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일 오후 늦게부터 내린 비는 오는 15일까지 계속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특히 17일부터는 다시 한파가 시작돼 18일까지 눈이 내릴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제주지방기상청은 13일 제주도 남쪽을 지나는 기압골의 영향으로 흐리고 비가 오겠다고 밝혔다. 이후 밤에는 점차 그칠 것으로 예상했다. 오늘 자정까지의 예상강수량은 5~20mm 정도. 그러나 비는 14일 새벽부터 다시 시작돼 제주 전 지역으로 확대될 것으로 보인다. 특히 오전에는 지역에 따라 많은 양의 비가 내릴 것으로 보인다. 14일 강수량은 10~30mm 정도로 전망되고 있다. 반면 산간지역에는 14일까지 새벽시간 대에 눈이 내릴 것으로 기상청은 내다봤다. 이번 비는 15일까지 계속되다가 17일과 18일에는 눈 구름대의 영향으로 눈이 올 것으로 보인다. 한편 제주 산간지역에 내려졌던 대설주의보는 13일 새벽 1시를 기해 해제됐다.
문대림 예비후보(민주통합당·서귀포시)가 어족자원 보호 대책 마련과 수산물산지종합유통센터 건립을 약속했다. 문 예비후보는 12일 어업관련 정책을 발표했다. 그는 “제주수산물의 부가가치를 높이기 위해 생산, 가공, 유통이 종합적으로 가능한 수산물산지종합유통센터를 추진하겠다”며 “현재 화순에 유사한 사업이 검토되는 만큼 동부권역에 추가로 설립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이와 연계한 제주수산식품 기업을 육성하고 수산물에 대한 지역, 어족별 클러스터 육성에 노력할 것”이라며 “국토해양부 차원의 종합유통센터 추가 설립 기본계획에 이를 반영하겠다”고 약속했다. 이어 그는 “제주 연근해 바다에서 육지부 근해어선들이 조업에 의해 연안어선 어장과 제주도 주변 자원이 황폐화 되고 있어 어선어업이 힘든 실정”이라고 진단했다. 그러면서 제주어족자원 보호를 위해 수산자원관리법 규정 등을 개정해 어족자원 보호 정책을 강력하게 추진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불빛이용금지’에서 ‘조업금지’로 선망
▲ 강문원 예비후보가 제주시 민속오일시장을 방문해 상인들과 대화를 나누고 있다. 강문원 예비후보(새누리당·제주시 갑)가 성장마케팅이 강화된 전통시장 활성화대책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강 예비후보는 12일 전통시장인 제주시 오일장을 방문, 상인들의 애로사항을 듣고 전통시장 활성화 정책을 제시했다. 그는 “현재 각 지역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해 지역별 특성을 살린 사업모델 발굴과 소프트웨어 개발, 휴먼웨어 강화 및 인근 문화자원을 활용한 성장플랜이 필요하다”며 “국회에 진출하면 중소기업청, 제주도와 적극 협력해 해소시켜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전통시장의 활성화를 위해 도내 대규모 사업장의 구매시스템과 연동한 공동구매, 공동소비 마케팅전략이 필요하다”며 “전통시장에서도 정부와 함께 하는 그랜드세일 마케팅 등의 현대적인 판촉방안 도입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또한 “지역특성에 맞는 전통시장 상권인근 기업형 슈퍼마켓 입주 제한 법률이 필요하다”며 “상인들의 정보화교육, 재래시장상품권 활성화 정책 및 상품권 환전절차 축소 등 재래시장
제주지방법원 형사3단독 김종석 판사는 의무보험을 가입하지 않은 차량을 운전한 혐의(자동차손해배상보장법위반)로 기소된 윤모(58)씨에게 벌금 50만원을 선고했다. 윤씨는 2009년 12월3일 밤 8시20분께 의무보험에 가입하지 않은 상태의 승용차를 제주시 애월읍 유수암리 경마장 인근 도로에서 운행한 혐의로 기소됐다.
▲하도리축산계는 위 토지(색칠한 부분)에 대해 소유권을 주장하고 있다. 지적공부상에 없는 ‘주인 없는 토지’에 대해 소유권을 주장하며 소송을 제기했던 구좌읍 하도리축산계가 패소했다. 제주시는 2010년 12월7일 국·공유재산 실태조사를 벌이던 중 소유권자가 없는 부동산(무주(無主)부동산)을 찾아냈다고 밝혔다. 5만6430㎡ 면적의 이 토지는 구좌읍 대천동 사거리 동측, 성산읍 수산리 방면 군도 58노선변에 위치해 있다. 번지로는 구좌읍 종달리 산 72로 서귀포시 표선읍 성읍리 1887-3번지 경계인접 지역이다. 제주시는 발표 당시 “일제강점기 시대 실시된 토지·임야조사사업(1910~1924년)에서 서귀포시가 사업을 먼저 실시했지만 축척이 낮은 임야조사를 벌이면서 누락된 것으로 추정된다”고 밝혔다. 또 “발견된 토지 일대가 오름 등 대부분 곶자왈 및 순수 임야지대라 손이 쉽게 닿지 않은 곳으로 지금까지 발견되지 못한 것으로 파악된다”고 했다. 값어치는 약 1억5000여만원 상당. 제주시는 같은 달 14일 ‘해당토지에 정당한 권리권자의 신고가 없는 때에는 국유재
장동훈 예비후보(새누리당·제주시 갑)가 작은도서관 도 전역 확산을 약속했다. 장 예비후보는 12일 정책브리핑을 통해 “현재 15개소까지 확산된 작은도서관을 읍·면·동별 1개소씩 설립을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지난 2008년 전국적으로 많은 작은도서관이 운영되고 있지만 제주는 소외돼 있어 국비 16억원을 확보한 바 있다”며 “이를 통해 옛 노형동 주민센터에 제주도내 처음으로 국비로 ‘노형꿈틀작은도서관’을 개관토록 했다”고 강조했다. 이어 그는 “올 3월께 서귀포시 중앙동에 작은도서관이 개관하면 15개소까지 늘어나지만 여기에 그쳐서는 안된다”며 “도내 43개 읍․면․동에 작은도서관을 설립해 나가겠다”고 공약으로 제시했다. 그러면서 “꿈꾸는 것은 아이들의 특권이다. 아이들에게 꿈과 상상의 날개를 펼치도록 도와주는 것이 바로 책”이라며 “작은도서관이 아이들에게는 꿈과 희망을 키우는 공간으로, 지역주민들에게는 소통의 공간이자 문화둥지로 자리매
김우남 예비후보(민주통합당·제주시 을)가 학교폭력 대책을 위해 학교 전문상담교사의 의무적 배치 및 상담의무를 법제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김 예비후보는 11일 ‘제주특별자치도 학교운영위원장 협의회'가 주최한 '교육가족 한마음 전진대회’ 현장을 찾아 학부모들의 목소리를 경청했다. 이 자리에서 학교폭력대책 및 무상급식의 조속한 확대방안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그는 학부모들이 정부 등이 내놓은 각종 대책에 믿음이 가지 않는다는 말에 “지금 국회도 처벌만이 강조되는 임시방편적 정부대책의 한계를 지적하며 보다 실효성 있는 학교폭력대책에 대한 논의를 진행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피해학생․가족 및 가해학생에 대한 상담․치료 및 재활강화, 학교 전문상담교사의 의무적 배치 및 상담의무화와 비정규직 상담교사의 신분보장 등 예산과 인력이 뒷받침되는 대책을 법률로 제도화하겠다”며 “이와 함께 교육체계 등 학교폭력의 근본적 원인에 대한 해결방안을 마련해 가는데도 힘을 보태나가겠다″고 강조했다. 김 예비후보는 또 “학교급식법 및 보조금관리법령
강문원 예비후보(새누리당·제주시 갑)가 24시간 보육센터 설립문제를 공약으로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강 예비후보는 11일 외도, 하귀지역 아파트단지와 상가, 마트 등을 돌며 민생투어를 이어갔다. 그는 “지난 8년간 민주통합당 국회의원들이 보육문제, 노후문제를 개선하는 실질정책을 마련하겠다고 말했지만, 20대 청년취업, 30대 보육, 40대 가정경제회생, 50대 노후설계 어느 하나 희망이 없는 제주가 돼 버렸다”고 진단했다. 또한 “중앙 정치싸움으로 감귤농가의 빚더미 문제는 커져만 가고, 서민들의 보육문제는 남의 일이 돼 버렸다”며 “민주통합당이 그려놓은 제주현실”이라고 민주통합당 현역 국회의원을 비난했다. 그는 하귀 인근 마트에서 만난 맞벌이 주부가 “하루 종일 보육시설에 맡기기란 쉽지 않다. 24시간 보육센터를 설립해 달라”는 말에 “검토해 반드시 설립해 운영이 이뤄질 수 있는 제도적 장치를 마련하겠다”고 약속했다.
고동수 예비후보(무소속․제주시 갑)가 사람을 우선하는 도시재생법 제정으로 구도심권 활성화에 나서겠다고 밝혔다. 고 예비후보는 11일 도시정책 공약을 발표했다. 그는 “현행 주택 재정비 중심의 도시개발은 마을 공동체 해체, 사회갈등 증폭 등 많은 문제를 야기해 왔다”며 “거주자 중심의 도시재생법을 제정해 제주시 구도심의 활성화를 법률에 의해 지원하도록 하겠다”고 공약했다. “도시재생법은 구도심 등의 도시개발을 경제, 사회, 문화 등 포괄적 도시창조 전략으로 접근해 재정 및 세제지원, 재생기구 설립, 도시재생구역 지정, 개발이익의 공공환수 등 도시재생을 국가가 책임지도록 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특히 그는“구 제주대병원 일대의 한짓골 지역을 서울이 인사동이나 홍대 앞 예술시장처럼 문화예술 클러스터로 재창조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이를 통해 예술시장을 조성해 도심 관광명소로 육성하겠다는 것이다. 이어 “다른 구도심 지역도 도시기반시설의 확충과 일정 부분 용적률 확대 등을 통한 도시 입체화가 불가피하다”며 “수원시의 도시재생국, 도시창
▲ 제주국제대학교 홈페이지 화면 다음 달 개교하는 제주국제대학교 홈페이지가 모처로부터 공격을 당했다는 학교측의 주장이 제기됐다. 제주국제대학교 신입생 등록을 시작하던 지난 8일 오후 6시부터 자정까지 약 6시간여 걸쳐 홈페이지 http://www.jejuiu.ac.kr가 불통됐다. 국제대는 주로 홈페이지를 통해서 신입생과 학부모들에게 등록과 관련한 제반 업무연락을 취하고 있었다. 이 때문에 학부모들의 문의전화가 쇄도했고, 학교측도 업무에 크게 지장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국제대 개교준비위는 자체조사를 벌였으며 많은 홈페이지를 관리하는 도메인네임 서버(DNS) 중에서 국제대 홈페이지 연결주소만 모처로부터 공격을 당했던 것을 확인했다. 따라서 개교준비위는 신입생의 등록을 방해해 국제대의 개교를 방해하려는 세력이 있다는 잠정 결론을 냈다. 사안의 심각성을 느낀 개교준비위는 사법당국에 철저한 수사를 의뢰하기로 방침을 세웠다. 국제대 개교준비위 관계자는 “등록업무에 지장을 초래해 신입생과 학부모들에게 많은 불편을 끼쳐드린 점에 대해 공식적으로 사과의 드린다”며 입장을 밝혔다. 한편 국제대는 지난 8일부터 10일까지 3일간에 걸쳐 2012
▲ 10일 오영훈 예비후보가 건입동에서 연탄나눔 봉사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오영훈 예비후보(민주통합당·제주시 을)가 직접 연탄을 배달하며 복지 사각지대 없는 사회적 소득보장 체제 구축에 힘쓸 것을 약속했다. 오 예비후보는 10일 제주시 건입동에서 영세 독거노인과 어려운 이웃의 겨울나기를 돕기 위한 연탄 나눔 봉사활동을 실시했다. 그는 “연일 이어지는 한파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웃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됐으면 하는 바람에서 봉사활동에 나섰다”고 말했다. 그는 또 “바쁜 선거기간에도 틈틈이 시간을 쪼개 어려운 이웃들과 사랑을 나누는 봉사활동을 실천하고자 한다”며 향후 선거운동이 봉사활동을 겸한 선거운동이 될 것임을 시사했다. 특히 오 예비후보는 “보편적 복지는 단순한 선거용 홍보정책이 아니라 국가운영의 좌표와 방향성을 제시하는 기본정책”이라며 “빈곤층과 장애인, 노인 등 취약계층에 대한 지원 확대와 사각지대 없는 사회적 소득보장 체제 구축에 힘쓰겠다”고 약속했다.
이달 중반에 많은 비가 내린 뒤 추운 날씨가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10일 제주지방기상청에 따르면 남서쪽에서 접근하는 저기압의 영향으로 오는 12일 늦은 오후 제주지방에 비가 시작될 것으로 보인다. 또한 따뜻하고 습한 공기 유입하면서 우리나라 주변에 머물고 있는 찬 공기와 충돌하면서 오는 13일 새벽부터 오전까지 많은 비가 내릴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비는 14일 새벽 잠시 소강상태를 보이다가 이날 오전부터 다시 시작돼 오는 15일께나 그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강수량은 평년(2~4㎜)보다 많을 것으로 보인다. 기온은 16일 오전까지 평년(최저4℃, 최고 10℃)와 비슷하다가 오후부터 차가운 대륙고기압의 확장으로 추워질 것으로 기상청은 내다봤다. 특히 오는 17일부터 19일 아침까지 바람까지 불어 체감온도는 더욱 낮아질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주말인 11일에는 고기압의 영향으로 포근한 날씨가 전망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