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는 제주시 유수암마을이 농림축산식품부에서 공모한 '겨울 느끼기 좋은 농촌체험휴양마을 10선'에 선정됐다고 7일 밝혔다. 유수암 마을은 1000년의 역사와 비경을 간직한 마을이다. 주변이 '오름'(기생화산)으로 둘러싸여 있는 자연생태 우수 마을이다. 중산간에 위치한 마을이지만 제주시내와의 거리가 15㎞이어서 접근성이 우수하고, 녹고뫼오름과 유수암물, 무환나무, 팽나무 군락지 등이 어우러져 있는 천혜의 자연환경을 갖추고 있다. 제주 특산품인 감귤수확체험, 귤잼 만들기 체험, 돌하르방 캐릭터 채색, 빙떡만들기 등 제주도에서만 할 수 있는 체험프로그램을 마을에서 운영하고 있다. 주변에 있는 경마공원, 항몽유적지, 공룡랜드 등의 볼거리가 있다. 먹을 거리로는 감귤·감자·키위·고사리·흑돼지·오겹살·자연음식·오리백숙 등을 맛볼 수 있다. 이 '겨울 느끼기 좋은 농촌체험유양마을 10선'은 겨울먹거리와 겨울체험등 겨울의 특성을 반영한 다양한 체험을 즐 길 수 있는 마을로, 지자체 및 체험마을 협의회와 여행 전문가의 추천을 받아 심사를 거쳐 선정됐다. [제이누리=김경미 기자] ※ 겨울
▲ 제주대학교 로스쿨 제주대 법학전문대학원(로스쿨) 학생들이 법무부의 '사법시험 4년 유예' 방침에 대해 집단 자퇴를 결의하는 등 강하게 반발하고 있다. 제주대 로스쿨 학생회는 4일 오전 긴급 총회를 열고 전원 자퇴서 작성과 함께 모든 학사일정을 거부하기로 의결했다. 하루 전인 3일 서울대 등 로스쿨 학생들이 내린 결정과 같다. 이날 회의에는 전체 학생 116명 중 93명이 참석해 ▲자퇴서 작성 ▲학사일정 및 시험 거부 등의 안건을 놓고 투표를 실시했다. 학생회에 따르면 학생 전원 자퇴서 작성 안에 대해서는 찬성 87명, 반대 5명, 무효 1명으로 결과가 나왔다. 학사일정 거부 및 시험 거부 안 역시 찬성 88명, 반대 4명, 무효 1명으로 가결됐다. 참석 학생 대부분이 찬성함에 따라 학생들은 오는 7일부터 수업 거부 등 단체행동에 돌입하기로 했다. 또 학생회 결정에 위배되는 행위를 한 자에 대한 제재방식 결정 권한은 학생회에 위임하기로 했다. 이미 서울대와 연세대, 고려대, 성균관대, 서강대, 한양대, 한국외대 등도 집단 자퇴와 학사일정 거부를 결의한 상태다. 교수들도 강경대응에 나섰다. 제주대 로스쿨 원장은 이날 오후 열린 법학전문대학원협의회에 참석,
내년 4·13 총선을 앞두고 한국노총 제주본부 소속 조합원 200여명이 새정치민주연합에 입당했다. 새정치민주연합 제주도당은 4일 오후 2시 도의회 도민의방에서 노동정책당원 입당 기자회견을 열었다. 이날 기자회견에는 이용득 새정치민주연합 노동위원장, 이석행 , 이수진, 남궁현 노동위원회 부위원장단 등 지도부가 참석했다. 제주서는 강창일 도당 위원장과 김우남 국회의원, 위성곤 정책위원장, 문대림 전 도의회 의장, 강종철 도당 노동위원장 등이 참석했다. 입당자 대표로 기자회견장에 나온 오동삼 위원장은 "정부의 노동개혁은 반노동, 반노조에 근거한 재벌 이익 지키기"라며 "새정치연합과 함께 노동자를 벼랑 끝에 모는 박근혜 정권을 심판할 것"이라고 밝혔다. 자리에 함께한 이용득 새정치연합 최고위원이자 중앙당 노동위원장은 "박근혜 정부의 노동개혁은 아버지의 일자리를 빼앗아 자식에게 주는 조삼모사식 꼼수"라고 비판했다. 이날 입당 행사는 전국 시도별로 이어지는 순회 입당 차원에서 진행됐다. [제이누리=김경미 기자]
2015 KCTV 합창페스티벌이 오는 9일 설문대여성문화센터에서 열린다. 'Harmony & Dream 꿈을 노래하라'를 주제로 아마추어 합창단 12개 팀이 참가해 열띤 경연을 펼친다. KCTV제주방송이 주최하고, 한국합창총연합회 제주도지회가 주관한다. 참가팀 대부분이 주부와 직장인 등으로 구성된 순수 동호인들로 평소 갈고닦은 실력을 이번 무대에서 선보인다. 또 '제주문화원 실버합창단'과 중창단인 '제주대 콘체르트코어'가 특별공연을 선보일 예정이다. 시상은 대상, 최우수상, 우수상, 특별상 총 4개팀으로 총상금은 700만원이다. KCTV 합창페스티벌은 도민 화합과 음악 동호인들의 문화향수권 증진을 위해 지난 2011년이후 격년제로 열리고 있다. KCTV제주방송은 합창페스티벌을 녹화방송하고, 참가팀을 소개하는 특별 프로그램도 방송할 예정이다. 문의 064-741-7726 [제이누리=김경미 기자]
제주도의회 교육위원들이 내년도 교직원의 인건비 예산을 삭감하고 어린이집 누리과정 예산 2개월분을 증액하자 전교조 제주지부가 "권한 남용"이라며 강하게 반발했다. 전국교직원노동조합 제주지부는 4일 성명을 통해 "명백히 누리과정 예산 편성의 의무가 정부에 있음을 알고도 도의회 교육위원회는 상위 법률을 위반하고 권한을 남용해 교직원의 인건비를 삭감하고 누리과정 예산을 확보했다"고 주장했다. 이어 "사업비 자체가 편성이 안된 누리과정 사업을 자기들 멋대로 만들고 거기에 예산을 편성하는 것은 도교육청의 교육행정 자치를 침범하는 심각한 횡포"라고 비난했다. 전교조는 "시행령을 개정해 누리과정 예산을 교육청이 부담하도록 한 것은 정부가 공약사항을 미루는 말도 안되는 일"이라며 "누리과정 예산을 지방교육재정으로 편성할 경우 학교기본운영비, 환경개선사업비, 초등돌봄교실 등 여러 부분이 축소될 것이 뻔한 상황"이라고 비판했다 제주지부는 "법을 외면하고 교직원의 임금을 자신들 멋대로 재단하려는 이러한 도의원들의 전횡에 단호히 맞서겠다"고 밝혔다. 앞서 도교육청은 올해보다
제주시가 오는 14~18일 동계 대학생 아르바이트 117명을 모집한다. 신청 자격은 7일 현재 본인 또는 부모가 제주시에 주민등록된 도내·외 대학 재(휴)학생이다. 지난해 동·하계 아르바이트에 참여했던 학생은 이번 모집 대상에서 제외된다. 접수는 14~18일 제주시 홈페이지(www.jejusi.go.kr) 알리미를 통해 인터넷으로만 한다. 시는 모집인원 117명 중 50%(59명)는 기초생활수급자 및 법정 저소득층 한부모 가정의 자녀 등 생활이 어려운 학생을 우선 선발한다. 나머지 50%는 신청 인원이 초과될 경우 23일 오후 2시 제주시 열린정보센터 6층 회의실에서 공개 전산 추첨으로 최종 대상자를 결정한다. 동절기 아르바이트 기간은 내년 1월 4~29일 본청 및 읍·면·동 현업 부서에 배치돼 행정 업무를 지원하게 된다. 제주시 관계자는 "이번 아르바이트 모집은 겨울방학을 맞아 건전한 사회체험을 통한 근로가치의 중요성을 일깨우고 시정에 참여하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서 마련했다"고 말했다. [제이누리=김경미 기자]
제주도는 4일 제3·4회 지방공무원 공개경쟁임용시험 최종합격자를 발표했다. 이번 시험은 33명 모집에 933명이 출원해 평균 28.3대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필기시험에 합격한 32명에 대해 서류전형과 면접시험을 거쳐 최종 31명을 선발했다. 면접시험에서도 공직부적격자를 사전에 걸러내기 위해 학력과 필기시험성적, 출신지역 등의 정보를 전혀 제공하지 않고, 공직적격성, 발전가능성, 공직적응도 등을 중심으로 무자료 면접시험을 실시했다. 일반행정 7급은 97.6대 1의 경쟁을 뚫고 7명이 합격했다. 또 수의직 7급에 4명이 합격했고, 고졸자 9급에 4명(일반농업, 일반수산, 일반토목, 건축 각각 1명)이 합격했다. 학예연구사와 농업연구사 등 연구사 10명, 농촌지도사 8명도 최종 합격했다. 최종합격자는 공무원임용 결격여부 조회 등 절차를 거쳐 특이사항이 없으면 내년 1월중 임용을 실시하게 된다. 추후 결원발생 상황에 따라 순차적으로 정규 공무원으로 임용되게 된다. 최종합격자 성적열람 기간은 4일부터 오는 13일 자정까지다. 인터넷원서접수센터(http://local.gosi.go.kr)에 접속, 로그인 후 마이페이지에서 열람하면 된다. 최종합격자(임용
▲ 수산업경영인 종합지원센터 조감도 제주시 애월항에 3층 규모로 수산업경영인 종합지원센터가 건립된다. 제주도는 제주시 애월읍 애월항 어항부지에 998㎡, 지상 3층 규모의 수산업경영인 종합지원센터가 사업비 20억원을 투자, 내년 6월 완공 목표로 이달에 착공한다고 4일 밝혔다. 이 사업은 제주도 지역 수산업경영인 단체인 수산업경영인연합회, 어촌계장연합회, 어선주협의회 등의 조직 활성화 및 자립기반을 구축하고 수산업의 지속적인 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추진하고 있다. 종합센터에는 수산업경영인연합회 등 단체 사무실, 다목적 교육실, 수산물 전시판매장 등이 조성된다. 양희범 제주도 수산정책과장은 "수산업경영인 종합지원센터가 건립되면 제주지역 어업인 단체들이 공통으로 이용할 수 있는 공간 조성으로 각 단체별 정보 교환 및 어업인 교육 실시, 어업인 권익 보호, 지역 수산업 발전을 위한 대정부 정책발굴, 수산자원보호 활동 등 어업인 단체 활동에 큰 역할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제이누리=김경미 기자]
번영로와 연삼로에 접해있는 화북 거로마을의 교통 체증을 개선하기 위해 새 도로가 개설된다. 제주시는 도시계획도로인 '화북 거로마을(소로1-8호선)' 개설 사업을 9일 착공한다고 3일 밝혔다. 화북 거로마을은 열악한 교통 기반 시설로 마을 안 교통 체증이 가중, 지속적으로 민원이 제기되고 있다. 시는 이에 따라 총 사업비 10억원(보상 5억, 공사 5억)을 들여 길이 225m, 너비 10m의 도시계획도로 개설 공사를 9일 착공해 내년 10월 5일 준공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도로가 개설되면 교통량 분산으로 마을주민들의 통행 불편 해소와 주거환경 개선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제이누리=김경미 기자]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JDC)가 '2015 대한민국 커뮤니케이션 대상'에서 전자사보 부문 대상을 받았다. 지난 2일 서울 프레스센터에서 열린 '대한민국 커뮤니케이션 대상'은 각 기업, 협회, 국가기관 등에서 발행하는 사보·방송·사진·웹사이트·홍보영상물 등 커뮤니케이션 관련 분야를 심사, 시상했다. 문화체육관광부와 여성가족부가 후원하고, 한국사보협회가 주최했다. JDC는 10여 년간 인쇄사보 '제주의 꿈'을 발행해 왔다. 전국에서 8000여 명이 구독하고 있다. 전자사보인 'JDC 웹진'은 창간 1년 만에 1000여 명이 넘는 독자가 구독하는 성과를 냈다. 또 다양한 이벤트와 기획연재로 제주의 고유 가치를 알리는데 기여한 점을 인정받았다. 김두한 JDC 홍보실장은 "많은 독자들이 JDC와 제주에 대한 정보를 쉽게 얻을 수 있는 채널로 JDC 온·오프라인 사보가 큰 역할을 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JDC와 제주를 알릴 수 있는 흥미로운 콘텐츠 및 선진사례 등을 더 전파해 진정성 있는 홍보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제이누리=김경미 기자]
▲ 저지오름 오르기 제주도 세계유산·한라산연구원은 3~5일 제주 세계자연유산 온라인 서포터즈와 블로거를 초청해 홍보탐방을 실시, 생태관광 홍보에 나선다. '생물권보전지역, 그 아름다운 마을에서 2박3일'이란 주제로 진행되는 이번 홍보탐방에는 서포터즈 및 블로거 20여명이 참여한다. 탐방 첫 날 전국 '아름다운 숲'으로 대상을 받은 저지오름 오르기를 시작으로, 저지리 마을에서 빙떡만들기에 참여하고, 생태문화해설가로부터 '저지곶자왈과 저지마을의 인문학'을 주제로 해설을 들으며 생물권보전지역 제주 곶자왈을 탐방한다. 이튿날에는 서귀포시 남원읍 하례리로 이동해 하례리 난대림 상록수 산책, 자전거로 하례리를 도는 저탄소여행, 하례리 내창(하천)영상제를 체험한다. 마지막 날인 5일에는 걸서악하천에서 남내소까지 하천 용암길을 트래킹하고, 황칠쌈밤·감귤버거·감귤쉰다리 만들기 등 하례리 특선음식만들기 체험, 효돈천의 비경 스토리텔링을 마지막으로 홍보탐방을 마치게 된다. ▲ 저지리 마을 체험 이들은 홍보탐방 후 제주도 생물권보전지역 생태관광마을인 하례마을, 저지마을 등 생물권보전지역 블로그 컨텐츠를 만들고, 제주도 생물권보전지역을 활용한
제주도선거관리위원회는 내년 4월 13일 치러지는 제20대 국회의원선거에서 후보자가 선거운동을 위해 사용할 수 있는 선거비용제한액을 3일 확정, 공고했다. 제주시갑 선거구는 1억8400만원, 제주시을 선거구 및 서귀포시 선거구는 1억7400만원이다. 지역구 후보자의 선거비용제한액은 공직선거법 제121조에 따라 [기본 1억원 + (인구수×200원) + (읍·면·동수×200만원)]에 전국소비자물가변동률 3.8%를 곱해 산정했다. 선거구명 제20대 국선 선거비용제한액(원) 제19대 국선 선거비용제한액(원) 제19대 국선 대비 증감비율 증감액(원) 증감비율 제주시갑 184,000,000 196,000,000 -12,000,000 -6.1% 제주시을 174,000,000 184,000,000 -10,000,000 -5.4% 서귀포시 174,000,000 186,000,000 -12,000,000 -6.5% 이번 제주지역 3개 선거구의 거비용제한액이 2012년 제19대 국회의원선거의 선거비용제한액보다 감소된 것은 소비자물가지수 기준연도를 시점으로 경제상황 등에 따른 소비자물가 변동폭이 적어 전국소비자물가변동률이 낮게 산출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