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주시 연동 그린시티 조감도 특혜의혹을 받고 있는 그린시티 사업에 대해 시민단체들이 백지화를 요구하고 나섰다. 게다가 도감사위원회의 즉각적인 감사도 촉구했다. 제주참여환경연대와 주민자치연대는 7일 공동성명을 통해 “고도완화를 전제로 한 제주시 연동 택지개발 지구 내 ‘그린시티’ 사업계획은 경관훼손 등 난개발 논란에다 특혜논란으로까지 번지고 있다”고 주장했다. 이들은 또 “만약 제주도가 허가해 줄 경우 경관관리계획과 배치되는 것은 물론 기존 지구단위계획에 따라 지어진 주변 건물들과의 형평성 문제를 야기할 수밖에 없다”며 “도심 고지대에 높이 약 55m의 지상 19층짜리 아파트를 짓는다면 제주시내 가장 높은 건축물이 될 것은 물론 주변 경관의 훼손은 뻔한 이치다”라고 지적했다. 더욱이 “실제 해발 116m의 제주시 도심 중 가장 고지대인 이 지역에는 불과 1km 안팎에 남조순오름과 민오름이 위치해 있다. 오름 주변 1.2km 이내 지역에선 건축물 높이를 오름 높이의 3/10 이하로 제한하고, 경관위원회의 심의를 받도록 한 제주도 경관관리 계획 규정도 무용지물이
일부 농·감협 작목반과 유통인들의 감귤선과장이 불법 건축물에서 운영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제주시는 지난달 14일부터 25일까지 ‘2012년도 감귤선과장 운영실태조사’를 실시했다. 그 결과 운영을 희망하는 선과장은 농협 55개, 감협 41개, 유통인 61개, 영농법인 17개 등 모두 174개소에 이른다. 이는 지난해 208개 선과장 보다 16% 줄어든 것이다. 농협작목반은 12개, 감협작목반 15개, 유통인 7개소가 줄어들었다. 이는 감귤 선과장 구조조정 계획에 따라 소규모 선과장들이 통·폐합됐기 때문이다. 특히 이번 조사에서 등록기준에 미달되는 선과장이 48개소에 이른 것으로 나타나 등록이 제한됐다. 이중 농협과 감협 작목반의 선과장은 각각 10개와 2개소다. 이중 무허가 건물에 들어선 것이 각각 6개와 1개소에 달한다. 유통인들도 34개의 부적합 선과장 중 무허가 건물 선과장은 모두 16개소에 이른다. 하우스를 이용한 선과장도 등록이 제한됐다. 농협 4개, 감협 1개, 유통인 18개, 영농법인 2개소 등이다. 제주시는 이들 선과장 운영자에 대해 감귤 선과장 등록 시행기간이 내년 6월30일 이전까지 등록기준
▲ 지난해 열린 제13회 보목 자리돔 큰잔치 제13회 보복 자리돔 큰잔치가 오는 15일부터 17일까지 3일간 서귀포시 보목항 일대에서 펼쳐진다. 개막일인 15일 풍물길트기와 WCC 성공개최 기원 도대불 점화를 시작으로 개막행사가 진행된다. 이어 전설의 재연, 소망 풍등 날리기, 축하 불꽃놀이, 민속놀이 한마당 등도 진행된다. 축제 기간 중에는 자리돔 맨손잡기, 자리돔 고망낚시, 해상관광유람, 가족과 함께 만드는 모형테우 만들기 등이 마련된다. 또한 향토음식 등도 할인된 가격에 판매된다.
태양과 금성과 지구가 일직선이 된 금세기 우주쇼가 제주하늘을 비롯한 전국에서 관측됐다. 6일 제주하늘에서 시작된 금성 일식은 오전 7시9분부터 오후 1시49분까지 진행됐다. 오후 들어 구름이 끼는 날씨로 관측에 다소 어려움이 있었지만 구름 사이로 내비친 태양은 금성의 모습을 보여줬다. 아주 작은 점 하나지만 지난 2004년 6월8일 이후 8년만에 다시 제주하늘에 모습을 드러낸 금성이다. 일식처럼 태양을 가리는 효과가 없어 일시적으로 어두워지거나 주변온도가 낮아지는 것과 같은 실제 체감현상은 없었다. 금성일식은 대략 243년마다 반복적으로 발생한다. 한 번 발생한 뒤에는 8년 뒤에 같은 현상이 다시 발생하는데 최장 공백 기간은 121.5년과 105년이다. 이날 이후 오는 2117년과 2125년 11월에 관측할 수 있다. 때문에 일생에 단 한번 또는 두번 관측할 수 있는 진귀한 우주쇼다. ▲ 맨 위부터 왼쪽에서 오른쪽으로 07:28:14 ▶ 07:46:48 ▶ 08:06:44 ▶ 08:29:22 ▶ 09:08:38 ▶ 09:36:34 ▶ 09:55:52 ▶ 10:43:06 ▶ 11:17:04 ▶ 11:46:00 ▶ 12:45:24 ▶ 13:11:48. 검은 점이
강정마을회가 우근민 제주도지사에게 화가나도 단단히 화가 났다. 우근민 지사가 강정주민을 돈에만 눈이 어두운 주민들로 묘사하는 발언을 했기 때문이다. 우근민 제주지사는 지난 4일 제주상공회의소에서 열린 상공인과의 간담회 자리에서 “강정 주변지역 발전을 위해 1조원 이상을 지원해달라고 정부에 건의한 부분은 강정 주민들이 ‘윈’을 얻은 것이다”고 했다. 이에 강정마을회는 성명을 통해 우 지사를 강력히 비난했다. 또 우 지사에게 ‘우근민씨’, ‘철면피’라고 지칭하며 분노를 표출했다. 마을회는 “(우 지사가)아무래도 나이를 너무 드신 것이 아닌지 우려스럽다”며 “강정주민들이 언제 지역발전계획을 1조원 이상 수립해달라고 요구 했었냐. 도지사의 발언은 그 동안 강정주민들이 보상 때문에 반대한 것처럼 오해를 사기에 충분한 발언이다”고 지적했다. 이어 “강정의 아픔을 달래 줄 방법조차 제시 못하면서 그저 돈으로 문제를 해결하려는 ‘우근민씨’는 그저 눈 뜬 봉사이거나 돈에 눈이 멀어버린 ‘철면피’
제주지방기상청이 제주지역 주요 오름 6개소에 대한 상세기상정보를 5일부터 제공한다. 제주지방기상청은 다랑쉬오름, 거문오름, 민오름, 노꼬메오름, 저지오름, 고군산에 대해 홈페이지 http://jeju.kma.go.kr과 스마트폰 모바일 홈페이지를 통해 제공한다. 이번에 제공되는 오름기상정보는 각 오름별 날씨와 기온, 강수량, 풍향·풍속 등 동네예보뿐만 아니라 일출·일몰시간, 주간예보 등을 포함해 제공한다. 특히 현재 해안위주의 읍면동 단위 동네예보와는 달리 중산간지역의 날씨를 차별화해 제공될 예정이다.
제주시가 저소득 가구를 대상으로 ‘출산·육아용품 대여 서비스’를 하고 있다. 출산·육아용품대여서비스는 지난 3월부터 연동 소재 인구보건복지협회 제주지회에 위탁 운영되고 있다. 이용대상 가구는 전국 평균 소득 100% 이하 가구(4인 가독, 438만7000원)의 만 0~5세 영유아이면 누구나 신청이 가능하다. 대여 품목은 아기욕조, 흔들침대, 카시트, 보행기, 유모차, 유축기 등이다. 1인당 한 달 3만원씩 12개월 동안 지원받게 된다. 수급자와 차상위계층의 경우 월 3000원, 저소득가구의 경우 월 5000원만 부담하면 된다. 제주시 허철훈 복지서비스연계 담당은 “이달 초 현재 280명이 이용하고 있다. 연간 400여명이 혜택을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며 “출산가정의 경제적 부담 경감과 출산장려 분위기 확산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 추자도참굴비 대축제 / 제이누리DB 제5회 추자도참굴비 대축제가 오는 15일부터 17일까지 3일간 추자도 일원에서 열린다. 지난 3월26일 제주도 축제평가에서 최우수 축제로 선정된 이번 축제는 기존 8월에서 2개월 정도 앞당겨 치러지고 있다. 8월에는 태풍이 오는 등 기상이 나쁘고 도내 축제들이 중복되기 때문에 연중 기상이 좋은 6월로 축제를 치르기로 했다. 이번 축제에서 풍어만선과 무사안녕을 기원하는 풍어제와 용왕제를 비롯해 참굴비 시식회, 전통 전마선 노젓기 체험, 바늘대치기 체험, 굴비엮기 체험, 갯바당 바릇잡이 체험, 지인망 고기잡이 체험, 어선퍼레이드, 추자예술인들의 작품 전시관 등이 운영된다. 올해 축제는 기존에 문제됐던 숙박과 음식 문제도 개선된다. 우선 관광객들의 가장 큰 불만이었던 아침식사 문제는 부녀회 식당이 아침 일찍 운영해 제공키로 했다. 모자란 숙박도 각 마을 경로당과 초등학교 교사(校舍)를 이용키로 했다. 축제 기간에는 정기여객선인 핑크돌핀호가 제주-추자를 하루 2회에서 3회로 증편 운항한다. 추자면축제추진위원회 유징세 위원장(주민자치위원장)은 “많은 관광객들의 유치를 위해 제주도의 축제기간을 피하고 연중 기상이 가장
국내에서도 유명한 미국 유명 아이스크림에서 벌레가 나왔다. 그러나 해당 회사는 유통과정에 대한 잘못을 인정하면서도 보상과 대책에는 소극적이어서 해당 소비자의 불만을 사고 있다. 서귀포시 거주 A(25·여)씨는 지난달 22일 오후 2시께 B아이스크림 서귀포시 모 지점에서 6300원을 주고 아이스크림을 샀다. A씨는 이 아이스크림을 자신이 근무하는 미용실로 가지고 와 조금 먹던 도중 젤리 같은 것을 발견했다. 처음에는 젤리 이겠거니 했지만 조금 이상해 먹던 숟가락으로 건드려 봤더니 얼어있는 벌레였다. 순간 A씨는 속이 뒤집어지는 것 같은 기분에 바로 화장실로 가서 먹던 아이스크림을 토해냈다. ▲ 아이스크림 속에 벌레가 얼어붙은 채 들어 있다. 화가 난 A씨는 B아이스크림 회사로 직접 전화를 걸어 항의했다. ▲ B아이스크림 회사가 이씨에게 보낸 쿠폰. 이에 회사는 해당 지점의 직원을 보내 문제의 아이스크림을 회수했다. 또 A씨에게 전화를 걸어 “유통과정에서 실수가 있었다”며 사과했다. 그리고 “아이스크림 쿠폰을 보내드리겠다. 앞으로도 많은 이용을 부탁한다”고 했다. 일주일 뒤 이 회사는 A씨 앞으로 5000
오는 6일 제57회 현충일을 맞아 공영버스가 어승생 충혼묘지까지 임시 운행된다. 이날 중앙로를 중심으로 2개 노선이 동·서 방면 2개 노선에 오전 7시부터 오후 3시10분까지 배차된다. 동문로터리를 출발하는 노선은 중앙로-광양-터미널-제원아파트-한라병원-노형오거리-충혼묘지 구간이다. 모두 4회(오전 7시, 9시, 오후 12시10분, 2시30분) 운영된다. 용담사거리 출발하는 노선은 서문사거리-서사로-터미널-제원아파트-한라병원-노형오거리-충혼묘지를 운행한다. 역시 4회 (오전 8시, 10시, 오후 1시30분, 3시10분)에 있다. 이날 국가 유공자증 또는 국가유공자유족증을 소지한 자는 동반가족 1인을 포함해 제주시 공영버스를 비롯한 모든 시내·외 버스를 무료로 탑승이 가능하다.
제주해군기지 건설을 반대하는 청년들이 제19대 국회 제1호 국민청원에 대한 기자회견과 홍보전을 서울에서 펼친다. ‘제주와 세계평화를 위한 10만송이 청년들’은 오는 5일 국회 정론관에서 청원서와 서명서를 제주지역구 김재윤 국회의원 등 4명에게 전달한다. 이들은 지난 4월1일 ‘제주평화 10만송이’라는 이름으로 서명운동을 하기로 결의했다. 이후 SNS를 중심으로 서명운동을 전개했다. 이어 지난달 30일 19대 국회에 제1호 청원으로 서명 자료와 청원 내용을 접수했다 서명을 받은 지 2개월인 지난 1일 현재 약 2만6000명이 서명을 받았다. 이들은 기자회견 직후 서울에서 플래시몹과 거리홍보, 피켓시위 등을 벌인다. 또한 대선 전까지 목표인원인 10만명 서명을 받을 계획이다. 또 각 대선 캠프와 연계한 활동을 진행할 방침이다. 한편 이들은 청원서에서 제주해군기지 공사 중단, 해군기지 관련 예산삭감, 입지선정 및 공사강행에 따른 국정조사, 공권력 남용과 인권유린에 대한 특별검사제 도입 등을 요구했다.
최근 다가구주택이 급증하고 있다. 그러나 이들 다가구주택 4개 건물 중 1개 건물이 가구 수를 늘리기 위한 목적인 것으로 드러났다. 건축주들의 안전 불감증이 심각하다. 제주시는 지난해 6월부터 7월까지 이도2지구, 연동지구, 노형지구 등에 지난 2009년부터 지난해까지 사용 승인된 다가구주택 201개 건물에 대해 현장조사를 실시했다. 이들 중 55개 건물이 불법으로 대수선해 적발됐다. 대수선 목적은 가구 수를 늘리기 위한 것이다. 당초 55개 건물에는 모두 191가구로 돼 있었다. 대부분 방이 2개다. 그러나 건축주들은 이들 가구를 2개로 나눠 323가구로 늘렸다. 131개 가구가 불법으로 늘어난 것이다. 불법 대수선 한 건축물은 대부분 학교 인근으로 모두 임대목적으로 이 같은 불법을 저지른 것으로 드러났다. 이들은 애초부터 방을 2개 만들어 놓고, 출입문을 1개로 해 건물을 지어 사용승인을 받았다. 이후 출입문을 하나 더 뚫고 내부에 벽을 세워 2가구로 늘린 것이다. 이처럼 사용승인 뒤 가구 수를 늘린 것은 주차장 확보에 따른 부담 때문이다. 6가구의 다가구의 경우 6대의 주차장만 확보하면 된다. 하지만 이렇게 할 경우 주차장 확보를 하지 않아도 되기 때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