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원희룡 제주도지사 예비후보. 원희룡 제주도지사 예비후보가 장애인 복지 향상을 위한 정책들을 발표했다. 이를 통해 ‘장애인 복지 1등 제주를 만들겠다’는 뜻을 밝혔다. 원희룡 예비후보는 23일 논평을 통해 “장애인과 함께 누리는 행복 장애인복지 1등 제주를 만들겠다”며 "이를 위해 ‘장애인복지과’ 독립직제를 신설하고, 장애인단체 운영비를 상향 조정하겠다. 장애인 이동권 확보를 위한 교통수단 운영도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원 예비후보는 ‘장애인복지과’ 독립직제 신설과 관련해 “장애인의 다양한 복지욕구 해결과 장애인복지 업무의 효율화를 위해 필요하다. 또 세심한 행정 서비스 제공을 위해서도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이를 위해 현재 ‘노인장애인복지과’를 분리, ‘장애인복지과’를 별도로 두겠다”고 말했다. 원 예비후보는 또 “개방형 직위를 통해 장애인 복지전문가를 임명할 것”이라며 “장애인 전담부서와 장애인 단
▲ 신구범 전 제주도지사가 23일 오후 2시 제주도의회 도민의 방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이번 선거에 출마하지 않겠다는 뜻을 밝히고 있다. 신 전 지사는 그러면서 이번 선거에 출마한 도지사 후보들에게 충고의 말을 던졌다. [제이누리=고원상 기자] 신구범 전 제주도지사가 지난 15일 있었던 ‘신구범을 사랑하는 도민모임(신사도)’의 제주도지사 선거 출마 촉구에 대한 답을 내놨다. "받아들일 수 없다"는 것이다. 그러면서 이번 선거에 출마한 제주도지사 예비후보들과 도민·언론에게 선거 및 4.3과 관련된 충고를 하며 “이러한 기대가 무산된다면 4년 후 80세의 나이로 제주도지사의 자리에 복귀할 수도 있다”고 강조했다. 신구범 전 제주도지사는 23일 오후 2시 제주도의회 도민의 방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저에게 제주도지사 출마를 촉구한 ‘신사도’의 모든 분들에게 감사를 드린다”며 “여러분의 출마 촉구를 받아들일 수 없다. 죄송하다”고 말했다. 신 전 지사는 그러면서 “신사도 분들은 정말 제주를 사
▲ 문대림 더불어민주당 제주도지사 예비후보. 문대림 더불어민주당 제주도지사 예비후보 측의 ‘원희룡-박근혜 닮은 꼴’ 공세가 이어지고 있다. 원희룡 예비후보와 관련, ‘도정농단’ 공세를 통해 고삐를 조여온 ‘원희룡-박근혜 닮은 꼴’에 “일방통행식 정책에 갈등을 유발하는 모습이 박근혜 정부의 안하무인 ‘갑질 행정’과 닯았다”는 지적을 추가했다. 문대림 예비후보 측은 23일 논평을 통해 “2014년 지방선거 당시 원희룡 후보의 제1공약이 협치였다”며 “하지만 원 도정 4년 내내 도민 중심의 협치는 ‘말뿐’이었다. 소통과 신뢰를 확보하지 않은 ‘일방통행식’ 정책 결정과 ‘말바꾸기식’ 정책 집행으로 제주사회는 홍역을 앓았다”고 지적했다. 문 예비후보 측은 이어 “원 도정은 협치정책실 인사부터 선거공신과 측근챙기기였다”며 “또 공공기관장의 ‘인사청문 실시’라는 보여주기식 협치
▲ 제주관광공사. 제주관광공사가 한라일보를 언론중재위원회에 제소했다. 제주관광공사가 영업이익과 순이익을 늘려 적자규모를 줄였다는 의혹을 제기한 보도에 대한 대응이다. 제주관광공사는 지난 16~18일에 걸쳐 제주관광공사의 회계처리 방식과 관련, '분식회계' 의혹을 제기한 한라일보를 상대로 언론중재위원회 제소 절차에 들어갔다고 23일 밝혔다. 한라일보는 지난해 관광공사 영업이익이 –25억9000만원을 기록해야 하지만 제주도보조금 20억원을 편법으로 활용, 영업이익을 –5억9000만으로 20억원 높였다는 내용의 보도를 내보냈다. 경영실적이 실제보다 좋게 보이게 할 목적으로 부당하게 이익을 부풀리는 분식회계 의혹을 제기한 것이다. 한라일보는 이 보도가 나간 다음날에도 사설을 통해 제주관광공사의 분식회계 의혹을 연이어 제기했다. 이러한 보도에 제주관광공사는 “행정안전부 지방공기업 회계 3대 기준과 원칙에 따라 경영성과 및 재무상태를 명확히 하고 있다”며 반박했다. 관광공사는 “한라일보는 ‘제주도 보조금 20억원이 판매·관리비에 포함돼야 하지만 경상
▲ 원희룡 제주도지사 예부후보가 14일 오후 5시 제주벤터마루 10층 백록담홀에서 열린 제주도지사 후보 5인의 ‘2018 지방선거 제주도지사 후보 원포인트 토론회’에서 김경배씨가 던지는 계란에 맞고 있다. [원희룡 제주도지사 예비후보 선거캠프] 지난 14일 열린 6.13선거 후보자 합동토론회에서 원희룡 제주도지사 예비후보에게 계란을 던지는 등 폭력을 행사한 김경배씨가 결국 체포됐다. 제주동부경찰서는 공직선거법 위반(선거의 자유방해, 무기소지) 혐의로 23일 오전 8시20분 김경배씨에 대한 체포영장을 집행했다고 밝혔다. 경찰은 또 토론회장에서 김씨를 말리던 원희룡 예비후보의 수행원이 부상을 입은 것과 관련해서도 김씨에게 폭행치상 혐의도 적용했다. 김씨는 지난 14일 오후 5시쯤 제주시 제주벤처마루 10층 백록담홀에서 열린 제주도지사 후보 5인의 ‘2018 지방선거 제주도지사 후보 원포인트 토론회’가 마무리되던 시점에 단상 위로 뛰어 올라가 원희룡 예비후보를 향해 계란을 던지고 원 예비후보를 폭행한 혐의다. 이후 원 예비후보 측의 보좌진들이 김씨를 제지하는 과정에서 김씨는 미리 준비한 흉기
▲ 경실련. 제주경실련이 공직자의 청렴 및 반부패 정책 강화를 위한 공약을 제안하고 나섰다. 주요내용은 도지사 비서실에 대한 감사 수용 등 감사영역 확대와 감사위원회 독립성 보장및 권한 확대 등이다. 제주경실련은 지난 22일 논평을 통해 “제주도는 전국 지방자치단체 청렴도 평가결과 최하위를 면치 못해 도민의 명예를 크게 실추시킨 바 있다”며 “도지사는 지방행정의 최고책임자로 청렴·반부패 정책을 가장 우서신해야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경실련은 “그러므로 경실련은 각 도지사 후보에게 제주도가 전국 최고는 물론 선진국 수준의 청렴도를 달성, 실추된 도민의 명예를 회복해주길 바라는 마음에서 강력한 청렴·반부패 정책의 추진을 제안한다”고 말했다. 경실련이 제안한 청렴·반부패 정책은 크게 세 가지로 나뉜다. 첫 번째는 감사영역의 확대다. 이 부문에서는 도지사 비서실에 대한 감사수용, 간부공무원의 직권남용·허위보고·품위유지 위반·갑질 집중감사, 전 부서 업무추진비 사용내역 전면 공개 등이 주요 내용이다.
문대림 더불어민주당 제주도지사 예비후보 측이 ‘골프장 명예회원권 문제’에 대해 법적 대응에 나섰다. 원희룡 예비후보 측 부성혁·강전애 대변인을 검찰에 고발했다. 문대림 예비후보 측 홍진혁 대변인은 부성혁·강전애 대변인 등 2명을 허위사실 적시에 의한 명예훼손, 공직선거법상 허위사실 공표, 정보통신망 이용 명예훼손 혐의로 검찰에 고발했다고 21일 밝혔다. 홍 대변인은 “원 예비후보 측 부 대변인은 ‘뇌물성 명예회원권 상납 받은 문대림, 책임지고 사퇴하라’는 제목의 성명서를 통해 ‘문 예비후보가 도의회 의장시절 모 골프장의 명예회원권을 이용, 공짜골프를 즐겼다’며 ‘뇌물죄 혐의도 짙다’고 허위사실을 주장했다”고 설명했다. 또 “원 후보측 강 대변인도 ‘법학 석사 문대림, 기본부터 제대로 배워라! 도민 우롱하는거짓말 행진 당장 멈춰야’라는 제목의 성명서를 통해 ‘문 예비후보가 도내 모 골프장으로부터 공짜 골프회원권을 받은 사실을 실토했다’는 허위사
▲ 제주헬스케어타운 조감도. 지난 1월 녹지그룹의 헬스케어타운과 관련해 “주택인줄 알고 샀는데 콘도였다”며 분양사기를 주장했던 입주자들이 이번에는 부실시공 의혹 및 관리 부실을 주장하고 나섰다. 제주헬스케어타운 주민자치위원회 및 성산오션스타 주민자치회는 21일 오후 3시 제주도의회 도민의 방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고급 의료복합단지인 헬스케어타운에 산재한 불합리한 문제들과 부실시공의 흔적, 부실한 관리를 지켜봐 왔다”며 “입주 후 일어나는 문제들에 대해 어처구니가 없는 일이 너무 많다”고 지적했다. 이들은 “입주 후 1년도 되지 않아 건물 안의 바닥 마루가 일어나고 곰팡이가 번식하고 있다”며 "가전제품은 사용한지 1년도 되지 않아 고장이 나고 있다. 입주자들은 관리비를 납부하고 있지만 수리비는 본인이 모두 부담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들은 그러면서 “우리가 산 건물의 속성은 무엇인가? 회원제 콘도라면 우리가 왜 매년 1000만원 가까이 되는 관리비와 재산세, 토지세를 납부해야하는가”라고 토로했다. 이들은
▲ 문대림 더불어민주당 제주도지사 예비후보. 문대림 더불어민주당 제주도지사 예비후보 측이 원희룡 예비후보를 향해 ‘제주판 도정농단’ 공세를 거듭하고 있다. 검찰수사까지 요구하고 나섰다. 문대림 예비후보 측 홍진혁 대변인은 21일 오후 논평을 내고 “원 예비후보의 최측근인 L 전 보좌관과 관련한 인사 채용비리와 조직폭력배 및 카지노 불법 환치기 업자와의 결탁 의혹이 언론에 보도되면서 도민 사회에 큰 충격을 주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도정농단의 진실을 덮으려는 ‘꼬리자르기’ 정황이 속속 드러나고 있다”며 “당사자인 L 전 보좌관은 정치공작, 검찰 고발을 운운하며 ‘검은 커넥션’의 실체를 감추려 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홍 대변인은 또 "L 전 보좌관은 조폭출신 여행업자와 친하게 지내며 인허가 등 이권개입을 도와준 정황도 드러났다. 이 여행업자의 통장에는 카지노 불법 환치기업자의 돈으로 보이는 입출금 내역도 포착됐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검찰은 원 예비후보의 인사 채용비
▲ 원희룡 제주도지사 예비후보. 원희룡 제주도지사 예비후보가 제주지역 어르신들의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해 노인복지정책을 대폭 강화하겠다고 공언하고 나섰다. 원희룡 예비후보는 21일 논평을 통해 “제주에서 독거노인의 급증, 치매노인의 증가, 불안정한 경제생활 등으로 어르신들이 어려움에 처해 있다”며 “제주의 어르신들이 건강하고 행복한 제2의 인생을 보낼 수 있도록 제주도가 앞장서 돌봄과 보호 기능을 강화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원 예비후보는 그러면서 △부동산 가격 급등으로 인한 기초연금 수급 탈락자 구제 △치매 치료와 요양 전담을 위한 전문병원 및 요양시설 확충 △교통약자이동센터 대상 확대 △노인건강지원센터 건립 △어르신 일자리 창출 확대 및 서비스전문형 일자리수당 인상 등을 공약했다. 원 예비후보는 부동산 가격 급등으로 인한 기초연금 수급 탈락자 구제와 관련해 “부동산 가격 급등으로 인해 낡은 농가주택도 거래 가격이 상승, 오래된 주택에 사는 어르신도 기초연금 수급에서 탈락하는 일이 일어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이를 해결하기 위한 방안으로 공익형
▲ 문대림 더불어민주당 제주도지사 예비후보. 문대림 더불어민주당 제주도지사 예비후보가 지난 4년 간 원희룡 도정정책에 대한 비판을 이어가고 있다. 이번에는 하수처리 정책이다. 문대림 예비후보는 21일 논평을 내고 “원 도정은 제주 미래비전의 핵심가치를 ‘청정과 공존’으로 설정했다”며 “하지만 미래예측에 실패함으로써 청정 제주바다를 오염시키는 결과를 초래했다”고 지적했다. 문 예비후보는 “하수처리난이 뻔히 예상되는 상황에서 지난 4년 동안 근본대책을 세우기보다 땜질 처방에만 의존했다”며 “잘못된 하수발생량 예측과 잦은 계획 변경 등으로 행정의 신뢰도에도 심각한 타격을 입혔다”고 비판했다. 문 예비후보는 “원 도정은 미래예측에 실패, 하수종말처리장 등 기반시설에 대한 충분한 시설 확충 없이 무리하게 기존의 하수처리장으로 하수를 유입시켰다”며 “때문에 제대로 정화되지 않은 오수가 바다로 흘러들어가는 사태를 야기했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도내 관광객이 급격한 증가와 유입인구
▲ 원희룡 제주도지사 예비후보. 원희룡 무소속 제주도지사 예비후보 측이 지난 20일 홍영표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가 제주도당 당사 기자회견을 통해 한 발언을 문제삼았다. '명예도민증 반납과 도민사과'를 요구하고 나섰다. 원희룡 예비후보 측 고경호 대변인은 21일 논평을 내고 “홍영표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가 제주도민들이 정성을 모아 수여하고 있는 ‘제주도 명예도민증’과 사기업이 로비용으로 주는 ‘명예골프회원권’을 단순 비교하며 명예도민증의 가치와 의미를 폄훼했다”고 도민사과를 요구했다. 이에 앞서 홍영표 원내대표는 20일 오후 더불어민주당 제주도당사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문대림 예비후보의 부동산 및 골프장 명예회원권 의혹 관련 질문에 대해 “명예도민인 저에게도 제주도에 오면 관광지 일부 및 골프장을 할인해준다. 그것도 일종의 명예회원이다”라고 말한 바 있다. 고 대변인은 홍 대표의 이 발언을 지적하며 “이는 명예도민증을 마치 골프장이나 관광지 할인혜택을 위한 것처럼 펌훼하고 도민을 무시한 망발”이라고 비판했다.