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주항공 제주항공이 역대 최고의 매출실적을 올렸다. 애경그룹 계열의 국내 LCC(Low Cost Carrier·저비용항공사) 제주항공이 올 상반기 역대 최고의 영업실적과 여객 수송실적을 기록했다. 제주항공은 올 상반기 영업실적을 잠정집계한 결과 2869억원의 매출과 288억원의 영업이익을 실현했다고 20일 밝혔다. 매출액은 지난해 상반기 2344억원보다 22% 신장, 영업이익은 같은 기간 30억원보다 9.5배 증가했다. 경상이익은 323억원을 기록해 전년대비 6.7배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매출은 국내선 929억원(32%), 국제선 1743억원(61%), 기타 197억원(7%) 등의 분포를 보였다. 제주항공은 올 상반기 국적 LCC 중에서는 처음으로 항공기 보유대수 20대를 넘어섰다. 이는 안정적인 원가 절감의 기반을 마련했고, 계속되는 저유가 기조가 큰 폭의 영업이익 신장을 이루는데 기여한 것으로 분석된다. 수송 여객수는 올 상반기 동안 326만여명을 기록해 지난해 같은 기간 보다 28%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국내선이 30%, 국제선이 25% 증가했다. 국내선의 경우 기단 확대와 증편을 통해 수송능력을 크게 키웠다. 올 상반기 제주항
한 여름 밤의 짜릿한 즐거움을 찾는 이들을 위한 절대 놓칠 수 없는 일렉트로닉 페스티벌이 찾아왔다. 올해 4회째를 맞는 ‘2015 코리아풀문페스티발’이 다음달 7, 8일 양일간 금능·협재 해변 특설공연장에서 펼쳐진다. 메인 프로그램인 DJ스테이지 뿐만 아니라 아트마켓, 다양한 홍보부스와 푸드 존 등 다채로운 부대 프로그램과 즐길 거리를 선보인다. 올해도 어김없이 국내 유명 DJ들의 강렬한 사운드를 만나볼 수 있다. 이번 헤드라이너는 대한민국 DJ 인기 순위 1위에 빛나는 DJ KOO(구준엽)와 처음 참여하게 된 DJ NANLI BLUS (DJ DOC 이하늘)의 화려한 퍼포먼스가 기다리고 있다. 도내에서 활동하며 실력을 인정받고 있는 제주도 디제잉팀 ‘Team DokB’도 참가해 더욱 눈길을 끌고 있다. 부대 프로그램으로 온 몸에 시원한 물줄기를 맞으며 더위도 쫓고 음악도 200% 즐길 수 있는 이색 피서 파티인 'Water Play(물총 싸움)'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또 오는 30일까지 참신한 아이디어와 열정으로 축제를 이끌 서포터즈 HALO 4기를 모집한다. 19세 이상 제주도 거주자라면 누구나 지원
방학을 맞은 아이들과 함께 다양한 곤충·파충류를 직접 관찰할 수 있는 생태체험전 행사가 마련됐다. 곤충파충류 영농조합법인은 여름방학을 맞아 25일부터 다음달 23일까지 40여일간 제주국제컨벤션센터에서 '곤충파충류 생태체험전'을 연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체험전 행사는 ▲양서류체험관 ▲앵무새체험관 ▲거북체험관 ▲희귀뱀체험관 ▲미니동물체험관 ▲희귀도마뱀체험관 ▲곤충체험관 ▲장수풍뎅이체험관 ▲거미체험관의 총 9개의 테마로 구성돼 체험이 진행된다. 교과서에 나오는 곤충, 천적 곤충, 보호색 곤충, 농작물에 이용되는 곤충, 식용곤충 등 빛깔 곱고 희귀한 곤충들이 총 망라됨은 물론, 국내종과 외래종 양서류를 비교하여 관찰할 수 있는 코너도 준비된다. 생태파괴 5적에 포함된 황소개구리를 비롯해 독개구리, 누드개구리, 두꺼비, 우파루파 등 야외에서 조차 잘 볼 수 없는 개구리들을 만나볼 수 있다. 희귀뱀체험관에는 5m가 넘는 비단구렁이, 뱀이 뱀을 잡아먹는 킹스네이크, 보아뱀, 돼지코뱀, 도마뱀 등 독이 없고 만져 볼 수 있는 파충류과 인공번식으로 성공된 국내산 뱀들도 총 출동될 예정이다. 거북체험관에서는 육지에서 풀을 먹는 육지거북, 코가 돼지코 같이 생
▲ 지난해 함덕뮤직위크 제11회 스테핑스톤 페스티벌 행사 모습 메르스로 침체된 제주 지역경제 회복과 더불어 관광객 유치 확대를 위한 제주 해변에서의 열정의 시간이 찾아왔다. 제주시는 7, 8월 해변 운영기간 동안 피서객과 주민이 함께 하는 문화공간을 조성하기 위해 삼양·이호·곽지·금능·함덕해변 5곳 중심으로 다채로운 이벤트 축제를 연다고 21일 밝혔다. 24, 25일 열리는 삼양검은모래 축제 첫째날은 열정의 날을 주제로 윈드서핑·바릇잡이체험·유소년 비치사커·난타·기타연주·해변음악회가 열린다. 둘쨋날은 끼의 날을 주제로 윈드서핑·바릇잡이 체험을 포함한 청소년 폐스티벌·초청공연·난장한마당이 펼쳐진다. 제주 전통 테우를 테마로 한 '2015 이호테우해변 축제'가 31일부터 8월 2일까지 3일간 전통어촌 문화체험을 중심으로 이뤄진다. ▲첫째날은 풍물패 축제 길트기를 시작으로 해녀 횃불 퍼레이드·멸치잡이 재현 ▲둘쨋날은 테우노젓기·모래찜질·테우만들기 체험·경연&midd
▲ 제주공항을 통해 제주를 찾는 관광객들/제이누리DB 메르스 여파에도 불구하고 또 기록을 세웠다. 제주 방문 관광객이 최단기간에 연내 700만명을 돌파했다. 제주도관광협회는 올들어 지난 20일까지 제주를 찾은 관광객이 701만8310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640만5730명에 비해 9.6%(61만2580명) 증가했다고 21일 밝혔다. 700만 관광객 돌파는 지난해와 비교해 16일이나 이른 것으로 역대 최단기간이다. 19일 기준으로 내국인 관광객은 558만3176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479만3844명과 비교해 16.5% 증가했다. 반면 외국인 관광객은 140만111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157만1820명 보다 10.9% 줄었다. 20일 기준 이번 달 누적 관광객은 63만6926명으로 지난해 같은 달 71만1114명과 비교해 10.4% 감소했다. 그동안 제주를 방문한 관광객은 매달 최고치 기록을 달성하면서 큰 증가세를 보여왔다. 그러나 메르스의 여파로 관광객 상승세에 급제동이 걸렸다. 제주 방문 관광객은 지난달 17일 600만명을 돌파, 역대 최단 기간 600만 관광객을 기록했으나 이 역시 애초 예상보다 일주일 정도 늦어진 결과다. ▲ 크루즈를 타고 제주
▲ 인조잔디를 깐 제주시내의 한 초등학교 운동장. /제이누리DB 학교 인조잔디 운동장을 천연잔디 등으로 교체하려던 제주도교육청이 일부 학교는 구성원의 의견을 수용, 인조잔디를 유지키로 했다. 제주도교육청은 한라초와 제주서초, 제주중앙중, 제주제일중, 서귀포중에 인조잔디를 재설치할 예정이라고 20일 밝혔다. 도교육청은 앞서 학부모 70%, 교직원 15%, 학생15% 등 학교 구성원 대상 운동장 조성 방안에 관한 설문조사를 실시해 도민 여론을 수렴했다고 설명했다. 한라초는 인조잔디, 천연잔디, 마사토 중 인조잔디의 선택비율이 73%로 가장 높았다. 서초는 75%, 중앙중은 76%, 제일중은 72%, 서귀포중은 70%로 인조잔디 선택률이 모두 70%를 넘었다. 도교육청은 인조잔디의 유해성 등을 이유로 도내 학교 9곳의 인조잔디를 천연잔디 또는 마사토로 바꾸는 정책을 추진해왔다. 조천초, 효돈중, 동광초, 표선중 등 4곳은 천연잔디로 바뀐다. [제이누리=김경미 기자]
▲ '중학교 학교군 및 중학구 개정안 반대대책위원회'는 20일 오전 제주도의회 도민의 방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번 중학교 개정안 처리 과정에 대한 부당성을 호소했다. 광령초와 귀일중 주민들간 갈등을 몰고 온 '제주도 중학교 학교군 및 중학구에 관한 개정고시안'이 지난 15일 원안 통과됐지만 귀일중 주민들의 반발이 지속되고 있다. 제주시 애월읍 하귀리 귀일중학구 주민들로 구성된 '중학교 학교군 및 중학구 개정안 반대대책위원회'는 20일 오전 제주도의회 도민의 방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번 중학교 개정안 처리 과정에 대한 부당성을 호소했다. 대책위는 "도 교육청은 개정안 마련 전 귀일중 학부모의 의견을 듣지 않았고 개정안의 여러 부당성에 대해서도 통학 여건을 이유로 광령 주민들의 입장만 부각했다"고 비난했다. 이들은 도의회를 향해서도 "안건을 통과시키고 난 뒤 청원 결과를 통보하는 게 적법한 절차인가"라고 따져 물으며 "의사일정에도 없는 회의를 개최해 일사분란하게 처리한 진정한 이유를 알고 싶다"고 항의했다. 이어 통학버스 운영 등의 부대조건과 관련해서도 "우리를 이해시키려는 그 어떠한 노력도 없이
▲ QR코드 스마트폰으로 QR코드를 찍으면 제주관광 정보를 한눈에 볼 수 있게 됐다. 제주시는 QR코드 서비스를 제작·배부해 제주관광 홍보에 나선다고 20일 밝혔다. 시는 QR코드를 스티커로 제작해 관광지·관광안내소·공항·여객터미널 등 다중집합장소를 중심으로 집중 홍보에 나선다. 전국 자매결연기관·단체, 재외도민회, 여행업체 등에도 배부하고 모든 공문서와 회의자료·홍보물 등에 덧붙여 제주관광 홍보효과를 극대화하기로 했다. QR코드로 연결되는 제주시 홈페이지 홍보자료실은 제주관광공사·관광협회 관광정보를 연계 운영된다. 메르스 경제위기극복을 위해 제주시에서 추진중인 매력적인 관광정보를 담고 있다. 홍보자료실에는 ▲제주관광공사 ‘제주 놀멍쉬멍’, 제주관광협회 ‘제주관광 HOT Festival’ 사이트 링크 ▲제주시장 서한문, 제주시 홍보동영상, 제주시정뉴스 ▲안심 먹거리·쉴거리 Big-summer 세일(숙박업 139곳, 서부두 횟집 21곳) ▲시티투어버스 운행 및 가격인하, 공영주차장 주차요금 할인 ▲농촌 체험휴양마을 7
여권 만들 때 국제면허증 동시에 신청이 가능하게 됐다. 제주도는 20일부터 도 민원실에서 여권과 국제운전면허증을 동시 발급하는 원스톱 서비스를 시행한다고 19일 밝혔다. 여권․국제면허증 원스톱 발급 서비스는 여권 및 국제운전면허증 신청을 위해 도와 경찰서․운전면허시험장 등 2개 기관을 개별적으로 방문하던 불편함을 해소하기 위해 마련됐다. 여권과 국제운전면허증 원스톱 발급서비스를 받으려면 여권 신청에 필요한 신청서· 6개월이내 촬영한 여권용 사진 1매·신분증·수수료 등 외에 면허증 신청에 필요한 서류인 신청서·6개월 이내 촬영한 여권용 또는 반명함판 사진 1매·수수료 8500원·국내 운전면허증을 준비해야 한다. 국제운전면허증은 접수된 면허신청서에 따라 제주운전면허시험장에서 제작돼 도 민원실로 이송된다. 민원인은 여권을 교부받을 때(신청한 날부터 휴일제외 5일째) 면허증도 바로 찾을 수 있다. 국제운전면허증만 발급을 원할 경우에는 기존대로 제주운전면허시험장이나 서부․동부․서귀포 경찰서를 방문하면 된다. 도는 원스톱 발급 서비스를 위해 지난 9일
▲ '돈내코계곡 원앙축제' 공연 모습 나비박사 석주명 선생이 살던 서귀포시 영천동 돈내코 계곡에서 '돈내코계곡 원앙축제'가 열린다. 다음달 1,2일이다. 나비와 제주어의 메카인 영천동의 이미지를 살려 나비와 제주어 관련 체험프로그램, 힐링과 승마체험, 나비 연날리기, 공연 등이 펼쳐진다. 나비와 관련한 프로그램으로는 ▲나비길 걷기 ▲나비연 날리기 ▲나비모형 팬시우드 만들기 ▲나비 페이스 페인팅 등 다양한 체험행사가 마련된다. 나비길 걷기는 자연해설사와 함께 돈내코 원앙폭포 입구에서 명상숲길, 법호촌 마을을 지나 영천오름을 돌아오는 6.3km의 코스를 걸으며 지친 심신을 달래는 힐링의 시간으로 마련됐다. 제주어와 관련해서는 행사에 참가한 관광객과 주민이 함께 참여하는 ▲제주어 퀴즈 이벤트 ▲제주어 가수 공연 ▲마을 대항 제주어 말하기대회 등이 열린다. 이외에도 ▲돈내코계곡 탐사 ▲돈내코 물맞이 ▲즉석이벤트 ▲수경재배 미니화분만들기 등 다양한 체험프로그램을 비롯해 제주어가수와 주민자치센터 프로그램 수강생들의 신명나는 공연이 펼쳐진다. 영천동은 축제 프로그램 중 ▲1박2일 캠핌 요리대회 3인 기준 10가족 ▲나비길 걷기 50명 ▲돈내코계곡 탐사 성인 15명 ▲노
제주대가 여름방학을 맞아 다양한 교육기부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교육대학은 오는 27일부터 다음달 2일까지 초등학교 3~5학년 60여명을 대상으로 '초등 창의 컴퓨터 교실'을 운영한다. 다음달 3일엔 초등학생 100여명을 대상으로 산학연 교육프로그램인 '스마트앱 프로그래밍'을 교육한다. 박물관은 오는 28, 29일 초ㆍ중학생을 대상으로 '우리 고치 놀아보게', '박물관 학예사 직업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인문대 중어중문학과는 다음달 5~22일 삼성초에서 초등학생을 위한 한자 및 중국어 교육활동을 벌인다. 동물병원은 다음달 3회에 걸쳐 초등학교 3~6학년을 대상으로 '수의사가 말하는 강아지 이야기'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수의사를 꿈꾸는 초등학생에게 ▲수의사가 어떤 일을 하는지 ▲반려동물은 어떻게 해야 잘키울 수 있는지 ▲강아지 해부구조 ▲강아지 행동 이해 ▲건강검진과 치료 방법 등의 주제로 진행된다. 제주대 관계자는 "교육기부 프로그램이 체험 학습 위주로 짜여져 참여 학생들의 반응이 좋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며 "학습동기 부여에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제이누리=김경미 기자]
▲ 제주항 국제여객터미널 전경 국제크루즈 허브항만의 랜드마크로 건설된 '제주항 국제여객터미널'이 준공됐다. 제주도는 지난 2013년 3월 413억원을 투자해 착공한 제주항 국제여객터미널이 준공됐다고 16일 밝혔다. 이 터미널은 대지 6만727㎡에 2층 규모 연면적 9885㎡의 터미널 1동, 승용차 156대와 대형차량 38대 등 194대를 주차할 수 있는 주차장 시설 등으로 건설됐다. 도내업체 참여율 확대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도내 최초 기술제안 입찰방식을 도입해 추진됐다. 도는 오는 28일 오전 11시 제주항 7부두 주차장에서 준공식을 갖는다. 제주도 관계자는 "제주항 국제여객터미널이 탐라문화광장, 구도심과 연계한 하나의 관광벨트의 구심점으로 활용하게 되면 이 일대는 제주의 역사와 문화, 제주인의 삶의 흔적을 엿 볼 수 있는 매력적인 지역으로 발전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제이누리=김경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