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와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JDC)가 제1회 제주 영어교육도시 어울림 행사(Edu-city Fair)를 연다. 21일 오후 1시부터 대정읍 영어교육도시 테마 스트리트가 무대다. 그 동안 영어교육도시 내 국제학교 학생·교직원, 내국인 및 외국인 입주민들과 지역 주민들이 서로 어울릴 수 있는 기회가 많지 않았다는 의견들을 반영, 영어교육도시 내·외 구성원 간 소통과 화합을 위해 열리는 행사다. 행사에는 영어교육도시 내 3개 국제학교 KIS, NLCS Jeju, BHA 학생 및 교직원·학부모·영어교육도시 내 정주민·지역주민·일반방문객 등 약 1000명이 참가할 예정이다. 이번 행사는 공연·농축수산물 시식 및 직거래 장터·벼룩시장 등으로 열린다. 사회는 영어교육도시 홍보대사이자 방송인으로도 유명한 아이작 더스트(Isaac Durst)가 맡아 한국어와 영어로 진행한다. 공연은 영어교육도시 내 3개 국제학교 학생, 대정읍 관내 학교 4개 동아리·지역출신 음악인 등 총 12개 팀이 참여해 오케스트라 연주·뮤지컬·난타메들리&mid
18일 오전 10시21분께 제주시 애월읍 어음리 축산물공판장 인근에서 덤프트럭과 오토바이가 부딪혀 1명이 숨졌다. 제주소방안전본부에 따르면 이 사고로 오토바이 운전자 A(52)씨가 크게 다쳐 병원에 옮겨졌지만 숨졌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트럭 운전자를 상해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제이누리=김경미 기자]
내년 총선에 나설 제주도내 유권자가 크게 늘었다. 3년 전인 2012년 총선 때보다 무려 5만여명이 더 늘었다. 수년째 지속되고 있는 제주행 인구유입 열풍에 따른 결과로 보인다. 제주도선거관리위원회는 내년 제20대 국회의원선거에 적용되는 제주도의 인구수는 62만1913명(재외국민 1336명), 25만5528세대(재외국민 1157세대), 19세 이상 주민수는 49만658명(재외국민 1289명)으로 집계됐다고 18일 밝혔다. 투표에 참여할 수 있는 19세 이상 주민수의 경우 ▲제주시갑선거구는 18만9323명(제19대 총선 대비 1만6008명 증가) ▲제주시을선거구는 16만8106명(2만1046명 증가) ▲서귀포시선거구는 13만3229명(1만2134명 증가)으로 나타났다. 이번에 집계된 인구수 등은 공직선거법 제4조와 공직선거관리규칙 제2조에 따라 선거비용제한액, 투표용지 매수 산정, 예비후보자홍보물 작성수량 등 선거사무관리의 기준이 되는 자료다. 기준일은 지난달 31일(예비후보자 등록 신청개시일이 속하는 달의 전전달 말일)이며, 지난 15일까지 행정시장으로부터 통보받았다. 도선관위는 이 인구수 등을 기준으로 선거구별 선거비용제한액과 예비후보자가 발송할 수 있는
대법원 판결로 제동이 걸린 예래휴양형주거단지 조성사업을 놓고 제주도정.의회가 추진중인 제주특별법 개정안을 통한 정상화 움직임에 대해 시민단체들이 1000인 반대선언 카드를 꺼냈다. "국회는 위헌적이고 반국민적인 개악인 특별법 개정안을 폐기하라"고 촉구했다. 제주도내 31개 시민단체로 구성된 '제주도 특별법 개악 저지를 위한 범도민대책회의'는 17일 도의회 도민의 방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현재 국회 안전행정위에 계류 중인 제주도 특별법 개정안은 유원지의 공공성을 죽이는 개악"이라고 비난했다. 범도민대책회의는 "개정안은 유원지의 사업내용에 관광시설을 포함하는 것인데 관광시설은 부동산 영주권 제도를 겨냥한 분양형 숙박시설로 대법원은 분양형 숙박시설은 개인이 소유한 것이어서 공공의 이용을 가로막아 유원지의 본래 취지에 어긋나는 것으로 봤다"고 분석했다. 대책회의는 "따라서 특별법 개정안은 헌법에 규정된 국민의 권리를 빼앗는 위헌법률이고 대법원의 판결을 정면으로 뒤집는 소급입법"이라고 주장했다. 이어 "우리는 이번 개악안을 주도한 새누리당의 공공성을 짓밟은 행태에 대해 반드시 책임을 물
제주도교육청은 내년 2월 말 교육공무원 및 사립학교 교원 명예퇴직 시행계획을 공고했다. 명예퇴직 신청자는 2016년 2월 말 기준 공무원(사립학교교직원) 연금법상 재직기간이 20년 이상이면서 정년 잔여기간이 1년 이상인 자로 퇴직을 희망하는 사람이 대상이다. 명예퇴직 신청일 현재 ▲징계의결을 요구해야 하는 자 ▲승진임용 제한 기간 중에 있는 자 ▲형사사건으로 기소중인 자 ▲비위조사 또는 수사중인 자 등이 아니어야 한다. 명예퇴직수당 지급 신청은 다음달 7~11일 관할 교육청으로 신청한 후 제주도교육공무원 인사위원회의 심사를 거쳐 최종 결정된다. 예산의 범위 내에서 상위직, 장기근속자가 우선 고려된다. 한편 최근 3년간 명예퇴직 교원 수는 공·사립을 포함해 2013년 91명, 2014년 118명, 2015년 161명이다. [제이누리=김경미 기자]
▲ 김우남 위원장 김우남 국회 농해수위 위원장이 전국 청소년 선플 SNS 기자단이 선정한 '제3회 국회의원 아름다운 말 선플상'을 수상한다. 전국 청소년 선플 SNS 기자단은 2013년부터 칭찬과 배려의 아름다운 언어사용을 실천하는 국회의원들을 아름다운 말 선플상 수상자로 선정하고 있다. 특히 올해에는 3000여명의 전국 청소년 선플 SNS 기자단 중 395명이 '청소년 선플정치언어모니터단'을 구성, 국회 회의록 시스템을 분석해 수상자를 선정했다. 선플재단 선플운동본부와 국회선플정치위원회가 주최하고 선플포럼, 전국선플교사협의회, 청소년선플SNS기자단이 주관하는 '제3회 국회의원 아름다운 말 선플상 시상식'은 18일 오후 6시 국회 귀빈식당에서 열린다. 김우남 위원장은 "청소년에들에게 귀감이 되는 의정활동에 더욱 정진하라는 격려와 채찍으로 받아들이겠다"며 "국회 본연의 견제와 감시 역할에 충실하면서도 논리적이고 품격 있는 언어를 사용하는데 최선의 노력을 다해나가겠다"고 말했다. 김 위원장은 19대 국회에서 ▲주간경향 발표 의정활동 1위 의원 ▲6년 연속 국회 입법최우수·우수의원 ▲5년 연속 NGO모니터단 국감
제주시는 자동차등록사무소를 종합경기장으로 이전해 오는 12월 7일부터 자동차등록업무를 시작한다고 17일 밝혔다. 제주시 자동차등록사무소는 1994년부터 종합경기장에서 자동차 등록업무를 처리하다가 전국체전 관계로 2013년 4월 옛 세무서 위치로 일시 이전해 등록업무를 추진해 왔다. 시는 종합경기장 사무소 사용을 위해 이달 말 완공을 목표로 사무실 리모델링공사를 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이번 자동차등록사무소 종합경기장 이전으로 넓은 주차장 확보로 방문 민원인의 이용 및 주차 편의에 도움을 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자동차등록 1일 민원처리 건수는 2100여 건이며 하루 900여 명의 민원인이 방문하고 있다. [제이누리=김경미 기자]
제주도가 올해 에너지 절약 및 효율향상 기관으로 선정돼 17일 대통령 표창을 받는다. 도는 전기차 보급 확대와 다양한 정책을 추진한 공로가 인정, 제37회 한국에너지효율대상 정부포상대상자로 선정된 총 23명 중 지방자치단체로는 유일하게 수상하게 됐다. 이날 시상식은 경기도 일산 킨텍스에서 17~20일 열리는 '2015 대한민국 에너지대전' 개막식과 연계해 열린다. 윤상직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이 시상한다. 한국에너지효율대상은 산업통상자원부에서 주요 국정과제인 6대 에너지신산업, 신규 일자리 창출, 에너지절약 및 중소기업 상생협력사업 등 국가 에너지수요관리 정책에 적극 협조하고 에너지절약 및 효율향상에 크게 기여한 개인, 단체, 기업, 공공기관 등을 발굴해 주는 상이다. 도는 전국 최고 전기차 보급률과 다양한 보급정책 추진, 전기차 보급을 통한 연료비 및 에너지 수입비용 절감, 대기오염물질 저감 및 이로 인해 얻게 된 경제적 효과 등 에너지효율 향상에 기여한 점이 인정을 받았다. 국제적기자동차엑스포, 전기차 에코랠리 대회 등 전기차 인식 확산 노력, 전기차를 통한 에너지 절약 및 홍보, 민간분야 참여 유도 노력, 정부의 창조경제 전기차 신산업 육성사업 추진 등도
제주도내 70세 이상 노인은 내년부터 시간에 관계 없이 시내 공영버스를 무료로 탈 수 있다. 제주도는 지금까지 70세 이상 어르신들의 무료승차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만 허용해왔지만 내년부터는 시간에 관계없이 전면적으로 허용할 계획이라고 17일 밝혔다. 다만 무료승차를 할 수 있는 도내 어르신은 제주도 안에 주민등록이 돼 있어야 한다. 도는 이를 위해 '제주특별자치도 공영버스 사업운영 조례' 일부 개정조례안을 지난 16~26일 입법예고했다. 이 기간 중 주민들의 의견을 수렴하고 내달 도의회 임시회 안건으로 상정할 예정이다. 김선홍 제주도 교통체계개선팀장은 "70세 이상 어르신들의 주활동시간대가 오전인 점을 감안, 실질적인 혜택을 주기 위해 무료 탑승시간 제한을 폐지하게 됐다"고 말했다. 도내 공영버스는 제주시 29대, 서귀포시 24대 등 모두 53대가 운영되고 있다. [제이누리=김경미 기자]
▲ JYJ 김준수 사기 혐의를 벗은 그룹 JYJ 멤버 김준수(28)가 자신을 고소한 건설사를 상대로 법적 대응을 예고했다. 김준수의 법률대리인 법무법인 금성은 17일 "건설사 측이 부당하게 착복한 공사비가 얼마인지 측정해 반소를 제기하거나, 공사대금 청구 소송에서 반박사유로 제기하는 등 향후 강력하게 민사적인 법적 대응에 나설 방침"이라고 밝혔다. 앞서 서울중앙지검은 지난 13일 제주도 토스카나호텔 공사대금을 받지 못했다며 김준수를 고소한 제주 D 종합건설 대표 A씨(45)를 무고 혐의로 불구속 기소했다. 검찰은 김준수가 50억원 규모의 돈을 A씨로부터 빌린 적이 없다는 사실이 증거자료로 입증됐고, 건설사 측이 제출한 차용증은 다른 등거들에 비추어 C와 D건설이 내부 회계용으로 필요하다면서 부탁해 호텔 측이 써 준 것에 불과하다고 판단, 김준수를 사기로 고소한 건에 대해서는 '혐의 없음' 처분을 했다. 금성은 "이번 사건은 피해자의 피해액수가 워낙 큰데다 고소인은 상대가 인기 한류스타라는 점을 이용하기 위해 언론에 사실과 다른 정보를 흘리기까지 했다는 점에서 죄질이 무겁다고 판단할 수 있다"며 "김준수는 재산피해
▲ 시정연설 중인 이석문 교육감 이석문 제주도교육감이 "누리 과정 예산 때문에 모든 것이 막혀 있다"고 고충을 토로했다. 16일 제335회 제주도의회 정례회 1차 본회의에서 '2016년 본예산 제출에 따른 시정연설'을 통해서다. 이 교육감은 "누리과정 예산은 정부의 공약이지만 약속과 달리 정부는 누리과정 예산을 각 시도교육청의 의무지출경비로 명시하는 ‘지방재정법 시행령 개정안’을 통과시키면서 지방교육재정은 한 치 앞을 예측할 수 없는 최악의 상황에 봉착했다"고 말했다. 이어 "뿐만 아니라 누리과정의 직접적인 수혜자인 학부모님과 어린이집 관계자들은 우리 아이를 안심하고 키울 수 있는가에 대한 걱정으로 하루하루를 보내고 계시다"고 덧붙였다. 또 "우리 교육청은 올해 어린이집 보육료 417억원이 포함된 579억원의 누리과정 예산을 부담하기 위해 357억원의 지방채를 발행했다"며 "올해는 빚을 내 겨우 부족분을 메웠지만 문제는 내년 이후"라고 말했다. 이 교육감은 "이번 기회에 제주교육 재정구조를 개선하고, 누리과정 예산 문제를 해결할 근본 대책
제61회 한반도통일 대역전경주대회가 17~21일 제주 등 전국 9개 구간에서 열린다. 올해는 서울특별시·부산광역시·대구광역시·대전광역시·경기도·강원도·충청북도·전라북도·전라남도·경상북도·경상남도·제주도 등 12개 시도대표 팀 200여명의 선수들이 참여한다. 제주~부산~밀양~대구~김천~대전~천안~서울~파주통일촌 일원 구간 총 259.0㎞를 릴레이 하게 된다. 대한육상경기연맹과 한국일보가 공동주최하는 이 대회는 1923년 경인역전경주대회를 시작해 올해 61회째인 국내 최고의 마라톤 대회다. 1955년 부산~서울 대역전경주대회인 '경부역전마라톤대회'를 시작으로 광복 70년·분단 70년인 올해는 한라에서 백두까지 종단하며 통일을 기원하는 의미를 담아 대회의 명칭을 '한반도통일 대역전경주대회: 한라에서 백두까지'로 이름을 바꿨다. 황영조, 이봉조, 김이용, 제인모, 백승호 등 많은 마라톤 스타들이 이 대회에서 배출됐다. [제이누리=김경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