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중문·색달해변 중문·색달해변(중문해수욕장)이 전국 최고의 인기 해수욕장에 등극했다. 인터파크투어가 27일 발표한 전국 주요 6곳의 해수욕장 인근 숙박 상품(7월 1일~9월 10일 숙박기준) 예약 현황에서 가장 인기 있는 국내 해수욕장에 ‘중문·색달해변’이라고 밝혔다. ‘중문·색달해변’ 인근 숙박시설의 숙박율은 46.3%를 차지했다. ‘속초 해수욕장’은 21.7%, ‘해운대 해수욕장’이 21.3%를 차지해 각각 2,3위로 집계됐다. ‘중문·색달해변’은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181% 증가했다. 속초는 350%로 증가했다. ‘중문·색달해변’은 신라·롯데·하얏트 등 특급호텔들과 함께 편의시설이 몰려 있다. 또 서핑, 보트 등 해양 레저시설이 다양하다. 제주올레길도 해수욕장을 지난다.
한진그룹 고(故) 조중훈 회장이 과거 물분쟁 과정에서 정치자금 제의를 했다는 폭로<제이누리 6월26일 보도>와 관련, 파문이 일고 있다. 더욱이 한진 창업주가 "정치자금을 항공료 인상 로비과정에서 비자금으로 조성, 떼 주겠다"고 말했다는 신구범 전 지사의 증언으로 도민사회에서는 격앙된 반응까지 나오고 있다. 제주환경운동연합이 즉각적인 반응을 보였다. 제주환경운동연합 이영웅 사무국장은 “신 전 지사가 없었던 얘기를 스스로 지어내 말하고 있는 것으로 보이지 않는다”며 “이는 한진그룹이 제주지하수를 사유화하기 위한 모든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고 전방위적으로 움직였다는 것을 증명하는 것”이라고 주장했다. 그는 또 “한진그룹은 결국 도민들이 ‘사기업에 대한 지하수 증산을 불허해야 한다’는 완강한 여론에도 전혀 개의치 않고 최근엔 언론광고를 통해 읍소하듯 지하수 증산작전을 펴고 있다. 기가찰 일"이라고 비난했다. 제주경제정의실천연합은 오히려 현 제주도정에 강한 불만을 제기했다. 한영조 사무처장은 "그 동안 신구범·김태환 도정에서 지하수
강정마을회가 제주해군기지 백지화를 위해 전국적으로 촛불을 붙이기 시작한다. 강정마을회는 오는 28일부터 8월4일까지 ‘달려라 촛불! 힘내라 강정! 지키자 평화!’를 주제로 한반도와 강정의 평화를 위한 촛불 이어 켜기 행사를 추진한다. 또한 민군복합항의 허구성 등에 대한 대도민 홍보와 도보순례도 실시한다. 우선 28일 저녁 제주해군기지사업단 정문 앞에서 ‘강정, 쌍용차, 용산문제 해결을 위한 비상시국회의와 기자회견’을 실시한다. 이어 29일 저녁에는 제주시 탑동 광장에서도 한다. 이후 다음 달 27일까지 제주와 해남, 순천, 광주, 무안, 김제, 군산, 청주, 부산, 대전, 보령, 평택, 익산, 대구, 인천, 전주, 원주, 부천, 안동, 서울 순으로 촛불 이어켜기에 들어간다. 이어 30일부터 8월4일까지 강정주민들은 제주지역 도보순례하며 대도민 홍보전에 나선다. 마지막날인 4일에는 1만 범도민 결의대회도 개최하는 제주시 집중 행사를 추진한다.
저소득 가구들은 중병을 앓을 경우 긴급지원을 호소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제주시는 지난 20일 현재 164가구에 의료비, 생계비, 주거비 등 1억5000여만원을 긴급 지원했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 110가구 9200만원에 비해 54가구 5800만원이 증가한 것이다. 지원 유형으로는 의료비 142가구 1억2600만원, 주거비 3가구 300만원, 생계비 19가구 2100만원 등이다. 특히 의료비의 경우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45가구 4300만원이 늘었다. 이처럼 지원가구가 늘어난 것은 암이나 뇌질환 등 중병으로 인한 비용부담이 컷기 때문이다. 또한 화재 등으로 주거지를 잃은 경우, 생계유지 곤란 등으로 월세 등 임차료를 3개월 이상 연체해 강제 퇴거당한 경우 등이다. 이외에도 지원기준이 일부 완화됐다. 긴급지원 대상은 생계비는 소득수준이 최저생계비 100% 이하, 의료비 등은 150% 이하이다. 또 재산기준은 8500만원 이하, 금융재산은 300만원 이하이다. 지원기준은 생계비는 4인 가구 109만원, 의료비 300만원 이내, 주거비 36만원, 장제비와 전기요금 각 50만원을 긴급 지원한다.
전국적으로 제주시에만 있는 사람이 있다. 바로 ‘노숙우려자’다. 제주시는 관내에서 생활하는 노숙인은 6명이라고 26일 발표했다. 또 노숙우려가 있는 사람은 45명이라고 했다. 이들 45명을 제주시는 ‘노숙우려자’로 표현해 분류하고 있다. 그러나 서귀포시는 물론, 전국 어디에서도 ‘노숙우려자’라는 표현은 없다. 물론 사전이나 법규에도 없다. 지난 8일부터 시행되고 있는 ‘노숙인 등의 복지 및 자립지원에 관한 법률’에 따르면 부랑인 및 노숙인을 ‘노숙인 등’으로 통일하고 있다. ‘노숙우려자’라는 용어는 없다. 그런데 왜 제주시는 ‘노숙우려자’라는 표현을 쓰고 그렇게 분류할까? 지난 2006년 11월 제주도의회 보건안전위원회(현재 복지안전위원회)가 제주시에 대한 행정사무감사를 진행하면서 제주시는 위원회에 관내 노숙인은 ‘1명’뿐이라고 보고했다. 당시 제주시는 “행려자 등 중에는 기초수급자도 있어 노숙인으로 분류하기 어렵다. 탑동 등에서 노는 사람이 밤이 되면 여인숙이나 집으로 가기에
▲ 제주도 연안에서 유영하는 제주남방큰돌고래 최근 불법 포획·유통과 돌고래 공연으로 동물 학대 논란이 제기되고 있는 멸종위기종 제주 남방큰돌고래를 포획하게 될 경우 처벌이 강화된다. 게다가 남방큰돌고래를 공연목적으로 포획할 수 없게 된다. 국토해양부는 최근 개체수가 적어 멸종위기에 처한 해양생물종을 ‘보호대상해양생물’로 지정해 누구든지 무단으로 포획할 수 없도록 ‘해양생태계의 보전 및 관리에 관한 법률 시행규칙’ 개정을 위한 입법예고를 27일부터 실시했다. 이번에 신규로 지정하는 보호대상해양생물은 제주 남방큰돌고래와 바다거북, 해마 등 모두 8종이다. 특히 남방큰돌고래는 IUCN(세계자연보전연맹)의 멸종위기종으로 현행 ‘수산업법’에 따라 무단으로 포획·유통한 경우 처벌이 강화된다. 현행 2년이하의 징역 또는 500만원이하의 벌금에 처해지고 있다. 그러나 ‘보호대상해양생물’로 지정되면 3년 이하의 징역 또는 2000만원 이하의 벌금으로 처벌규정이 강화된다. ▲ 제주남방큰돌고래 무리 게다가 공연용을 위한 포획은 금지된다. 현행 ‘수산업법&r
제주시가 민·관이 함께하는 ‘복지공동체 희망드림단’을 운영한다. ‘민·관이 함께하는 희망드림단’은 복지·보건·교육·자활·고용·신용 등 7개 분야에 종합사회복지관, 자활기관, 금융기관, 보건소, 교육지원청, 자원봉사단체 등 21개 기관·단체가 참여하고 있다. 희망드림단은 위기가구에 대한 신속한 대응과 사례별 맞춤형 복지지원, 복지서비스 지원연계로 복지 체감도를 높여 나가게 된다. 이에 따라 민·관이 협력관계를 통해 경제적, 건강, 정서적 문제 등을 갖고 있는 대상자의 복지뿐만 아니라 고용, 보건, 교육, 주거 등 복합적인 도움이 필요한 가구에 대한 신속한 지원방안을 마련하게 된다.
제주지역이 방사능 청정지역인 것으로 조사됐다. SR코리아와 제주환경운동연합, 제주참여환경연대와 공동으로 제주도 전 지역에 대한 환경방사능 측정 결과를 발표했다. 조사결과에 따르면 제주도 방사능 수치는 도내 전 지역에 걸쳐 평균 0.09~0.12μ㏜(마이크로시버트)/h로 나타났다. 이는 이달 초 서울시내 25개 구청 앞의 오염도 0.15~0.21μ㏜/h에 비해 월등히 낮은 수치다. 지난해 3월 일본 후쿠시마 원전 사고 이후 방사능 오염에 대한 우려가 높았다는 점에서 제주가 안전한 지역임을 입증한 것이다. 그러나 24시간 실시간 모니터링 시스템이 아직 구축돼 있지 않은 점과 일본으로부터 수입되는 해산물 등을 통한 피폭의 가능성 있다. 또한 일상생활 속에서 라돈 등 다른 방사능 오염원이 확인되지 않는 실정이다. 따라서 앞으로 지속적인 조사와 모니터링이 필요하다는 지적이다. 제주환경운동연합 이영웅 사무국장은 “이번 조사는 제주도 전 지역에 걸쳐 최초로 환경 방사능 수준을 계측했다는데 의의가 있다”면서 “방사능 청정지역으로 확인된 만큼 앞으로 지속적인 환경보호 활동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번 조사 결과는 아이폰O
제주지역 시민단체들이 제주도의회 환경도시위원회에 대한 지하수 보전의지에 대해 의문을 제기했다. 또한 오는 27일 열릴 예정인 본회의에서 제주도개발공사의 삼다수 증산계획을 불허할 것을 촉구했다. 제주환경운동연합과 제주참여환경연대, 곶자왈사람들은 26일 공동성명을 통해 “환경도시위원회의 지하수 증산 동의안에 대한 결정은 한마디로 낙제수준의 지하수 보전의지를 드러내고 있다”고 비난했다. 또한 “심의과정에서는 스스로 논란을 더욱 키우고, 한국공항과 타협까지 하려는 볼썽사나운 모습도 보였다”며 “한국공항과 한진그룹으로부터 떡고물을 얼마나 더 받을 수 있는지에만 초점을 맞추며 동의안 심의를 했을 뿐이다. 의결 보류는 지하수를 사유화하려는 자본의 시도로부터 공공자원을 지켜야 하는 임무를 망각했다”고 성토했다. 이어 이들은 개발공사의 지하수 증산 동의안 처리에 대해서도 비난했다. “허가과정의 절차적 문제와 과다 채수로 인한 지하수위 하강문제 등은 겉핥기에 그치고 말았다”며 “무리하게 증산을 신청한 부분에 대해서는 제대로 된 문제제기조차 없었다”고 지적했다. 게다가 &
제주지역으로 이사를 오는 사람들이 이사를 가는 사람들보다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통계청이 25일 발표한 지난달 전국 시도별 인구이동에 따르면 제주지역 순이동(전입-전출) 인구는 547명이다. 전입인구는 5670명, 전출인구는 5123명으로 총전입률 0.99%, 총전출률 0.89% 이다. 순이동률은 0.1%에 이른다. 지난해 같은 기간에 0.05%(순이동 인구 303명)에 비해 갑절 늘어났다. 이는 전국에서 가장 높은 수치다. 반면 서울과 부산이 순유출률이 –0.08%로 인구가 감소했다. 이사를 간 인구가 각각 8379명과 2743명이다. 대구와 광주, 전북, 경북도 줄었다. 한편 이 기간 동안 전국 이동자수 62만5000명으로 인구이동률(인구 백명당 이동자수)은 1.24%로 지난해 같은 기간 보다 0.10%p 감소했다.
▲ 제주 연안에서 발굴된 열대성 해양 와편모조류 기후변화로 인해 제주 앞바다가 변하고 있다. 특히 아열대성·열대성 조류가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환경부 국립생물자원관이 지난해 ‘자생생물 조사·발굴 사업(조류 분야)’을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제주도 앞바다에서 온대성·아한대성 조류가 줄고 아열대성·열대성 조류가 증가했다. 국립생물자원관은 지난해 7월부터 올해 3월까지 제주대 이준백 교수팀이 실시한 연구 결과에서 제주도 해역에서 해양 와편모조류 미기록종 20종을 발굴했다. 이는 대부분 열대 해역에서 나타나는 종으로 확인됐다. 이에 앞서 제주대 김명숙 교수팀이 2009년부터 지난해까지 해조류 생물상 변화를 조사한 결과, 온대성·아한대성 해조류가 줄고 아열대성 해조류가 늘어난 것으로 밝혀졌다. ▲ 20년 전(1991년) 제주도 마라도와 우도에서 관찰된 온대성/아한대성 해조류 20년 전에 자주 관찰됐던 온대성·아한대성 해조류인 쇠꼬리산말, 참빗풀, 참국수나물, 나도꿩꼬리, 석묵, 비단풀 등이 감소했다. 반면 이전에는 관찰되지 않았던 아열대성 해조류인 이끼좀대롱말,
제주지방기상청은 지난 23일부터 도내 해수욕장 17개소에 대한 상세 날씨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이번에 제공되는 해수욕장 날씨 서비스는 초단기예보, 동네예보, 주간예보 등 각종 예보자료를 보여 준다. 또한 불쾌지수, 식중독지수, 자외선지수 등 해수욕에 필요한 생활기상지수와 수온, 파고, 일출·일몰, 조석정보를 포함해 물놀이와 여가활동에 필요한 각종 기상정보를 융합해 안내하고 있다. 해수욕장 상세 날씨서비스는 제주지방기상청 홈페이지(http://jeju.kma.go.kr)를 통해 제공되고 있다. 한편 기상청은 해수욕장을 담당하는 지자체 공무원들과 해양경찰에게도 E-mail 서비스를 통해 자료를 제공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