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우남 예비후보(민주통합당, 제주시 을)가 제주시 을 지역이 경선지역으로 선정된데 대해 자신을 민주통합당 후보로 선택해 줄 것을 호소했다. 김우남 예비후보는 25일 보도자료를 통해 당의 결정을 존중한다면서 축제의 경선으로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그는 “민심은 천심”이라며 “참여만이 민의가 왜곡되지 않는 경선, 여론이 반영되는 경선을 만들어갈 수 있다. 총선에서 승리할 수 있는 후보를 선출해달라”며 자신을 후보로 선택해 줄 것을 호소했다. 그는 또 “정책과 비전으로 정정당당하게 승부하겠다. 결과에 진심으로 승복할 수 있는 아름다운 경선을 만들어 가겠다”며 “경선이 끝난 후에도 더 큰 승리를 위해 함께 걸어갈 수 있는 감동의 경선이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그는 “총선승리와 정권교체라는 시대적 소명을 받들겠다”며 “가진 모든 정치적 역량을 다 발휘하겠다. 힘을 달라. 김우남은 반드시 해낼 수 있다”라며 재차 지지를 당부했다. 아울러 “제주발전을 견인할, 힘 있는 국회의원이 꼭 필요하다”며 &l
▲ 강문원 예비후보가 희망카페에서 주민들과 대화를 나누고 있다. 강문원 예비후보(새누리당, 제주시 갑)가 도민 각계각층 유권자를 대상으로 희망카페 릴레이 인터뷰에 들어갔다. 강문원 예비후보는 선거일인 4월11일까지 선거권이 없는 초등학생에서부터 대학생, 가정주부, 자영업자, 농·어민, 직장인에 이르기까지 지역주민 각계각층과 인터뷰를 하면서 소통에 나서고 있다. 25일 희망카페에서 만난 한 주부는 ‘제주가 대한민국 변방이라고 생각해서인지 주변에 다른 타시도 지역에 비해 복지 사각지대가 많은데 이런 일이 없도록 많은 노력을 해주기 달라’고 했다고 강 예비후보는 밝혔다. ▲ 강문원 예비후보의 QR코드 그는 “희망카페 릴레이 인터뷰 인증샷을 스마트폰으로 촬영한 뒤 페이스북(facebook.com/kangmw0411)과 트위터(@jejulaw21) 블로그(blog.naver.com/kangmw0411)에 올릴 예정이다. 또한 선거사무소 현판에는 QR코드를 붙였다. 이를 스마트폰의 QR코드로 촬영하면 강문원 예비후보의 트위터로 연결된다. 일반 유권자들이 손쉽게 SNS으로 접근해서 소통을 하도록 배려한 것이라고 선거사무소 관
총선 예비후보인 고동수 예비후보(무소속, 제주시 갑)와 제주참여환경연대의 반박 주장에 대해 또 다시 반박하며 진실 공방을 이어갔다. 고동수 예비후보는 25일 성명을 통해 제주참여환경연대를 비난했다. 그는 “제주참여환경연대는 ‘인지도, 선호도면에서 밑바닥을 기고 있는 무소속 예비후보’를 음해하기 위해 상식에서 벗어난 행위를 자행했다”며 “수차례 거듭한 말 바꾸기 등으로 본질을 호도했다. 오로지 ‘뒤집어씌우기’에 골몰하는 그들의 방식은 매우 치졸하고 비열하다”고 비난했다. 또한 “시민단체의 허울을 둘러싼 정치집단이고, 야누스의 탈을 쓴 패거리집단”이라고 비난의 목소리를 높였다. 그는 참여환경연대는 핵심인 ‘강제추행’ 여부보다는 ‘정치공세’에 급급하고 있다며 기존에 발표한 본인의 입장에서 한 발짝도 물러설 수 없다고 강경한 입장을 밝혔다. 그러면서 참여환경연대의 주장에 대해 또 다시 반박에 나섰다. 그는 “해당 간사와 사무처장, 상근대표 등은 전화로 ‘강제추행을 인정하라’는 강요 였다
현애자 예비후보(통합진보당, 서귀포시)가 양윤모씨 살리기 위한 ‘희망뚜벅이’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현애자 예비후보는 오는 27일 오전 9시 제주교도소에서 통합진보당 당원인 양윤모씨를 면담한 뒤 서귀포시 대정읍 무릉농협 앞에서 희망뚜벅이 첫걸음을 시작한다. 현 예비후보는 “제주해군기지문제는 제주만의 문제가 아닌 전국적인, 전 세계적인 문제로 확대됐고, 정치권에 거센 소용돌이에 가장자리로 자리매김 됐다”며 “현재 강정 구럼비바위의 관리권은 우근민 도지사에게 있음에도, 이명박 정부는 힘으로 밀어붙이고 있다. 성직자와 수녀님, 그리고 평화활동가, 강정주민들을 무차별 공격하고 있는 상황”이라고 주장했다. 이어 그는 “양윤모씨는 두 번에 걸친 구속과 옥중단식을 목숨을 걸고 진행하고 있다”며 “양씨의 목숨을 살려내기 위해서 우 지사가 강정해군기지 공사 중단 및 해군기지 전면 재검토 발표를 이끌어 내야 한다. 이를 끌어내기 위해 투쟁으로 선거를 치러내겠다”고 강조했다. 현 예비후보의 희망뚜벅이는 제주해군기지 백지화와 공사 중단, 한미FTA폐기를 목적으로 대정을 출발
장동훈 예비후보(새누리당·제주시 갑)가 기초노령연금 인상과 발달장애인들의 사회참여 법적근거 마련을 공약으로 제시했다. 장동훈 예비후보는 25일 정책브리핑을 통해 “초고령사회에 대비해 기초노령연금을 인상하고, 발달장애인들의 사회참여 확대를 위한 법적근거를 마련하는 등 취약계층의 복지향상을 위한 방안을 만들어 가겠다”고 밝혔다. 그는 “현재 기초노령연금인 경우 단독가구 기준 월 최대액은 9만1200원 수준”이라며 “오는 2028년에야 연금이 2배 정도 인상되는데, 노인들의 안정된 생활을 위해서도 인상시기를 앞당겨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제주도는 오는 2018년 고령사회(14% 이상) 진입이 예상된다”며 연금 인상 필요성을 설명했다. 이어 장 예비후보는 “현재 발달장애인인 경우 권리보장 및 사회적 지원과 관련된 구체적인 규정이 없는 상황”이라며 “이들의 직업과 소득보장, 교육과 훈련, 여가와 문화 및 사회참여를 보장해 줄 수 있는 별도의 법적 장치를 마련하겠다”고 약속했다.
해군이 구럼비 해안에 철조망 설치는 합법적인 범위 내에서 이뤄지는 것이라는 주장에 대해 강정마을회 등 해군기지 반대측이 거짓말이라며 자신의 불법을 호도하고 있다고 반박했다. 강정마을회 및 시민운동가들은 25일 성명을 통해 “구럼비 해안에 대한 관리권은 도지사에게 있다는 법제처 유권해석이 있다”며 “구럼비 해안에서의 안전사고 위험은 도지사가 취할 일”이라고 주장했다. 또한 “해군은 단지 매립면허를 받은 자에 불과하다”며 “배타적 점유권도 주장할 수 없다”고 강조했다. 이들은 ‘공유수면 관리 및 매립에 관한 법률 제41조’를 바탕으로 “구럼비 바위 공유수면에 테트라포드 하나 갖다놓는 것조차 일일이 그 기간을 정해 관리청에 허가를 득해야 한다”며 “침사지 조성 전 구럼비 해안에 대한 공사조차 하지 못하도록 돼 있음에도 거짓말까지 하면서 자신의 불법을 호도하고 있다”고 쏘아붙였다. 게다가 “서귀포시에 확인해 본 결과 매립실시계획에는 철조망 설치 내용이 없다”며 “또한 사전 허가도 없었다
부상일 예비후보(새누리당, 제주시 을)가 도민과의 소통을 위해 ‘부상일의 유쾌한 소통출장소’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부상일 예비후보는 24일 보도자료를 통해 “‘유쾌한 소통출장소’를 통해 제주도민이 간절하게 원하는 정책을 생생하게 정책에 반영하고자한다”며 “도민이 있는 곳 어디든지 찾아가 소통을 통해 도민의 소리를 중심으로 정책 기반을 마련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또한 부 예비후보는 이메일(jeju@sang1.com), 홈페이지(www.sang1.com), 블로그(blog.naver.com/sang1jeju), 트위터(boosangi), 페이스북(boosangil) 등을 통해서도 지속적으로 의견을 수렴해 정책에 반영하겠다고 제시했다. 그는 “지역구에 대한 정책을 일방적으로 도민에게 알리는 일방향 정보전달 체계가 아닌 도민과 유기적으로 각자의 정보와 의견, 입장 등을 쌍방향 대화와 소통을 통해 정책 개발이 필요하다”며 역설했다. 또한 “‘유쾌한 소통출장소’는 지지하는 이들의 일방적 지지 공간이 아닌, 도민에 의한 제주도민
▲ 이경수 예비후보가 한림오일장에서 상인들과 만나 대화를 나누고 있다. 이경수 예비후보(통합진보당, 제주시 갑)는 ‘전통시장 및 상점가 육성을 위한 특별법’ 개정을 약속했다. 이경수 예비후보는 24일 한림오일시장을 방문, 상인들과 시민들과 만나 애로사항 등을 청취했다. 이 예비후보는 상인들에게 “전통시장 및 상점가 육성을 위한 특별법을 좀 더 상인들과 지역주민 입장에서 다듬어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또 “현재 주차장, 공동화장실, 고객지원센터 등 공공시설만 10%의 민간 부담금이 면제되고 있다”며 “민간자부담 사업비를 전액 면제토록 법률적인 지원을 해 국비와 지방비로 충당할 수 있도록 개선하겠다”고 공약했다. 아울러 “읍면지역 오일장과 매일시장 매출향상을 위하 다양한 정부와 도정의 지원책을 개발하겠다”고 강조했다.
농심이 먹는 샘물 ‘삼다수’ 가처분 2라운드에서 판정패 했다. 특히 개발공사의 협약 해지는 정당하다는 결정까지 내려 앞으로 법적 공방에서 개발공사가 유리한 위치에 설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제주지방법원 제3민사부(재판장 오현규 부장판사)는 농심이 제주도개발공사를 상대로 제기한 먹는샘물 공급중단금지 가처분 신청이 기각했다. 농심은 지난해 12월20일 제주도지사를 상대로 제기한 ‘제주도개발공사 설치조례 일부개정 조례’ 효력정지 가처분 신청을 제기한데 이어 30일에는 제주도개발공사를 상대로 먹는 샘물 공급중단금지 가처분 신청을 제기했다. 나머지 삼다수를 공급하라는 것이다. 재판부는 효력정지 가처분 신청이 농심에 어려운 손해가 발생할 우려가 있고, 정지해도 공공복리에 중대한 영향을 미칠 우려가 있다고 보기에 어렵다며 가처분을 받아들였다. 그러나 재판부는 이번에는 달랐다. 재판부는 결정문에서 “농심은 구매계획물량 중 상당 부분을 구매했으며 나머지 물량은 매입하지 못한 것”이라며 “협약 유효기간은 지난해 12월16일 만료됨과 동시에, 자동 연장됐다고 볼 수 없다”고 밝혔다. 또한 재판
올해 첫 고입·고졸검정고시에 72세의 할머니가 시험에 도전한다. 제주도교육청은 지난 13일부터 17일까지 ‘2012년도 제1회 고입·고졸 검정고시 응시원서를 접수한 결과 고입 검정고시에 143명이 지원했고, 고졸 검정고시에 457명이 원서를 냈다. 이중에는 제주교도소와 제주소년원 재소자 15명과 장애인 4명도 포함돼 있다. 이번 시험 최고령자는 72세 할머니이며 고입 검정고시에 원서를 제출했다. 최연소자는 고입 검정고시 14세 남중생이다. 고졸 검정고시에는 최고령자는 67세 여성이며, 최연소자는 15세 여중생이다. 이번 시험에는 지난해 보다 고입은 22.2%, 고졸은 11.4%가 증가했다. 한편 시험은 오는 4월15일 제주중앙중학교와 제주교도소에서 치러지며, 5월15일 합격자를 발표한다.
제주군사기지저지범대위가 24일 우근민 제주도지사의 기자회견 내용에 실망스럽다며 ‘지나친 몸 사리기’, ‘자기 합리화’라고 비난했다. 제주군사기지저지와 평화의 섬 실현을 위한 범도민대책위(이하 범대위)는 이날 논평을 통해 우 지사를 압박했다. 범대위는 “제주도민을 대표하는 민선 도지사가 입장을 밝혔지만 결론적으로 지극히 실망스러운 내용”이라며 “우 지사의 주장은 상황의 엄중함을 고려할 때 지나친 몸 사리기이며, 자기 합리화일 뿐”이라고 비난했다. 또한 “정부당국은 공사 재개를 위한 ‘비상대책회의’를 진행하는 등 ‘해군기지’를 강행하겠다고 공식화 했다”며 “이런 상황에서 제주도가 선택할 길은 중앙정부에 순응, 아니면 도민 편에 서는가 뿐”이라고 압박했다. 이어 “현 정권은 해군기지 건설과정에 제주도를 배려할 의사가 없음을 보여줬다. 해군기지를 건설하는 제주 건설업체 조차 제주도를 대놓고 무시하고 있다”며 “제주 방문 국제인사들 앞에서 철조망 등을 설치하는 모습을
해군제주기지사업단이 해안가에 철조망 설치에 대해 강정마을회 등 반대측이 불법이라고 주장한데 대해 반박했다. 제주기지사업단은 24일 보도자료를 통해 “최근 외부에서 온 해군기지 반대세력들이 카약 등을 이용, 사업부지 안으로 무단침입하는 사례가 빈번하게 발생하고 있다”며 “이들은 공사가 진행중인 사업부지 안으로 무단 침입함으로써 스스로가 안전사고 발생 위험을 높이고 있다”고 주장했다. “이에 안전사고 예방과 정상적인 공사 추진과 함께 반대측과의 갈등을 예방하기 위한 자구책으로 부득이하게 안전시설물을 설치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사업단은 반대측이 이를 불법시설물이라고 주장하는데 대해 “설치중인 안전시설물은 관련법규에 따라 인·허가를 받은 범위 내의 행위”라고 강조했다. 또한 “공유수면관리 및 매립에 관한 법률에 따라 강정 해안에 대한 매립면허를 취득하고 제주법원으로부터 공사구역으로 확정·고시를 받았다”며 “무단으로 강정해안에 침입할 경우 민·형사상 책임이 있다”고 반론을 제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