이들에
▲ 4일 제주정월대보름들불축제가 열리는 제주시 애월읍 봉성리 소재 새별오름에서 제주지역 풍물단체들이 참가한 대동놀이(풍물길트기)가 펼쳐지고 있다. ▲ 풍물단체들이 갖가지 만장을 들고 행진을 하고 있다. ▲ 정월대보름. 신난다!! ▲ 한판 신나게 놀아보자고!!
▲ 4일 제주시 애월읍 봉성리 소재 새별오름에서 2012제주정월대보름들불축제가 열리고 있는 가운데 듬돌들기 대회에서 한 여성이 듬돌을 힘차게 들고 있다. ▲ 한 여성 참가자가 듬돌을 들고 움직이다 돌을 놓치다 보던 관람객들이 아쉬움의 탄성을 지르고 있다. ▲ 새별오름 들불축제장에서 듬돌들기 경연이 열리고 있다. ▲ 한 여성이 듬돌을 들고 걸어가고 있다. ▲ 듬돌들기 여성이 돌을 놓치고 아쉬워 하고 있다. ▲ 한 남성 참가자가 얼굴에 인상을 가득하고 듬돌을 들고 있다. ▲ 한 남성 참가자가 듬돌을 들고 가다 듬돌을 놓치고 있다. ▲ 아이고! 무겁다.
▲ 지난 2일 절물자연휴양림 풍경 혹한이 몰아친 1월 한달 동안 제주시 절물자연휴양림의 숲속의 집이 큰 인기를 누린 것으로 나타났다. 4일 제주시에 따르면 지난달 절물자연휴양읾의 숲속의 집 객실 26개 가동률이 96%에 이르렀다. 이는 지난해 85%에 비해 11% 증가한 것이다. 주말에는 연일 만실이었으며, 주중에는 이용객 사정이나 기상악화 등으로 갑자기 취소했을 뿐이다. ▲ 최근 내린 눈으로 2일 절물자연휴양림에 많은 눈이 쌓였다. 또한 매달 1일 오전 9시부터 인터넷 홈페이지 http://jeolmul.jeju.go.kr를 통해 예약을 받지만 대부분 예약이 완료된다. 휴양림의 야간 기온은 영하로 떨어져 영하 5~10℃를 넘나드는 혹한을 기록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처럼 객실을 이용율이 높은 것은 겨울철에도 삼림욕과 설경을 즐기려 했기 때문이다. 휴양림의 이용요금은 6인실 기준 주중 4만원, 성수기(7~8월) 및 공휴일 전일, 주말(금·토)은 7만원이다. 매달 2일부터는 전화예약이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