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허선미 제주출신 체조요정 허선미(17)가 런던행 올림픽 티켓을 따냈다. 제주체육 사상 첫 올림픽 진출이다. 허양은 지난 8일 태릉선수촌 개선관 체조장에서 열린 ‘2012런던올림픽 기계체조 대표선발전 마지막 날 여자부 경기에서 종합 1위로 태극마크를 가슴에 달았다. 그는 선발전 첫날인 7일 뜀틀 이단평행봉 평균대 마루운동 등 4종목 합계 54.786점으로 54.468점을 얻은 성지혜(대구체고 1년)를 제치고 선두에 올랐다. 이어 마지막 날인 8일에도 합계 55.268점으로 54.868점을 얻은 성양을 제치고 1위를 지켜냈다. 이번 선발전 1위 등극으로 허양은 한국에서는 유일한 여자대표로 런던올림픽 체조 개인전에 출전한다. 특히 지난 1988년 서울 올림픽 이후 24년 만에 올림픽무대에 서는 유일한 여자체조 선수로 대한민국 체육사에 당당히 이름을 올리게 됐다. 게다가 제주체육사상 처음으로 올림픽에 진출한 선수로 그 이름을 남기게 됐다. 제주 도리초등학교 3학년 때 체조를 시작한 허양은 제주서중을 거쳐 현재 남녕고 3학년에 재학 중이다. 허양은 “런던올림픽에서는 개인종합 결승에 진출하는 것이 목표”라고 말했다. 허양은 9일 브
▲ 김재윤 후보가 지지를 당부하고 있다. 김재윤 후보(서귀포시·민주통합당)가 승리를 확신하며 압도적으로 당선될 수 있도록 지지를 호소했다. 김재윤 후보는 8일 저녁 서귀포시 남원읍 남원리 포구에서 유세를 펼쳤다. 그는 “우리는 승리한다. 반드시 승리한다. 그 동안 여러분에게 소홀한 것, 부족한 것 죄스러운 마음 담아 앞으로 더 잘하겠다”며 큰 절을 올렸다. 또한 “오늘 남원읍 유세가 승리를 결정지었다. 이렇게 많은 분들이 모인 것은 처음이다”며 “4월11일 꼭 투표해야 한다. 압도적으로 국민의 권력이 이기는, 남원읍민, 서귀포시민이 승리하는 날을 반드시 만들어내겠다. 바로 여러분들이 자랑스러운 3선 의원이 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그는 “정치는 바로 여러분들의 꿈과 힘, 희망을 담보로 하는 것이다. 자랑스러운 국회의원은 여러분이다. 여러분이 3선 국회의원이다”며 “여론조사에서도 승리하고 있다고 한다. 방송사도 압도적으로 분석하고 있다”며 승리를 확신했다. ▲ 김재윤 후보가 자신의 이름을 연호하는 지지자들을 향해 두 손을 들고 있다. 이어
▲ 유권자들이 총선 후보들의 연설을 유심히 듣고 있다. ▲ 한 총선 후보의 유세장에 지지자들이 후보자의 이름을 연호하고 있다. ▲ 유권자들의 눈 ▲ 한 시민의 선글라스에 비친 유세장. ▲ 어둠이 내려앉아도 계속되는 선거홍보전 ▲ 한 유세장 옆 버스정류소에서 버스 운전자가 유세를 지켜보고 있다. ▲ 제주시 민속오일시장에서 선거운동원들이 오일시장을 방문한 고객 등을 상대로 지지를 호소하고 있다. ▲ 우리 후보 찍어주세요! ▲ 영화 스타워즈에 등장하는 다스베이더 가면과 복장을 한 제주시 갑 장동훈 후보의 선거운동원. ▲ 신문지를 프린트한 옷을 입고 유세하는 제주시 갑 고동수 후보. ▲ 제주시 민속오일 유세장에 신나는 음악에 춤을 추는 선거운동원들 사이로 한 여성 시민이 함께 음악에 맞춰 춤을 추고 있다. ▲ 외국인들이 유세 현장을 흥미 있게 지켜보다가 보도 카메라를 쳐다며 미소를 짓고 있다. ▲ 통합진보당 제주도당 당원들이 4.11총선 투표참여를 독려하는 플래시몹 거리유세를 제주시청 어울림마당 인근에서 선 보이고 있다. 오옥만 비례대표 후보(앞줄, 박주희 도의원(오른쪽) 등도 플래시몹 댄스에 참여했다. ▲ 제주시 갑 무소속 고동수 후보가 비를 맞으며 거리에서 '
▲ 제주올레 10코스 “제주올레가 가장 아름다운 때는 언제일까? 또 가장 아름다운 제주올레는 어디일까?” ㈔제주올레가 세 명의 사진가와 함께 제주올레 길의 가장 아름다운 모습을 담는 사진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다. 이번 사진 프로젝트 주제는 ‘프레젠트 제주올레(Present jeju olle)’이다. ‘현재’와 ‘선물’이라는 의미를 동시에 가진 영어 단어 프레젠트에 제주올레를 결합시켰다. 사진가들이 포착한 제주올레의 현재 모습이 보는 이들에게 최고의 선물이 되게 하자는 의미다. 이 프로젝트는 지난 1월부터 시작돼 오는 11월 가을까지 진행한다. 참여 사진가는 송정근, 민상집, 김덕영씨다. 송씨는 주로 사람과 자연을 찍는 사진가다. 민씨는 미의회도서관으로부터 영구보존 지정된 911 현장 사진을 찍은 사진가다. 김씨는 여행 사진가다. 제주올레는 이번에 촬영된 100여장의 사진을 전시회와 사진집 등으로 선보일 예정이다. 또한 매년 사진가 참여 프로젝트를 진행할 계획이다. 서명숙 제주올레 이사장은 “제주올레의 자연은 계절마다 느낌이 다르고, 어제와 오늘이 또 다르다&r
제주지방법원 형사2단독 김경선 판사는 자신이 해고기간 동안 근무한 전직 아파트 관리소장에게 잘못이 있는 것처럼 자료를 배포한 혐의(명예훼손)로 기소된 제주시 모 아파트관리사무소장 김모(52·여)씨에게 벌금 50만원을 선고했다. 김 판사는 판결문에서 “피고인은 2009년 10월 관리소장에서 해고된 이유는 장기수선계획 조정의무 소홀 등 13가지 징계사유로 해고된 것이다. 또 피해자가 다른 아파트 관리소장으로 재직할 당시 공금을 횡령한 사람은 경리직원임을 알면서도 허위사실을 적시해 피해자의 명예를 훼손했다”고 판시했다. 김씨는 해고됐다가 행정소송을 통해 복직한 뒤 해고기간 17개월 동안 관리소장으로 근무한 박모씨가 결정한 안건에 대한 재심의를 하는 자리에서 박씨가 자신을 해고시키려고 엉터리 자료를 만들었고, 박씨가 공금을 횡령했다는 자료를 만들어 입주자들에게 배포한 혐의로 기소됐다.
▲ 서귀포 선거구 후보자들이 토론회를 하고 있다. 서귀포지역 총선 후보들의 난상토론이 이어졌다. 상대 후보들의 약점을 파고들며 공격을 벌어졌다. 그러다가 진실공방까지 이어졌다. 서귀포시선거관리위원회가 주최한 서귀포 선거구 후보자 방송토론회가 7일 밤 11시10분부터 약 100분간 이어졌다. 이날 후보자들은 산남·북 불균형 문제, 기초자치단체 부활, FTA, 해군기지 문제, 교육문제 등에 대해 열띤 토론을 벌였다. 간혹 상대 후보를 깎아내리고 따지는 식의 질문과 발언도 서슴지 않았다. 제1주제인 ‘산남북 불균형’ 문제에 대해 민주통합당 김재윤 후보는 서귀포국제공항과 1차 산업과 연계한 1.5차 산업, 서귀포국제교육시범도시 등을 제시했다. 이어 무소속 문대림 후보는 균형발전 특별회계, 단과대학 유치, 국책사업 유치, 상권활성화 구역 지정 등을 제안했다. 새누리당 강지용 후보는 산남지역 JDC(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가 추진하는 5개 프로젝트의 차질 없는 추진, 교육 및 의료 활성화 등을 내세웠다. 이어 제시된 기초자치단체 부활에 대해 강 후보는 “자치권부활에 대해 논의가 되고 있다”며 그 결과에 따라 진행
▲ 제주왕벚꽃축제가 열리는 제주종합경기장 인근 왕벚꽃군락지에 제주왕벚꽃이 만개해 장관을 이루고 있다. 왕벚꽃은 밤에 더욱 빛나고 있다. ▲ 제주왕벚꽃축제가 개막한 6일 밤 왕벚꽃 너머로 폭축이 터지고 있다.
▲ 장동훈 후보가 지지를 호소하고 있다. 장동훈 후보(제주시 갑·무소속)가 4일 간 자신의 눈물을 닦아주면 평생 도민의 눈물을 닦아주겠다며 지지를 호소했다. 장동훈 후보는 7일 개장한 제주시민속오일시장에서 유세를 펼치며 세몰이를 이어갔다. 장 후보는 최근 모 언론사의 여론조사 결과를 인용하며 “TV토론회 이후 인기가 급상승하고 있다”면서 “TV토론회에서 5선, 재선, 고교 선후배끼리 싸우는 것을 말렸다. 아버지뻘, 큰형님뻘 되는 후보들이 서로 욕하지만 정책에 대해 논하지 않았다”며 자신이 지지율 상승이 TV토론회 때문임을 주장했다. 또 “공천에서 배제됐을 때 14%의 지지율이 8% 추락했다. 그러나 TV토론회 이후 20%로 올라갔다. 토론회 3번 해서 올라갔다”며 “도민과 서민의 입장을 간파하고 정책에 반영했기 때문이다. 어떤 질문에서 가장 잘 대답했기 때문이다”고 분석했다. 그러면서 “일주일 만에 8%에서 20%를 넘었다. 4일 만에 10%를 넘을 것이다”면서 “역사가 만들어질 것이다. 개인 장동훈이 아니라 제주 선거에서 새로
▲ 현경대 후보가 제주시민속오일장에서 지지를 호소하고 있다. 현경대 후보(제주시 갑·새누리당)가 '박근혜의 새로운 제주정치론'을 들고 나왔다. 관광산업 활성화를 위해 관광 종사원의 제대로 된 대우와 복지에 힘쓰겠다고도 했다. 7일 제주시 민속오일장에서 유세를 이어간 현경대 후보는 “제주경제인구 3/4이 서비스산업에 종사하고 있다”며 “관광을 확실히 챙겨야 한다”고 말했다. 또 “가장 시급한 것은 신공항 건설”이라며 “신공항은 관광객만이 아닌 도민의 육지 나들이를 위해서도 필요하기 때문이다. 확실히 빠르게 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모든 후보가 4년 전부터 공약을 했지만 실천은 안 됐다”면서 “이번에도 모든 후보가 공약으로 내걸고 있지만 실천할 수 있는 사람이 중요하다”며 자신이 적임자임을 역설했다. 이어 현 후보는 관광산업 발전을 위해 '관광종사원에 대한 대우와 복지 향상'을 주장했다. “그 동안 제주관광은 시설 확충과 관련된 일에만 주력해 왔다”며 “이제 제주관광을 업그레이드
▲ 해군이 강정 앞바다에서 준설작업을 실시하고 있다. 해군은 시뮬레이션 재검증 기간에는 해상공사를 하지 않겠다고 밝힌 바 있다. / 사진 = 강정마을회 제공 해군이 제주해군기지 해상공사를 재개했다. 시뮬레이션 재검증 기간 동안 해상공사를 하지 않겠다는 약속을 깬 것이어서 논란이 예상되고 있다. 해군은 7일 오전부터 준설바지선을 움직이기 시작, 강정포구 앞 해상에 대한 수중평탄화 작업 등 준설작업을 하고 있다. 해군은 정부의 시뮬레이션 재검증 방침에 재검증 기간에는 해상공사를 하지 않고, 육상공사도 최소한으로 진행하겠다고 지난달 28일 밝혔다. 또한 지난 5일 준설바지선이 강정 앞 바다에 온 것은 "기상악화로 피항했다가 되돌아 온 것 뿐"이라고 주장한 바 있다. 그러나 이날 공사 재개로 거짓이 들통 난 것이다. 강정마을회는 “거짓말을 한 것이 또 다시 드러났다”며 “결국 지난 6일 도정이 재검증회의에 참석하자 7일 해군은 보란 듯이 준설작업을 시작했다”고 지적했다. 또한 “해군은 기본협약서를 어기고 사업부지 전체를 군사시설 보호구역으로 지정하려는 움직임을 보였다. 이와 함께 오로지 군항으
▲ 119구급대에 의해 구조되는 문정현 신부 문정현 신부가 강정항 방파제 테트라포트 사이로 추락한 사고에 대해 해경과 강정마을회간에 진실공방이 벌어지고 있다. 서귀포해양경찰서와 강정마을회에 따르면 지난 6일 오후 1시10분께 문정현 신부를 비롯한 20여명은 강정포구 서방파제 끝단에서 ‘십자가의 길’ 기도를 진행했다. 이 과정에서 기도에 참석했던 활동가 1명이 구럼비 바위로 가려고 하자 서귀포해경 소속 임모 순경이 동방파제쪽으로 가지 말라고 고지했다. 이어 또 다른 활동가 1명이 다시 바닷물에 들어가려고 하자 서귀포해경 소속 한모 순경이 이동하지 말라고 알렸고, 서방파제 끝 테트라포트에 한 순경과 같이 있던 문정현 신부가 한 순경에게 항의했다. 여기까지는 양측의 주장이 비슷했다. 그러나 문 신부가 항의하는 과정에서 해경측은 “문 신부가 한 순경의 가슴을 수차례 밀쳤고, 한 순경은 하지 말 것을 고지했다”며 “또 다시 문 신부가 한 순경의 어께와 등을 밀자 한 순경은 떨어지지 않기 위해 몸을 숙였고 그때 문 신부가 5m 아래로 추락했다”고 주장했다. 하지만 강정마을회는 “한 순경과 문
지방세 체납자 450여명의 급여가 압류될 예정이다. 제주시는 개인 체납자 중 현재까지 체납액을 납부하지 않고 있는 직장인을 대상으로 국민건강보험공단에 직장조회를 실시 급여 압류에 나섰다. 이번에 압류되는 급여 생활자는 모두 447명이다. 이들의 체납액 6억8700만원. 제주시는 이달 말까지 체납액을 납부하도록 급여압류 예고문을 발송(등기) 했다. 또한 예고기간까지 납부하지 않을 경우 다음 달부터 급여 압류 및 추심을 통해 체납액에 충당하게 된다. 한편 제주시의 지난 4일 현재 체납액은 212억2400만원이다. 시는 이를 정리하기 위해 부동산압류, 자동차세 체납차량 번호판 영치반 상설 운영, 신용카드 매출채권 압류, 국세환급금 압류, 관허사업제한, 공공기록정보 등록 등 체납처분에 나설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