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사회복지 지방공무원 임용시험에 응시한 수험생의 평균 경쟁률이 20.2대1로 나타났다. 제주도는 14일 올해 기초생활보장제도 맞춤형 급여체계가 10월 도입될 예정임에 따라 제도 개편 준비를 위해 다른 9급 시험일정보다 앞당겨 실시하고 있는 사회복지지방공무원 임용시험 원서접수 결과 총21명 모집에 425명이 접수했다고 밝혔다. 행정시별로 보면 제주시는 11명 선발에 314명이 응시해 28.5대1의 경쟁률을 보인반면, 서귀포시는 5명 선발에 63명이 응시해 12.6대1의 경쟁률을 보였다. 올해 최초로 선발하는 시간선택제공무원은 2명 선발에 17명이 응시하여 8.5대1, 사회복지(장애) 구분 모집에는 2명 선발에 21명이 응시하여 10.5대1, 사회복지(저소득) 구분모집에는 1명 선발에 10명이 응시하여 10대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연령대별로 보면, 20대가 224명(52.8%)으로 가장 많았으며, 30대148명(34.8%), 40대 이상이 53명(12.4%)순으로 나타났다. 성별 구성을 보면 여성이 281명(66.1%), 남자가 144명(33.9%)이고, 거주지별로는 도내 거주자가 415명(97.6%), 도외거주자는 10명(2.4%)으로 나타났다. 사회복지
도내 알뜰 주요소가 확대될 전망이어서 저가유류공급 경쟁이 치열해질 전망이다. 한국석유공사는 2월 21일 금요일까지 제주지역 알뜰주유소 전환 신청을 받고 있다. 신청 대상은 금년 5월말까지 알뜰주유소로 전환 가능한 주유소이다. 현재 도내에서 운영중인 알뜰주유소 16개소(한국석유공사 10, 농협6)가 있다. 2월 13일 기준 도내 평균 유류가격은 휘발유 1915원/ℓ, 경유 1755원/ℓ이지만, 알뜰주유소 평균 유류가격은 휘발유 1877원/ℓ, 경유 1717원/ℓ이다. 제주도에서는 금년 상반기 선정되는 한국석유공사의 알뜰주유소와 공급계약이 만료되는 농협주유소가 농협알뜰주유소로 전환된다면, 도내 알뜰주유소는 30개 이상으로 확대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알뜰주유소 전환을 원하는 주유소사업자는 정유사․대리점과의 “공급계약서”, “장비임대계약서” 등의 계약사항을 확인하고, 알뜰주유소의 자격기준 적합 여부를 고려하여 한국석유공사(주유소 운영팀 031-380-2827)로 신청 하면 된다. 도내에 알뜰주유소 전환을 원하는 주유소가 많아 치열한 경쟁이 예상되고 있다. 한국석유공사에서는 주유소의 재무상태, 소유현태, 영업현
제주도의 토지비축 기조가 ‘선개발’에서 ‘선보전’을 바뀐다. 개발토지 공급을 위해 비축토지를 매입하는 것이 아니라 보전이 필요한 토지를 우선 매입하겠다는 것이다. 제주도는 14일 “토지비축제도를 환경보전 및 지속가능한 개발토지 확보 위주의 토지비축제로 전한해 나가기로 했다”고 밝혔다. 지금까지 도는 개발용 토지의 효율적인 개발ㆍ공급, 공공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한 공공용지의 조기 확보 등 차원에서 토지비축제도를 운영해왔다. 도는 이에따라 올해부터 ▲ 절․상대보전지역, 곶자왈, GIS 3등급이 포함된 토지 등을 매입하고(문화재 보호법 적용지역 제외) ▲국공유지내의 연접된 토지 ▲기타 매각을 희망하는 공동목장 등을 우선 매입키로 했다. 도는 또 비축토지 활용에 있어서도 선보전 후배발 원칙을 적용키로 했다. 제주도의 미래를 위한 특수한 경우 및 공공용 등 극히 제한적 사용으로 개발보다는 보전정책을 실현해 나간다는 것이다. 도는 투자유치 초기단계에서 투자를 활성화하고 합리적인 개발을 지향한다는 명목으로 2007년부터 312억을 투입하고 8개소․90만㎡을 매입했다.다. 이들 부지는
도내 문화·교육·체육시설 등 각종 공공시설물 관리에 ‘책임운영기관’ 제도가 도입될 전망이다. 제주도는 13일 오후 3시 도청사 2층 회의실에서 연구원.시설물관계자 등이 참가한 가운데 ‘제주특별자치도 공공시설물의 합리적 운영 및 관리방안 연구용역 최종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날 용역 발표에서 가장 눈길을 끈 것은 책임운영기관제 도입이다. 이날 제시된 ‘책임운영’이란 행정기관이 수행하는 사무 중 공공성을 유지하면서도 경쟁 원리에 따라 운영하는 것이 바람직한 사무에 행․재정상 자율성 부여하고 운영성과에 따라 책임을 지도록 하는 것을 말한다. 기관장은 계약직 등으로 공개 모집하며, 인사․조직․예산관리 권한을 부여한다. 물론 운영결과에 책임을 져야 한다. 일반 직원은 공무원 신분을 유지한다. 그러나 책임운영기관제도는 단순히 외부인사발탁권만을 도지사에게 주고, 책임은 없는 구조로 흐를 가능성이 많아 향후 운영과정에서 논란이 클 것으로 보인다. 연구용역을 맡고 있는 (재)한국지방재정학회는 이날 도내 162개소의 공공시설물 현황 분석 및 합리적 운영방안
제주특별자치도는 올해 농어촌진흥기금 융자지원 규모를 3천억원으로 확정하고 상반기 신청을 12일부터 3월3일까지 읍․면․동주민센터에서 받는다고 14일 밝혔다. 상반기 지원규모는 1500억원이다. 융자지원 한도는 영농(어)규모에 따라 농어가는 3백만원~1억원, 생산자단체 및 법인은 3억원까지 가능하다. 농․임․축․수산물 수출업체는 수출실적이 있으며, 농림수축산물 또는 그 가공품을 수출하는 업체로 도 수출진흥본부에서 지정 또는 추천하는 사업에 한하여 신규 수출사업은 20억원, 기타 수출관련 사업은 10억원 한도 내에서 융자 지원하게 된다. 융자 이자는 1.8%다. 나머지 연 3.1%~4.3%는 행정에서 부담한다. 행정시는 읍.면.동을 통해 신청을 받아 대상자별 금액을 확정, 제주도에 추천하며, 제주도는 농어촌진흥기금심의회에서 대상자와 대상자별융자액을 최종 확정한다. 지원대상자는 제주특별자치도 내에서 농․임․축․수산업을 주업으로 하는 농어가 및 생산자 단체, 수출업체로 공고일 현재 농어업인은 제주특별자치도내에서 3개월 이상 거주하여야 하고, 법인 등 단체는 설립 후 3개월이 경과되
13일 오후 7시56분께 제주시 화북동 진남로 4길 소재 한 빌라 1층 베란다에서 가스가 폭발했다. 가스는 베란다 외변에 설치된 LP가스통에서 새어나온 것으로 보인다. 폭발하는 순간 엄청난 굉음과 함께 일대 유리창 등은 산산조각 났다. 화재는 없었지만 폭발의 충격으로 집 안에서 가스불을 켜던 40대가 전신의 3도 화상을 입어 제주대학교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다. 신고를 받고 119는 펌프차량 3대와 탱크차량 1대, 구조구급차량 3대 등을 긴급 출동시켰다. 다행히 화재로 번지지는 않으면서 사태는 일단락됐다. 부상자는 이틀 전 이사를 왔으며 조리를 위해 가스레인지에 불을 켜는 순간 폭발했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과 소방당국 가스취급 부주의로 가스통이 폭발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김방훈 예비후보는 13일 제주시내 경로당과 노인회 등을 방문, 노인문제에 대한 의견을 청취하고 복지정책에 대한 의견을 피력했다. 김 예비후보는 이날 오전 제주시 삼도동 남성경로당을 찾아 양태관 노인회장,강봉하 삼도2동 통장협의회장과 노인문제에 대한 의견을 교환했다. 김 예비후보는 이 자리에서 “경로당 운영의 활성화를 위해 운영비지원이 현실화되도록 다각적인 지원방안을 마련하겠다.”는 대안을 제시했다. 김 예비후보는 이어 대한노인회 제주특별자치도 연합회 양창진회장과 회원들을 연석으로 만나 어려운 사정을 청취하고 의견을 교환했다. 양창진 회장은 “노인들 스스로 자생력을 길러 사회에 기여하는 모습을 가져야하는데 아직은 인식이 부족하기도 하고 이와 관련된 정보의 부재 등으로 어려움이 많은 것이 사실”이라며 “노인문제는 앞으로 것이기 때문에 제주도정에서도 제주 특성에 맞는 정책을 내놓아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 예비후보는 “노인 일자리 사업에 대한 확대 실시는 제주도만이 아닌 국가적인 정책에 포함되는 부분이 많은 만큼 다각적인 노력이 있어야 할 것”이라면서 “노인문화해
▲ 김경택 제주도지사 예비후보 김경택 새누리당 제주도지사 예비후보는 13일 제주 지식화사업 두 번째 공약으로 1차산업 활성화를 위한 제주 브랜드 수출공사를 제시했다. 김 예비후보는 이에 앞서 1차산업 발전방안으로 농·수·축산물 전용 TV(홈쇼핑) 방송국 개원을 공약한 바 있다. 김경택 예비후보는 “제주 농·수·축산물 전용 TV 홈쇼핑 방송국 개원은 국내를 겨냥한 공약이지만 제주 브랜드 수출공사 건립은 제주 1차산업 생산품을 국제브랜드로 키우고 세계 수출을 주목적으로 한 글로벌 시장을 겨냥한 공약”이라고 밝혔다. 김경택 에비후보는 “제주 브랜드 수출공사는 제주에서 생산하는 1차 산업물을 가공 상품화하고 수출을 전문적으로 취급할 것”이라며 “글로벌 마케팅을 위하여 제주 브랜드에 대한 대외적인 신임도를 높이고 미국의 돌(Dole)사나 선키스트와 같은 세계적 청과회사와 전략적 제휴를 통해 국제적 판매망을 개척해 1차 산업 생산품 수출에 획기적 전기를 마련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미국의 돌(Dole)사는 1851년에 하와이에 창립된 신선하고 고품질 열대
제주해군기지 공사를 하고 있는 삼성물산과 대림산업이 건설반대시위로 인한 추가비용으로 270억원을 국방부에 요구하고 있는 것으로 13일 확인됐다. 바른사회시민회의가 심재철 의원실을 통해 받은 자료에 따르면, 제주해군기지 건설업체인 삼성물산과 대림산업은 추가비용 각각 243억7000만원, 25억8000만원을 국방부에 요구했다. 제주해군기지 추가비용 세부내역을 보면 항만1공구 시공사 삼성물산은 △케이슨 제작장 보수와 자재임대료, 내외국인 대기/철수, 해육상 장비대기비용 등 108억원 △원-하도급사 공사관리인원 급여 등 84억원 △제경비 52억을 추가로 요청했다. 항만2공구를 건설 중인 대림산업도 △노무비 15억원 △근로자 숙소 임차료 및 창고 보관비, 유휴장비비 등 6억원 △공사손해보험료 등 5억원을 요구했다. 2012년 11월 초 삼성물산이 먼저 국방부에 손실비용을 청구했고, 대림산업은 2013년 7월초 수정계약을 요청했다. 현재 이들 건설사는 국방부와 합의과정에 있다 삼성물산과 해군 측은 중재합의서를 작성하여 대한상사중재원에 제출한 상태다. 대한상사중재원은 ’11년1월~’12년2월 동안 공사지연에 따른 삼성물산의 손실비용에 관한 일체의 분
원희룡 전 의원의 제주도지사 출마가 가시권에 들어오면서 제주 선거판에 핵폭풍이 몰아치고 있다. 지난해까지만 해도 불출마 의사를 피력하던 원 전 의원이 최근 ‘출마검토’로 방향을 선회하고 있다. 확실한 승리카드를 원하는 새누리당 지도부의 출마 권유·압박이 어느 정도 약효가 먹히고 있는 것이다. 급기야 지난 11일에는 “모든 가능성을 열어놓고 당과 대화중, 고민중이다”는 입장을 표명하기에 이르렀다. 원 전의원은 새누리당과 무슨 대화를 하고 있는 것일까? 고민의 내용은 무엇일까? 불출마입장에서 “1% 가능성” → “당의 권유·압력” → “가능성 열려 있다” → “당과 대화중, 고민중”으로 수사를 확장해오던 원 전 의원의 입장은 이제 “적극 검토”로 선회하고 있다 원 전 의원은 이와 관련, 당 지도부에 “윤봉길 의사도 (지원 받은) 도시락 폭탄을 갖고 거사를 치르지 않았느냐”고 말한 것으로 알려졌다. <매일경제>가 12일 이 사실을
홍콩란딩국제발전유한공사의 자회사인 람정제주개발주식회사(대표 앙지혜, 이하 “란딩제주”)는 지난 7일 홍콩 현지에서 신화역사공원 내 복합리조트 조성 관련 사업 협약을 체결한 홍콩 란딩국제발전유한공사(회장 앙지혜, 이하 “홍콩란딩”)와 겐팅 싱가포르가 제주에 ‘카지노 리조트를 지으려 한다’는 일부 외신 보도 내용은 사실과 다르다고 12일 밝혔다. 란딩제주는 보도자료를 통해 “홍콩 란딩과 겐팅 싱가포르가 신화역사공원 내 동서양의 문화를 테마로 세계적 수준의 복합리조트를 건설할 계획에는 변함이 없다”고 재확인 하고, 일부 외신들이 사실과 다른 내용을 기사화한 것에 대해서도 강한 유감을 표명했다. 란딩 제주 관계자는 “신화역사공원 내에 2018년까지 총 사업비 약 2조 3천 억 원을 투자하여 페르시아, 잉글랜드, 잉카제국, 이집트 국가 등과 아시아(한중일)의 독특한 신화, 역사, 문화를 콘셉트로 하는 테마파크와 테마스트리트를 비롯한 컨벤션, 공연장, 위락과 휴양이 어우러진 동북아시아 최고의 복합리조트로 조성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라생태숲이 '전국 최고의 명품 숲'으로 조성된다. 제주도는 12일 한라생태숲 식물자원의 보존ㆍ관리와 생태체험 휴양문화 창출을 위하여 올해 8억원(국비 4억원)을 투자, 탐방객들에게 편의를 제공하고 불편사항을 해소나가겠다고 밝혔다.. 우선 탐방로변 수목 보완식재와 산열매나무숲 등 테마숲에 꾸지뽕나무․고로쇠나무․마가목 등 약용 수종을 보완키로 했다. 산열매를 감상하고 학습 체험을 할 수 있도록 한다는 것이다. 노약자와 장애인, 어린이들이 휠체어나 유모차로 쉽게 탐방할 수 있도록 탐방로도 연장된다. 탐방로는 친환경 소재를 사용할 계획이다. 숲체험 프로그램 활동을 위한 편의시설과 주차시설을 확충할 계획이다. 방향표지판, 이정표 설치, 목재데크 시설 등도 탐방객 눈높이에 맞춰 보강된다. 이와 함께 천연기념물 왕벚나무 후계림 조성을 위한 조직배양, 묘목생산 등 산림생태계 복원과 생물자원 보존 사업도 적극 추진한다. 지난해 한라생태숲을 찾은 탐방객은 15만 8천명으로 ’12년 대비 38% 증가했다. 강병식 한라생태숲 관리소장은 “관광객과 도민들에게 한라생태숲이 널리 알려지면서 관람객이 꾸준히 중가하고 있다”면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