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멸종위기 야생식물 2급 박달목서 멸종위기 야생식물 2급인 ‘박달목서’ 자생지 복원사업이 추진된다. 박달목서는 국내에서는 제주도 한경면 용수리와 서귀포시 법환동 범섬, 전라남도 거문도에만 아주 조금 자생하고 있다. 한경면 용수리에 3주, 법환동 범섬에 1주가 생육하고 있다. 그런데 이들 모두 수나무로서 번식이 불가능했었다. 지난 1995년 산림청과 제주대가 용수리 원자생지에 10주를 복원했다. 그러나 인공시설물 등 인위적인 간섭이 많고 자생지가 협소해 생육과 번식에 제약을 많이 받고 있다. 또 어린나무 발생이 없어 대체자생지 복원이 필요했다. 이에 환경부 지정 서식지외 보전기관인 여미지식물원은 오는 31일 한경면 고산리 해안가 일대에 박달목서 복원작업을 추진키로 했다. 여미지식물원은 정밀한 현장 답사를 실시해 한경면 고산리 해안가를 선정했다. 2010년 용수리 자생지에서 복원개체 종자를 채취해 실생 번식을 통해 대량 증식에 성공한 개체 150여본이다. 박달목서는 물푸레나무(Oleaceae)과 식물로 상록교목이다. 잎은 마주나고 긴타원형 또는 난상긴타원형이다. 가장자리는 거치가 없으나 어린나무에서는 가끔 톱니가 있다. 10~12월에
▲ 제주시 동문로터리 분수대 광장에서 열린 환경나눔장터 및 어린이벼룩시장 환경나눔장터 및 어린이벼룩시장이 정기적으로 운영된다. 제주시는 다음 달 2일 제17회 환경의 날을 맞아 다음 달 2일 한라수목원에서 환경나눔장터 및 어린이벼룩시장 행사를 갖는다. 제주시 나눔장터위원회 주관으로 이날 행사는 오후 1시부터 5시까지 진행된다. 환경나눔장터는 사용이 가능한 중고 생활물품을 전달하는 방식으로 이뤄진다. 또한 어린이벼룩시장에서는 어린이가 직접 주인이 돼 도서, 의류, 장난감, 악세사리, 문구류 등을 직접 판매한다. 벼룩시장에 참가를 희망하는 어린이는 다음 달 1일 오후 5시까지 제주시 홈페이지(http://recycle.jejusi.go.kr)에서 접수하면 된다. 기타 참가신청은 제주시청 생활환경과(064-728-3182)로 문의하면 된다. 특히 제주시는 이 행사를 정기적으로 운영할 예정이다. 시는 다음 달 넷째주 토요일에도 행사를 여는 등 앞으로 정기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한편 제주시는 이날 판매수익의 일정액을 기부하는 어린이에게는 ‘아름다운 어린이 나눔증서’를 해당 학교를 통해 전달한다.
▲ 27일 불기2556년 부처님 오신날을 맞았다. ▲ 맑은 날씨 속에 제주지역 사찰 곳곳에서는 ▲ 불자들이 부처님의 뜻을 기리며 가족의 건강과 행복을 기원했다. ▲ 아기 부처님을 목욕시키는 의식을 통해 ▲ 불자들은 갖가지 번뇌와 업장을 씻어내고 ▲ 탁한 마음을 정화시켰다.
▲ 임태희 전 대통령실장이 강정주민과 악수하고 있다. 강정마을 주민들을 만난 임태희 전 대통령실장이 강정마을의 현실과 제주해군기지 문제에 대해 대통령에게 보고하겠다고 말했다. 임태희 전 실장은 26일 오후 제주해군기지가 건설되고 있는 강정마을을 방문, 반대 측 주민과 찬성 측 주민들을 연달아 만나 제주해군기지와 관련된 현안에 대한 의견을 청취했다. 우선 반대 측 주민을 만난 임 전 실장은 “그 동안 청와대에서 한진중공업과 같은 사태가 된 것처럼 보고가 돼 왔다”며 “(오늘) 말을 들어보면 여러분께서 마음이 많이 상했다는 것에 공감한다”고 말했다. 그는 또 “400명 이상이 연행됐다는 말을 듣고 기가 막혔다”며 “현직에서 물러났지만 이 문제는 단순히 말 듣고 끝낼 일이 아니다”라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여기서 해결하겠다는 말씀 못 드린다. 저는 물러난 사람이다. 하지만 여러분이 답답해하는 것을 충분히 전달될 수 있도록 하겠다”며 “대통령께 보고가 될 수 있도록 할 것이다”고 강조했다. ▲ 임태희 전 대통령실장이 강정마을회측이 건넨
▲ 위쪽부터 3단계 거름망 훼손, 고의로 들어올림, 미설치 수질오염저감조치 기준을 지키지 않은 양식장들이 무더기로 적발됐다. 제주시와 제주해양경찰청은 지난 7일부터 24일까지 실시한 육상양식장 65개소에 대한 지도점검을 실시했다. 이번 점검은 ‘수질 및 수생태계 보전에 관한 법률’에 따라 기타 수질오염원 설치·관리 신고를 이행하는 주로 넙치 등을 사육하는 수조면적 500㎡이상인 수산물 양식시설이다. 그 결과 수질오염저감조치 기준에 미흡한 양식장 등 16개를 적발했다. 이들 양식장들은 배출수의 3단계 거름망을 고의로 들어 올린 경우가 대부분이다. 또 3단계 거름망을 훼손한 채 방치하거나 아예 설치하지 않은 경우도 있었다. 제주시 관계자는 “적발된 양식장들은 거름망이 고가여서 수압에 의해 파손되는 사례가 많아 고의로 들어 올린 경우가 대부분이었다”고 지적했다. 시는 이들 양식장에 대해 개선명령처분을 내리고 과태료 부과예고도 했다. 시 관계자는 “양식사업자의 친환경적인 양식에 대한 의식전환이 필요하다. 환경을 생각해 3차 거름망을 사용하는 사업자도 대부분인데 고가여서 사용하지 않는다는 것은 어불성
제주시내권 관광지 접근 편리 도모를 위해 운행되는 정기순환 버스 ‘시티투어버스’. 제주시는 이 사업을 지난해 10월부터 시범으로 추진하고 있다. 최근 급증하는 도보여행 관광객들의 편의를 위한 것이다. 이를 위해 여유 공영차량 4대 중 2대를 활용하고 있다. 성인 기준으로 5000원이면 하루 종일 이용할 수 있다. 코스는 제주시외버스종합터미널-제주시청-별빛누리공원-한라생태숲-사려니숲길입구-교래사거리-제주돌문화공원-절물자연휴양림-노루생태관찰원-제주4·3평화공원-봉개-국립제주박물관-국제부두-연안부두-동문시장-관덕정-서문시장-용두암-공항-제주시외버스종합터미널이다. 그 목적으로 보나, 저렴한 여행 및 관광을 위해서나 나무랄 데 없는 시책이다. 그러나 이용객은 기대치에도 못 미치고 있는 게 현실이다. 오히려 운행할수록 적자만 늘어나고 있다. ▲ 제주시티투어버스 지난 24일 제주시에 따르면 3월2일부터 이달 20일까지 80여 일간 이용객은 모두 3211명이다. 주중 하루 평균 37명, 주말 47명으로 하루 평균 40명이 이용했다. 하루 10회 운행하니 버스를 한 번 운행하면 4명이 이용하는 셈이다. 이는 지난해 10월부터 11월까지 1
제주시 모바일 홈페이지가 오는 10월부터 본격적으로 운영될 예정이다. 제주시는 다음달부터 4개월 동안에 걸쳐 홈페이지 개편 및 모바일 홈페이지 확대 구축 사업을 추진한다. 이번 홈페이지 개편 작업은 화면디자인 개선, 서비스 메뉴 재정비, 주요 시정정보에 대한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연계로 시민과의 소통기능 강화 등을 추진하게 된다. 특히 이번에 모바일 홈페이지에 대해서도 본격적인 구축작업도 추진된다. 시는 지난해 11월 일반현황, 시장일정안내, 청사안내, 행정조직, 직원 및 업무검색, 알림바당, 시정소식, 시민정보화교육, 미등기토지, 개별주택, 공동주택, 자동차검사, 민원, 축제 및 행사, 이용안내 등의 기본적인 사항에 대해서만 서비스를 했다. 그러나 이번 확대 구축에서는 관공서, 체육시설 등 주요 공공시설의 위치기반 MAP 서비스 제공, 시 운영 주요 관광지 이용 안내 소개, 모바일 민원신고센터 구축 등이 이뤄진다. 10월부터 본격 서비스를 시작하는 모바일 홈페이지 접속은 http://m.jejusi.go.kr로 직접 접속하는 방법 외에 QR코드로도 접속할 수 있게 된다.
새누리당 대선 경선후보인 임태희 전 대통령실장이 오는 26일 강정마을을 방문할 예정이다. 이날 일정에는 4·3평화공원 방문 등도 포함돼 있어 제주민심을 확보하기 위한 행보로 분석되고 있다. 임태희 전 실장은 이날 ‘리빌딩 코리아’ 첫 번째 여정으로 제주를 방문한다. 이날 오전 10시30분 제주4·3평화공원을 방문해 4·3영령들에게 고개를 숙여 추모의 뜻을 전할 예정이다. 이어 오후 1시20분에는 강정마을을 방문해 오후 4시까지 강정마을 주민을 비롯한 제주해군기지 반대 측과 대화를 나눌 예정이다. 이에 대해 임 전 실장은 “해군이 도민들의 사랑과 존경을 받아야 한다는 큰 원칙아래 매 단계별로 합리적이고 공정하게 풀어나가야 한다”는 뜻을 밝힐 예정이다. 이후 오후 5시부터 5시50분에는 지역 주요 언론과 간담회를 갖고, 오후 6시에는 대학생 간담회도 가질 예정이다. 이번 방문과 관련 임 전 실장 측은 “4·3은 현대사의 진정으로 가슴 아픈 일이다. 당시 제주도민들은 좌우 이념 갈등과 대립의 희생이다”면서 “4·3이 주는 교훈
▲ 임태희 전 대통령실장 / Joins=뉴스1 임태희 전 대통령실장이 오는 26일 강정주민을 비롯한 제주해군기지 반대 측을 만난다. 임태희 전 실장은 이날 오후 1시부터 4시까지 강정마을회관에서 강동균 강정마을회장과 고권일 반대대책위원장, 신용인 강정마을 고문 변호사, 범대위 관계자, 김종일 평통사 전 사무처장 등을 만날 예정이다. 이번 임 전 실장의 방문에는 새누리당 의원 2~3명이 함께 동행할 것으로 보인다. 임 전 실장은 이번 방문에서 그 동안 제주해군기지 추진과정의 사실관계와 강정마을의 갈등 문제 등 제주해군기지를 둘러싼 그 동안의 여러 문제에 대해 마을회 측으로부터 들을 예정이다. 임 전 실장의 방문은 약 1주일 전에 추진된 것으로 알려졌다. 고권일 위원장은 “이번 방문에서 임 전 실장이 청와대에서 근무하면서 제대로 대통령에게 보고되지 않은 모든 것들을 제대로, 정확히 알려줄 것이다”며 “국제정세와 관련된 문제점도 낱낱이 전달할 것이다”고 강조했다.
▲ 제주시외버스종합터미널을 출발하고 있는 제주시티투어버스 제주시가 적자운행을 하고 있는 ‘제주시티투어버스’를 시범운행 기간을 연장 운영키로 했다. 지난해 10월 첫 시범운행을 5개월로 잡은 이후 두 번째 연장한 것이다. 제주시는 지난해 10월 시티투어버스를 2개월간 시범 운행한 뒤 이듬해 3월부터 3개월간 2차 시범 운행키로 했다. 이후 운행여부를 결정키로 했다. 그러나 1차 시범운행 기간 이용률이 저조했다. 3월부터 5월까지 3개월간 2차 시범 운행기간에는 더 떨어졌다. 하루 10회 운행을 하는데 1회 운행에 4명 정도 밖에 이용하지 않았다. 하루 평균 40명이 이용한 것이다. 적자도 1차 시범운행 기간에는 하달 평균 500만원이었던 것이 2차 시범운행 기간에는 700만원으로 200만원 증가했다. 제주시는 날씨 탓으로 돌렸다. 오히려 시간이 가면 갈수록 이용객이 늘어날 것으로 전망했다. 이에 제주시는 24일 평가회의를 열고 또 다시 시범운행 기간을 연장키로 했다. 기간은 10월까지다. 시는 이날 평가회의에서 관광지에 꼭 필요한 교통수단이기 때문에 운행과정에서 나타난 문제점을 보완해 운영키로 했다. 보완 내용은 ▲현 한방향 운행을 양방
다음 달 하순부터 제주지역에 많은 비가 내릴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24일 제주지방기상청의 1개월 및 3개월 기상전망에 따르면 다음 달 상순 평년(20~21℃)보다 높을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중순에는 기온과 강수량은 예년(21~22℃·53~79㎜)과 비슷할 것으로 기상청은 예상했다. 하순 강수량은 평년(106~149㎜)보다 많을 것으로 보인다. 기상청은 7월에 기압골의 영향으로 무더운 날씨가 나타나겠지만 기온은 평년(25~26℃)와 비슷하겠다고 밝혔다. 그러나 기압골의 영향을 본격적으로 받으면서 강수량은 평년(240~310㎜)보다 많을 것으로 예측했다. 8월에는 북태평양고기압의 영향으로 무더운 날씨가 자주 나타날 것으로 전망된다.
▲ ▲제주시외버스종합터미널을 출발하는 제주 시티투어버스 제주시내권 관광지 접근 편리 도모를 위한 시행된 정기순환 버스 ‘제주시티투어버스’가 오히려 이용객이 감소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제주시는 뚜렷한 원인파악조차 못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게다가 시책 운영 기간도 우왕좌왕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제주시티투어버스는 제주시외버스종합터미널을 출발, 제주시청-별빛누리공원-한라생태숲-사려니숲길입구-교래사거리-제주돌문화공원-절물자연휴양림-노루생태관찰원-제주4·3평화공원-봉개-국립제주박물관-국제부두-연안부두-동문시장-관덕정-서문시장-용두암-공항-제주시외버스종합터미널을 운행한다. 제주시 여유 공영버스 2대를 이용, 오전 8시에 첫차로 출발해 오후 5시에 마지막으로 운행한다. 하루 10회 운행이다. 성인은 5000원, 초·중·고 및 장애인, 국가유공자는 3000원이다. 하루 구입으로 당일에 한해 무료탑승이 가능하다. 24일 제주시에 따르면 지난 3월2일부터 5월20일까지 80여 일간 이용한 탑승객은 모두 3211명이다. 하루 평균 40명이 이용했다. 3월에는 하루 평균 31명, 4월에는 43명, 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