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경익 제주특별자치도농업기술원. 푸르름이 더해가는 5월. 파란 하늘, 쪽빛 바다, 초록색 녹음은 움츠렸던 마음을 시원하게 열기에 부족함이 없다. 멋있는 풍경과 이름모를 꽃이 아름다움, 자연이 주는 퇴색하지 않은 색깔을 우리의 가까이에 두고 싶은 마음은 누구나 갖고 있을 것이다. 실내식물이 우리 일상생활에서 보면 새집 증후군 퇴치, 실내공기정화, 실내 오염물질 제거, 실내 온열환경 조절 등의 효과가 있다는 것은 많이 들 들어서 알고 있지만 사람에게도 좋은 영향을 준다는 사실에 대한 연구 결과를 접해 볼 기회는 적었을 것이다. 농촌진흥청에서의 공기 정화 식물을 놓은 사무실에서 사람들이 느끼는 심리적 영향과 식물의 향이 사람의 뇌에 미치는 생리적 영향의 연구 측정 결과를 보면, 식물이 있는 사무실에서 느끼는 종합 감정 장해는 설치하지 않은 공간의 10% 수준으로 매우 낮다 한다. 즉, 긴장감, 우울감, 분노·적개심, 피로의 감정은 설치하지 않은 공간에 비해 평균 22% 줄고 활력지수는 38% 늘었다는 것이다. 또한, 그린사무실에서는 사용자의 주의회복척도가 미설치 공간에 비해 57% 높았고 쾌적함, 자연스러움, 편안함 역시 높아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 김경익 제주도농업기술원 농업기술원에서는 2016년을 경쟁력 있는 맞춤형 농업 기술 확산이라는 목표를 설정하고 농업과 농촌의 주요 고객들에게 변화된 모습으로 다가가고자 농업과학기술개발과 보급, 농가소득증대, 농촌경제활성화, 농업 가치 향상 및 농업인 역량 강화를 위한 노력에 박차를 가하고자 한다. 이러한 여러 사업들을 추진하기 위한 첫 번째 일환으로 농업기술보급 시범사업을 지난 21일부터 홍보하고 사업대상자를 선정 사업 추진을 위한 준비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시범사업이란 농업․농촌의 발전을 위하여 새로 개발된 기술이나 품종, 시범요인 등을 실제로 농업 현장에 적용하기 위하여 일정 농가를 대상으로 시범적으로 추진하는 사업으로 지역농업의 경쟁력과 농가소득을 높이는데 그 목적을 두고 있다. 2016년도에는 62개사업에 65억원을 시범사업비로 투입하고 있다. 농업기술보급 시범사업 대상자 선정 절차로는 각 세부사업별로 사업계획을 수립하고 읍면사무소, 마을단위와 홈페이지, 농업정보지, 영농교육을 통하여 사업 홍보를 실시 희망농업인이나 영농조합법인 등이 신청을 하게 되면 사업담당부서에서는 현지 확인과 사업계획을 검토한 후 시범사업선정심의회를 개최 투명한
▲ 김경익 제주도농업기술원 아빠! 안전벨트 매셨어요? 방향지시등 켜야지. 노란불인데 지나가면 안돼요. 엄마, 아빠 속도가 90 넘었어. 요즘 자동차에 타서 할아버지 집에 가는 길에 초등학교 2학년인 딸이 내게 하는 말이다. 지켜야 할 것은 지켜야 나와 가족뿐만 아니라 다른사람에게도 해를 주지 않고 편안하기에 딸이 잔소리가 싫지 않다. 방향지시등은 차량의 방향을 전환하거나 차량 사이로 들어갈 때 쓰이는 신호수단으로 방향을 미리 가르쳐 주어 상대방으로 하여금 돌발 사태를 방지하기 위한 안전장치로 반드시 지켜야 할 장치이다. 옛날 속담에 제 버릇 개 못준다, 세살버릇 여든까지 간다, 바늘 도둑이 소도둑 된다. 라는 말이 있다. 모두가 한번 몸에 배인 나쁜 버릇은 쉽게 고치지 못하고 자주 되풀이 하게 되면 나중에는 큰일을 저지를 수 있다는 말이다. 방향지시등을 조작하는 것이나 요즘화두가 되고 있는 청렴을 저해하는 부패나 불신, 무사안일 등도 마찬가지로 위의 속담처럼 습관에서 나타나는 행태인 듯싶다. 청렴이란 성품과 행실이 높고 맑으며, 탐욕이 없는 것으로 맑고 깨끗한 우리를 지켜 주는 힘이다. 옳고 바른 방향으로 갈 수 있도록 흐트러진 몸과 마음을 다스리는 본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