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귀포해양경찰서. 제주에서 물질에 나선 70대 해녀가 숨지는 사고가 났다. 12일 서귀포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서귀포시 표선면 세화리 포구 앞 400m 해상에서 해녀 A(72·여)씨가 의식이 없는 상태로 발견돼 서귀포시내 병원으로 긴급이송했지만 끝내 숨졌다. A씨는 출항하던 어선의 선장 김모씨에 의해 이날 오전 11시59분께 발견됐다. 물질 중이던 해녀들이 손짓을 하는 것을 보고 다가가 A씨를 발견한 것으로 알려졌다. 김씨는 A씨를 배위로 끌어올리고 의식이 없음을 확인, 서귀포해경 표선출장소에 신고했다. 신고를 받은 서귀포해경은 긴급 출동해 현장에서 심폐소생술 등 응급조치를 하고 119구급차를 이용해 서귀포시내 병원으로 A씨를 긴급 이송했지만 A씨는 끝내 숨을 거뒀다. 서귀포해경은 동료 해녀들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중이다. [제이누리=고원상 기자]
▲ 문대림 더불어민주당 제주도지사 예비후보. 문대림 더불어민주당 제주도지사 예비후보가 유출된 당원명부를 이용한 부정선거운동 의혹에 대해 전면 부인하고 나섰다. 문대림 예비후보 측은 12일 오후 성명을 내고 “오늘(12일) 김우남 예비후보 측이 긴급기자회견을 갖고 제기한 불공정 경선 시비에 대한 입장을 밝힌다”며 “민주당 제주도당 당원명부 유출은 우리로선 알 수 없는 일이다. 문 캠프와 전혀 상관 없는 일이다”라고 주장했다. 문 예비후보 측은 “김 예비후보 측이 당원 명부 유출 근거로 최근 문 예비후보가 발송한 ‘홍보물’을 들고 있다”며 “하지만 이를 두고 권리당원 및 일반당원 명부가 유출됐다고 하는 주장은 억측이다”라고 강조했다. 이어 “‘홍보물’ 발송은 선거법 제 60조 3항에 따라 선거구 안에 있는 세대수의 100분의 10에 해당하는 수 이내에서 예비후보자 홍보물을 발송할 수 있음에 따라 한 것”이라며 “이번 홍보물은 지난 총선과 대선, 이번 도지사 선거를 위해 모집
영화배우 김혜수씨가 제주 4.3이 대한민국의 역사임을 강조하며 4.3의 진상이 많은 이들에게 전해지기를 바란다는 뜻을 밝혔다. ‘제주4.3은 대한민국의 역사입니다’ 릴레이 켐페인을 통해서다. 12일 제주4.3 70주년 범국민위원회에 따르면 김혜수씨는 제주4.3 범국민위가 지난 2월부터 하고 있는 ‘제주4.3은 대한민국의 역사입니다’ 캠페인에 참여, “4.3을 제대로 이해하고 갈등과 상처를 치유하기 위해 노력하는 것이 우리의 과제”라고 강조했다. ‘제주4.3은 대한민국의 역사입니다’ 캠페인은 제주의 비극으로만 인식됐던 제주4.3을 대한민국의 역사로 확산시키기 위한 SNS 릴레이 운동이다. ‘제주4.3은 대한민국의 역사입니다’라는 구호를 통해 역설적으로 제주4.3이 대한민국의 역사로 온전히 자리 잡지 못했음을 부각하고 있다. 동시에 4.3의 완전한 해결에 동참할 것을 호소하고 있다. 김씨는 “4.3은 대한민국의 역사이자 우리 모두가 함게 해결해야 할 가슴 아픈 과거”라며 “이런 과거가 다시는 반복되지 않도
▲ 김우남 더불어민주당 제주도지사 예비후보가 12일 자신의 선거사무소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문대림 예비후보가 유출된 민주당 제주도당 당원 명부를 통해 부정선겅운동을 했다"고 주장하고 있다. [제이누리=고원상 기자] 더불어민주당이 제주지사 후보경선 직전 부정경선 시비가 벌어져 내홍에 휩싸였다. 문대림 더불어민주당 제주도지사 예비후보가 제주도당 당원 7만여명의 명부를 확보, 이를 토대로 부정선거운동을 펼쳤다는 의혹이 제기돼 경선 파행이 예상된다. 경선 상대방인 김우남 후보측이 문대림 예비후보가 이 명부를 토대로 지난 10일 전후로 경선투표권을 가진 권리당원들에게 예비공보물을 보냈다고 주장, 파문이 커지고 있다. 김우남 더불어민주당 제주도지사 예비후보는 12일 오후 2시 자신의 선거사무소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더불어민주당 제주도당 7만여명의 명부가 유출됐다”며 문대림 예비후보가 이를 토대로 부정선거운동을 했다는 의혹을 제기했다. 김 예비후보는 먼저 “참담한 심정으로 이 자리에 섰다”며 “문재인 대통령은 지난 대선에서 기회는 평등하게, 과정은 공정하고 결과는 정의로
▲ 12일 제주소방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8시11분께 서귀포시 남원읍 신흥리 물영아리 오름 북쪽에서 비행중이던 열기구가 추락, 12명이 다치고 1명이 숨지는 사고가 났다. [제주지방경찰청] 제주에서 열기구가 추락, 조종사가 숨을 거두고 탑승객 12명이 다치는 사고가 났다. 12일 제주소방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8시11분께 서귀포시 남원읍 신흥리 물영아리 오름 북쪽에서 비행 중이던 열기구가 추락하는 사고가 났다. 인근에서 고사리를 채취 중이던 이가 열기구가 추락하는 것을 목격, 119에 신고를 했다. 추락 당시 열기구에는 모두 13명이 탑승하고 있던 것으로 알려졌다. 이들은 모두 자력으로 탈출을 했으나 이 중 한 명은 결국 숨을 거뒀다. 다른 이들은 서귀포와 제주시 병원으로 분산 이송됐다. 사망자는 열기구를 몰던 조종사 김모(54)씨다. 열기구 탑승자에 따르면 출발시에는 바람이 불지 않았으나 착륙 직전 바람이 강하게 불면서 지면에 강하게 떨어졌고 이후 나무에 부딪힌 것으로 알려졌다. 해당 열기구는 이날 오전 7시20분께 조천읍 와산리에서 출발, 성산일출봉과 표선 등을 1시간 가량 비행한 것으로 알려졌다. 해당 열기구는 탑승정원
▲ 12일 제주소방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8시11분께 서귀포시 남원읍 신흥리 물영아리 오름 북쪽에서 비행중이던 열기구가 추락, 모두 13명이 다치는 사고가 났다. [제주지방경찰청] 제주에서 열기구가 추락, 탑승한 조종사 1명이 크게 다쳤다. 12일 제주소방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8시11분께 서귀포시 남원읍 신흥리 물영아리 오름 북쪽에서 비행 중이던 열기구가 추락했다. 인근에서 고사리를 채취 중이던 이가 열기구가 추락하는 것을 목격, 119에 신고를 했다. 추락 당시 열기구에는 모두 13명이 탑승하고 있던 것으로 알려졌다. 이들은 모두 자력으로 탈출했으나 이 중 한 명은 중상으로 알려졌다. 이들은 서귀포와 제주시 병원으로 분산 이송됐다. 중상자는 열기구를 몰던 조종사로 심폐소생술을 받으며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현재 의식불명으로 알려졌다. 해당 열기구는 구좌읍 송당리에서 출발, 성산일출봉과 표선 등을 1시간 가량 비행한 것으로 전해졌다. 해당 열기구는 탑승정원이 17명으로 알려졌다. 경찰과 소방본부는 열기구가 급격히 추락하면서 장애물과 충돌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제이누리=고원상 기자]
▲ 기사와 무관한 사진. [제이누리 DB] 제주에서 열기구가 추락하는 사고가 났다. 12일 제주소방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8시11분께 서귀포시 남원읍 신흥리 물영아리 오름 북쪽에서 비행 중이던 열기구가 추락하는 사고가 났다. 추락 당시 열기구에는 모두 13명이 탑승하고 있던 것으로 알려졌다. 이들은 모두 자력으로 탈출을 했으나 이 중 한 명은 중상으로 알려졌다. 중상자는 열기구를 몰던 기장으로 현재 의식불명으로 알려졌다. 이번 사고는 고사리 채취객이 목격, 소방당국에 신고했다. 소방본부는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제이누리=고원상 기자]
▲ 문대림 더불어민주당 제주도지사 예비후보. 문대림 더불어민주당 제주도지사 예비후보가 제주도내 언론사를 상대로 ‘인터넷선거보도심의위원회’에 이의신청을 했다. 문대림 예비후보는 11일 성명을 내고 제주도내 모 언론이 4월10일 문 예비후보의 논문표절 의혹을 보도한 것과 관련해 “공정성 훼손과 더불어 현저하게 균형을 상실했다”고 주장했다. 문 예비후보는 이어 “공직선거법 제8조의6 제2항 및 인터넷선거보도심의위원회의 구성 및 운영에 관한 규칙 제19조의 규정에 근거해 이의신청을 했다”고 말했다. 문 예비후보는 “이 언론사는 6.13지방선거에서 유권자들이 올바른 선택을 할 수 있도록 ‘선택 6.13 후보 톺아보기’라는 기획을 마련했다고 밝혔지만 그 취지가 무색하게 형평성과 공정성을 기대할 수 없게 됐다”고 지적햇다. 또 “경선을 불과 3일 앞둔 시점에서 돌연 논문 표절 의혹을 제기했다”며 “그 저의가 무엇인지 의심스럽다. 20년도 훨씬 지난 과거의 석사학위 논문에 지금의 논문심사 기준을 들이대는
▲ 김우남 더불어민주당 제주도지사 예비후보와 문대림 예비후보가 11일 오후 더불어민주당 제주도지사 경선 TV토론회를 앞두고 서로 악수를 나누고 있다. [제이누리=고원상 기자] 김우남 더불어민주당 예비후보와 같은당 문대림 예비후보가 맞붙었다. 후보경선 토론회를 통해서다. 11일 오후 2시 JIBS에서 더불어민주당 제주도지사 최종 후보자 선출을 위한 김우남 예비후보와 문대림 예비후보의 TV토론회가 열렸다. 김경호 제주대 언론홍보학과 교수가 사회를 맡은 토론회는 두 후보의 출마의 변으로 문을 열었다. 먼저 입을 연 것은 김 예비후보였다. 김 예비후보는 출마의 변을 통해 “세계가 제주를 주목하고 있고 대한민국이 제주를 주목하고 있다”며 “제주가 가지는 인문학적 가치와 경관적·환경적·생태적 가치 및 그 잠재력에 열광하고 있다. 제주가 보물섬이 되고 있다. 이번 기회를 신성장의 동력으로 삼아야 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저에게는 지키고 싶은 역사, 만들고 싶은 제주가 있다”며 “풍요 속에서 인간미 넘치는 제주, 소득이 늘고 문화와 역사, 복
▲ 송병오(78)씨 제주에서 70대 치매노인이 실종, 경찰이 수색에 나섰다. 11일 제주서부경찰서에 따르면 제주시 원노형남길에 사는 송병오(78)씨가 지난 7일 오전 9시30분께쯤 집을 나간 뒤 지금까지 들어오지 않고 있다. 경찰은 실종 직후부터 수색에 나섰다. 휴대폰 위치추적 등을 통해 고성리 및 세화리, 성산 일대 등을 수색했지만 아직까지 행적이 확인되지 않고 있다. 경찰은 “실종 치매노인 발견 시 제주서부경찰서 여성청소년과(064-760-1336)나 가까운 지구대 및 파출소, 112로 신고해달라”고 당부했다. 송씨는 키 150cm에 마른 체형이다. 얼굴은 갸름한 편이면 실종당시 검은색 겨울 점퍼에 연두색 중절모를 쓰고 있던 것으로 알려졌다. [제이누리=고원상 기자]
▲ 작은소피참진드기 제주에서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SFTS)의 두 번째 환자가 확인됐다. 11일 제주시에 따르면 제주시에 사는 A(53)씨는 과수원 작업활동과 해안동 목장에 다녀오고 난 후인 지난 5일부터 고열과 구토 및 설사 혈소판 감소 등의 증상이 나타났다. A씨는 이후 지난 9일 제주대 병원을 찾아 SFTS 검사를 받았고 제주보건환경연구원은 SFTS 양성 판정을 내렸다. 제주시는 “SFTS는 농작업, 등산 등 야외활동 시 진드기에 물리지 않도록 예방하는 것이 최선의 예방법”이라며 “특히 SFTS 감염자 중 50대 이상의 농업 및 임업 종사자의 비율이 높은 것으로 나오고 있다. 농촌지역 고연령층의 주의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야외활동 이후 2주 이내에 고열 및 구토, 설사 등의 증상이 생길 경우 즉시 의료기관을 방문해 진료를 받아야 한다”고 당부했다. 제주시서부보건소 역시 “진드기가 옮기는 감염병의 예방을 위해 야외작업 및 활동시 피부노출을 최소화해달라”며 “진드기 기피제를 사용하는 등 예방수칙을 철저히 지켜달라&rdq
▲ 문대림 더불어민주당 제주도지사 예비후보. 문대림 더불어민주당 제주도지사 예비후보가 자신의 정책을 인터넷 쇼핑몰의 상품처럼 게시하고 홍보하는 전략을 선보였다. 문대림 예비후보는 이른바 ‘문대림1번가’(jejumoon1st.com)를 통해 자신이 내세우는 정책 및 공약들을 인터넷 쇼핑몰처럼 상품으로 게시해 홍보하는 선거 전략을 선보였다고 11일 밝혔다. 이는 지난 19대 대선에서 당시 문재인 후보가 선보인 ‘문재인 1번가’를 따라가는 것이다. 문 예비후보는 “이번 문대림 1번가는 대선 당시 문재인 1번가를 기획하고 운영한 이들이 참여하고 만든 것”이라며 “인터넷 쇼핑몰에 인숙한 최근의 소비 방식에 착안, 유권자의 흥미를 끌어들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문 예비후보 측에 따르면 ‘문대림1번가’는 선호하는 정책 과제 구매 및 배달 시스템을 갖춤으로써 유권자인 도민들이 문 예비후보의 정책 공약을 보다 쉽게 전달받고 이해할 수 있도록 구성돼 있다. 특히 리뷰를 통해 정책에 대한 의견 제시도 가능하게 됐다. 이밖에도 문 예비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